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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완료...‘아시아 젊은 건각들 예천에 집결’

예천군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손님맞이 준비를 마쳤다. 예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아시아권 U20육상경기대회로 그간 육상 전지훈련 1번지로 각광 받으며 전국 유수의 육상대회 개최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치른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그동안 예천군은 국제대회의 성공개최 준비를 위해 대회 장소인 예천스타디움 리모델링, 전광판 및 조명타워 신규 설치, 야외 화장실 리모델링 등 참가선수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국제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시설을 구축해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포환던지기 등 투척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이 공백 없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 투척 연습장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각별히 신경을 썼다. 뿐만 아니라 STX리조트에 마련된 선수촌은 객실 환경 정비를 마쳤으며 세탁실 설치 등 편의 시설을 갖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회 참가를 위해 입국한 국외 선수단들은 수송버스로 공항부터 예천스타디움, 선수촌, 훈련장 등을 오가도록 했다. 지난 달 22일 대회 운영의 주축이 될 자원봉사자들의 결의를 다지는 발대식을 갖고 현장 교육을 겸한 답사를 진행했으며 이들은 대회 중 각자 맡은 위치에서 경기 진행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 및 축하공연은 전날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예천스타디움에서 인기가수 효린과 아이돌 그룹 첫사랑의 공연은 물론 레이저 쇼 등을 진행해 화려한 서막을 열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육상연맹 26개 회원국 선수와 코치 등 약 1500여 명이 참가해 육상계의 샛별들이 열띤 경쟁을 펼치는 국제대회"라며 "선수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으니 많은 관람 바라며 성숙한 군민 의식을 보여주고 예천군의 좋은 이미지를 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단 20명이 선수촌에 입촌 해 연습에 열을 올리고 국가별로 속속 입국하고 있으며, 대회를 앞두고 예천읍 시가지는 대회를 위해 방문한 심판진을 비롯한 방문객들로 가득 차 활기를 띠며 지역경기 활성화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U20 해외선수단 훈련(사우디아라비아,대만) 김학동 예천군수9사진 중앙)가 U20 해외선수(사우디아라비아,대만)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예천군)

영주시의회, 제27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영주시의회가 6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영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영주시장이 제출한 △영주시 용역과제심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3건과 △국공립전환 봉산·사랑어린이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기타안건 3건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기금 결산 승인의 건 △202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6월 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1일, 의정자료 수집활동 5일이 예정되어 있으며, 6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6월 1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여 제27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재연 의장은 "결산 심사는 집행부에서 지난해 추진한 시정의 성과를 점검하고 잘못된 부분을 피드백 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동료 의원님들께서 정책이나 예산 집행에 있어 시민의 혈세가 헛되게 쓰이지 않았는지 면밀하게 확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의회 영주시의회는 제273회 제1차 정례회를 열었다.(제공-영주시의회)

이재원 영주시의원 "쌀,다품종 소량생산으로 소비변화 대응해야"

영주시의회 이재원(국민의힘, 가 선거구, 순흥면·단산면·부석면·상망동) 의원이 1일 개회된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의 쌀 경쟁력 강화와 소비 촉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날 이재원 의원은 "모내기를 마치면서, ‘영주시의 쌀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를 촉진해서 벼 재배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안은 없을까?’라는 평소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지역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들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국민 1인당 1일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5% 저율 관세로 의무수입하는 외국산 쌀의 양이 증가하는 등 쌀에 대한 개방의 위협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쌀은 중앙정부에 대한 정책 의존도가 심한 편이지만, 지역에서 손을 놓고 중앙에 의존만 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원 의원은 "다품종 소량생산체계로 전환해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 변화에 부응해야 하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영주 쌀 브랜드의 개발과 1~2인 가구 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제품을 1kg, 2kg, 4kg 등으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관내 대학과 협력하여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참여해 영주에서 생산되는 맛 좋은 고품질의 쌀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하며, 가루쌀 산업에 도전해 지역의 쌀 경쟁력 확보 및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그리고 학교와 연계하여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의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정에 시급한 사업과 현안이 많겠지만, 집행부에서 영주시의 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힘써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재원의원 이재원 의원(제공- 영주시의회)

경북교육청,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구성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31일 본청에서 경북형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위해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을 구성하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육국장 외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은 본청 내 5개 부서 8팀, 직속기관 2개 기관이 협업 체제를 구축해 고교학점제의 성공적 정착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고교학점제는 지난 2022년 특성화고등학교에 전면 적용됐으며, 일반계고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단계적 적용을 거쳐 2025년 전면 시행된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192학점의 수업량 적정화와 공통과목(국어, 수학, 영어)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가 실시되는 등 교육과정 전반에 걸친 변화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수업과 평가, 교원 배치, 학교 공간 조성, 예산 확보, 연구학교 컨설팅 및 연수 지원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협업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교학점제 도단위 정책추진단은 단장인 부교육감의 회의 주재로 각 담당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안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등 부서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 선택과목 확대에 따른 교원 지원 △성취평가제 확대에 따른 교원 평가 역량 강화 △교육과정 예산 지원 △NEIS 시스템 지원 △학점제형 학교 공간 혁신 사업 지원 △연구학교 컨설팅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 전반에 걸친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의 성장을 돕고 고교 교육 혁신과 미래 교육의 변화에 대비한 정책이므로 교육 전반에 걸친 협업 지원 체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책추진단이 앞선 생각과 넓은 시각으로 인적·물적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31일 본청에서 실시된 청책추진단구성 및 협의회 경북교육청은 31일 본청에서 청책추진단구성 및 협의회 구성 했다.(제공-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김태형 부교육감, 마약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경북교육청김태형 부교육감은 지난 5월 31일 경찰청 주관의 ‘마약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소셜네트워크(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인증샷을 게재하고 홍보에 나섰다. 지난 5월 1일 임종식 교육감에 이어 경북교육청 간부로는 2번째로 경북도청 행정부지사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참여한 김태형 부교육감은 후속 주자로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과 경북체육회장을 추천했다. 경북교육청은 마약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자료 개발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웹툰 공모전 실시 △담당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실시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 등 마약예방 교육을 더욱 강화해 우리 아이들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태형 부교육감, 마약예방 릴레이 캠페인 참여 김태형 부교육감이 마약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3학년도 경상북도학부모회장연합회 정기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31일 웅비관에서 학부모회장 지역협의회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경상북도학부모회장연합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는 회장 등 임원 선출, 교육감 인사말씀, 신임 회장 인사말씀, 기념촬영과 학부모회 연수 순으로 진행했다. 연합회장 선거에는 모두 4명이 입후보했으며 기호추첨, 선거자료 배부, 정견발표 및 투·개표 과정을 거쳐 김천학부모회장지역협의회 김종철 회장이 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종철 신임 회장은 "학부모회의 활성화와 학교발전,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학부모회 연수에서는 권혜경 경북학부모지원센터장이 미래교육과 함께하는 학부모리더의 역할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학부모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학부모가 최고의 스승"이라며 "학부모회와 협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학부모회장연합회 정기회 경북교육청은 31일 웅비관에서 경상북도학부모회장연합회 정기회 개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제52회 전국소년체전 역대 최고 성적 달성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된 스포츠 꿈나무들의 축제‘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48개, 은 42개, 동 48개 합계 138개의 메달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며 52년의 전국소년체육대회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35개보다 13개 많은 48개의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2019년 제48회 전북 익산 대회의 금메달 39개보다도 9개를 더 획득하면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특히 대회 신기록에 육상 남중 200m 압량중 2학년 서예준(21.93초), 롤러 여중 3000m계주 경북선발(광평중, 길주중) 4분 23초 403, 사격 남중 공기소총단체 경북선발(경북체중, 죽변중) 1845.4점의 기록을 수립했다. 다관왕에는 육상 여중 다산중 2학년 기영난(100m, 200m, 400mR, 1,600mR)이 4관왕을 차지했으며, 육상 여중 성남여중 3학년 송다원(1500m, 3000m, 1600mR)과 역도 여중 창포중 3학년 문하린(71kg급 인상, 용상, 합계)은 나란히 3관왕을 차지했다. 2관왕에는 수영 남초 김천다수초 5학년 이은우(플랫폼다이빙, 스프링보드 3m), 여유년부 영천중앙초 4학년 서세민(배영 50m, 배영 100m), 육상 여초 다산초 6학년 노현정(100m, 200m), 양궁 남중 예천중 2학년 이지호(50m, 40m), 여초 예천동부초 6학년 김주아(30m, 단체종합), 정평초 6학년 안서영(20m, 단체종합)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소프트테니스 여중 경북선발은 6연패, 성주여중 하키는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으며 축구 여초부 상대초등학교는 2연패를 달성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해 경북소년체육대회, 경북학생체육대회, 구간마라톤대회 등 도내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대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왔다. 또한 우수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해 학교운동부 훈련비 지원, 지역별 특화종목 육성, 체육시설 확충사업, 노후장비 교체사업, 우수학생선수 장학금 지원, 운동부지도자 역량강화 연수 및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해 펼쳐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52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좋은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 학부모, 학교 및 교육청, 경북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경북 학교체육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52회 전국소체 육상 시상식 제52회 전국소체 육상 시상식을 하고 있다.(사진 좌측 첫번째 임종식 교육감, 3번째 육상 4관왕을 차지한 다산중 2학년 기영난 선수)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주민이 손수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 도청 안민관에 전시

경북도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건강프로그램에서 주민이 손수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을 1일부터 16일까지 도청 안민관 1층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경북도 건강마을 중 칠곡 가산건강위원회 업사이클링 교실에서 나온 30여 점이다. 박스, 폐 목재 등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해 교자상, 수납장, 조명 등 새로운 가치를 더한 물건으로 재 탄생시킴으로써 성취감을 얻고 손 작업으로 치매예방에도 도움을 주는 건강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이 만들어졌다. 칠곡 업사이클링 교실은 마을 주민 중 업사이클링 전문교육을 이수한 건강지기가 주민 건강을 위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주민들이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풀고, 건강도 챙기는 친목의 장이 되고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칠곡 건강마을 주민들이 직접 작품을 만드는 과정 등을 소개하고,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필요성도 설명한다. 한편, 경북도의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건강취약지역인 31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 특화사업이다. 주민 역량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주민 건강조직을 만들고 건강문제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역 공동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사업 수행에 목적을 두고, 주민이 직접 참여해 마을의 건강문제를 파악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마을별 요구도에 따라 건강체조교실, 실버요가, 고고장구 교실, 백세난타교실, 벽화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은정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건강프로그램 결과물로 훌륭한 작품이 나오고, 마을주민들도 더 건강해지는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더없이 기쁘고 감사하다"라며, "경북 곳곳에서 건강마을 사업이 더욱 발전적인 모습으로 주민 건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 주민이 손수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 경북도 주민이 손수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 도청 안민관에서 전시 하고 있다. 초가집 경북도 주민이 손수 만든 초가등

경북도,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 제조실증 기반구축’ 공모 선정

경북도는 지난 5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 제조실증 기반구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는 구미와 함께 5년간(23년~27년) 총사업비 121.4억 원(국비 71.5, 도비 13.5 시비 36.4)을 투입해 금오테크노벨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서비스로봇 Agile 제조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제조·실증평가·신뢰성평가 등 26종 규모의 장비를 구축하는 등 Agile제조 인프라를 마련해 신 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로봇 시장은 크게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으로 시장이 양분되어 있다. 산업용 로봇은 이미 연간 50만대 이상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서비스 로봇 시장 또한 최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다양한 로봇용 부품에 산업수요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로봇산업에 수요 중심의 제조혁신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 ‘소품종 대량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의 신속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2022년 LG전자 로봇사업부가 이전한 구미를 중심으로 부품 국산화, 핵심 기술 공동개발 등 기업수요 맞춤형 사업을 통해 관련 중소·중견 기업의 지역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및 지역 혁신기관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정체된 지역 전자산업에도 새로운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로봇 생산기업, 전자융합부품 제조기업, 산업 업종전환 기업, 부품 개발 및 납품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발굴·BM(비즈니스 모델)기획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 △공급기업 발굴·매칭 △마케팅·양산 지원 등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육성체계 마련 △수요기업-전자융합부품기업-제조 기업 간 협업네트워크 운영 등을 통해 전자융합부품 밸류체인(Value Chain)을 형성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공모선정은 Agile(애자일)제조 전자융합부품 분야 산업기반을 구축해 중소·중견기업이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동향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지역의 전자·제조 산업 재도약을 위한 혁신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서비스로봇용 제조실증기반구축사업 구현이미지 서비스로봇용 제조실증기반구축사업 구현이미지(제공-경북도)

이철우 지사, 간부회의 ‘ODA’ 사업 틀 전환 주문

"문화와 디지털 중심의 새마을운동으로 ODA(공적개발원조)사업 틀을 전환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에 인도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를 다녀왔다.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인기를 실감했다"면서 "하지만,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한국어 교육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면서 "개발도상국 원조 시 문화와 디지털로 접근하는 새마을운동으로 전환해야 된다"며 "컴퓨터, 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 등을 보급하는 새마을운동을 펼쳐 경북도만의 차별화된 ODA사업을 추진하라"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달 31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주문했다. 이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북도 방문단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스리랑카를 공식 방문해 새마을운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심각한 경제난의 돌파구로 ‘새마을, 새로운 국가!’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스리랑카의 국가 변혁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26일에는 스리랑카 사바라가무와주 왈폴라 마을 내 새마을교실 증축 준공식에 참석해 현지 학생들의 학습현장도 둘러봤다. 이철우 도지사는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개발도상국 원조 시 전자칠판 등 한국의 디지털 기기를 보급해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또 "새마을운동과 같은 한국 발전의 비법이 스리랑카에도 도입돼 변화되길 바란다"며 "새마을운동뿐만 아니라 K-pop, K-food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교류 협력도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철우 경북지사 새마을운동 특강 이철우 경북지사가 새마을운동 특강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스리랑카-경상북도 새마을운동 협력 MOU 스리랑카와 경상북도가 새마을운동 협력 MOU을 체결했다.(사진 좌 국무총리 비서실장, 국무총리,외자부차관,행안부차관,,새마을대단대표이사,경북도지사,주스리랑카 대사 )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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