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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도가 건의한 지역별전기요금 차등제 도입이 탄력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1일 도에 따르면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은 대규모 발전소 전기공급인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계통 안정화와 에너지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동안 주민수용성 등 사회적 갈등 문제와 막대한 보상 등 경제적 비용 발생으로 많은 문제가 야기됐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요지 인근에 위치한 발전 시설을 이용해 전력 자립율을 높이고 국가 전체에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전력수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 법안의 주요내용으로 분산에너지 정의와 신재생에너지사업(수소, 연료전지 등), 연료전지발전사업, 수소발전사업, 중소형원자력 발전사업(SMR) 등이 포함된 분산에너지사업자의 범위가 명시됐다. (정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공간·지역 또는 인근지역에서 공급하거나 생산하는 에너지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규모 에너지 주목할 만한 사항으로 분산특화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특화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산에너지사업자가 지역 안에서 전기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전에는 발전부분은 경쟁체제지만 송배전 소매 부분은 한국전력이 독점하고 있었다. 이번 특별법에 따라 특화지역 내에서 분산에너지사업자가 전기를 사고 팔수 있게 됐고, 판매 후 부족하거나 남는 잉여 전력은 전기 판매사업자와 거래 또한 가능하게 했다. 특히 특별법에는 지역별 전기요금제 추진의 근거가 담긴 조항이 법령에 담겨있어 그동안 경북도가 건의했던 지역별 전기요금제도 추진에 힘을 받게 되었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2년 7월 지방시대주도 준비위원회에서 지자체별 차등전기요금제도를 제안했고, 같은 해 11월에 국회에서 전기요금 차등제 실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추진하는 등 지역별 전기요금제도 도입에 선도적으로 앞장서 왔다.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포함된 지역별 전기요금제도는 지역별로 전기요금을 다르게 책정할 수 있어 제도가 추진되면 원전을 다수 확보한 경북은 전기 요금 부담 경감과 수도권 기업 유치에 도움이 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분산에너지특별법 하위법령 수립에 맞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대응계획과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먼저 7월 중에 출범할 통합 ‘지방시대위원회’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통과로 추진되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의견을 구해 분산에너지특별법 대책 수립 시 정책을 구체화하고 관련 의견을 반영해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유치에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 경북도는 ‘투자유치 100조 시대’를 열기 위해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향후 투자유치활동에 분산에너지특별법을 활용해 기업유치 전략에 포함시키고 특히 전기요금 인하에 따른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기업 유치와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중앙부처의 하위 법령 제정에도 적극 참여한다. 주무부처인 산업부에서 지자체가 참여하는 TF팀 구성 건의 등 지역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경북도 차원에서도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전력수급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권에너지 연구포럼을 올해 7월중 개최해 분산에너지, 지역별 전기요금 전문가로 포럼을 구성해 다양한 논의를 통한 분산에너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시행령, 시행규칙이 확정되기 전 사전에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추진방향을 예측해 경북도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이 되면 지역의 전기요금 부담이 경감되고 경북도에 위치한 원전지역 인근 산단으로 기업유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법이 시행되면 지역의 풍부한 분산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계통 안정화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윤희근 경찰청장, 경상북도경찰청 방문해 중요 범죄 범인 검거 수사관 특진 및 유공자 표창

윤희근 경찰청장은 1일 경상북도경찰청에 방문해 중요범죄 범인 검거에 공적을 세운 수사관을 특진 임용하는 한편, 강력범죄 피의자 조기 검거 유공자를 표창했다. 윤 청장은 작년부터 민생침해 범죄 등과 관련해 우수한 공적이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 특진 임용을 진행하고 있고, 이날 방문은 중요범죄 범인 검거에 공적을 세운 김희준 수사관을 경감으로 특진 임용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진의 영예를 안은 경상북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김희준 경감은 사측에"응징한다, 죽인다"등 협박을 가해 수수료 인하 합의서 작성을 강요한 화물연대 노조 집행부 9명을 검거한 것을 비롯하여 중요범죄의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진 임용에 이어, 윤 청장은 신속한 협조와 총력 대응을 통해 살인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한 상황관리 부서를 찾아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을 대표해 경북경찰청 상황 1팀장 민문기 총경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어린이날 연휴기간인 지난 5월 6일, 폭우가 오는 심야 시간대에 살인 피의자가 경북지역으로 차량 도주 중이라는 경남경찰청 공조 요청을 접수한 후, 경북경찰청 112상황실은 112상황팀장의 지휘하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 차량 수배 및 긴급 현장배치(33명) 진행 상황 즉시 공유와 같은 조치 외에도 영천경찰서장 현장지휘 등 경찰서 총력 대응 지시 당직 경찰기동대 출동 등 살인 피의자 검거에 필요한 지휘를 즉시 실행했다. 경북경찰청의 지휘를 받은 영천경찰서에서는 피의자가 도주차량을 버리고 택시에 탄 사실을 확인, 택시 하차지점을 확인했고, 관련 상황을 넘겨받은 영천시 관제센터에서는 폭우중 심야라서 시계가 불량함에도 끈질긴 CCTV 분석을 통해 인근 모텔촌을 피의자의 도주·은신 의심지역으로 특정했으며, 영천경찰서 형사팀 전원이 일대 모텔 수십 곳을 대상으로 탐문을 한 끝에 피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 윤희근 청장은 112상황실 소속 직원들을 격려하며,"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이번 사례와 같이 신속하고 기민하게 골든타임을 지켜내어 사회안전망을 더욱 두텁게 함으로써 국민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2ekn.kr윤희근 경찰청장 경북도경 방문 윤희근 경찰청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경북도경을 방문해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9제공-경북경찰청) 윤희근 경찰청장 경북도경 방문 윤희근 경찰청장이 경북도경을 방문했다(제공-경북경찰청)

경북도, ‘2023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발대식’ 개최

경북도는 2023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발대식을 1일 경산 청년실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은 청년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창업 및 경력 개발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일감을 연계시키고,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지역 탐색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공모 후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영주(로컬다이닝프로젝트), 경산(프리드랩), 성주(소풍마을) 총 3개소가 선정됐으며, 개소 당 3억 원씩 2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영주 실험실(로컬다이닝프로젝트)은 자연 속 공유 주방에서 F&B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프리랜서들을 지원하고, 경산 실험실(프리드랩)은 청년 디자이너와 지역산업을 잇는 온·오프라인 디자인 플랫폼을 조성하며, 성주 실험실(소풍마을)은 소풍을 컨셉으로 농창업 관련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프리랜서들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만든다. 발대식을 통해 각 실험실의 사업계획 발표, 우수사례 특강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연대 퍼포먼스 등 도-시군-참여청년들이 성공적인 실험실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경북에 살아보며 지역 활동과 창업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로컬의 기회와 매력을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이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와 시군이 협업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년실험실 발대식 경북도는 2023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발대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경북안전기동대,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국가재난관리 유공으로 경북안전기동대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은 1965년부터 재난예방·대비·대응·복구에 현저한 공이 있는 개인, 단체, 공공기관 등에게 표창해왔으며,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수상자의 사기를 진작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경북안전기동대는 재난대응 및 복구 전문 민간단체로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경북도의 각종 대형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출동해 피해 복구와 확산 방지에 기여한 점과 부산(’14년), 전남(’20년) 수해 때도 피해 복구를 위해 출동하는 등 국가재난관리 공적이 인정되어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010년 구제역, 동해안 폭설, 경주지진 등 대형재난 사고 발생에 따라 2011년 본부대 및 4개 지대(동부·중부·남부·북부)로 조직되어 재난 발생 시 △산불 진화 및 방화선 구축 작업 △지진·수해 지역의 토사 제거와 가옥·상가 도배·미장 작업 △코로나19 방역 등의 활동에 힘을 쏟아왔다. 현재 168명(정원 200명)의 대원 대부분이 자영업에 종사하며 급작스런 출동 요청에도 응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대원 전원이 심폐소생술·응급처치, 무선통신, 미장·도배, 전기·보일러 등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을 1종 이상 보유하고 있다. 경북안전기동대의 활동은 앞으로도 경북도의 민관협력 재난대응체계를 제고시켜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유재용 경북안전기동대장은 "안전기동대는 해야 할 역할을 해왔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기꺼이 출동해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안전기동대 국무총리표창 경북안전기동대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제공-경북도)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 낙후된 돌봄시설 환경개선과 소외지역 우수돌봄 프로그램 보급·확산 - 경북도는 지난 5월 31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의실에서 경북지역 완전돌봄 실현을 위한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돌봄 우수 프로그램 보급·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을 비롯해 경북도, 사업수행 관계자, 5개 돌봄 선정기관이 참여했으며 성과사례 발표, 건의사항 공유, 현판식 수여 순으로 진행했다.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은 아동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돌봄 시설 환경개선과 도·농간 돌봄프로그램 격차해소를 위한 우수 돌봄 프로그램 발굴과 보급을 위해 기획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으로 2022년에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시범·운영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사업을 수행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45개 아동 돌봄시설 환경이 개선됐고 9천693명의 아동들이 ‘우수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① 도량마을돌봄터(창의수학, 보드게임 등), ② 사회적협동조합 더노크교육연구소(AI로봇, 코딩기초·심화, 창의융합 사이언스, 마이너의 손 미술공예 등), ③ 사회적협동조합 숲과사람(캠핑과 트리클라이밍 등), ④ 성주마린이 비움(보드게임 활용 마음챙김 등), ⑤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놀이돌봄전문가 양성, 파견사업 등)이다. 또 사업성과 보고집 발간으로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 수행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돌봄 문화를 확산해 아이돌봄사업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올해는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경북형 우수돌봄 프로그램을 발굴해 이를 경북 전 지역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부모가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돌봄 환경과 우수한 프로그램이 충분히 제공될 때 부모들은 일과 돌봄을 양립할 수 있으며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아동, 부모 그리고 돌봄 종사자 모두가 행복한 경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영호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 첫 사업성과 보고회를 통해 기존의 틀과 방식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앞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우수 돌봄 프로그램이 개발·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형 아이돌봄 성과보고회 경북형 아이돌봄 성과보고회를 개최 햇다.(제공-경북도)

청송군, ‘제32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개최

청송군은 제32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가 2일 리그 첫 경기를 시작으로 4일까지 3일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고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청송군검도회가 주관하며 청송군,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경상북도검도회, 사)대한검도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청송군은 매년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여 체육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스포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한다. 전국 16개 시·도 700여 명의 검도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평소 갈고 닦은 검도실력을 겨루게 되는데 남중부, 여중부, 남고부, 여고부 개인전 및 단체전 경기로 구분하여 경기를 펼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리 군이 보유한 우수한 체육시설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주왕산, 주산지와 함께 지역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청송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부각한 ‘산소카페 청송군’ 도시브랜드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지난 대회 사진 청송군이 제32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를 개최 한다 사진은 지난 대회 장면(제공-청송군)

㈜영풍 한길수 전무, ‘제16회 비철금속의 날’ 산업부 장관 표창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 ㈜영풍의 한길수 전무가 1일 한국비철금속협회와 한국동공업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16회 비철금속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비철금속의 날은 장항제련소에서 국내 최초로 동 광석을 녹여낸 날인 1936년 6월 3일 을 기념해 지정됐으며, 2008년부터 매년 기념행사와 함께 우리나라 비철금속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영풍의 기술연구소인 Green메탈캠퍼스의 연구 임원인 한길수 전무는 30여 년 간 비철금속 분야 연구개발(R&D)에 몸담아 온 전문가로, 국내 전략비철금속 제련 분야 R&D 및 사업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전무는 영풍이 미래 먹거리로 추진하고 있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건식 방법을 이용한 선택적 리튬 회수’ 리튬 중간물로부터 습식 방법을 이용한 고순도 리튬화합물 제조 공정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국내 리튬 산업의 기반 기술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영풍이 구축한 건식 방식의 이차전지 자원순환 파일럿 공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함에 따라 향후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순환경제 강화에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 전무는 앞서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근무 당시 돌로마이트 광석을 원료로 한 마그네슘 추출 신공정(수직형 반응로)를 개발해 국내 기업의 연간 1만 톤 규모 마그네슘 제련 상용화에 큰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비철금속 및 이차전지 소재 분야와 관련해 국내 특허 46건 등록, 해외특허 2건 등록, 국내특허 7건 출원, PCT 5건 출원, 논문 5건 저널 게재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비철금속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영풍은 1970년부터 경북 봉화군에 단일 공장으로 세계 3위 규모의 아연 생산 능력(연간 40만t)을 갖춘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세계 최초로 ‘폐수 100% 재이용 시설’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미래 먹거리 분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풍 한길수 전무 ㈜영풍 Green메탈캠퍼스 한길수 전무(제공-㈜영풍)

봉화군, ‘시군평가 중점추진사항 보고회’ 개최

봉화군은 지난 5월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홍석표 부군수 주재로 ‘2023년 시군평가(합동평가) 중점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중점추진사항을 전달하고, 담당지표별 추진계획과 목표를 공유해 시군평가 성과향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적제고를 위한 부서 간 협조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공동 노력이 필요한 지표에 대해 실·과·소 및 읍면별 목표 값을 부여하는 등 공동대응전략을 강구했다. 각 지표별 담당팀장과 담당자 103명이 참석해 시군평가 도약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으며, 신규지표와 중점 관리 지표에 대해 대응방안과 계획을 공유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봉화군은 추진상황 보고회와 부진지표 보고회 등 주기적인 실적점검과 관리를 통해 시군평가 대응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홍석표 부군수는 "시군평가는 우리군 행정역량을 평가받고 그 성과를 군민에게 알려드리는 것인 만큼, 평가 지침과 기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주요 시책의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한 89개 지표와 도정 역점시책 지표 11개를 포함해 총 100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군, 시군평가 중점추진사항 보고회 봉화군는 시군평가 중점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봉화군)

의성군, 공영주차장 4곳 1일부터 유료화 운영

의성군은 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읍시가지 내 동서2길 1·2 공영주차장, 염매시장1·2 공영주차장을 1일부터 유료화로 운영한다. 의성읍 후죽리에 위치한 공영주차장 4곳은 총 101면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인근 시장·상가 방문객 및 상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왔으나, 주차장 장기주차 및 주변 불법주정차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자체 단속으로는 한계가 있어 지난해 인근 주민들로부터 공영주차장 유료화 요청이 있어 도입을 논의했으며 무인시스템으로 유료화 전환할 경우 효율적으로 주차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추진하게 됐다. 군은 ‘의성군 주차장 조례’에 따라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 이상 주차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고 그 외의 시간과 주말·공휴일은 무료로 운영하며, 2시간 미만 주차의 경우는 1일 1회에 한한다. 주차요금은 2시간을 초과하면 매 1시간마다 1천 원, 1일 최대 5천 원을 부과한다. 다만, 국세·지방세 성실납세자는 1년간 요금이 면제 적용된다. 또한 경형자동차(1000cc 미만), 환경친화적 자동차(하이브리드, 전기, 수소), 장애인·국가보훈대상자 차량은 자동으로 인식해 50% 감면이 적용되며, 선거관련 차량, 관내 다자녀가정 부모 차량(3자녀 이상) 등은 출차 시 24시간 콜센터로 연락해 증빙 후 50%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해당 주차장들은 입·출차 시 자동으로 차량번호가 인식되어 주차시간에 따라 요금이 계산되는 지능형 차량 요금징수 시스템인 무인 자동 주차관제시스템으로 운용되며 결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페이(삼성, 카카오 등)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공영주차장의 유료화 전환에 따른 주민 혼란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할 것이며, 일시적으로 공영주차장 주변 불법주정차가 증가하는 등의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인근의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주차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것이며, 주거지 주차장 조성사업도 조속히 마무리 지어 주차 편의 증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청 전경(제공-의성군)

영주시, 제10기시정모니터 60명 모집

경북 영주시는 1일부터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영주’를 만들기 위해 ‘제10기 영주시 시정모니터’를 모집한다. ‘시정모니터’는 시민을 대표해 시정에 관한 주민 여론과 제도개선, 생활불편사항 제보 등 시민과 밀접한 주요 시책사업 등의 현장 확인과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5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60명으로 활동기간은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신청대상은 인터넷 및 모바일 사용이 가능한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의 시민으로 시정에 관심을 갖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적극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6월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한득 총무과장은 "시정모니터 활동으로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더욱 살기 좋은 영주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가득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밖에 시정모니터와 관련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총무과 자치행정팀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청사 전경 영주시청사 전경(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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