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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출신 장성들,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뜻 모아

보훈의 달을 맞아 한·미 연합 부사령관을 역임한 김재창 예비역 대장을 포함한 7명의 봉화군 출신 예비역 장성들이 지난 1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봉화군이 당면한 두 가지 주요 현안에 대해 박현국 군수와 면담하며 공론을 모았다. 우선 봉화군은 지난 2019년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봉화양수발전소 건설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활동을 당부했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조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생산 유발효과 1조 6천억 원, 직간접 고용효과 6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돼 봉화군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두 번째는 공군관사 이전 문제이다. 현재 봉화군은 춘양면에 위치한 공군 제8789부대의 관사 이전 문제로 이웃 지자체와 갈등을 겪고 있다. 봉화군은 교육 인프라, 교통여건 및 생활 편의성 등을 고려할 때 현 위치가 적지라고 판단해 군부대 소재지와 거리가 가까우니 인근으로 군인 관사를 이전해야 한다는 의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재창 예비역 대장은 "예비역 장성들과 함께 지방 소멸 위기를 코 앞에 둔 고향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지지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공군관사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반대 의견에 적극 공감한다고 뜻을 모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들의 고향인 봉화를 다시 오고 싶은 고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정을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요청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군 출신 장성들,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뜻 모아 봉화군 출신 장성들이 봉화군 양수발전소 유치에 뜻을 모았다.(제공-봉화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예천군에서 열려

대한민국 최초로 예천군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회식이 3일 오후 6시 30분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대회조직위 위원장인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타악 밴드의 공연과 태권 마샬아츠 공연 등으로 구성된 식전 행사와 함께 선수단 입장식, 환영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개회선언 등 공식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아시아 각 나라를 대표해 참가 선수단들은 입장식에서 서로 반가운 인사를 나누며 화합을 다지고 대표선수 선서를 통해 스포츠맨쉽을 지키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이어서 레이저 미디어아트쇼, 불꽃놀이는 물론 인기 가수 효린과 아이돌 그룹 첫사랑의 축하공연 등 예천스타디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달란 알 하마드 아시아육상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로 아시아 육상 가족이 우의를 다지고 참가한 선수 모두가 최고의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을 찾아준 아시아의 젊은 육상 선수들 모두 진심으로 환영하고 마음껏 실력을 발휘해 원하는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했으며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회 마지막 날까지 아시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 등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U20대회 개회식 김학동 예천군수가 U20대회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제공-예천군) U20대회 개회식 U20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제공-예천군)

경북교육청, ‘2023년도 2분기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 협의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경상북도교육청 칠곡수학체험센터에서 ‘2023년도 2분기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이하 발굴단)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1분기 개선과제 6건에 대한 협의, 2분기 과제 안건에 대한 토의, 칠곡수학체험센터 및 모듈러교실 전시체험관 견학순으로 진행됐다. 27명으로 구성된 민원 발굴단(시·군별 민간인 1명과 공무원 5명)은 교육수요자 관점에서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발굴하고 기존의 민원처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0년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제안된 안건은 사업부서에서 개선 필요성, 관련 규정, 실현 가능성, 기시행 여부 등을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개선과제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이 제안하는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민원인 불편사항을 최대한 해소해 경북교육의 민원행정 만족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 발굴단은 지난해 총 29건의 개선과제를 발굴·제안해 20건이 현장 업무에 수용(일부 수용 포함)돼 업무 개선의 성과를 올렸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 협의회 경북교육청은 ‘2023년도 2분기 민원서비스 개선과제 발굴단 협의회’ 를 개최 햇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실시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8시 4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도내 137개 학교 및 6개 학원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경북교육청이 시행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내 재학생 16748명, 졸업생 892명, 총 17640명이 응시(전년 대비 637명 감소)한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 자신의 수능 준비 정도를 진단하고 보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학력 수준 파악을 통해 시험의 난이도를 적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시험은 문·이과 통합형을 기본으로 하는 올해 수능과 동일한 체제로 시행됐으며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졌다. 수험생들은 개인별 성적통지표를 6월 28일(수)부터 접수한 곳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모의평가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분리시험실에서의 현장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자택 응시’, ‘온라인 응시’세 가지 방법으로 시행했으며, 특히 졸업생 확진 수험생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 시험장을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 설치해 운영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모의평가가 수험생들의 올해 수능의 경향과 본인의 학업 정도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도내 모든 수험생들이 올해 수능에서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TF 회의’  개최

경북도는 지난 2일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의 전략을 공유하고 관계부서의 의견 수렴을 위한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TF 회의’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4~5월 ‘2030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갖는 전략회의로, 테스크포스(TF) 단장인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전략과제 추진부서인 경북도 농식품유통과 외 8개 지원부서와 유관기관 등 16명이 참석해 추진계획의 실행력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의 전략과제로 △생산기반 구축(가공산업 육성, 청년기업인 육성, 식품원료단지 육성, 농업-기업 연계) △명품화 지원(유망식품 육성, 스마트 위생관리, 푸드테크 도입, 융복합산업화 지원) △수출 등 외연확대(수출 다변화, 수출 브랜드 강화, 농기업 투자유치, 농식품 판매기반 확대) 등 3대 전략 12개 과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식품산업은 타 산업 대비 시장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아 정책효과가 전후방 연관 산업으로 파급되는 만큼 지속적인 육성과 투자가 필요한 산업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2030년까지 50개 사업에 7137억 원을 투자해 농식품 가공기업 1000개소를 지원해 경북 농식품의 세계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인 가구 증가와 K-푸드 확산 등 식품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지금이 농식품 산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할 적기"라면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성과 가시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도내 농식품 기업의 생산성 및 부가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TF 회의 경북도는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TF 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청도군,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청(춘)려(유) 도원(DO-ONE)’ 선정

경북도는 2023년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가 협업해 시범사업으로 공모한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청도군의 "청(춘)려(유) 도원(DO-ONE)"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가 복합된 균형 있는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구감소, 일자리 감소, 청년 유출 및 지역 후퇴 등으로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에 귀농·귀촌하는 은퇴자·청년층 등을 대상으로 지방 이전을 유도하고 정착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 일원 3만 9천여㎡ 부지에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396억 원을 투입해 수요자 맞춤형 단독주택 50호, 진입도로와 수변도로 등 기반시설과 어린이 체육센터를 조성하고, 주변 복숭아밭(무릉도원)을 활용한 녹지 텃밭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역활력타운 조성으로 일자리는 있지만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정착을 망설이는 청년들이 청도로 몰려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모는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7개 지역(강원·충북·충남·경북·경남·전북전남)의 21개 시군이 공모를 신청해 청도군을 포함해 7곳이 최종 선정됐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가 힘을 합쳐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지방소멸과 고령화의 위기에 대응하고자 각 부처별로 지원하는 사업을 한 곳에 집약해 지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다는 점이다. 또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좋은 모델로도 평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지역활력타운 사업이 청년을 지역으로 유도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모범적인 사업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도군 지역활력타운 종합계획도 청도군이 2023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청(춘)려(유) 도원(DO-ONE)’ 이 선정 됐다.(제공-경북도)

경북도의회 윤승오 교육위원장,‘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승오 위원장(영천)은 2일 경찰청 주관의‘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인증샷을 SNS에 게재하고 마약 퇴치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김태형 경상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윤 위원장은 캠페인 문구가 든 패널을 들고 ‘마약의 시작은 곧 삶의 끝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우리 학생과 도민들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캠페인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청 주관으로 지난 4월 26일부터 연말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진행중이며, 최근 마약 사건이 학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층에 확산됨에 따라 전 국민에게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려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윤승오 위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경북도의회 남영숙 농수산 위원장과 주원영 영천교육장을 지목했으며, "이번 캠페인이 학생과 도민들을 마약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윤승오 의원 마약범죄예방 캠페인 경북도의회 윤승오 교육위원장은‘마약 범죄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경찰청, 회사 영업비밀 빼내 경쟁사로 이직한 임직원 등 6명 검거

경북경찰청은 자신이 다니던 회사의 고객정보 등 영업비밀을 몰래 빼내 경쟁회사에 넘긴 A씨(39세) 등 전·현직 임직원 등 6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 3명은 지난해 6월, 자신이 다니던 회사로부터 받고 있던 연봉을 더 받는 조건으로 B업체로 이직하기로 하고, 피해회사의 고객리스트 등 영업비밀을 경쟁사인 B업체에 넘겨준 혐의이다. 이 과정에서 현직 직원 2명도 A씨 등의 요구를 받고 영업비밀 누설에 가담한 정황이 밝혀져 추가로 검거했다. 영업비밀은 기업이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는 기술·경영상 정보이므로, 유출될 경우 기업의 생존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찰관계자는 "올 2월부터 10월까지 ‘경제안보 위해범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영업비밀 등 산업기술 유출 사범 대응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금년 1~5월까지 42건을 단속했다"고 밝히고, "관련 업체에서는 기술 및 영업비밀 유출이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은 경우 112 또는 경북경찰청 산업기술보호수사팀으로 신고 및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경찰청사 전경 경북경찰청사 전경(제공-경북경찰청)

안동시,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 14개 기업과 협약식 및 간담회 개최

안동시는 2일 시청 웅부관 소통실에서 ‘지역인재 고용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참여할 14개 기업과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한 14개 참여기업 대표와 사업 수행기관인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인재 고용과 인센티브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기업 운영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함께 대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으로 기획,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5년 2월까지 총 20명의 지역인재 지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지역 대학 출신 인재를 정규직으로 채용한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에 월 최대 160만 원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참여 지역인재에게는 월 30만 원의 정착지원금과 직무교육을 지원한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인재를 지역기업에서 채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청년의 지역 정착을 돕고 인재의 유출을 방지할 것"이라며"참여 지역인재의 처우 개선과 건실한 지역기업으로서의 성장 노력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힘을 합치자"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기업과 지역인재 고용 시 인센티브지원 협약 맺어 안동시는 14개 기업과 지역인재 고용 시 인센티브지원 협약을 맺었다.(제공-안동시)

방사청-경북도-구미시,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공추진 업무협약

경북도는 2일 구미시청에서 지난 4월 공모 선정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공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호상 금오공대총장, 김동제 경운대총장, 이기택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 박배호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장, 지역 방산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배석해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클러스터사업 사업단 및 지역협의회 구성 △유무인복합체계분야 특화 이행안(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기반(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은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5년간 총 499억 원(국비 245억 원, 지방비 254억 원)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구미1국가산업단지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3개동, 4000㎡)를‘24년까지 구축하고, 환경/신뢰성 장비, 전자기적합성 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유무인복합체계 기반 지역 특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방산특화로드맵 전략 수립과 경북 방위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기업과 대학 등의 협력체(컨소시엄)로 구성된 개방형 프로젝트 랩 형태의 방산특화연구소를 운영해 유무인복합체계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무기체계에서 중소기업은 소재·부품을 생산해 체계기업에 납품하는 형태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소형무인자폭로봇, 소형정찰로봇, 특수목적 드론 등 첨단소형무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도 방산 완제품의 생산과 군 전력화,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첨단소형무기체계 기술과제 개발, 시제품제작, 시혐평가지원,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화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과 국방창업 및 우수민수기업의 방산진입을 위한 컨설팅 등도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에는 1976년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LIG넥스원의 전신인 금성정밀공업이 설립되어 방위산업의 초석을 다져왔고, 현재 세계적 방산기업으로 성장한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위치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다"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방산중소기업들이 국내외 방산시장을 선점해 세계적인 방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방위사업청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과 연계해 방산 중소기업 설비와 금형의 고도화를 지원해 주는 ‘방산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별도로 계획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3년간 총 34억 원을 투입해 설비와 금형의 고도화를 통해 방산부품의 생산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도-구미-방위사업청 업무협약식 방사청-경북도-구미시가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공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경북도) 도-구미-방위사업청 업무협약식 참석자 기념촬영 도-구미-방위사업청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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