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36년 공직생활 마무리...‘어느 자리에 가든 안동 발전 힘 보탤 것’

경북도 선진행정 안동에 이식, ‘도전과 혁신의 조직문화 남겨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이 21일 안동시청 대동관(낙동홀)에서 36년 5개월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며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가족들과 안동시청·경북도청 직원 500여 명 및 각계 기관장, 지인들이 함께하며 이 부시장의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1년 6개월간 땀과 열정으로 경북 중심도시 안동의 비전을 밝혀온 이 부시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상학 부시장은 울진군 출신으로 1988년 청송군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0년 사무관으로 승진하고, 경상북도 서울지사, 인재양성과, 자치행정과 등에서 근무했고 서기관 승진 후에는 경북도 국제통상과장, 비서실장, 대변인 등을 역임하고 2021년 3급(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그리고 2022년 1월 1일 자로 안동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이 부시장은 취임 시부터 경북도 비서실장, 대변인 등을 역임해온 넓은 시야와 안목으로 도전과 성장의 DNA를 안동에 전수하며 조직 혁신을 이끌었다.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를 빈틈없는 방역행정과 범시민 단결로 극복하고 민선 7기와 8기의 교량 역할도 성공적으로 수행해냈다. 특히, 민선 8기 들어 권기창 안동시장과 호흡을 맞춰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 하회별신굿탈놀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등 안동 100년 발전의 주춧돌 마련에 기여했다. 또한, 민선 8기 역점정책인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낙동강 광역상수도망 구축, 댐 관광자원화 및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을 위해 열정을 쏟아왔다. 이 부시장은 평소 합리적이고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시청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아 왔다. 특유의 인간적 매력으로 조직 내외부 간 완충 역할을 자처하고 끊임없이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포용력과 결단력을 발휘해왔다. 21일 퇴임식에서는 1500여 동료들이 석별의 정을 모아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은 "36년여 간의 공직생활을 안동에서 마무리하게 돼 영광스러우며 직원과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라며 "앞으로 인생 2막을 열고 어느 자리에 서든 안동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동만의 저력으로 관광, 경제 등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서 세계를 향해 찬란히 꽃피울 더 큰 안동을 기대한다"라며 맺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36년 공직생활 마무리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사진 왼쪽)이 36년 공직생활을 마무리 하고 21일 퇴임식 가졌다.(제공-안동시)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 21일 퇴임식 가져 36년 공직생활 마무리 이상학 안동시 부시장이 21일 퇴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안동시)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2022회계연도 결산’ 심사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제340회 경상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19일 농수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2022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소관부서별 2022년도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에 대한 사후적 재정감독에 중점을 두고 심사 후 원안의결했다. 노성환 위원(고령)은 "스마트팜 신축에 따른 농가 신청수요가 많으나 자부담 비율이 높으며 감리비가 과다하게 설정돼 농가 부담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요인이 된다"며 "적정한 설계·감리비율이 산정되도록 중앙부처 건의 및 제도 보완"을 촉구했다. 박창욱 위원(봉화)은 "과원 폐원사업을 농번기에 시행하는 것과 농기계 보조사업의 농기계 선정방식이 농업 현장과 농가의 수요에 맞지 않아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농식품부 등 사업지침이 탄력적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홍열 위원(영양)은 "농작물피해복구지원에 대해 농작물의 2차 피해가 없도록 빠른 기술지도를 추진해야 하며, 농가 경제회복에 실효성 있는 예비비 지원방안을 강구해줄 것과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품목 확대와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서석영 위원(포항)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도내 동해연안 어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도민들에게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수산물 홍보에 중점을 둘 것과 기후변화에 따른 아열대작목의 연구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효광 위원(청송)은 "축분고체연료에너지전환실증사업에 대해 현실적으로 지역에 축분만 쌓여 있어 축분 활용방안을 사전에 계획하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4~6월 이상기온에 따른 냉해 및 우박피해에 대해 조속한 피해 복구"를 강조했다. 최덕규 위원(경주)은 "수산물 측정검사에 액체섬광계수기를 통한 과학적 자료 제공의 필요성과 수산물 소비의 감소에 대비한 잉여수산물에 대한 매입과 비축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며 피해보상금 대책도 강구해 지속가능한 수산업이 되도록" 역설했다. 황재철 위원(영덕)은 "국비사업이 국가예산 감소에 따른 지방비 보조비율 감소 등으로 인해 국가공모사업이 재조정되는 현상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며 국비확보방안을 강구해줄 것과 금년에도 가뭄 대비에 선제적으로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철식 부위원장(경산)은 "농촌인력지원센터 및 농촌인력중개센터의 인력 수급문제와 농가간의 갈등에 대해 지적하며 농가의 인력 수요 요구에 적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및 관리감독에 철저히 해줄 것"을 촉구했다. 남영숙 농수산위원장(상주)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 검증과 방사능 검출에 따른 경북도의 대처방안도 함께 홍보하는 등 소비자 입장에서 불안감이 해소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더불어 대구시 도축장 폐쇄 문제와 관련해 "도내 양돈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방안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농수산위원회 회의 농수산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 경북의 사라져가는 ‘전통식품 발굴 및 특산품화 연구’ 착수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 는 20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북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식품의 발굴 계승 및 지역향토특산품화를 위한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춘우 의원은 "할아버지, 할머니로부터 이어져 온 경북만의 특색을 가진 전통식품들이 시대와 입맛의 변화에 따라 소외되고 계승되지 못하는 점에 대해 평소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밝히면서, "맛과 건강을 모두 갖춘 K-Food가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시점에서 경북의 전통식품에 대한 연구를 통해 기성세대에게는 옛 맛의 향수를 찾아주고 새로운 세대에게 선조들의 식(食)문화를 계승할 수 있도록 제도적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연구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한기동 교수(영남대학교 식품공학과)는 "전통식품 중에는 영양학적, 기능적으로 유효한 성분을 갖고 있는 식품이 많이 있으나, 체계적으로 전승되지 못하고 사라지거나 사라질 위기에 놓인 경우가 계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도의회의 연구용역을 통해 경상북도 전통식품이 체계적으로 계승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더 나아가 향토특산품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는 이춘우 대표의원과 강만수, 김진엽, 노성환, 이충원, 이형식 의원으로 구성됐었으며, 11월초까지 약 5개월 동안의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개발과 입법 대안 마련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통식품이란 ‘식품산업진흥법’에서 ‘국산 농수산물을 주원료 또는 주재료로 해 예로부터 전승돼 오는 원리에 따라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 및 색을 내는 식품’으로 정의되고 있으며, 2022년말 기준으로 경상북도에는 51개 업체의 217종 식품이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 전통식품 발굴 계승 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경상북도 전통식품 발굴 계승 연구회는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박승직 경북도의원, ‘산림인접지역 화재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조례안’ 대표 발의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박승직 의원(경주)은 제340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산림인접지역 화재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19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산림인접지역 화재 예방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 산불이 발생할 경우 산림지역 수목의 피해뿐만 아니라 산림인접지역의 주택, 축사 등의 시설물 피해를 줄이고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발의됐다. 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화재 위험경보에 따른 임야화재 안전관리 대책과 소화설비 설치, 소화용수 확보 등 대응체계, 안전공지 조성 및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뿐 아니라 산림인접지역 주민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연구 기술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고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산림인접지역 화재 예방 종합계획 수립 △임야화재 조심 기간 중 산림인접지역 내 관계인에게 안전 조치 권고 △산림인접지역에 30m 간격의 안전공지 조성 △ 산림인접지역 주민과 시설물 보호를 위한 연구ㆍ실험ㆍ조사ㆍ기술개발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금번 조례안은 26일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제정ㆍ시행되는 조례로서, 시행 될 경우 산림인접지역 내 안전 조치를 통해 도민과 시설물을 보호할 뿐 아니라, 안전공지의 조성을 권고함에 따라 산림인접지역의 화재 예방 및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승직 의원 박승직 의원(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 시작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한 심사를 시작한다. 이번에 심사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규모는 경상북도 소관 세입 결산액이 13조 9583억 9천 1백만 원이고, 세출 결산액은 12조 9624억 7천 9백만 원이며, 세입에서 세출을 차감한 잉여금은 9959억 1천 2백만 원으로 이 중 이월사업비 6296억 5천 6백만 원, 국고보조금 반납금 45억 5천 9백만 원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3616억 9천 7백만 원이다. 경상북도교육청 소관 세입 결산액은 6조 8227억 2백만 원이고, 세출 결산액이 6조 2251억 6천 6백만 원이며, 세입과 세출의 차인 잔액인 세계잉여금은 5975억 3천 6백만 원으로 이 중 다음연도 이월액 5409억 9천 5백만 원, 보조금 반납예정액 3억 2천만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562억 2천 1백만 원이다. 이번 결산심사에서 예결위원들은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살펴보고, 향후 결산심사 결과를 집행부 재정운용에 반영하여 불용되거나 이월되는 예산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주문할 예정이다.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022회계연도 세입과 세출 실적을 정밀 분석해 성과목표 대비 성과실적, 사업의 효과성과 적시성, 지방세 초과 세입분, 불용액과 이월사업, 예산의 목적 외 사용과 보조사업 등에 방점을 두고 철저히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승인 건은 오는 6월 26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최종 승인을 받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한 심사를 하고 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신중년 일자리 박람회 ‘경북 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 개최

경북도는 21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2023년 경북 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활동의 핵심 주체인 신중년의 인생 재도전과 구직 희망자의 취업을 도와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기업은 적기적소에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에 이어 경북도가 추진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는 지역의 신중년 일자리 박람회를 더해 확대 시행했다. 2023 경북 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는 지역 기업, 구직자, 도민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경북 미래일자리 전문가포럼 위촉식과 개막 토크쇼, 스타강사초청 강연과 힐링 콘서트, 우수기업 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종합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개막 토크쇼는 지역의 핵심 경제주체라고 불리는 ‘신중년, 인생 2막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내 최고의 지역 일자리 전문가와 함께 일자리 정책 활성화를 위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지역의 경제 핵심 주체로서 경제활동 인구수의 74% 이상을 차지하는 신중년(4060) 세대의 고용안정에 대한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주민, 지자체의 역할과 앞으로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면서 참가자들의 공감을 받았다. 한편, 경북도는 신중년 세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퇴직(예정) 근로자 이·전직 △퇴직 기술 인력을 활용한 기업 기술 고도화 △지역자원 기반 창업 △중소기업·파트타임 일자리 △취업 연계 교육·훈련 사업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경북의 인구 활력과 일자리 사업성과 제고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경북 미래일자리 전문가포럼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진행했다. 포럼은 형식적인 자문 역할로서 기능이 아니라 국내외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할 계획으로 향후 지속 가능한 일자리 사업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스타강사 김미경, 뮤지컬배우에서 트로트 가수로 재도전을 해 눈길을 끈 가수 에녹을 초청해 도전하는 삶에 대한 소통과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재도약을 희망 하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의 시간을 제공했다. 지난해부터 경북도가 매월 추진하고 있는 잡(JOB) 매칭데이를 행사와 함께 연계해 지역기업 20개사가 기업 홍보관을 운영하고, 참여한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구직자 채용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심리상담 등 행사장 곳곳에 부대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뿐만 아니라 일반인 참여자들에게도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지역의 선배로서 경북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신중년을 비롯한 모든 도민이 함께 꿈을 키워갈 수 있고 경북에서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 경북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 경북아웃플레이스먼트 페스타 현장(제공-경북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6차 총회 개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시도협) 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6차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매 분기별로 개최되는 중앙지방협력회의(이하 중지협)에 앞서 지방지원단에서 발굴한 안건들을 논의하고 차기 회의에 상정할 안건들을 결정하기 위해서다. 주요 현안사항으로 시도협 사무처 제1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예산(안)을 추인하고,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과 지역발전 통합생태계 활성화 방안, 마지막으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우선추진 정책과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은 지난해 민선8기 출범부터 17개 시도지사들의 공통적인 현안사항으로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이기도 하다. 추진방향으로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행정기구 설치 등 근거규정과 부단체장 정수·직급 및 사무분장 등을 조례로 위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행정기구·직급기준 또한 조례로 위임하며 기준인건비 산정내역 통보 및 이의신청권을 신설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역발전 통합생태계 활성화는 지방시대라는 국정운영 패러다임에 맞게 지역 주도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지역발전을 실현하는 것이다. 지방정부는 기존 경제특구·재정·연구개발(R&D)사업, 산업·기업특성, 기반시설, 인력공급, 정주여건, 교육환경 등을 고려한 지역발전을 설계하고 중앙정부는 관련 모든 부처가 통합해 계획 타당성을 평가 후 재원·제도 지원을 결정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우선추진 정책과제 추진계획은 시도협에서 지방자치권 확대, 지속가능 균형발전, 중앙-지방 기능 재조정, 재정분권·협치 강화,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의 지속가능 지방정부 5대 분야에 19개 정책과제를 선정·추진하는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 차기 중지협에 시도 자치조직권 확대 방안을 지방안건으로 상정하고, 지역발전 통합생태계 활성화 방안은 대통령과 부처 장관 및 시도지사가 함께 토의키로 했다. 중지협 실무협의회에서 지속 논의 중인 교육재정 합리화, 특별지방행정기관 일괄이관, 자치경찰제 개선 등도 경과과정과 향후계획에 대해의견을 나눴다. 시도협 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중지협 회의 때 윤석열 대통령은 시도지사보다 더 혁명적인 생각이 있다고 할 만큼 지방정부의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해 대통령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확고하다. 다만, 부처의 정책입안자나 지방의 정책실천자들의 상상력이나 실천의지가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라며, "지방시대를 통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은 자치조직권 확대 등으로 지방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발휘될 때 비로소 출발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56차 총회 개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56차 총회를 개최했다.(제공-경북도) 제56차 총회를 개최 제56차 총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영양군, 민·관·군·경·소방 합동 양수발전소 유치 챌린지 진행

영양군은 21일 영양읍 현동교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과 연계해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챌린지를 진행했다. 영양군청을 비롯해 영양경찰서, 영양119안전센터, 영양군예비군중대, 영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 영양군안전보안관, 물놀이안전지킴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캠페인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영양119안전센터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시연이 진행됐다. 또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 희망을 담은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영양군은 현재 일월면 용화리에 양수발전소 유치를 추진 중이다. 양수발전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약 2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영양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양수발전소 유치에 애써주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군수는 "아울러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관계자와 물놀이 안전지킴이 여러분들은 안전수칙 홍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올 여름 인명사고 없이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양군,민관군경소방 합동 양수발전소 유치 챌린지 진행 영양군을 비롯한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21일 안전점검의 날과 연계해 합동으로 양수발전소 유치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2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11명 위촉

경북교육청은 21일 홍익관에서 제2기 적극행정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해 신규 위원 7명 위촉과 기존 위원 4명을 재위촉했다. 적극행정위원회는 적극행정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변호사, 학부모 등 민간위원 11명과 내부위원(당연직) 6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할 수 있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적극행정 실행계획,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지원 등 적극행정 관련 정책의 수립과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개최된 적극행정위원회에서는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제출된 우수사례에 대한 심의와 적극행정 발전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 교육청의 적극행정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어 학생, 학부모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적극행정위원회 위촉 경북교육은 21일 홍익관에서 적극행정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좌측 6번째 임종식 교육감)제공-경북교육청

노성환 경북도의원, 제13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노성환 경북도의원(고령, 국민의힘)이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제13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이끈 광역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12대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노 의원은 소속 상임위원회인 농수산위원회를 비롯해 의회운영위, 예산결산특위, 지방분권추진특위 위원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제335회 정례회에서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방제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농작물 병해충 예찰ㆍ방제단 구성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과수화상병을 비롯한 농작물 병해충의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손실보상 및 사후관리를 더욱 체계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조례안 발의와 정책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초선의원으로서의 패기와 열정으로 지역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의정활동으로 실천하는 등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노성환 의원은 "우수의정대상이라는 큰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노성환 도의원 노성환 도의원(제공-노성환 도의원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