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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2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3년 연속 전국 1위 차지

의성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귀촌 통계조사’ 결과 3년 연속 귀농 가구 수 전국 1위를 차지해 농촌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해마다 시군별 귀농인 규모를 조사해 공표하고 있는데, 의성군은 2020~2021년에 이어 2022년 통계조사 결과 213가구를 유치해 3년 연속 전국 1위에 올라 귀농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귀농 1번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는 의성군이 비옥한 화산 토질,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다양하고 양질의 농축산물 생산할 수 있는 천혜의 환경 조건과 더불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과 이웃사촌시범마을 사업, 다양한 청년 지원 사업, 도시민 유치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한 노력의 결실로 보인다. 의성군은 전형적인 농업군으로 귀농인의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체험마을과 귀농인의 집을 운영 중이며, 영농기반확충을 위한 지원사업, 영농기술이 부족한 초보 귀농인을 위한 기초영농기술교육 및 1대 1 멘토멘티, 영농체험 현장학습, 지역민과 갈등 해소를 위한 융화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군은 지속적으로 귀농인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도시민 유치사업과 더불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청 소속 윤필재 선수,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 등극

의성군은 위더스제약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첫날 최경량급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의성군청 소속의 윤필재 선수가 태백장사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22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완벽하게 물리치고 2021년 3월 인제 대회 이후 2년 3개월 만에 꽃가마를 타며 개인 통산 11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윤필재는 이날 생애 첫 결승에 오른 장영진을 상대 첫째판과 둘째 판을 들배지기로 거푸 따낸 뒤 셋째 판 역시 상대 밀어치기를 막아낸 뒤 나무를 뽑아 드는 듯한 들배지기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김주수 의성군청마늘씨름단 단장(의성군수)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덕분에 눈부신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올해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의성군청마늘씨름단이 의성군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는 물론 대한민국 씨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 태백장사 등극 의성군청 소속의 윤필재 선수가 태백장사 에 등극해 포효를 하고 있다.(제공-의성군)

경북도,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 개최

경북도는 26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입교식을 가졌다. 이날 입교식에는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을 비롯해 김병유 한국무역협회 회원서비스본부장, 이상헌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해 무역지식부터 실무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무역전문인력 교육 과정이다. 지난 10년 동안 682명의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대상자 447명 중 394명(88.1%)이 취·창업에 성공해 무역 일선에서 활약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제11기 교육생 모집에도 지역 청년들의 높은 관심으로 161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평가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사전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4주간 총 206시간의 무역실무 집합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합숙 교육을 일부 재개해 외국어·산업·취업스킬 등의 특화된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외부기관을 활용한 주요 산업별 현장 이해, 협상, 구매, 물류 등의 교육을 제공해 현장중심의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변화한다. 아울러, 교육 수료 후에는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해 바이어 마케팅, 해외시장조사 등의 임무를 경험할 수 있는 무역 현장탐방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형 현장 견학과 취업박람회 등의 취업 프로그램도 연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무역사관학교 기 수료생들이 결성한 청년무역인연합회의 교육 지원도 이어질 예정이다. 다양한 무역 관련 직군에서 활약하는 선배 수료생들의 생생한 현장 특강과 맞춤형 취업 멘토링, 산업별 취업전략 및 노하우 등을 전수해 후배 양성을 돕는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청년무역사관학교는 다양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최고의 교육과정을 제공해 지역 청년실업난을 줄이고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며 "무역인을 꿈꾸는 청년들이 경북도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교육생을 격려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2023년 입교식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2023년 입교식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도지사,  ‘2023년 경영자대상’ 고용 창출 분야 수상

경북도는 대한경영학회가 주관하는 ‘2023년 경영자대상’ 고용 창출 분야에서 이철우 도지사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경영학회는 1988년 설립돼 국내 9천 500여 명 연구자들이 경영학 및 이와 관련된 학문에 관한 학술연구 진흥과 보급, 교류 등을 목적으로 매년 산업 발전과 기업 경영 등에 기여한 자에 대해 시상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경영자 대상은 지자체장 최초로 수상하면서 지역 일자리 활성화 정책에 대한 중앙부처 이외 영역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은 상이라 할 수 있다. 이철우 도지사 취임 이래 경북도는 산업과 노동 전환 시대에 대비해 지역 경쟁력과 고용 성과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과 대상별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일자리 전략인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지방소멸, 청년 유출 방지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전략산업을 연계한 현장 중심의 일자리 사업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 및 자체 사업과 연계해 시행해오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추진하면서 지난해 경북도 취업자 수는 146만 2천 명으로 전년 대비 5만 2천 명(3.7%) 증가했고, 고용률은 62.9%로 1.9%p 상승했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하고 역대 가장 높은 수준으로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정책이 뚜렷한 고용 창출로 나타난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역 고용 위기 해소를 위해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또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은 매년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국비 예산을 확보하고 있어 경북도 일자리 정책이 민간영역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상식에 참여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일자리 활성화가 곧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는 힘"이라며, "민간 영역에서도 인정받은 경북도 일자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미래일자리 전문가 간담회 이철우 도지사가 미래일자리 전문가 간담회에서 참석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청년인력양성 청년인재스쿨 이철우 도지사가 청년인력양성 청년인재스쿨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일행, 인도네시아 방문...‘상호 협력사업 확대 논의’

이달희 경제부지사 일행은 26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에 진출한 지역 기업인 삼화기계 공장을 방문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인니와 상호 교류 협력 및 투자 확대를 위해 나섰다. 경산에 본사를 둔 삼화기계(경산상공회의소 회장)는 부직표 섬유기계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업체로 독일산 섬유기계를 대체함과 동시에 독일로 역수출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미국, 중남미, 유럽, 중앙아시아 등 20여개 국가로 수출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지난해 무역의 날 5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밤방 수사트요 국민평의회 의장을 만나 새마을사업, 대학 간 인적교류, 투자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밤방 수사트요 국민평의회 의장과의 만남에서 의장은 경북기업의 인도네시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요청했고, 경북의 새마을 운동과 대학 간 상호교류, 전문 인력 교류, 방산분야의 협력, 新(신)수도 이전 시 관련 기업의 투자 및 진출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새마을 세계화를 통해 성장을 위한 모범사례를 유엔과 공유하면서 17개국 75개 지역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향후 정부와 연계해 K-새마을의 세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대학의 경우 수도권 외 지역 중 가장 많은 대학이 소재하고 있어 대학 간 협력 및 교류사업도 활발히 추진할 수 있으며, 기남금속 등 新(신)수도 이전에 따른 진출 가능한 기업이 경북에도 많이 있다. 특히 방산기업도 구미, 경주, 경산 등에 소재하고 있어 상호협력 분야를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달희 부지사는 투자조정부 정부 관계자를 면담하고 상호 협력 가능 분야의 발굴 및 경북기업의 인니 진출 확대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기존에 진출한 제일연마, 삼화기계, 동일산업, 성진정밀과 찌까랑 지역에 진출한 현대자동차 1차 밴드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에는 수출지원유관기관, 경북도 해외자문위원 등과 만남을 통해 경북도 수출기업의 현지 시장진출 및 시장개척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새마을, 방산, 전문 인력 교류 등 경북이 가진 강점과 한류를 연계한 새로운 수출 확대 연결고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투자 및 통상교류 협력을 더욱 넓혀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달희 경제부지사 삼화기계 자카르타 현지공장방문 이달희 경제부지사(사진 왼쪽 두번째)가 삼화기계 자카르타 현지공장을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인니 밤방 수사트요 국민평의회 의장 면담 이달희 경제부지사(사진 왼쪽 두번째)가인니 밤방 수사트요 국민평의회 의장(사진 오른쪽 세번재)와 면담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영양군 양수발전 범군민 유치위원회, 반대 현수막 20여개 철거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이하 범군민 유치위)는 지난 23일, 영양 관내에 게시된 양수발전소 추진 반대 현수막 20여개를 철거했다고 밝혔다. 금일 현수막 철거는 ‘양수발전소 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대위)에서 영양군 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결정돼 실시했으며, 사업대상지인 일월면 용화리 일대에 게첨된 반대 현수막은 24일 용화1리 주민들이 직접 철거했다. 반대위에서는 지난 4월 24일, 영양군이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면서 사업추진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며, 사업대상지인 용화1리 주민들의 찬반 의견이 엇갈리면서 유치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영양군과 범군민 유치위원회에서는 여러 차례 간담회를 비롯한 개별 접촉을 통해 양수발전소에 대한 필요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며, 반대위 측과 극적인 타협을 이끌어냈다. 특히 범군민 유치위에서는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 제출 마감시한인 이달 30일을 앞두고, 반대위 측의 협조로 치열한 양수발전소 유치 경쟁에도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봉철 상임의장은 "최근 범군민 서명운동과 주민여론조사를 통해 양수발전소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하지만 사업대상지 주민들 간의 찬반 의견이 나뉘어져 마을 내 화합이 이뤄지지 않아 고민이 많았으나, 이번 결정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기며 남은 기간 유치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도 "양수발전소 유치에 큰 결단을 내려준 용화1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제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전군민의 단합이 이뤄진 만큼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9월 발표 때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반드시 양수발전소를 영양군에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군민 유치위에서는 양수발전소 유치신청서 제출 이후에도 9월 발표 때까지 릴레이 캠페인을 비롯한 각종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양군 범군민 유치위원회, 반대측 현수막 철거 영양군 범군민 유치위원가 반대 현수막 20여개를 철거 하고 있다.(제공-영양군)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 ‘감사패와 감사장’ 전달

군위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함으로써 기부자에게 또 다른 기쁨을 전했다. "소중한 마음 감사합니다"라고 시작되는 감사장은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모든 기부자에게 전했으며 500만 원 고액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기부자에게는 프리저브드 플라워 감사패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첫 번째로 기부한 송강호 前군위군지부장은 "감사장을 받고 너무 기쁘고 감동했다"라고 전했고 고액기부 1호 박정호 재구군위군향우회 회장은 "너무 아름다운 감사패를 주시니 기부하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라고 전했다.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는 8900만 원이 적립돼 목표액 1억을 조기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 감사패 전 군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에게 ‘감사패와 감사장’ 전달 하고 있다.(제공-군위군)

안동교육지원청, 가족캠프 운영...‘균형있는 학생 성장 지원하는데 노력할 것’

안동교육지원청은 23일에서 24일 양일간 국립산림치유원 예천 문필마을에서 안동 및 영양지역 초등학생 가족 12가정 42명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정서적인 친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번 캠프는 ‘당당한 나, 행복한 우리 가족!’을 주제로 가족공동체 활동, 가족 힐링 숲 체험, 부모 힐링타임, 행복한 우리 가족 사진 촬영, 오늘은 내가 요리사 등 1박 2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부모님은 "가족캠프를 통해 평소 가족간에 놓쳤던 부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을 통해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과 가정을 발굴해 균형 있는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교육지원청, 2023교육복지 안전망사업 가족캠프 안동교육지원청이 2023교육복지 안전망사업 일환으로 가족캠프를 운영 하고 있다.(제공-안동교육지원청)

청송군, 생태계교란생물인 ‘가시박 퇴치사업’ 본격 추진

청송군은 지역 내 낙동강 지류 주변에 번식하고 있는 생태계교란생물인 가시박 퇴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시박 서식지로 조사된 용전천을 포함한 57개소에 대해 8천 1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제거 인력을 투입하는 등 6월부터 시기별 제거사업을 추진한다. 효과적인 가시박 퇴치를 위해 1차로 가시박이 열매를 맺기 전 6~7월에 집중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2차로 8~10월에 제거 후 생육하는 개체를 확인하며 추가 제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시박은 하천변 등 물가에서 급속하게 자라 수변에 살던 식물 및 수변동물의 서식환경을 변화시키고, 인근의 수목과 농작물 등을 감고 올라가 다른 식물의 광합성을 방해하며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의 균형을 깨뜨린다. 특히 빠른 성장과 번식력, 쉽게 이동하고 확산되는 특성 등으로 인해 2009년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시박 집중제거를 통해 지역의 자생식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생태교란식물 가시박 퇴치작업 본격 추진 청송군이 생태교란식물 가시박 퇴치작업을 본격 추진 하고 있다.(제공-청송군)

이철우 경북지사, 국토부에 ‘현안사업’ 적극 지원 요청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대구경복통합신공항과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북도는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국토교통부와 경북도간 신규 국가산단 성공 조성과 지역발전에 관한 현안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국토부 실·국장,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련부서 실·국장, 주낙영 경주시장, 권기창 안동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국가산단 시행자인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이 함께 했다. 김정희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의 국가산단 조성 지원계획, 박동선 LH본부장이 경북 국가산단 조성 추진계획을 발표한 후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지역 현안 건의와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본격적인 지방화시대를 맞아 신규 국가산단 성공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원희룡 장관이 직접 지역을 방문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국가산단의 성공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 신속한 후속조치로 2025년 하반기에 반드시 착공될 수 있도록 각 기관별 협력체체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 지사은 "대구경북 최대 숙원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장래 항공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와함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 건설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북구미 IC~군위JC간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확장 △대구경북신공항 의성방면 진입도로 개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외동~울산시계간 국도7호선 확장, 안동~도청 국지도79호선 건설 △영덕~울진~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등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국토부도 도의 현안 건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속도감 있는 신규 국가산단의 조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 후 국토부, 경북도, 경주시, 안동시, 울진군,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북개발공사는 ‘경상북도 신규 국가산단 성공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 국가산단 성공조성 및 지역발전 현안회의 경북 국가산단 성공조성 및 지역발전 협약식을 체결햇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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