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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위한 공모 추진

경북도는 글로벌 K-관광을 선도하고 외국인 관광객 3백만 명 시대를 여는 핵심 사업으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 관광의 가장 취약점은 숙박시설이다. 도내 관광숙박업은 737개소로 그 중 한옥 체험업이 522개소이며, 호텔·콘도 등 고급숙박시설은 98개소로 수도권에 비하면 매우 부족한 수준이다. 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되지 않아 지역에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도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숙박시설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는 지역만의 고유한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공공소유의 부지에 지자체와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더해 관광객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특색 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해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다. 세계유산 등 역사문화관광자원과 경북도의 강점인 강, 산, 바다 등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과 소비촉진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4월부터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작했다. 공모신청은 6월 말까지며 건축, 숙박,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심사진을 구성해 사업을 선정한다. 사업대상지의 적합성과 숙박관광 콘텐츠의 실현가능성 등 1단계 서류심사와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2개소를 선정하며 개소 당 사업비 100억 원(도비 50억 원, 시군비 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2026년까지 이색숙박시설 조성을 목표로 사업관리팀을 구성해 설계공모 및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5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 개최하고, 이색숙박시설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추진계획 및 지원계획 등을 알렸다. 특히, 경북형 이색숙박시설조성사업은 지자체가 민간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창조적 아이디어를 담아내는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숙박시설과는 차이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향후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만의 특색과 관광콘텐츠가 결합된 경쟁력 있는 숙박시설을 조성함으로써 경북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이 몰려올 수 있도록 매력도 높은 숙박시설을 건립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차세대 일반 전자여권 차세대 일반 전자여권(제공-경북도)

임이자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45억 확보

임이자 의원(경북 상주·문경, 국민의힘)은 28일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총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행안부 특교는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 정비공사 14억, △모동면 급수구역 노후관 정비공사 9억, 문경시의 경우 △가은 양산문화센터 옥외 엘리베이터 설치사업 9억 △재난문자전광판 설치사업 7억 △영강보행교 경관조명 설치사업 6억 등이다. 특별교부세를 통해 상주시 은척면 무릉리 도로의 정비공사가 추진된다. 그 동안 무릉리 574번지 무명교 및 접속도로의 선형이 불량해 통행 차량 교통사고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위험이 있어 이번 특교를 통해 선형개량공사 등을 시행해 크고 작은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상주 시내 급수구역(모동면 덕곡리, 모서면 도안리 일대)의 노후관 정비공사가 이뤄진다. 급수구역 기존 노후관의 잦은 파손으로 용수 공급의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노후관 정비를 통해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경시의 경우 가은읍 왕능리의 양산문화센터에 옥외 엘리베이터 및 보도교를 설치함으로 지역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으로 인구 유입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문경시 흥덕동의 영강보행교의 조성과 함께 경관조명을 설치해 새로운 환경 친화형 주거, 휴양, 문화 등을 위한 종합적인 정비가 이뤄지게 됐다. 임이자 의원은 "시민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면서 느낀 위험요소와 불편사항이 이번 특교를 통해 조금이나 해소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상주·문경 시민 여러분의 행복과 상주문경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문경=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임이자 의원 임이자 의원(제공-임이자 의원실)

좋은사람들, ‘라오스 보건의료봉사’ 활동 진행

대구에 거점을 두고 있는 봉사단체 ‘좋은사람들’ 해외봉사단 13명은 27일부터 7월 2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약 40Km 거리의 동북부 외곽에 위치한 솜사반초등학교를 찾아 지역 어르신과 초등학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 좋은사람들의 해외봉사활동은 2019년 여름을 마지막으로 코비드19 기간이던 지난 3년간 국내에서만 활동해 오다 올해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4년 만에 다시 재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박은규 교수를 비롯해 △서변중학교 구은희 좋은사람들 사무국장, △수성대학교 안경광학과 이지영 교수, △노화도안경원 정승훈 원장, △누네안경원 정지연 원장, △식물성화장품 ‘셀블렌’ 박지윤 대표, △‘살롱 드 부래미’ 손영옥 원장, △정나현 미용사, △대구중구문화원 김종국 국장, △쌍용자동차 수성점 윤성준 대표, △대학생 자원봉사자 손세훈, 박주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해외봉사엔 영상촬영을 위해 MK미디어랩 오민교 감독과 대구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퇴직 후 물리치료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상수 교수가 함께했다.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는 물리치료, 노안검사 및 돋보기 처방, 헤어컷과 피부관리 등 이미용 봉사와 비상 상비약품(일반의약품, 의약외품)을 지원했다. 초등학교 학생들에게는 시력검사를 통한 근시 안경 제공과 ‘한복 입기 체험’, ‘그림 그리기 대회’를 통해 학습 활동에 필요한 학용품을 지원했다. 봉사활동 첫째 날 저녁엔 초등학교 선생님들을 모시고 한국음식 체험을 위해 한국에서 준비해 간 고추장과 참기름 등의 재료로 만든 비빔밥과 김밥을 대접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좋은사람들 회원들은 경제사정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 한 달 전부터 지원물품을 모아 면 티셔츠, 어린이 내의 등 의류 500여 점과 칫솔 및 치약 200개를 전달했다. ‘좋은사람들’ 은 2005년에 결성된 보건의료기반 민간봉사단체로서 국내뿐 아니라 몽골, 네팔, 필리핀, 우크라이나, 미얀마, 블라디보스토크, 라오스 등 경제·의료 환경이 열악한 해외지역을 매년 방문해 의료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학교지원, 구호를 위해 애쓰고 있는 순수 민간봉사단체이다. 좋은사람들은 어떤 단체이며, 향후 계획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지난 3년간 해외활동을 하지 못하고 전남 완도군 보길도와 경북 군위군 산성면, 경북 김천시 대덕면 등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국내 농어촌지역과 도서벽지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쳐오다 이번 라오스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국내 봉사뿐 아니라 매년 해외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 기간을 통해 공부를 하고 싶지만 학비가 없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라오스 어린이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다음 국내 봉사는 9월 하순 경 경북 의성군 사곡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좋은사람들, ‘라오스 보건의료봉사’ 활동 진행 좋은사람들이 ‘라오스 보건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좋은사람들이) 좋은사람들이 좋은사람들이 해외봉사단을 펼치고 있다.(제공-좋은사람들 )

임종식 경북교육감 "역량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

경북교육청은 28일 웅비관에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1년간 경북교육의 주요 성과 및 향후 추진 방향’을 주제로 민선 5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는 지난 1년간 경북교육을 되돌아보고 주요 성과에 대한 홍보에 이어 세계교육 표준을 위한 경북교육 주요 정책과 추진 방향 설명, 출입기자단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인성교육 △기초, 기본 학력 보장을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 △안전교육 및 맞춤형 복지 확대 △온무실 구축, AI 채팅창 온실이, 따알기 마켓 등의 학교업무 경감 서비스 제공으로 교사가 아이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지원 행정 실현 등의 주요 성과를 홍보했다. 또한 학생과 학교를 중심에 두고 최선을 다해 지원한 결과 △2023학년도 고입 결과 타 시도 유입 학생이 1393명으로 유출 학생 대비 약 5배 △3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부 5년 연속 1위 △전국 최초 지능형 종합감사시스템 경북교육청 제1호 특허 등록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48개 획득, 역대 최고 성적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선정, 41개의 늘봄학교 시범 운영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시범교육청,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되어 미래교육의 희망이 경북교육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교육 표준을 위한 경북교육 주요 정책으로 22개의 사업명을 제시하고 그중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 운영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교육 △사이버독도학교 세계화 사업 △학생 해외 봉사활동 △인공지능 활용 플랫폼 ‘G-AI 랩’ 구축 △천년 수도학교 국제교류 네트워크 운영 △경북 국제교육포럼 개최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교육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확대 △SW-AI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강화 △해외 한국학교 학생들과 교육 교류 확대 △융합교육을 위한 체험센터 구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다짐했던 처음 마음을 되새기며 우리 아이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학습경험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살아갈 역량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따뜻한 경북교육(K-edu)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4만 5천여 교육가족과 함께 힘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임종식 경북교육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임종식 경북교육감 "역량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에 최선" 임종식 경북교육감 이 민선 5기,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칠구 도의회 운영위원장, ‘노 엑시트(NO EXIT)’캠페인 동참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은 27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전 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해 진행하는 유관기관 합동 릴레이 캠페인이다. 전경원 대구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된 이칠구 위원장은 "최근 각종 마약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고 있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마약류 오남용 및 마약범죄의 경각심을 환기하고, 마약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다음 캠페인 릴레이 주자로 김대진 경북도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최대진 경북도의회사무처장을 지목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칠구 운영위원장 마약퇴치 릴레이 캠페인 이칠구 운영위원장 마약퇴치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제58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 운영

경상북도의회는 고령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58회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을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28일 개최했다. 고령초등학교 학생 25여 명이 참여한 청소년의회 교실에는 노성환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의정활동 체험활동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도의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의사진행과 동일한 방법으로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질의토론 등을 거쳐 전자투표로 의결까지 진행하며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독도는 우리땅입니다’,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란 주제로 2건의 3분 자유발언과, ‘초등학교 화장품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 "현장체험학습 장소 다양화 건의안’, ‘반배정 시험의 성적을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하는 건의안’ 등 총 6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를 진행하여 의결 했다. 노성환 도의원은 "발표와 토론하는 학생 여러분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고령초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이 큰 꿈을 펼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도의원으로서의 의지를 전했다. 이 날 참여한 학생들은"조례안에 대해서 찬성 반대 의견을 나누고 투표 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도의원님들이 하는 일을 우리가 진짜 해보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2014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소년의회교실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제9회 의정아카데미 진행...‘공부하는 의회 분위기 조성’

경상북도의회는 26일 제340회 제3차 본회의 후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과 미래기술의 변화’ 주제로 의정아카데미를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의 지능정보 기술 및 산업 흐름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돕고, 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사회 변화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사인 박성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산학연협력담당 전무는 인공지능의 발달에 따른 4차 산업혁명 산업구조와 사회전반에 걸쳐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 오는 벤처생태계 동향 등을 중심으로 열정적인 강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새로운 기술과 역량을 요구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에 적극 대응 하고자 하는 열린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여한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4차산업 혁명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미래 산업 전망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지방도시 살리기 기회 ! 도움이 된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한철 의장은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4차 산업혁명 도전에 지방의회가 앞장서 더 나은 미래를 구현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에서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도민을 위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공부하는 의회 분위기로 조성하고자 정기적으로 의정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9회 의정아카데미 제9회 의정아카데미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경제교육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 경제교육 발전연구회’는 26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아동·청소년 경제교육 개선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더케어의 조인숙 공동연구원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이해도와 경제인식, 경제교육의 필요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의 결과를 분석해 발표하고, 현재 설명중심의 경제교육 방식에서 ‘학교 밖 현장체험학습’ 등 체험활동 중심의 경제교육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권광택 의원은 "해외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청소년의 경제인식이 낮은 점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향후 경상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조례 등도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홍구 의원은 "부모세대에도 경제교육의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아이들에 대한 재교육이 사실상 어려운 현실이므로, 학생들의 보호자와 교사에 대한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황두영 의원은 "학생들의 교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손희권 의원은 "설문조사의 방법과 해석에 대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 주문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윤종호 의원은 "학부모들의 경제교육과 연구조사에서 제기된 아이들의 경제에 대한 개념과 돈에 대한 가치를 재정립하고, 경북의 사례 적용이 없으므로 해외사례 등을 최종보고에 반영해 실질적인 연구결과를 도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윤종호 대표의원을 비롯한 권광택, 김홍구, 손희권, 차주식, 황두영 의원 등 6명이 의원연구단체인 ‘경상북도 경제교육 발전연구회’를 구성해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15일 착수해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제교육 발전연구회 경제교육 발전연구회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제공-경북도의회)

박형수 의원, 행안부 특교세 18건 90억 확보...‘지난해 상반기 보다 40억 원 늘어’

박형수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은 지역구인 영주·영양·봉화·울진 지역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2023년도 행안부 상반기 특교세 교부에서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분야 18개 사업, 총 90억 원 지원이 결정됐다는 것이다. 이번 특교세로 진행되는 사업은 ◇영주시 : △(상망동) 원당천 힐링산책로 조성사업 △(부석면) 우곡리 염수분사장치 설치공사 △(단산면) 마락리 사면정비공사 외 2건 △(문수면) 적동교 보수보강공사 △(안정면)오계리 사면정비공사, ◇영양군 : △(영양읍) 대천리 중계펌프장 신설공사 △(청기면) 농도 304호 도로정비공사 △(입암면) 면도 101호 진입로 확포장 공사 △(영양읍) 지방하천 화원천 정비사업, ◇봉화군 : △(법전면)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조성사업 △(봉성면) 스마트팜 창업실습농장 조성사업 △(봉화읍) 유곡-동막간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봉화읍) 외거촌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물야면) 숫골 소하천 정비사업 △(물야면) 세월교 자동차단 시스템 구축, ◇울진군 : △(북면) 산불피해지 산사태 예방 긴급 복구공사 △(후포면) 남울진 아동청소년센터 복합건립 △(죽변면) 후정3리 급경사지 정비공사 등이다. 박형수 의원은 특교세가 "지난해 상반기(7건 50억 원) 보다 40억 원이 늘어났으며, 시급한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 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영주·영양·봉화·울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형수 의원 박형수 의원(제공-박형수 의원실)

경북도, ‘2023 미래차 기술기반 부품혁신 포럼’개최

경북도는 28일 경산인터불고CC 그랜드볼룸에서 미래차 전환에 대응하는 ‘자동차 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 전략’이라는 주제로 학계 및 기관, 산업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미래차 기술기반 부품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와 디지털 혁명의 파고 속에서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자동차산업의 대변혁을 맞아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위한 정보교류와 글로벌 산업동향 및 최신기술 동향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인식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자동차산업과 사무관은 ‘미래자동차 산업 정책 방향’ 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최근 경제여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트랜드 변화,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성과 및 과제, 자동차 산업 정책방향이라는 4개 분야로 정책방향과 정세를 설명해 우리나라 미래자동차 산업의 당면 현실을 명료하게 시사했다. 이어서 손정호 ETAS Korea 이사가 ‘자동차 SW&SDV(Software Defined Vehicle)’라는 강연을 통해 SW로 여는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시대와 디지털화된 삶의 통합을 언급했다. 자동차산업은 앞으로 SW중심으로 재편되며 기술적 중요성과 확장성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중심에 SDV가 있음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자율주행차 개발 현황 및 전망’을 강연한 권형근 현대자동차 이사는 자율주행차의 개념, 글로벌 완성차 및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의 자율주행 기술개발 현황 및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여건은 성장 잠재력과 역동성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 경제성장 3대 결정요인(투자, 노동, 혁신)의 성장 둔화와 민간의 성장기여도 감소로 인해 글로벌 경제 복합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충격이 국내로 파급되어 기업투자는 위축되고,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트랜드 변화는 글로벌 탄소중립, 공급망 불안 일상화, 자국 중심주의, 분업체계 변화, 산업경계가 확장되고 있다. 경북도는 도심형 자율주행셔틀 및 모듈 기반조성 사업으로 구축한 센터와 장비 및 플랫폼으로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이 미래차 전환이라는 큰 흐름에 따라 미래차 부품기업의 산업 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국비 후속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력인 자동차산업의 글로벌 기술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또 자율주행시스템 기술정보지원, 자율주행차 부품실차 실증, 시제품 제작 및 기술사업화 지원 등 미래차 전환을 위한 기업지원을 위해 자율주행차 부품기술혁신지원 사업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 자동차부품 기업은 총 1천 877개사(2021년 말 기준)로 전국 1만 3천 420개의 14%를 차지하며 전국에서 3번째로 기업수가 많다. 경주, 경산, 영천, 칠곡 등 남부권에 집적지를 이루고 총 3만 6천여 명이 종사하고 있는 지역의 주력산업이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내연기관차 소멸군 부품기업이 다가오는 거대한 변화 속에 미래차 부품기업으로 속도감 있게 전환해 경북도 자동차 부품기업이 글로벌 자동차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미래차 기술기반 부품혁신 포럼 경북도는 미래차 기술기반 부품혁신 포럼을 미래차 기술기반 부품혁신 포럼 경북도는 미래차 기술기반 부품혁신 포럼을 개최 했다.(제공-겨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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