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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 개통 축하

군위군은 지난 1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운행을 실시하는 대구시-군위군 급행시내버스 첫차 시승식을 통해 군위군의 대구시 시내버스 노선 개통을 축하했다. 이날 시승에는 군위군수, 군위군의회 의장, 시의원, 군의원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급행버스 운행개시를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신설된 급행시내버스는 칠곡경북대병원역을 출발해 팔거역을 지나 동명사거리, 팔공산터널, 부계면, 효령면, 군위읍으로 오는 급행 9번과, 칠곡경북대병원역, 동명사거리, 팔공산터널, 부계면, 산성면, 의흥면, 우보면으로 오는 급행 9-1번, 2개 노선이 다니게 된다. 버스요금도 카드 1650원(현금 1800원)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대구시내를 오갈 수 있게 된다. 또한, 환승이 가능해져 도시철도 이용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어 대구시민들과 동등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박수현 의장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라 대구시-군위군 급행시내버스 노선개통으로 군민들의 교통수단이 확대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축하한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 군위군은 급행시내버스 2개 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군민들의 교통수단이 더욱 확대되고 편리해질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강구하여 대구시와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군위군, 신설 급행버스 시승식 김진열 군위군수가 신설 급행버스를 시승하고 있다.(제공-군위군) 군위군, 신설 급행버스 시승식 군위군이 신설 급행버스 시승식을 열고 있다.(제공-군위군)

임기진 도의원, 선택예방접종 조례 개정안 발의

임기진 경상북도의회 의원(비례)은 선택예방접종 기록의 효율적 관리·협력 체계 마련과 상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경상북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선택예방접종자 기록이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ㆍ관리 될 수 있도록 도내 보건소장와 예방접종업무 위탁 의료기관의 장에게 협력을 요청하도록 함으로써 예방접종대상자의 누락을 방지하고 적기에 접종할 수 있도록 해 도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자 한 것이다. 또한, 최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전국 모든 영유아에게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의 길이 열리게 됨에 따라, 기존 조례의 선택예방접종에서 로타바이러스를 삭제토록 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2019년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아이를 키우는 도내 부모들의 부담을 경감하고, 영아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중앙정부에 앞서 선제적으로 로타바이러스를 선택예방접종에 포함한 바 있다. 임기진 의원은 "도내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 해결과 도민 건강권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택예방접종 사업을 발굴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6월 19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6월 26일 경상북도의회 제340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 결 됐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임기진 의원 임기진 의원(제공-경북도의회)

정한석 도의원, ‘경상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경북도의회 정한석 의원(칠곡)이 대표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제340회 제3차 정례회 본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 학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시행계획 수립 △ 실태조사 △ 자살예방 기관 지정·운영과 교원 연수 △ 자살시도학생 지원 △ 학생자살예방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내 극단적 선택을 한 학생은 총 44명 최근 5년간 학생자살현황, 2019년 7명, 2020년 7명, 2021년 13명, 2022년 6명, 2023년(6월) 11명 으로 나타나 적잖은 발생률을 나타내고 있다. 정한석 의원은 "우리 경북 관내 학생 자살률이 높은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마음과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는 책임감이 들어 자살예방과 생명문화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라며 "조례안의 제정으로 학생들이 성장·발달 단계에 맞는 예방 교육을 받고, 마음 건강 점검과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된다면 교육환경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정한석 의원 정한석 의원(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집중호우 피해 현장 긴급 방문...‘피해현장 긴급복구 및 철저한 대책마련 당부’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7.1일 오후 집중호우로 파손된 주택과 도로 등 피해현장을 긴급 방문해 응급 복구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피해주민들을 위로 했다. 지난 6.29~30 양일간 도내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됐으며, 봉화 명호면 243mm를 최고로 영주 이산 238mm 등 경북북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렸으며, 기록적 폭우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들어 1명의 사망사고와 도로·하천 유실, 전기·상수도 단절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배한철 의장은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봉화군 봉성면에 하천제방 유실로 농경지 피해가 발생한 장소를 방문해 "수해로 피해를 받은 주민들의 참담한 심정을 무슨 말로 위로해 드릴지 모르겠다"면서, "빠른 시일 내 응급복구를 완료해 소중한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구 박성만, 임병하, 박창욱 도의원과 협력해서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금번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매몰사고가 발생한 영주시 상망동 주택피해 현장을 방문해 "2차피해가 발생하지 않토록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 유가족의 행정적 지원과 심리치료 등 의료지원으로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경북도의회에서는 집행부에 피해조사 및 응급복구를 조속히 완료하고, 피해규모에 따른 보상과 추가 피해 발생이 없도록 살필 것을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도의회 수해현장 방문 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현장 긴급복구 및 철저한 대책마련 당부’ 했다.(제공-경북도의회)

민선 8기 1주년 권기창 시장, ‘미래 100년 안동 발전 대전환점 만들 것’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전과 혁신의 힘찬 새 발걸음을 내디딘다.지난 민선 8기 1년 동안 안동시는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자연환경보전지역 용도변경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등재 최초 도시, 경상북도안전체험관 건립 최종 후보지 선정 등 시민 숙원을 하나하나 해결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딛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 ◇‘더 높이 더 멀리’ 새롭게 조직개편 단행 안동시는 7월 중 혁신적인 조직개편을 실시해 정부의 정책 방향과 미래역점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또한, 일하는 공직자가 대우받는 조직으로 바꾸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간다.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부서 신설, 1000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분야 개편, 시민 편익 중심 ‘ONE-STOP 서비스’를 위한 △종합허가과 신설, 깨끗하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한 △맑은물사업본부 설치, 미래농업 육성을 위한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 통합 등 역점사업 완수를 위해 새로운 포석을 짰다.권기창 시장은 "전 직원이 완전히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안동 발전을 위해 맡은 업무마다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달라"라며 "지속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넘치고 청년들로 들썩거리는 안동을 만들 수 있도록 1500여 공무원이 전진 또 전진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안동시 최대 현안은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민선 8기 2년 차 안동시의 최대 현안은 안동·예천 행정구역 통합 추진이다. 안동과 예천이 함께 힘을 모아 경북 신도청을 유치했듯, 양 도시가 상생발전하고 경북의 성장을 견인하는 거점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 다시 한번 역량을 모아 나간다. 양 도시 간 행정통합을 위한 주민 공론을 활발히 진행해 시·군민의 뜻에 따라 통합을 위한 결론을 이끌 계획이다.우선, 안동시는 예천군과 맞손을 잡고 지난 5월 도청 신도시의 문제점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협약식’을 개최하며 상생의 교류를 시작했다.◇안동댐 인근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자원화안동시는 안동댐 주변의 수자원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역동적인 콘텐츠를 입혀 새로운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해나간다. 안동댐 진입로 빛터널, 월영교 인근 상설 수상공연장, 댐사면 대형미디어파사드 등을 조성해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마리나 리조트, 유람선, 수상호텔, 경비행기 등으로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앙선 폐선구간과 구역사부지 ‘핫 플레이스’조성중앙선 폐선구간과 구역사부지를 안동의 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 구 역사부지에 키즈테마파크와 술테마파크, 야외물놀이장 등 체류형 복합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하고 남북연결도로를 개설하여 도심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중앙선 폐선구간 35.1Km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개설하고, 간이역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콘텐츠로 테마역을 만들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복합문화레포츠 공간으로 탈바꿈한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 이어가안동시는 경북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성장축으로 지역경제 100년 대도약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기틀을 세워나갈 계획이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적극 대응하며, 국내 유수기업 유치로 산업단지 활성화를 이룰 기회발전특구 유치에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이에 더해, 경북북부지역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의과대학 유치, 지역 인재 육성으로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 교육자유특구 유치에도 철저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도청 소재지 안동의 잠재력을 깨워 경북의 신성장거점도시는 물론, 글로벌 백신 바이오 허브 도시로 부상해 시 승격 60주년을 원년으로 미래 100년 안동 발전의 대전환점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는 3일 9시 안동시청 대동관에서 민선 8기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민선 8기 1주년 권기창 시장이 안동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안동시)희망안동 공직자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 했다.(제공-안동시)민선 8기 1주년 권기창 시장이 와룡터널 방문해 관광자원화를 위해 현장 논의를 했다.(제공-안동시)안동시는 ㈜코엑스와 마이스 산업 활성화 MOU를 체결 했다.(제공-안동시)

김형동 의원 발의 ‘전통서원 , 향교 계승·발전 지원법안’, 국회 통과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전통서원과 향교, 성균관의 전통문화를 체계적으로 계승·발전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길 열려 성균관, 향교 및 서원이 가진 유형·무형의 문화를 체계적으로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하여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 (안동·예천) 이 대표발의한 제정안인 ‘전통서원의 보존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 이 ‘성균관 · 향교 · 서원전통문화의 계승 · 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으로 대안반영돼 지난달 30 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전국 800 여개의 서원, 234 개의 향교, 성균관은 국가 차원에서 보호ㆍ계승·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위한 근거법이 없어 체계적 보존 및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안동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9 개 서원은 2019 년 7 월, 제 43 차 유네스코 (UNESCO)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될 만큼 고유한 가치를 인정받았으나 국가차원의 지원이 미흡했다. 이에 미래세대에 전승되어야 할 전통서원의 고문서, 목판 , 건축물 등에 대해 국가 차원에서 보존·관리·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지속 제기됐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제정안은 정부가 서원, 향교, 성균관의 전통문화 계승ㆍ발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 도산서원은 천원짜리 지폐에도 그려질 만큼 가치 있는 전통유산임에도 그동안 국가차원의 관리가 미흡했다" 며, "이번 제정안 통과로 서원, 향교, 성균관이 체계적으로 보존·계승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고 밝혔다. 안동·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형동 의원 김형동 의원(제공-김형동 의원실)

경북도, ‘2023년 경상북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개최

경북도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안동대 등 도내 4개 경기장에서 선수 및 인솔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최고의 장인을 뽑는 ‘2023년 경상북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지사를 대회장으로 안동대를 비롯한 한국폴리텍대 영주캠퍼스, 가톨릭상지대,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종목별로 분산 진행했다. 경기종목은 양복, 한복, 가구제작, 귀금속 공예 등 21개 세부 직종별로 142명의 기능 장애인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경북지역의 최고 기능 명장을 뽑았다. 이번 대회에 금(17명)·은(14명)·동상(12명)을 수상한 43명의 선수들에게는 최고 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의 면제 특전이 주어지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복 직종 금상 수상자 이경란(62년생(여), 중증지체장애)씨는 "평소 손재주가 좋다는 말을 많이 듣고, 한복의 아름다움이 좋아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우리 한복의 미와 멋을 좀 더 깊게 공부하고자 참가하게 됐는데 금상을 수상해 너무 기쁘다"라며 "올해 전국대회가 경주에서 개최된다고 하는데 전국대회에서도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화훼장식 부분 은상 수상자 오바다에이꼬(61년생(여), 경증지체장애)씨는 "지인의 권유로 화훼장식관련 취미수업을 다니다가 흥미를 가지게 되어 꾸준히 해왔던 것이 상까지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상을 받고 보니 다음해는 꼭 금상을 받아 전국대회에 출전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장애라는 역경을 딛고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그동안의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치는 꿈의 무대"라며, "경북도에서는 장애인들의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생각으로 자립 및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응원과 지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우수한 기능 장애인의 발굴·육성으로 장애인 고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지 고취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96년부터 28회째 매년 경북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경북도는‘2023년 경상북도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를 개최 ㅐㅆ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 경북 디지털트윈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 개최

경북도는 6월 30일부터 1일까지 김천파크호텔에서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서경도 경북디지털트윈진흥협회장, 산·학·연 전문가, 산업체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 디지털트윈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관련 첨단기술의 방향과 산업 흐름 등 산업동향과 기술정보를 파악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 지역 메타버스 산업군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 이날 토론을 위해 경북도는 ‘글로벌 한류의 중심, 메타버스 수도 경북’이라는 주제로 지역 메타버스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확보와 민간 협력을 강조했다. 김천시는 ‘자동차 튜닝 종합센터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 구축’이라는 사례발표를 통해 김천의 미래 먹거리인 자동차 튜닝산업을 소개하고, "가상시티에서 기업들이 사용자와 튜닝상품 등을 공유하고 웹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진흥협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 디지털트윈의 최신 동향과 미래’라는 주제로 관련 내용을 소개하며, "디지털트윈의 다양한 활용을 위해 고성능 컴퓨터 활용 지원 정책, 공학 시뮬레이션 활성화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오공대는 ‘생성Ai와 메타버스가 열어가는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Chat GPT 등 Ai가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회사 내부 정보 유출 등 부정적 영향을 언급"하면서, "생성Ai와 메타버스를 잘 활용해 새로운 기회를 잡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성영 금오공대 교수(메타버스 분야 학문적 연구성과 창출, 학내 산학협력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기여)와 신용득 아이리스테크 대표(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분야 엔지니어 채용 등 적극적 기업경영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는 메타버스·디지털트윈 분야 공적으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사 2일차에는 △전기차 공정에 적용된 디지털트윈 사례분석(금오공대 박인혁) △디지털트윈 기반 조향장치 고장진단 관련 연구(금오공대 도재석) △재난복원력 개선을 위한 지진재난관리 디지털트윈 환경 구축(계명대 최민호 교수) 등 11건의 논문 발표가 이어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기업·대학·협회에서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서비스 확대 등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도 경북이 주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디지털트윈_학술대회 경북도는 ‘2023 경북 디지털트윈 활성화를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 공모 영남대학교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연구센터’ 최종 선정

경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사업’ 공모에서 영남대학교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연구센터’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혁신분야 선도연구센터(RLRC) 사업은 기초연구를 기반으로 지역의 지속가능 자생적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지역혁신분야에 특화된 선도연구센터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남대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연구센터는 2030년 2월까지 최대 7년간 국비 101억 원을 포함한 총 14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신체접촉 없이 생체신호를 탐지하는 기술을 확보해 원거리에 있는 질환자의 움직임, 온도변화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의료기관에 전송하고 분석하는 질병관리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또 이번 사업에는 영남대와 지역 연구기관, 의료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기술개발, 의공학자 전문인력 양성, 의학 데이터분석 및 임상적용, 센서 플랫폼 사업화 등 전문 분야별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도연구센터를 통해 우수한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성과가 지역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와 취약한 의료 환경이라는 지역사회의 현안사항을 지역대학과 의료기관, 연구기관, ICT기업 등이 함께 해결하는 협력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성장산업 발굴·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학연 협력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9년 영남대 ‘자율형자동차 부품소재 청색연구센터’, 2021년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탄소중립 지능형 에너지시스템 선도연구센터’에 이어 세 번째 선도연구센터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사업 개념도 사업 개념도 (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 집중호우 피해 지역 영주·봉화지역 점검... ‘신속한 응급복구와 도민 불편 최소화 지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지난 6월29~30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주·봉화지역의 주택, 도로 등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6월29일부터 양일간 영주·봉화에는 호우경보, 상주·문경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특히, 영주 이산면에는 320mm로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봉화 상운면 279.6mm, 예천 효자면 199.6mm 등 경북북부내륙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록적인 폭우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들어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하천제방 유실, 전기·마을상수도 단절 등 많은 피해가 속출했다. 이철우 지사는 봉화군 봉성면 하천제방 유실에 따른 농경지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매몰사고가 발생한 영주시 상망동 주택피해 현장을 방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 유가족에게는 행정적 지원과 의료지원(심리치료 등)으로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번 호우로 특히 영주, 봉화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장마 및 태풍 등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항구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영주·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집중호우피해지역방문 이철우 도지사(사진 오른쪽 두번째)가 집중호우피해지역 봉화 봉성면 봉양리 군도3호선 도로 유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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