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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유치원 생존수영교육 시범 운영

경북교육청은 7월부터 유아기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고 유아의 건강 및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11개 유치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 시범유치원’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청은 유아들의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지난 4월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11개 원을 시범 운영 유치원으로 선정했다. 생존수영교육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 인근 초·중등학교 수영장,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유아의 발달 및 안전을 고려해 유아의 체험 중심으로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생존수영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유아 발달 특성, 교육과정 연계, 안전교육 등을 고려해 유치원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시범 운영에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운영할 수 있도록 사전·사후 안전교육을 자체 계획에 포함하고, 안전이 확보된 공간에서 교육이 시행될 수 있도록 지난 6월 22일 시범 운영 유치원을 대상으로 합동 컨설팅을 실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아기 생존수영교육은 물과 친숙해지는 경험을 통해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시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교육"이라며 "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생존수영교육 경북교육청이 생존수영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임종식 경북교육감, 교육용 AI의 산실 ‘G-AI Lab’ 출범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3일 교육용 AI 제작소인‘G-AI Lab’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해당 사업을 구상하고 네이버 클라우드를 파트너로 삼아 추진해 4개월 만에 결실을 맺었다. ‘G-AI Lab’은 AI와 선생님이 협업을 통해 교수-학습 및 업무용 툴을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온라인에 구축된 실험실이다. 이를 위해 경북교육청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40명의 AI 엑셀레이터라 불리는 연구원이 활동하며, 이들이 협업할 대상은 네이버의 초거대 인공지능 클로바이다. 엑셀레이터들이 한글에 가장 뛰어난 인공지능이라 불리는 클로바에게 다양한 지식과 기능을 학습시킨 후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툴을 API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 형태로 개발한다. 개발된 API는 웹에서 구동할 수 있는 도구로 변환해 경북교육청 온무실.net 등을 통해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면 학교는 이를 활용하면서 추가적인 요청 사항을 실험실에 피드백하고 이를 개선해 재 보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 인공지능 클로바는 오는 10월에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 클로바 론칭을 앞두고 있어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점점 더 넓어지고 G-AI Lab의 역할도 그만큼 더 커져 학교 교육에 대한 기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AI와 선생님이 함께 학습 결과물을 만들고 이를 현장에 보급하고 다시 환류하는 시스템은 세계 최초의 시도"라며 "우리나라 최고의 AI 기술과 경북 선생님들의 도메인 지식이 결합하면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가치와 사례를 생성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교육용 AI의 산실‘G-AI Lab’출범 교육용 AI의 산실‘G-AI Lab’출범(제공-경북교육청)

[제9대 지방의회 1주년]예천군의회 "섬김의 자세로 민의 반영에 최선"

지난 해 7월, 군민들의 부푼 열망과 기대를 안고 출범한 제9대 예천군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이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엄중한 선택과 부름을 받은 9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제9대 예천군의회는 지역 현장 곳곳을 누비며 섬김의 자세로 군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하여 발로 뛰는 의정 행보를 펼쳐왔다. ◇ 군민의 뜻을 대변하고 활발한 입법활동 전개 제25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9대 의회의 첫 문을 연 예천군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 등 총 11번의 회기를 통해 97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특히, 입법기관으로서 의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의원발의 조례안을 12건 성안(成案)·발의해 의결했고, 그 밖에도 61건의 군정질문, 6건의 의원 5분 발언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균형 있는 견제와 민의를 반영한 대안 제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 ◇ 투명하고 철저한 재정 파수꾼 역할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2년도 제2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예산안’ 및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철저한 심사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만들어진 재정의 건전성 확보와 단 한 푼의 재원도 허투루 쓰이지 않는 효율적 예산 편성에 노력했다. 이를 위해 반복·소모성 예산,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부 내 부서별 중복사업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심사해 총 48억 원의 예산을 삭감 조정했고,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중기지방재정 계획 수립 여부, 신규사업 관련 지방재정투자심사 여부 등도 꼼꼼히 살폈다. 아울러 2021회계연도,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을 통해 살림살이를 투명하고 세밀하게 점검했다. ◇ 군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감시와 견제 및 대안 제시 군정 전반에 걸쳐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잘못된 행정과 관행에 대해서 철저하게 지적하고 시정·처리를 요구하되, 무분별한 비난과 질책은 지양하면서 깊이 있는 질문과 대화로 건설적인 대안 도출에 노력했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실시한 군정 질문을 통해 현안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환기하고 이해를 높이는 한편, 미진한 사안에 대해 예리한 질문으로 개선을 얻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내 주요사업장 현장 확인을 통해서도 핵심 사업의 추진 경과를 샅샅이 들여다보고 개선사항을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면서 지역 곳곳의 주민 숙원 사업 현장에 주민의 뜻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 의원 역량을 키우고 연구하는 의회 단순히 정책과 업무를 보고받는 의회에서 벗어나 필요한 정책을 연구하고 선제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정책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의원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이를 위해 의정전문강사 초청 직무 교육, 의정세미나 참가, 자체 의정연수 실시 등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의원들의 주도적인 정책 연구 활동을 뒷받침하는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실효성 있게 개정하고 올해 ‘예천군 재정 연구회’와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 등 2개 연구단체를 구성해 추진하는 등 본격적인 정책 연구 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주민중심 지방자치 2.0 시대에 발 맞춘 변화 32년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주민조례발안제, 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등 주민 참여와 의회 자치권이 강화되면서 지방자치 2.0 시대가 활짝 열렸다. 이에 발맞추어 의회 개원 이래 최초로 의회가 직접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공무원을 임용했고 전문성 있는 직원을 정책지원관으로 임명해 의원 의정활동 지원과 정책 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의원행동강령을 정비하고, 구금 및 징계 시 의정비 지급 제한을 규정하는 등 의원의 윤리 준수와 강화된 책임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한 본회의 실시간 송출, 홈페이지 운영 활성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에도 더욱 힘쓰고 있다. 최병욱 의장은 "지난 1년간 제9대 예천군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부족한 점도 있었으나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많은 성취와 보람이 있었다."며 "지금까지 의원들의 당적이 어디든지, 초선 또는 재선이든 상관없이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려고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고 섬기면서 의정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의회 개원 1주년 예천군의회 개원 1주년(제공-예천군의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전문가 양성 지원 위해 ‘실체현미경 무료 교육 워크숍’ 개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에에 따르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오는 13일 연구장비 전문가 양성 지원을 위해 실체현미경 무료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 공동기기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전국 대학생·대학원생 및 수목원·정원, 연구기관 관계자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국가 보유 연구인프라의 활용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디지털전자현미경(DVM6)의 사용법을 익히고, 지참 시료 촬영을 통해 원하는 식물·종자를 직접 촬영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교육 수료자에게 차후 장비 무료 이용 기회를 제공해 연구수행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 참가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는 매년 무료로 교육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주사전자현미경(SEM), 스팩트럼이미지분석기(Videometer)에 대한 무료교육 워크숍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수목원에서 보유한 연구인프라를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공동기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산·학·연·지역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공동기기센터는 종자·식물체의 형태적 분석장비(광디지털현미경, 주사전자현미경, 자가공명광분석기, 스펙트럼분석기 등), 추출물 성분분석 장비(가스·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등 21개 전문 연구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실체현미경 종자 촬영 결과물(개여뀌 종자) 실체현미경 종자 촬영 결과물(개여뀌 종자)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안동시, 국토부 3차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지 선정

안동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제3차 디지털 트윈 시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4일 안동시에 따르면 디지털 트윈은 가상세계에 실재 사물과 동일한 3차원 모델을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분석, 예측 등을 적용하여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 환경 등의 도시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적용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안동시는 사회이슈 해결형 사업(환경분야)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1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앞으로 국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14억 원을 들여 안동댐 상수원 및 하천 유역의 공간정보와 치수를 위한 물관리 정보를 연계·융합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스마트 맑은 물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을 통한 물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국가 디지털트윈 확산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주요 현안을 보다 합리적인 기반 위에서 분석하고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ekn.kr안동시청 전경 안동시청 전경(제공-안동시)

안동시, ‘와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최종 선정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신규지구 공모사업에 ‘와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문화, 복지, 체육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배후마을 주민에게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전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안동시는 성공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주민 추진위원회 구성 및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28억 원을 포함한 총 40억 원으로 연 면적 500㎡ 규모의 문화·체육 거점센터를 조성하고 노후한 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한다. 이와 함께 면 소재지와 배후마을 간 생활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한 생활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긴밀하게 소통해 와룡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청 전경 안동시청 전경(제공-안동시)

경북도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의 차질 없는 이행과 체계적인 추진, ‘경북 체육 대전환’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경북스포츠(K-Sports) 전략추진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스포츠(K-Sports) 전략추진단은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체육진흥과장을 본부장으로 해 1부, 2개 팀으로 구성했으며,며, 2025 아시아육성경기선수권 대회 등 국제대회 유치 및 체육 대전환에 맞춰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번 추진단 구성으로 경북도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 △국제 및 전국대회의 전략적 유치 △관광과 연계한 스포츠 마케팅 수립 등 체육 분야 대전환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고, 향후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관련 업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2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에는 43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등 1천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경북의 위상과 아시아 국가 간 친선 도모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각종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이 있고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경북의 힘을 보여줄 차례"라고 강조하며, "추진단을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각종 스포츠 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는 3일 경북의 카페 서비스를 주도할 리더 양성과 경북형 카페 문화 형성을 위한 ‘경북형 K-카페 슈퍼바리스타 교육’ 입교식을 개최했다. 경북형 K-카페 슈퍼바리스타 교육은 경북행복재단이 주관해 도내 카페 종사자 및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지한 예비 창업자 30명을 대상으로 3일부터 9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10주간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바리스타 스킬 향상(에스프레소, 블렌딩, 머신 등) △음료 제조법 △마케팅 교육 △서비스 교육 △매장 운영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되며, 교육은 구미대 카페 실습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교육을 통해 도내 카페 종사자 역량 강화로 카페 서비스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소통과 문화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카페문화 형성을 주도하고, 카페시장의 영업이익 증가와 더불어 외식 상권 동반성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의 증가에 따라 커피의 제조 및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단순히 커피 및 음료를 소비하는 시대에서 카페문화를 소비하는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라며, "교육을 통해 경북만의 특별한 카페문화가 형성되고, 카페시장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추진한 경북 카페시장 실태 분석을 통한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 결과 도민이 카페 선택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커피 맛으로 분석됐다. 카페 종사자의 경우 매장을 운영하면서 어려운 사항으로 고객 응대, 홍보 마케팅, 직원관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도는 연구용역 결과를 반영해 카페 종사자 및 예비 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해 안정적인 카페 운영을 돕고, 도내 카페시장 활성화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민선8기 1주년]박남서 영주시장 "시민이 OK 할 때까지 변화해 기회의 땅 만들것"

박남서 영주시장은 3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민생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찾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영주시장으로 취임하며 품었던 초심을 되새기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의 생활을 살피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먼저 7월 직원 월례회에서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담은 기념사를 통해 "바로 지금이 영주의 더 큰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끊임없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들이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배식 봉사에 참여해 복지관과 어르신들의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오후에는 영주365시장, 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노인복지관 등 관내 주요 민생현장을 방문해 코로나19 이후의 상황과 지난달 말 집중호우 피해 등 생생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포츠컴플렉스 사업장’과 ‘영주댐 어드벤처 시설’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조속하고 완벽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박남서 시장은 "변화의 원동력은 바로 시민의 목소리다"며, "취임 초 약속드렸던 것처럼 ‘시민이 OK 할 때까지’ 변화에 집중하는 자세로 영주를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 시장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쏟아진 폭우로 인명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하자 현장 방문과 대책회의를 주재해 피해 현황과 복구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일 오후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피해현장을 방문해 2차 피해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남서 영주시장 종합사회복지관서 배식봉사 박남서 영주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종합사회복지관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제공-영주시) 박남서 영주시장 7월 월례회 개최 박남서 영주시장이 7월 월례회에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제공-영주시)

경북닥터헬기 출범 10주년...‘3033회 출동으로 2863명의 중증응급환자 이송’

경북닥터헬기가 출범 10주년을 맞았다. 2013년 7월 4일 전국에서 3번째로 임무를 시작한 경북닥터헬기는 10년 동안 3033회 출동해 2863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집계한 현황에 따르면 경북닥터헬기는 임무 첫해 123회를 시작으로 2014년 338회, 2015년 382회, 2016년 354회 등 2019년까지 매년 300회 이상 임무를 수행했으며, 코로나 영향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평균 170회 가량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닥터헬기는 2016년 4월 5일 1천 회 달성을 기록했으며, 2018년 12월 27일 2천 회 출동, 2023년 5월 31일 누적출동 3천 회를 달성했다. 헬기이송환자 2863명을 분류한 결과 중증외상환자가 25.6%로 가장 많았고, 응급뇌질환 22.4%, 심장질환 14.8% 순으로, 1분 1초가 중요한 중증응급환자의 이송과 신속한 치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권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탑승해 현장으로 날아가는 닥터헬기는 경북전역에 10~25분이면 진료가 시작된다. 중증응급환자의 경우 골든타임에 진료가 시작되기에 환자소생 및 예방가능사망률을 낮추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닥터헬기는 10년간 심장에 칼날이 박힌 환자, 고속도로에서 양수가 터진 임산부, 철근이 몸을 관통한 환자, 피서철 교통체증에 갇힌 응급환자, 명절아침 심근경색환자 등 긴박한 현장에서 119와 지역병원의 초기대응, 닥터헬기의 신속한 이송, 권역응급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의 응급치료로 드라마 같은 기적을 만들었다. 경북닥터헬기는 특별한 임무기록도 갖고 있다. 1회 출동으로 2명의 중증환자를 동시 이송한 경우가 7회 있었으며, 1일 최다임무수행은 2019년 5월 3일로 이날 하루 동안 6회 출동을 기록했다. 경북닥터헬기는 헬기기종도 한차례 변화가 있었다. 출범당시 EC-135기종이 4년간 경북 하늘을 날았고 2018년부터 AW109기종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AW109기종은 기존 헬기에 비해 이륙중량, 운항거리와 속도, 탑승인원 등 많은 장점이 있다. 지난 10년간 경북닥터헬기는 경북전역을 날았다. 지역별로 영주 634회를 비롯해 문경, 봉화, 울진, 청송, 영양, 의성, 예천, 상주, 영덕, 군위 순으로 활약했으며, 육로이송기준 1시간 이상 지역인 포항, 성주, 청도, 칠곡 지역에도 출동했다. 닥터헬기 운용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이며 휴일 없이 365일 대기하고 있다. 경북닥터헬기 출동요청 시간을 보면 2017년 6월 15일 영양119가 요청한 05시24분이 가장 이른 시간이었고 2015년 8월 4일 군위 의흥119가 요청한 18시45분이 가장 늦은 시간이었다. 요청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12시~13시로 전체 요청건수의 12.9%를 차지했다. 경북닥터헬기를 운영하는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10명을 비롯해 항공간호사, 응급구조사, 헬리코리아 조종사, 운항관리사, 정비사, 지원인력 등 3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전문의가 탑승해 현장으로 날아가며 30여 종의 응급의약품과 초음파, 인공호흡기 등 특수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닥터헬기는 8대가 운용되고 있으며, 2011년 전남, 인천을 시작으로 2013년 경북과 강원, 2017년 충남, 전북, 2018년 경기, 2022년 제주지역에 배치됐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2ekn.kr안동병원 경북닥터헬기 10주년 경북닥터헬기 출범 10주년 맞아 3033회 출동으로 2863명의 중증응급환자를 이송 했다.(제공-안동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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