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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에 200만㎡ 규모 복합휴양단지 조성

경북 군위에 200만㎡ 규모 복합휴양단지 조성 대구경북신공항이 들어서는 대구 군위에 오는 2030년 신공항 개항에 맞춰 호텔·리조트, 레저시설 등을 갖춘 복합휴양 관광단지가 들어선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다음 달 중 대구도시개발공사에 의뢰해 관련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합휴양 관광단지에는 골프장 등 레저시설과 호텔, 고급 타운하우스, 산림휴양시설 등이 들어선다. 개발면적은 총 200만㎡ 규모이며 사업비는 2000억원(부지매입비 등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공항도시에 대비한 국제적인 규모의 관광휴양시설을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공모를 통한 민간제안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위군, 대구도시개발공사 공공시행자가 함께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할 예정이다. 기본구상 용역이 마무리되면 오는 2025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2026년 민간 참여자 선정 등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또 이 사업의 개발이익으로 ‘대구공무원 연수시설’을 군위군에 건립한다. 이는 지난 2020년 대구경북 신공항 입지 선정 과정에서 군위군에 약속한 사업이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 1일자로 대구시에 편입됐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신공항 입지 선정 때 군위군의 대구 편입을 약속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무원 연수시설이 포함된 복합휴양단지 조성 사업은 신공항 개항과 더불어 군위가 대구의 새로운 관광·휴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경북 군위 복합휴양단지 개념도 경북 군위 복합휴양단지 개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분야 최초 ‘국제연수 유네스코 교육 인증’ 획득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산림분야 최초로 국제연수 유네스코 교육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운영하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과학기술교환파트너십(STEP) 프로그램’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2023년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FoCO STEP 프로그램은 AFoCO 국가 가운데 선발된 산림전문가를 대상으로 산림식물 종자연구 및 산림복원, 기술사업화 등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국가 간 산림분야 과학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시드볼트에 해외 식물종자 기탁 유치 및 산림생물자원의 보전·활용을 통해 글로벌 산림협력 강화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국제협력 연수과정을 운영한 점 △산림 종자 연구 인프라 기반 이론과 연구, 실험, 현장실습 등 균형 있게 과정을 구성한 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따라 수행해야 할 아시아 국가 간 기술 격차 해소를 추진한 점 △국제연수과정의 긍정적 파급효과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한 점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인증은 국제협력 연수과정으로는 산림분야 최초로 유네스코의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획득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임종태 수목원교육실장은 "이번 ESD 인증 획득으로 AFoCO STEP 프로그램의 글로벌 인지도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아시아 산림협력국가에 국내의 우수한 산림과학기술을 전수해 국가와 기관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본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ESD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구체적인 ESD 실천 방법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ESD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제 로고 유네스코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제 로고(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AFoCO와 협력 운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2 STEP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의성 한국애플리즈, 경북 농식품 수출프런티어 기업 선정

의성군에 위치한 사과와인 전문기업 한국애플리즈가 2023년 경북 농식품 수출프런티어 기업으로 선정됐다. 경북도는 성장잠재력이 있고 국제 경쟁력을 갖춘 농식품 수출업체를 육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최근 2년간 평균수출액, 수출신장률, 수출지역, 사회 기여 등의 평가를 통해 ‘농식품 수출 프런티어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애플리즈는 가공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사과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식품 수출 증대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향상,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했다. 한국애플리즈는 의성사과를 주원료로 숙성한 증류원액을 사용해 대표제품으로는 사이더‘애피소드’, 과실주 ‘더 찾을수록’, 디저트와인 ‘한스오차드’, 15년산 정통 브랜디 ‘금과명주’등이 있다. 특히, 2019년 12월 100만불탑, 2021년 300만불탑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 인정 받아왔으며, 지난해 한국애플리즈 수출은 전년도에 비해 34% 늘어났고 올해는 미국과 뉴질랜드, 호주, 태국 등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외 신규시장 개척, 농식품 수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을 적극 육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한국애플리즈 수출프런티어 의성 한국애플리즈가 경북 농식품 수출프런티어 기업에 선정 됐다.(제공-의성군)

안동시, 새로운 농업의 미래 열기 위한 ‘농업혁신’ 추진

안동시가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농업혁신을 시작한다. 시(市) 승격 60년 만에 처음으로 농정부서와 농업기술센터 통합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지난 6월 20일과 29일 두 차례 혁신과제 발굴 보고회를 거쳐 최종 농업혁신과제 30선을 선정했다. 지속 가능한 안동을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 △농업의 규모화 및 전문화 △첨단화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 농·축산물 유통 선진화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로 신명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운영과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도입 등을 통해 안정적인 농촌인력을 지원하고 영농 대행 및 농기계 임대사업 기반 정착에 힘을 쏟는다. 농업의 규모화·전문화를 통한 경쟁력을 강화한다. 가루쌀과 조사료 전문재배단지 육성, 지황 전문생산단지 조성과 더불어 양봉특구 지정, 쑥 상품화 및 종근 생산보급 등에 주력한다. 농업의 첨단화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스마트 팜 시범 단지 조성과 원예작물 스마트 조성, 미래 사과원 보급과 스마트 농업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고, 초음파를 활용한 우량암소 유전자원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또한, 농·축산물 유통 선진화로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한다. 종합쇼핑단지 조성, 해외수출 확대, 농·축산물 공동브랜드 육성과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를 앞당기고, 도매시장의 관내 출하주 우대지원과 출하시스템 개선방안도 강구 한다.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업용수 부족해결을 위한 항구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대체작물 발굴, 농산물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보급과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농업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귀농·귀촌 정책 확대와 미래농업을 선도할 디지털 청년농 육성과 함께 농작물 재해보험료 확대 지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과 더불어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평생 교육체계 등을 통해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진짜 농민을 위한 정책인지 고민을 거듭해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여 경쟁력 있는 농촌 융복합도시 안동을 만들고, 시민행복을 위한 농업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농업혁신 조직통합과 함께 시작 안동시는 새로운 농업의 미래 열기 위한 ‘농업혁신’을 추진 한다.(제공-안동시)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 필기시험 응시율 78%

경북교육청은 지난 8일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한‘교육공무직원(특수교육실무사) 신규 채용 필기시험’ 응시대상자 758명 중 591명이 응시해 78%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올해 특수교육실무사 32명을 선발하기 위한 1차 시험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원서를 접수했다. 올해 특수교육실무사 응시율 78%는 지난해 79.4%와 비슷한 수준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9일(수) 본청 및 응시 지역의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27일 1차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면접시험 실시 후 8월 2일 발표한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2차 면접시험이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전남 초등교사간 원격화상수업 ‘온라인 만남의 날’ 성료

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오후 3시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 운영자 ‘온라인 만남의 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전남 간 교류 확대를 위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사들의 상호 인사 및 공동 수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과 전남의 교사 20명과 유초등교육과장, 업무 관계자 등 총 27명의 영호남 교육가족이 1대 1로 연계해 원격 화상 수업을 위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에 따른 교육과정 정상 운영과 양질의 학습 경험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을 공동 수업 학교 △도·농 상생 학교(급)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 4가지 유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을 넘어, 전남 학급과의 원격 화상 수업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을 운영하는 학급은 경북, 전남 각각 10개 학급이다.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은 웹카메라를 통해 두 지역의 교실을 연결하고, 동일한 주제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학습 과제를 해결하며 영호남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경북-전남 교사들은 지난 6월 1대 1 비대면으로 만나 공동 수업 운영 계획을 협의했으며, 앞으로 2~3회 원격 화상 수업(실시간 쌍방향 공동 수업) 진행 후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호남 지역 교사와 학생 간에 이루어지는 온라인 협력 학습을 통해 학생 주도 수업을 실현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도 함께 배워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남과 공동 7일 경북과 전남간 비대면으로 개최 경북교육청은 전남과 공동으로 7일 비대면으로 온라인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 햇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 성황리 마무리

경북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영양, 영덕, 울진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3개 교육지원청의 ‘2023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상반기 총 5회 실시된 현장소통토론회는 기관별 주요 시책 사업 및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정책 반영을 통해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감과 교육공동체가 직접 만나는 토론회는 △지자체 교육 유관 기관장 접견 △문화예술공연 △주요 업무 보고 △교육감 인사말 △소통·공감 대화의 시간 △시낭송의 순서로 진행했다. 토론회에 앞서 펼쳐진 지역 예술가의 공연에서 울진, 김천의 클래식 연주, 안동 지역 남성 중창, 경주 신라천년예술단의 국악 연주, 포항의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물놀이가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장 주요 업무 보고’는 각 기관별 학교 지원 실적, 업무 경감(개선) 및 교육환경 개선 실적 등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교육청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과 심리·정서·사회성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 학교지원센터 중심의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 등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한 교육청의 노력을 소개했다. ‘소통 공감 대화의 시간’은 교육감의 경북교육 정책 및 성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경북교육에 바라는 점, 지역 현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교육감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2~3개 교육청으로 묶어서 진행한 상반기에 토론회에는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각급 학교장, 교육원로,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총 9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을 통해 나온 총 69건의 질문과 건의 사항을 주제별로 분류하면‘진로진학’ 관련(8건) 질문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교육과정(7건) △시설(6건) △안전(5건) △인력(4건) 늘봄학교(4건) △작은학교(3건) 방과후수업(3건) △학교폭력(2건) △영재교육(2건)) 등 지역 현안과 이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현장의 참석자들이 듣고 싶은 애송시를 교육감이 잔잔한 음악에 맞추어 낭송하면서 현장소통토론회를 마무리했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 소통한 내용을 본청 누리집(열린 교육감실)에 탑재해 공유하고, 본청 각 부서 및 교육지원청에 안내해 향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경북의 특색을 반영한 정책 운영과 학교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경북교육(K-edu)이 세계교육 표준으로의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의성, 예천, 안동교육 현장소통토론회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의성, 예천, 안동 등 교육 현장소통 토론을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 농가, 블루베리·수박·생강·참깨도 재해보험 가입가능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농작물재해보험 신규도입 품목 선정’ 결과 전국 최다인 블루베리, 수박, 생강, 참깨 4종이 선정돼 해당품목 재배농가가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4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블루베리, 수박 등 6개 품목을 농식품부에 신규 도입 품목으로 신청해 이번에 4개 품목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3년 현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품목은 52개 품목에서 2025년까지 56개 품목으로 확대돼 재해 발생 시 보다 많은 농가의 피해복구 및 경영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외에도, ‘호두’ 품목은 문경, 의성, 봉화로 가입지역이 확대되어 기존 사업지역인 김천과 함께 총 4개 시군이 2024년부터 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게 됐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여 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경북도는 도입 첫해부터 전국 최초로 가입보험료 도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최다인 2천 99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블루베리, 수박, 생강, 참깨’의 재해보험 신규품목 도입으로 그동안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던 도내 해당품목과 해당지역 농가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결되어 기쁘다"라며, "올해 이상저온과 서리, 우박, 집중호우 등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 농작물재해보험이 농가의 실질적 보장을 제공하는 핵심 사업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신규품목 확대뿐만 아니라, 재정적·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농작물재해보험이 농업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청사 전경 경상북도청사 전경

경상북도의회 제12대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구성 1주년...‘도민 위한 쉼 없는 행보 펼쳐’

경상북도의회 제12대 전반기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구성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최태림 위원장(의성), △박선하 부위원장(비례), △김원석 의원(울진), △김일수 의원(구미), △김희수 의원(포항), △박영서 의원(문경), △이칠구 의원(포항), △임기진 의원(비례), △황명강 의원(비례) 등 9인으로 작년 7월부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자치행정국 등 경북도청 소속 7개의 실·국 및 10개의 출연기관 등을 관장하며, 의 등의 제정을 통하여 아동, 여성, 장애인, 노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복지와 권익 향상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경상북도 외로움 극복 및 예방 지원 조례’,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 ‘경상북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 등의 제·개정을 통하여 도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적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아울러, 자치행정국 소관 2023년 주요업무보고에서 경상북도 공유재산 현황의 불일치에 대한 현행화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촉구하여, 85%(21조 6565억 원, 2021년 결산 기준)로 광역시·도 중 1위였던 재무제표와 공유재산 대장 불일치 비율을 1.4%(3554억 원, 2022년 결산 기준)로 개선하고 공유재산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15개 피감기관의 업무 전반에 대한 확인을 위해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정·처리 30건, 건의·촉구 112건 등 총 142건을 지적하고 후속조치를 요구하여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도정발전을 위한 현실적이 대안도 제시했다. 또한,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 시범마을, 경상북도 여성장애인복지관, 경상북도 청소년성문화센터, 경상북도 청소년남자쉼터, 김천시 덕곡지역아동센터 등 도정 주요사업 현장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현장 의정활동을 통해 해당 사업과 시설 등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집행부에 요구해,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에 직접적으로 반영되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최태림 위원장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업무가 도민들의 삶과 가장 가깝게 맞닿아 있는 만큼 지난 1년 동안 여덟 분의 의원님들과 쉼없이 달려왔다"면서 "앞으로 남은 1년도 경상북도의 자치행정 역량 강화, 도민들의 복지 향상 및 건강 증진이라는 위원회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이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구성 1주년을 맞이하게 됐다.(제공-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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