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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14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중간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월 출범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민간추진위원회와 3월에 출범한 범시민유치위원회의 양측 위원이 참여한 중간점검회의 성격으로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와 참석자 간의 토의로 진행됐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추진경과 보고에서 대정부 주요인사에 대한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건의, 유치도시 대내외 홍보, 시민사회단체와 협업을 통한 유치 분위기 조성 등 그동안 추진사항을 보고한 후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토의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홍보강화, 경주 시민의식 전환을 위한 캠페인, 유치도시 선정 공모대응 등 향후 활동계획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토의된 사항은 향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활동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유치 경쟁에 나선 지역은 인천, 제주, 부산 등으로 올 하반기 이후 개최도시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유치 경쟁 도시 중 유일한 기초자치단체인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로 관광·경제 활성화를 통해 국정과제인 지역균형발전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경주가 가진 개최지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경쟁 후보도시와 달리 회의가 개최될 경주 보문관광단지는 호리병처럼 사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각국 정상의 경호와 안전에 유리하다. 정상·수행원·기자단 등을 수용할 충분한 숙박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의장인 화백컨벤션센터는 2025년 증개축 완료될 예정으로 대규모 정상회의 개최지로 적합하다. 또 산업발전 중심지인 경주(원자력·SMR), 포항(철강·2차전지), 구미(전자·반도체), 울산(자동차·조선)이 인접해 있어 개발도상국 정상들의 산업시찰 일정 추진에 용이하고, 1~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대구·김해공항과 KTX역을 보유하고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경주는 천년의 신라 문화를 대표하는 우리 문화유산의 보고로 경쟁도시와의 차별성을 두고 있어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미 천여 년 전부터 드높은 문화의 힘으로 세계와 교류하던 국제도시인 경주를 이제 다시 세계무대에 선보이는 일은 어찌 보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경주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정상회의 개최에 손색 없는 기반시설과 역량을 갖춘 만큼 이러한 지자체의 노력에 힘을 실어줄 현 정부의 중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비전실현, 문화적 명분, 개최실리 등을 고려한 개최 최적지는 경주이고, 2025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경주에서 유치한다는 각오로 움직이고 있다. 2025년 11월 APEC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는 한국의 전통과 산업,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릴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반드시 경주에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영주시,공자의 고장 중국 제녕시와 교류협력 강화

중국 산둥성 제녕시 경제상업대표단이 13~14일 1박 2일 일정으로 우호협력 증진과 산업발전 교류를 위해 영주시를 방문했다. 영주시와 제녕시는 지난 2010년 9월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상호 간 경제, 교육, 청소년, 문화, 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화광 제녕시 인민정부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단장으로 한 이번 제녕시 대표단의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이뤄졌다. 이번 방문을 기점으로 양 도시 간의 우호교류가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이다. 방문 첫날인 13일에는 양 도시의 우호협력 관계를 증진을 위한 환영 행사에 이어 경제산업간담회에서 시는 영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산업현황, 기업지원 시책,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마스터플랜 등 그간의 성과와 경쟁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방문 이틀째인 14일에는 산삼배양근을 이용한 바이오기업 ㈜비트로시스와 베어링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하이테크베어링시험평가센터와 ㈜삼호엔지니어링을 시찰하며 영주시 산업 현황을 살펴본다. 시는 방문단을 통해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산업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산업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화광 단장은 "이번 영주시 방문은 양 도시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양 도시가 가지고 있는 우수한 산업과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이번 방문은 영주시와 제녕시가 우정을 나누고 산업분야 교류를 통한 실질적 도움을 주고받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영주시와 제녕시가 여러 방면으로 교류를 이어나가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녕시는 중국 산둥성 서남부에 위치한 공자, 맹자, 안자, 증자, 자사자 등 중국 5대 성인이 태어난 7000년의 문명사를 가진 고장으로 인구는 834만 명, 면적은 1만 1286㎢이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화광 제녕시 인민정부외사판공실 부주임이 토론을 하고 있다 이화광 중국 제녕시 인민정부외사판공실 부주임(왼쪽)과 송호준 영주시부시장이 지난 13일 영주시청에서 열린 경제산업관련 간담회에서 토론하고 있다. 중국 우호도시 제녕시 경제상업대표단, 영주시를 방문했다 중국 우호도시 제녕시 경제상업대표단이 지난 13일 영주시청에서 열린 경제산업관련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경북 청년들, ‘청년다짐 트레킹 프로그램’ 운영

대구·경북 청년들이 13~14일까지 1박 2일간 울진 동서트레일에서 "생활 스트레스 해소와 일상 속 목적의식 향상"이라는 주제로 청년다짐 트레킹 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 청년회 주최로 온라인을 통해 참가를 희망 하는 경산지역 대학교 청년들의 신청에 따라 마련됐다. 청년 자립을 위한 동서트레일 트레킹,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토론과 소통·화합, 지역 소멸 극복메시지를 담은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행사 첫째 날 지난 6월 1일 시범구간으로 우선 개통된 한반도 횡단 동서트레일 최동단 구간인 울진군 근남면 한티재까지 금강송과 계곡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숲속을 온몸으로 느끼며 걸었다. 저녁시간에는 동서트레일의 시작점인 망양정 인근에서 마음을 열고 대구·경북 청년들의 다양하고 밝은 미래에 대한 주제들로 토론하고 소통·화합하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 청년들은 지난해 봄 대형산불 피해로 고통 받은 울진군민을 위해 지역 소멸 극복 메시지를 담은 소비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기를 기원했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청년 다짐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에게 희망의 마중물이 됐을 것으로 믿는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웅도 경북의 다양한 트레일과 숲으로 청년들을 초대해 힐링하고 심신을 단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동서트레일 시범구간 노선도 동서트레일 시범구간 노선도(제공-경북도) 대구경북 동서트레일 청년다짐 트레킹 대구경북 동서트레일 청년다짐 트레킹을 진행 했다.(제공-경븍도_

경북도,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경북도는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야생 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지역이 확대되는 한편, 여름철은 집중호우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오염된 토사나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에 도에서는 양돈농가 농장주변 배수로 정비, 음용수 소독,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및 축사 소독강화 등 장마철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여름철(7~9월)은 야생 멧돼지 개체수 증가에 따른 이동이 많은 시기로 옥수수 등 먹이를 찾아 농장주변으로 멧돼지 이동이 많아 오염 가능성이 있는 농작물이 농장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에서는 상황실 운영 등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산·하천에 인접하거나 경북 북부권역 등 위험지역에 위치한 도내 80개 농가에 대해 이달 말까지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집중호우 기간 양돈농장이 침수된 경우 농가는 반드시 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하며 방역기관에서는 해당 농장을 이동제한하고, 돼지 정밀검사 및 농장 환경검사, 집중소독 등을 실시한다. 한편,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도내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시군 내 152 농가에 대해 차단방역을 위해 멧돼지 기피제를 긴급 배부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집중호우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빈번했던 과거 사례를 감안해 농가 및 방역기관에서는 취약시설이나 위험요인을 살펴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청사 전경 경상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2023년 제1기 산림사관학교 개강식’

경북도는 13일 청송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3년 제1기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에는 산림사관학교 1기 입학생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윤경희 청송군수, 군의장, 도의원, 관련 대학교수, 임업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생에 대한 환영사, 입학허가서 수여, 입학생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는 산촌경제 활력을 주도 할 임업의 정예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임업인 스타트업(창업교육) △산림소득 향상(소득교육) △산림청년을 잡(JOB)아라(취업교육) 등 3개 과정을 이달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교육한다. 다양한 교육 수요를 고려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3개 과정의 교육 목표를 각각 창업, 소득, 취업으로 정하고, 이에 적합한 교과목 편성 및 교육생을 선발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에서는 산림사관학교의 교육이 임가 소득 향상 및 산촌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19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지원했으며 정원 75명에 155명이 지원해 평균 2.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산림소득 향상 과정’은 3대1의 높은 경쟁률로 임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산림사관학교 개강식 경북도는 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을 청송에 위치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안동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안동시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5명의 직원을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시는 시민과 각 부서에서 총 2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총 20건의 사례를 1차 평가하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총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최종 선발됐다. 최우수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서식을 자체 제작한 노인장애인복지과 박민지 팀장이 선발됐다. 박 팀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 보조금 집행을 어려워하고 반납, 환수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어르신들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소화된 회계 서식을 제작해 보급했다. 또한, 회계서식 작성 요령을 안내하는 순회 교육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23년 1분기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우수는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기여한 투자유치과 권기철 팀장이 선발됐다. 권 팀장은 바이오 헴프·백신 관련 기업 유치에 필요한 산업단지 부지면적을 조정하고 핵심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의향을 파악했다. 또한,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확보하고 중앙부처와 수차례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환경관리과 김미영 팀장도 우수에 선발됐다. 환경부에서 안동댐 하류 동 지역을 주민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응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을 개진하고 관련 협의를 추진했다. 최종적으로 올 4월 시행령이 개정돼 주민지원사업 대상지로 유지되면서 연간 수계기금 10억 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장려에 선발된 교통행정과 김시윤 주무관은 대구·경북 최초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구나 쉽게 대중교통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다국어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겪는 대중교통 언어장벽을 해소하는 등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 ‘안동형 인사동 거리’인 태사길 플리마켓 행사를 기획·운영한 도시재생과 김승우 주무관도 장려에 선발됐다. 중구동 태사길 일원을 주·정차 제한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도로점용으로 한시적 영업 신고를 허가했다. 또한, 지역 주민·상인들과의 원활한 협의로 주민 주도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의 직원에게는 시장 표창 수여와 인센티브(근무성적평정 가점, 포상금)가 지급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관행과 선례 답습에서 탈피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규 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안동시는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 했다.(제공-안동시)

봉화은어축제 20일 개막..."잡고 맛보고 즐기고"

올해도 뜨거운 여름을 날려 보낼 시원한 봉화은어축제가 돌아왔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축제이자 우리나라 대표 여름 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 9일간 경북 봉화군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은어축제는 ‘봉화로 Cool한 여행! 은어와 Hot한 만남’이라는 슬로건으로 색다른 체험과 공연, 전시,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은어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은어 반두·맨손잡이는 물론 하늘을 나는 이색 열기구 체험, 은어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 축제 캐릭터 홍보를 위한 은어 굿즈샵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2023 한여름 분천산타마을 등 총 4개의 연계행사도 함께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지역 내 업체들과 함께 은어와 봉화군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에 특화된 음식을 개발해 판매하고 지역특화상품으로 육성해 축제의 품격을 한단계 높일 예정이다. ◇ 화려한 조명 아래 신나는 음악! 매일 밤 색다른 공연 먼저 개막 첫날인 29일에는 오후 1시부터 수변무대에서 초청 내외빈과 봉화군민이 함께 초대형 캘리그래피 퍼포먼스를 통해 ‘제25회 봉화은어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저녁7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봉화 홍보대사 최우진과 프로미스나인, 강혜연, 채희, DK(디셈버)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해 개막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매일 저녁 7시 특설무대에서는 열정과 재능이 넘치는 청년 예술인들의 버스킹 경연대회 ‘응답하라! MZ세대! 청춘페스타!’, 지역 예술인 공연 ‘봉화로운 슈퍼스타 콘서트’, 진정한 실력자들의 이색 트롯 공연 ‘나도 찐 가수다’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펼쳐져 여름밤의 낭만을 더해줄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월 6일에는 홍진영, 스페이스A, 정다경, 우디, 임찬 등이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나는 폐막 축하공연과 200여 대의 드론 컬러라이트쇼 및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 은어 잡으며 무더위 싹~ 특별한 체험도 가득 은어축제의 백미인 은어 반두잡이 체험은 주말 4회·주중 3회, 은어 맨손잡이 체험은 주말·주중 3회 운영된다. 1만 2천 원의 참가비를 내면 봉화군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봉화사랑상품권으로 5천 원을 환급해 준다. 14일부터는 온라인 플랫폼‘네이버 예약’을 통해 현장 예매보다 저렴하게 체험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숯불로 구운 은어를 맛보는 ‘은어 숯불구이 체험’, 최고의 어신(漁神)을 뽑는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어신 선발 대회’,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해 준비한 ‘글로벌 어신 대항전’도 마련했다. 또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바운스풀장을 갖춘 ‘은어 어린이 워터파크’부터 내성천 자연 그대로의 모래를 만지며 놀이를 즐기는 ‘휴!(休) 내성천 모래놀이장’, 내성천을 둥실 떠다니며 여름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형 수상 물놀이 ‘도전! 은어 드림팀’까지 아이들 맞춤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특히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아보며 축제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오감만족! 봉화 하늘여행’을 통해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스릴 넘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 함께 즐겨요~ 분천산타마을의 한여름 크리스마스 은어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년 한여름 분천산타마을은 ‘바캉스를 떠난 산타’라는 콘셉트로 22일 개장식을 열고 8월 20일까지 30일간 소천면 분천산타마을에서 펼쳐진다. 경상북도, 봉화군,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코레일이 공동 운영하는 한여름 분천산타마을은 개장식에 앞서 이색 버스킹 공연인 ‘산타마을 프린지 Festival’이 펼쳐질 예정이며 이솔로몬, 로미나, 박혜민 등 다양한 인기 가수들이 꾸미는 ‘루미너스 HOT 산타마을’ 개장축하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후 23일부터는 산타와 함께하는 여름 물놀이 ‘이글루 물총대전’, 다양한 체험과 게임이 어우러진 ‘팝업놀이터’,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산타 컵빙수 만들기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산타 썰매를 연상케 하는 V-trian 협곡열차를 타고 내리는 관광객들에게 오감만족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 K-바가지 근절! 쾌적하고 안전한 봉화은어축제 봉화군은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K-바가지 근절 서약식을 개최하고 먹거리 가격 사전 공개, 바가지 요금 의심 신고를 위한 소비자 자율신고제 등을 실시해 지역축제의 모범이 되고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여행 약자를 위한 휠체어와 유모차를 지원하고 축제장 다회용기 사용 권장과 재활용 분리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축제를 실천하고자 한다. 또한 안전관리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장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축제 종사자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키트를 공급하는 등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박현국 (재)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봉화군수)은 "대중적 기호와 관광객의 트렌드를 반영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하고 봉화군의 관광명소를 부각시킬 수 있는 축제관광 콘텐츠를 마련했으니 봉화에 오셔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지난해 은어축제 물놀이장 지난해 은어축제 물놀이장(제공-봉화군) 지난해 은어축제 현장 지난해 은어축제 현장 반두잡이 장면(제공-봉화군) 2022년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 2022년 분천 한여름 산타마을(제공-봉화군) 은어 숯불 구이 은어 숯불 구이(제공-봉화군)

영양군, ‘2023년 청렴 LEVEL UP 워크숍’  개최

영양군은 지난 12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 및 공감·소통 기반의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7~9급 직원들(47명)을 대상으로 ‘2023년 청렴 LEVEL UP 워크숍’을 개최했다. 앞서 영양군은 공직사회에 요구되는 청렴수준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초 ‘2023년도 청렴·반부패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교육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교육 △신규공직자 청렴워크숍 △청렴 내부체감도 평가 조직진단 용역 등을 실시했으며, 현재 영양군은 ‘청사 내 굿모닝 청렴방송’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청렴자가학습 온라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으로, 공직사회에 대한 청렴도 개선을 위해 자체 모니터링과 맞춤형 시책 등을 마련하고, 대내외적으로 청렴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워크숍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반부패 및 청렴한 영양 실현을 위해 500여 전 공직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 공직사회 청렴도 향상에 안간힘 영양군이 ‘2023년 청렴 LEVEL UP 워크숍’을 개최 했다.(제공-영양군)

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 ‘2023 농업인 화합 한마음대회’  개최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주관으로 13일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내· 외빈 및 농업인단체회원 1000여 명이 참가하는 ‘2023 농업인 화합 한마음대회’를 영양군민회관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 농업인 화합 한마음대회 행사는 농업인 핵심조직인 4개 단체(농업경영인회,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회, 여성농업인회)의 화합을 도모하고 조직 활성화 및 지역농촌 사회의 활력을 도모하고자 하는 행사다. 이날 식전행사는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와 건고추 수입 반대를 위한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했으며, 개회식과 유공자 표창, 명랑체육경기, 읍면별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조호기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장는 "농업인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한자리에 모여 화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오늘 하루만은 오랜만에 만난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에서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와 값싼 외국 농산물과 경쟁하기 어려운 개방화의 위기상황을 힘을 합쳐 함께 헤쳐나가길 바란다"며 "농업인 4개 단체가 우리군의 핵심주역인 만큼 화합을 다지고 농업과 농촌이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농업인 화합 한마음대회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는 ‘2023 농업인 화합 한마음대회’ 를 영양군민회관에서 개최 했다.(제공-영양군)

에코프로 그룹, 경북 포항에 2조 원 대규모 투자

경북도에 이차전지 소재분야 대규모 투자유치가 잇따르며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고취되고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13일 포항시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에코프로 송호준 대표이사,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 산학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프로 그룹과 이차전지 양극소재 제조공장 신규 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대규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에코프로 그룹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694,214㎡(약 21만평) 부지에 2028년까지 총 2조 원을 투자한다. 양극소재 제조공장을 건립해 연산 71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추며, 1천12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 양극재는 배터리 4대 핵심소재 중 하나로 배터리의 성능과 용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재료로써 배터리 제조원가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면서 배터리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소재다. 에코프로그룹은 1998년 창업주인 이동채 회장이 선진국의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담은 교토의정서 채택 기사를 접하고 기후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해 크게 두 가지 사업방향을 갖고 있다. 지주회사 에코프로에서 분할한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영위하는 환경사업과 에코프로비엠 등 자회사가 영위하는 배터리 소재사업이다. 에코프로그룹은 환경사업을 시작으로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기술과 노하우를 터득했고 이를 통해 제일모직(현 삼성SDI)으로부터 배터리 전해액 생산을 의뢰받으면서 배터리 소재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제일모직으로부터 양극재 사업을 양도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소재사업에 나서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전구체 사업까지 진출함으로써 세계적인 양극재 생산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현재 에코프로 그룹은 포항 영일만산업단지에 2조 원 이상을 투자해 원료, 전구체,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소재 수직 계열화로 전주기 밸류체인을 갖춘 세계 유일의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와 포항시는 2018년 에코프로 그룹과 이차전지 소재 생산 및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를 시작으로, 2019년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생산공장, 2021년 양극재 생산공장, 2022년에는 글로벌 중국 배터리 기업 CNGR의 전구체 공장을 유치했다. 또 2023년에는 포스코실리콘솔루션의 실리콘 음극재 공장,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기업 절강화유코발트의 전구체 공장, 포스코퓨처엠의 음극재 공장을 유치했다. 배터리 사이클링 신사업분야에 진출한 에너지머티리얼즈도 1천억 원을 투자하는 등 이차전지 관련기업의 집적화 기반을 구축했으며, 전후방 기업들의 후속 투자도 이어져 포항의 산업 생태계를 다양하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에코프로 한 개의 기업이 기존 영일만 산단과블루밸리 산단에 총 4조5천억 원을 투자해 경북의 산업 지도를 바꿔 놓았다"라며, "투자가 완료되는 2028년 에코프로에서 포항에만 약 3천500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된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또 "철의 도시 포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배터리 도시로 변모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이차전지 소재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고 나아가 포항의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에코프로 포항3캠퍼스 전경 에코프로 포항3캠퍼스 전경(제공-경북도) 에코프로 투자양해각서 체결 에코프로 투자양해각서 체결(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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