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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권 보호 긴급 대책 발표

경북교육청은 21일 최근 발생한 교사 폭행 사건 및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발생에 따라 ‘교권 보호 긴급 대책’을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8월 중 변호사, 전문상담사, 의료인, 퇴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교권보호 긴급 지원단’을 조직·구성해 피해 교원 발생 시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 지원단은 오는 9월부터 각 교육지원청에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혼자 대응하기 어려운 교원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피해 교원 상담 및 치료, 행정절차, 분쟁 조정 등을 지원한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교원이 요청하는 경우 형사처벌 규정에 해당된다고 판단되면 수사기관에 즉시 고발할 뿐만 아니라, 스토킹을 당하거나 접근 금지 등의 조치가 필요할 경우 선제적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해 피해 교원을 적극 보호할 계획이다. 피해 교원 요청 시 교원배상책임보험과 연계해 변호사를 지원하고, 민사는 2억 원, 형사는 5천만 원 한도로 보상한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 및 치료비를 1인당 연간 1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업무 시간 외 통화를 선택적으로 할 수 있으며 자동 녹음 기능이 가능한 교원안심번호서비스(현재 132교)를 희망 하는 모든 학교에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권 보호를 위해 본청에 있는 교원치유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하고, 접근성이 좋은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으로 이전해 교원들이 상담 및 신속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보다 완벽한 교권 보호는 법률 개정 이후 종합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며, 현재 학교 현장의 교권 침해가 심각해 긴급대책을 발표했다"며 "교권보호 긴급 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교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의 학습권과 교권이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추경호 경제부총리 "빠른 수해복구에 가용재원 총동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오후 2시 30분 경북 영주시 단산면 단곡2리 주택침수 현장을 방문해 피해현장을 확인하고 박남서 영주시장을 만나 피해복구 대책 등 현안을 논의했다.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박남서 시장은 추경호 총리에게 지역의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수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시급하다"며 신속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 영주시가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영주동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풍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석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가용재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수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피해 규모 산정, 재난복구계획 수립 등 절차가 완료되기 전이라도 배수시설 보강, 농어촌 주택복구 등 긴급한 복구 소요는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추 부총리는 산사태 예후를 파악해 마을주민을 빠르게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예방한 영주시 단산면장, 단곡2리 마을 이장을 격려했다. 또, 이재민 20여 명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단곡2리 마을회관을 찾아 구호물품을 전달하면서 "긴급 생계비 지원 등을 통해 조속히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고, 주택복구 등을 위한 정부지원금을 확대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호우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향후 자연재해 방지 및 선제 대응을 위한 안전 관리체계 구축, 댐·제방 등 재해예방 시설 보강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영주시 단곡리 주택침수 현장에는 추 부총리 방문에 앞서 오후 12시 박정환 육군참모총장도 찾았다. 박 참모총장은 송호준 영주 부시장과 함께 호우피해 현장을 확인했다. 피해복구 중인 군 장병들을 격려하며 "부모님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피해 주민들을 만나 "호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국민의 군대로서 피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의 아픔에 현장을 찾아주신 추경호 부총리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에서 신속하게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한 만큼, 최대한 피해복구가 빨리 이루어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남서 영주시장이 추경호 부총리에게 호우피해 상황 설명 박남서 영주시장이 추경호 부총리에게 호우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제공-영주시)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주택침수 현장을 살피고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주택침수 현장을 살피고 있다.(제공-영주시)

예천군은 지난 13일부터 4일간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지역 복구와 실종자 수색이 여념이 없는 가운데 폭우가 쏟아지던 날 마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온 힘을 다했던 이웃들의 훈훈한 사연이 미담이 되고 있다. 물 폭탄이 지나간 15일 새벽, 효자면 명봉리 김도연 씨는 이웃 주민 김옥순 씨를 살펴 달라는 명봉리 이장의 연락을 받고 김옥순 씨를 깨워 대피하다가, 함께 급류에 휘말려 버티던 중 마을 현장을 돌고 있던 이웃 주민 2명에게 구조됐으나, 김도연 씨는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효자면 고항리에서는 김영환 이장이 토사에 갇힌 마을 주민을 구했고, 사곡리 최통일 이장은 급류에 휩쓸린 주민을 밧줄로 구조했으며, 폭우로 고립될 것을 우려해 주민을 며칠간 설득 끝에 이장댁으로 대피시켰다. 또, 은풍면 우곡리 이장은 15일 새벽 우곡교가 범람 위기에 있음을 감지해 저지대 주민들의 주택 침수를 막으려 주민에게 대피방송을 하려는 중 정전으로 상황이 어렵게 되자, 의용소방대원, 공무원과 함께 집마다 문을 두드리고 다니며 면 행정복지센터로 대피하라고 소리쳤다. 거동이 불편한 분은 안거나 부축해서 대피시키는 등 주민대피를 위해 신속하게 움직여 주민 60여 명을 대피시킨 덕분에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카페, 초밥집, 음식점, 숙박업소 등 지역 소상공인들 역시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피해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지친 공무원과 군인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호우피해 복구에 애쓰고 있는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온기로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상북도는 17일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위원장 경제부지사)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택시 운임·요율 및 도시가스 공급비용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택시 운임·요율과 도시가스 공급비용의 합리적인 조정(안) 마련을 위해 전문 용역업체를 공모로 선정해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검토를 거쳤으며, 택시요금은 대중교통발전심의회의 심의를 사전에 거쳤으며,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전문회계법인의 교차검증 절차 등을 거쳐 적정수준의 조정(안)을 마련했다. 먼저, 택시 요금 조정은 서민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19년도 3월에 기본요금 3300원으로 인상한 후 계속 동결해 왔으나, 택시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열악한 근무여건, 다른 시·도의 인상폭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인상을 최소화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결정되었다. ‘중형택시’는 기본요금 700원 인상(3300→4000원), 거리운임 기준 3m 축소(134m→131m), 시간운임 기준 2초 단축(33초→31초)로 단축하고, ‘대형택시’는 기본요금 1000원 인상(4500원→5500원), 거리운임 기준 24m 축소(138m→114m), 시간운임 기준 6초 단축(33초→27초)한다. 할증 및 호출 요금은 심야 적용시간 조정(24∼04시→23∼04시)으로 결정됐다. 도내 4개 권역의 도시가스 공급비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국제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도시가스 판매물량 감소, 인건비 인상,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의 많은 인상요인을 감안하여 전년대비 평균 3.76% 인상으로 결정되었다. 이는 도시가스회사에서 요구한 평균 17.23%보다 13.47% 감액한 비용이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①포항권역은 2.2208원/MJ(4.18%인상), ②구미권역은 2.2212원/MJ(4.98%인상), ③경주권역은 2.1602원/MJ(2.24%인상), ④안동권역은 2.5938원/MJ(3.64%인상)이다. 이에 따라, 금년도 7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되는 도내 도시가스 사용가구의 정부의 도매요금(가스 원재료비)과 공급비용(도시가스 공급·판매 등 총괄원가 보상수준의 비용)이 합산된 금액을 적용받아 평균 0.44%가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2253MJ) 기준으로 ①포항권역은 55240원(250원 인상), ②구미권역은 55450원(300원 인상), ③경주권역은 55220원(140원 인상), ④안동권역은 57170원(290원 인상)정도 부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도 도시가스 평균 공급비용 인상율을 보면 충북 평균↑6.2%, 경남 평균↑5.4%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번 택시요금 및 도시가스 공급비용 인상 결정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적정 가격결정과 도민 부담 최소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고금리·고유가 시대에 필요한 최소 수준에서 불가피하게 요금인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공공요금 관리, 물가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판매수수료 지원,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선제적인 물가안정 시책추진 등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지방물가 안전관리』평가에서 2위 달성으로 사업비 2.5억 원을 받았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폭우로 피해 입은 안동지역 지역민 위해 ‘긴급 구호물품’ 대한적십자사 통해 전달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농업인과 지역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21일 안동시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안동농협은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필요 할 것으로 판단해 햇반, 라면, 김, 참치, 즉석식품 등으로 구성된 약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에 나섰다. 안동농협은 안동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활동,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비롯해, 울진 대형 산불피해, 튀르키예 지진피해 이재민 지원 등 진정성 있는 각종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은 "갑작스런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의 구호 및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동지역민과 함께하는 안동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 폭우피해 구호물품지원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 폭우피해 구호물품을 지원 했다.(제공-안동농협)

임종식 경북교육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문창고등학교 방문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1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함께 집중호우 피해 학교 점검을 위해 문경의 문창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신현국 문경시장 등 유관 기관 관계자와 함께 피해 학교를 점검하고 재난 대응 상황 확인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창고등학교는 지난 집중호우로 교사동 뒤편의 옹벽 일부가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해 주변 출입 통제 및 추가 붕괴 방지를 위해 방수포를 설치하고, 학생 안전과 교육 시설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경북교육청과 신속한 복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집중호우에도 학생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이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피해 학교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투입, 교육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요청,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119(긴급서비스), 긴급 돌봄 운영 지원 등 필요한 행·재정적인 조치를 통해 재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교육부, 유관기관, 학교와 함께 피해 복구에 전력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유관기관, 학교와 함께 피해 복구에 전력 하고 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좌측)과 문창고등학교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임종식 교육감 우측)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직무교육과정 이수생 33명 아주스틸(주) 채용

경북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관련 산업체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을 이수한 33명의 학생이 아주스틸(주)에 전원 채용됐다고 21일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은 경북교육청과 경북도청이 협력해 지역 내 직업계고와 우수 기업을 연계하고, 산업체 맞춤형 고졸 인재 양성 및 취업을 통한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지역 내 우수 중견기업인 아주스틸(주)을 직업교육혁신지구 참여기업으로 선정하고, 1차 전형에 합격한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포항제철공업고와 금오공업고에서 2주간 직무교육과정을 실시했다. 직무교육과정은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현장의 변화와 인식 △인성교육관련 △3정5S 3정5S : 작업환경개선활동으로‘3정’은 정품, 정량, 정위치 ‘5S’는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습관화를 뜻하는 용어 와 현장 Mind △스마트팩토리 △현장품질관리 등 총 80시간으로 구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33명의 학생들은 강의별 평가를 통해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해 아주스틸(주)에 전원 채용되는 쾌거를 이뤘다. 직무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사회인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필요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자기개발비를 지원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기업에서 개발한 선취업 후학습 경로에 참여하면 전문학사도 수료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산업체 채용연계 직무교육과정 운영은 우수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기업체와 학생이 Win-Win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경북도청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1일 금오공업고 공동실습소에서 아주스틸(주) 채용 연계 직무교육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아주스틸(주) 직무교육과정 수료식 경북교육청은 21일 금오공업고 공동실습실에서 열린 아주스틸(주) 직무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사업설명회 실시

경북교육청은 2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온(溫) 선도학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20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AI기반 맞춤형 교육 및 교육혁신 선도학교 모델 제공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교사의 의지를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에 대한 이해 △디지털 온(溫)선도학교 시범교육청 운영 방향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플랫폼 활용 사례 공유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교육부의‘2023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사업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공모를 통해 디지털 온(溫)선도학교 43 교를 지정했다. 이날 설명회와 함께 진행된‘에듀테크 매칭플레이스’행사에는 42개의 디지털 기반 학습플랫폼 기업이 참여해 AI기반 맞춤형 교육 플랫폼 소개 및 에듀테크 학습 솔류션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선도학교 담당자들은 △AI 코스웨어 교육 플랫폼 △AI 학습지원 시스템 △3D·메타버스·SW·코딩·로봇 교육 등을 미리 체험함으로써 학교 현장 접목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보는 기회를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선도학교, 디지털튜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을 구축해왔다"며 "디지털 온(溫)선도학교를 계기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변화를 꾀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디지털 온(溫)선도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사업설명회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사업설명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3 을지연습 사전교육 실시

경북교육청은 21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비상대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년 을지연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21부터 24일까지 열리는 2023 을지연습을 앞두고 연습 목표를 달성하고, 차질 없는 연습을 준비하는데 목적이 있다. 매년 8월 3박 4일간 전 공무원이 참여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정부연습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안보 현실이 엄중하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경북교육청은 선도적 조치로 안전한 경북교육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건 비상계획관은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국가의 이익에 따라 독자적 행보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는 제3세계의 국가들이 속속 등장하는 현실을 고려하고, 전쟁의 방식이 변화되는 현실을 반영해 2023 을지연습을 준비했다. 이날 교육은 을지연습의 정의와 추진 배경, 공무원들이 어떻게 훈련에 참여하고 무엇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세부적이고 실무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국가비상사태 시 기관별 전시전환 절차 등 시행할 사항에 대한 절차와 과정을 점검하고, 토의를 통해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대내외 안보상황에 맞춘 실효성 높은 을지연습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일하게 ‘비상대비 진흥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의 확고한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을지연습을 완벽히 수행해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1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실시된 을지훈련 21일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에서 을지훈련 실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 가져

경북도는 21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제11기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는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 이정곤 경북수출기업협회장, 이상헌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과 수료생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11기 수료생들은 지난 6월 온라인 무역기초 교육에 이어 4주간 무역이론, 무역영어, 시장분석 수출시뮬레이션 등 총 206시간의 집합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또 외국어 집중 훈련을 위한 합숙교육 및 취업스킬, 산업현장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4주간 충실히 교육에 임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해외마케팅경진대회 우수 2개 팀과 개인모범상 6명 등을 시상했다. 이들에게는 국내·외 무역현장탐방 기회가 제공된다. 수료 후에도 국내 주요 종합상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연계해 체험형 현장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채용박람회 및 수료생 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취업으로 연결되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한편,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는 2013년부터 경북도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역 대표 청년 무역전문 인력양성 과정이다. 지난 11년간 742명의 글로벌 무역인재를 양성하고, 취업대상자 447명 중 88.1%인 394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내실 있는 현장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지역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한 취업연계를 강화해 경북무역의 중요한 인적 인프라를 만드는 데 꾸준히 기여해 왔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앞으로 협회와 협력을 강화해 무역전문가의 꿈을 꾸고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는 수출 길을 열어나가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수료생들이 해외시장 개척 전문가로서 활동하길 기대한다"라고 응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 경북도는 청년무역사관학교 수료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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