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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공직자들, 봉화군 수해피해 복구지원에 ‘구슬땀

영양군은 24일 봉화군 춘양면 수해피해지역에 영양군 공무원 30명을 복구지원 인력으로 파견했다. 이날 영양군 공무원들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의 채소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물에 잠긴 농작물과 비닐하우스를 일으켜 세우는 등 복구지원을 위해 일손을 보탰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수해피해로 인하여 막막한 상황에서 이웃 군인 영양군에서 공직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줘서 수해복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봉화군의 수해피해 상황에 작은 도움이라도 돼서 기쁘다"라며 "수해 피해가 빠르게 복구돼 일상생활이 정상화되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양군 공직자들, 봉화군 수해피해 복구지원에 ‘구슬땀 영양군 공직자들이 봉화군 수해피해 복구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제공-영양군)

안동 단호박, 200톤 일본 수출길 올라

안동시는 2023년산 안동 단호박 일본 수출 200톤을 목표로 7월 말까지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집하 및 상차작업을 한다. 24일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생산농가와 수출업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호박 수출 상차식이 진행되며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단호박은 와룡꿀단호박작목반 40여 농가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높은 와룡면 지역에서 생산한 물량이다. 일본 현지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품종을 전략적으로 재배해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름철 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한 단호박은 색이 선명하고 크기가 일정한 상품을 세척·선별해 수출업체 CR상사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단호박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고자 품질향상에 필요한 영농자재와 수출 물류비를 지속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안동와룡농협산지유통센터는 지난 2022년 일본과 홍콩 등지로 단호박 48톤, 고구마 50톤, 감자 8톤을 수출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인들이 정성을 다해 키운 단호박을 수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안동농산물의 수출이 더욱 확대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 단호박 200톤 일본으로수출 안동 단호박 200톤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제공-안동시)

의성군 공무원, 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힘 보태

의성군 공무원들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을 찾아 긴급 복구지원에 힘을 보탰다. 군에서 피해복구 활동을 펼친 곳은 예천군 효자면, 은풍면이며 이번 호우피해로 하천 곳곳이 범람하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 긴급복구에 투입된 의성군 공무원 30명은 24일 한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긴급 재해복구 지원을 했으며, 28일까지 총 150명의 인력이 복구 지원에 발 벗고 나설 예정이다. 군 직원들은 한 마음으로 주택 침수 등의 진흙 제거와 가재도구 정리, 길거리 토사물 제거와 과수원 지정목 파이프 등 도로 위험물 제거 등의 재난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라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 공무원 호우 피해복구 지원 의성군 공무원들이 호우 피해 복구 지원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제공-의성군)

영양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카페디저트 교육 실시

영양군은 24일 부터 6회에 걸쳐 농촌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카페 디저트"교육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다. 우리 지역특산물인 어수리를 가공한 동결 분말 가루를 이용해 어수리 까레쿠키, 산나물 르뱅 마카다미아 쿠키, 어수리 휘낭시에를, 생물 어수리를 넣은 가토 쇼콜라&어수리 마스카포네 크림, 어수리 페스토를 곁들인 샌드위치를, 아로니아 분말로는 레몬 아로니아 파운드케이크를, 능이버섯을 넣은 스콘까지 실습해 봄으로써 우리 지역특산물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찾아볼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구○○ 교육생은 "나물로 먹어도 맛있는 어수리를 빵과 샌드위치에 이용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며, "열심히 배워 딸과 손녀에게도 구워줄 것"이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윤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나물로만 먹던 어수리를 빵에 넣고, 주스로 마시던 아로나이를 분말로 가공해 케이크를 만들고, 보양식에 넣던 능이버섯을 이용해 빵을 굽는 다양한 활용법을 교육함으로 가정에서 또는 지역의 많은 카페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농산물의 소비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양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카페디저트 교육 영양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카페디저트 교육을 했다.(제공-영양군)

경북도, 호우 피해지역 교통불편 해소 위해 적극 나서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도내 북부지역 주민들의 조기 일상회복을 돕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수단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통제 등으로 교통 불편을 겪을 도민들에게 안전한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정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4개 피해지역에 대해 지난 20일 현지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사전 수요조사를 마친 예천·봉화·영주를 중심으로 지원에 나선다. 문경 지역은 추가 수요조사 후 추진할 예정이다. 전세버스조합, 개인택시조합, 자동차전문정비조합 등 3개 교통관련 단체는 경북도와 함께 피해지역에 셔틀버스 및 택시 무상운행 지원,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통해 도민의 교통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이동지원에 나서게 된다. 수해 피해지역 주민 교통편의 지원은 22일부터 27일까지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향후 도로 통제 등 지역의 여건 등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교통수단 지원 조치가 도민의 신속한 일상회복과 생업복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교통 불편 사항을 파악해 다양한 이동 편의 지원방안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수해지역 예천 은풍 우곡 도로 응급복 전 예천 은풍 우곡 도로 응급복구 후(제공-경북도)

경북도,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구축 실무회의 개최

경북도는 지난 19일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구축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데이터센터 실시설계 완료와 이사회 통과에 따라 착공 일정과 지원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회의에는 경북도와 KT, kt cloud, 예천군, 경상북도개발공사, 클라우드 서비스 유지관리 업체인 피플데이타와 데이터센터 시공을 맡은 CJ 대한통운이 참여했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의 핵심자원인 네트워크, 하드웨어, 데이터 등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시설로서 디지털 경제 시대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예천 호명면 일대에 구축될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7970m2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며 올해 9월 착공을 거쳐 2025년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경북도는 도 및 시군 150개 행정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비롯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하는 등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이번 회의는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주재로 데이터센터 설계결과와 건축계획에 대한 kt cloud의 발표를 시작으로 데이터센터 착공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각 기관별로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성대 KT 경북법인단장은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지자체와 기업 간 협력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며,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에 참여할 인력이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주거시설 제공 등을 건의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데이터센터 지방분산 지원정책’ 추진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제정에 따라 경북이 데이터센터를 통해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대내외적으로 악화된 여건에도 불구하고 경북의 발전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린 KT, kt cloud를 비롯한 관계 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지역 데이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행·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데이터센터 조감도 데이터센터 조감도(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년도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 최종 선정

경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2023년도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에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와 지자체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 77820㎡(육역 8801㎡, 해역 69019㎡)에 총사업비 490억 원(국비 245, 도비 73.5억, 시비 171.5억)을 투입해 ‘신라오션킹덤’을 주제로 △해양레저 지원센터 △사계절레저체험센터 △용오름길 △고라섬풀장 △문무대왕 해양조각공원 △나정수상레저체험장 △레저워터로드 △만파식적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지역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아 사계절 주·야간 체험형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경북의 내륙과 해양을 아우르는 종합관광산업 규모를 키워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해양레저관광 거점조성’ 사업은 증가하는 해양레저 관광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개발 잠재력이 높은 지역거점을 해양관광 7개 권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관련 시설을 조성해 내·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한국의 해양레저관광명소로 육성하는 것으로, 현재 5개 권역(경기 시흥, 전북 군산, 전남 보성, 강원 고성, 제주 서귀포)에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2023년도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공모를 실시해 경주를 비롯해 총 4개 지역 (경북 경주, 울산 동구, 경남 창원, 충남 보령)에서 신청했다. 해양관광, 시설, 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서면·대면평가, 현장평가 결과를 종합해 최종 2개소를 선정했으며, 그 중 경주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의 선정은 경북도와 경주시가 용역 단계부터 오랜 기간 걸쳐 철저히 함께 준비한 결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서면·대면 평가에서 경주시장이 직접 발표하고, 7월 현장평가에서는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해 다른 지역보다 사업에 높은 의지를 보인 것이 선정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 지역본부장은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을 국내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해양레저관광거점사업(조감도) 경북도는 2023년도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에 ‘경주 나정고운모래해변’ 이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제공-경북도)

경북도의회,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천만 원 전달

경상북도의회는 24일 경북 북부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1천만원을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날 전달식에는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정동의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함께 했으며, 집중호우 피해로 인한 이재민 지원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 배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도민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도의회에서 뜻을 모아 모금한 성금이 우리 지역의 꼭 필요한 곳으로 전달되어 도민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며, 도의회에서도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항상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웃돕기 성금전달 경북도의회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천만 원을 전달 하고 있다.(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북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작업에 구슬땀

경상북도의회는 24일 문화환경위원회 및 교육위원회 위원 등 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북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예천 벌방리 지역의 주택가 토사 제거 등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도의회 호우피해 복구활동은 지난 16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비상연석회의에서 경북 북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경북도의회가 지원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도의회는 25일부터 봉화지역 및 영주지역 등 복구 지원의 손길이 필요한 도내 지역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복구작업에 참여한 배한철 의장, 이칠구 운영위원장,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 윤승오 교육위원장 등 도의원들과 직원들은 가재도구 세척, 토사작업, 폐기물 처리 등 피해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으며, 이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배한철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심각한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현실이 너무 가슴아프다"며 "피해지역이 조속한 시일내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60명의 도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수해복구작업 경상북도의회는 북부지역 집중호우 피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제공-경북도의회)

제12대 경상북도의회운영위원회, 운영 성과 및 향후 활동 계획 밝혀

제12대 전반기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회운영위원장은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은 지방의회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경북, 더 나은 경북으로 나아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한 해였다" 고 밝히며, 의정역량 강화를 통해 전문성을 갖추고, 의회운영에 있어 자율성 및 독립성을 확보해 제12대 도의회가 도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운영 전반과 의회사무처 소관업무를 관장하는 위원회로서 제12대 도의회 출범 후 이칠구 위원장(포항3)과 김대진 부위원장(안동1)을 중심으로 박순범 위원(칠곡2), 강만수 위원(성주), 김용현 위원(구미1), 노성환 위원(고령), 박규탁 위원(비례), 박선하 위원(비례), 백순창 위원(구미8), 손희권 위원(포항9), 윤종호 위원(구미6), 이철식 위원(경산4), 정경민 위원(비례), 황두영 위원(구미2), 황명강 위원(비례대표) 모두 15명의 위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의회운영과 관련된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도민이 행복한 경북, 도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의원 모두가 정당과 학연 및 지연을 떠나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며 의정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돼 의정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난 1년간 열심히 일하는 도의회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하는 등 운영위가 7개 상임위원회의 맏형 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평이다. 우선 이칠구 운영위원장은 취임 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른 도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 지방의회의 권한 및 책임성이 강화됨으로써 이에 대응한 운영위원회 차원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의 마련이 시급함을 인식하고, ‘경북도의회 조직개편 연구용역 지원 TF’를 운영위원 6명으로 구성·운영했다. 이를 통해 환경변화에 따른 도의회의 능동적인 조직 운영 방안 및 효율적인 정책지원관 운용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위상 및 역할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도의회 조직 개편 방안을 마련했으며, 중장기 도의회의 발전 방향과 함께 운영상의 제도적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더 나아가 이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궁극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지방의회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획기적인 자치분권시대의 전기를 맞아 경북도의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의회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한 운영위원회 우수 활동 사례를 수집하고 벤치마킹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타 시·도의회 운영위원회와의 교류도 활발히 추진했다. 지난 2월에는 경상남도의회, 5월에는 전라남도의회 및 광주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와 우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회운영 관련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위원회 활동 관련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공동 관심 사안인 정책지원관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책지원인력의 채용 및 평가에 대한 방안을 비롯해 정책지원관의 전문성 향상을 통한 효과적인 의정활동 지원 대책 마련에도 심도 있는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광주광역시의회와의 간담회에서는 지방정부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 향상을 위해 인사혁신처의 공무원 채용 방법에 대한 변경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운영위원장협의회에 안건으로 제안해 17개 시도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부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 회의 안건으로 ‘효율적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기간 및 시기 관련 법 개정 건의안’을 운영위원 간의 논의를 거쳐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명의로 제출했다. 본 안건은 짧은 기간 안에 예산안 심사 등과 같이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되어 효율적인 감사가 실시되지 못하고 있는 등 지방의회의 자율성이 낮아 지방자치법 개정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협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칠구 위원장은 "그간 글로벌 금융 위기에 따른 급격한 금리 인상 및 물가 인상으로 도민들이 힘겨운 시간을 겪었으며, 침체된 지역경제 속에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기 어려웠다"고 말하며, "앞으로 도의회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응방안과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역현안에 대해 늘 고민하고 연구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의원들에 대한 내실 있는 의정활동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언급했다. 특히, 도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항이나 불편·부담을 주는 사항에 대해서는 입법토론회를 제도적으로 확대·강화해 조례의 완성도를 제고하고, 정책연구위원회 및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도의회가 도정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도의회 본연의 역할인 주민을 대표한 지역의 정책 결정자, 지역의 대표자 및 갈등 조정자, 행정감시자로서의 역할에 진정성을 가지고 임해 견제와 균형에 입각한 도의회 존재의 의미를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칠구 위원장은 "앞으로도 운영위원님들의 중지를 모아 경북도의회 발전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전체의원님들이 도민을 위해 신명나게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히며, "경북도의회가 도민행복시대를 앞장서서 열어갈 수 있도록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회운영위원회 1주년 성과 의회운영위원회 1주년 성과 밝혔다 .(제공-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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