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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 ‘가족과 함께 Wee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최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9일 ~ 30일 봉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영주)에서 ‘가족과 함께 Wee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가족과 함께 Wee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박 2일 일정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숲속 걷기, 수(水) 치유, 밸런스 테라피 등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가족 결속력을 강화하여 힐링의 기회와 건강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학생의 가족들은 "가족들과 함께 활동하고 단합하면서 평소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춘희 Wee센터장은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은 학교 현장과 가족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임을 강조하며, "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가족애를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최 봉화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가족과 함께 Wee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을 개최 했다.(제공-봉화교육지원청)

이철우 도지사, "도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는데 휴일 없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휴일은 없다"며 공직자들의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주문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 간부 공무원과 29개 도 출자출연기관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 150여 명은 휴일도 잊은 채 영주, 문경, 예천 지역 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에서도 침수주택과 과수원, 수로 토사 제거 등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 지사의 도정 철학에 공감하며 휴일도 반납하고 현장을 누비며 수해복구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은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예천군 실종자 2명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실종자 수색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침수주택, 마을정비, 도로, 농경지 순으로 수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사는 "도정을 책임지는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발로 뛰며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이겠다"며, "피해지역의 온전한 회복과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철우 도지사 "도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는데 휴일 없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지키는데 휴일 없다’고 말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콩’ 품목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조건 대폭 완화

경북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파종이 늦어지고 발아지연, 생육불량 등 재파종이 이뤄지는 상황을 고려해 ‘콩’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간을 연장하고, 가입조건도 대폭 완화한다고 밝혔다. 당초 28일인 가입기간은 8월 18일까지 연장되며, 가입조건은 ‘파종 후 출현율 90%이상 시 가입’에서 ‘파종 후 즉시 가입, 추후 파종 여부 확인’하는 조건으로 완화됐다. 이번 조치는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파종이 늦어지거나 피해를 입은 전략직불금 신청 농작물에 대한 대정부 건의가 받아들여진 것으로, 집중호우 피해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상황을 고려해 올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콩’ 작목의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면적은 6월 30일 기준 833ha로 전년 동월(370ha) 대비 125% 증가하는 등 매년 가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며, 도는 가입기간이 종료되는 8월 18일까지 많은 농가가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해 경영안정과 안정적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 도입한 정책보험이다. 경북도는 도입 첫해부터 전국 최초로 보험 가입 시 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도비 264억 원을 포함한 총 2천99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매년 전국에서 가장 많은 농작물재해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콩 품목의 가입기간 연장에 따라 집중호우 피해로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농가들이 혜택을 볼 수 있어서 다행으로 생각 한다"며, "올해 봄철 저온, 집중호우 등 잦은 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심해 농업인들의 경영 불안이 그 어느 때보다 큰 만큼 재해위험으로부터 농가를 보호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판매기간 2023농산물재해보험 판매일정(제공-경북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기자단 양성교육 수료식 개최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 맘스커리어와 함께 진행한 결혼이민자 기자단 양성교육의 수료식이 28일 오전 11시 30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5호에서 열렸다. 결혼이민자 기자단 양성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의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기사쓰기 교육을 통해 경력보유여성을 엄마기자로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글쓰기의 기초부터 기사의 주제 정하는 법, 다양한 형식의 기사를 작성하는 방법, 기사 사진 촬영법, 기자가 갖춰야 할 소양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6월 9일부터 이달 28일까지 8주간 매주 금요일 오전에 진행됐으며 총 8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수업에 성실하게 참여해 기자단 양성과정을 수료하게 됐다. 문숙현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교육생에게 결혼이민자 기자단 양성교육의 수료증과 함께 맘스커리어의 기자수첩·펜, 닥터데디스 치약세트 등의 선물을 전달했다. 문숙현 센터장은 "우리 센터에 기자단이 생겨 든든하다"며 "안산에 거주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하면서 좋았던 점, 개선할 점 등을 솔직하게 기사로 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한 이연화 수강생은 "저는 한국어 글쓰기 실력을 키우고 싶어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수업은 항상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됐고 현직에서 활동하고 계신 기자, 사진작가들의 경험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업을 들으며 기사를 직접 써보니 뿌듯했고 수료한 이후에도 맘스커리어 기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결혼이민자 기자단 양성교육의 수료식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 결혼이민자 기자단 양성교육의 수료식이 28일 열렸다.[제공-맘스커리어]

경북도의회, ‘日 독도 도발 방위백서’ 강력 규탄...‘즉각 폐기하라’

경상북도의회는 28일에 발표된 일본 ‘2023년 방위백서’에서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1978년에 독도를 최초로 기술하기 시작한 일본의 방위백서는, 1997년부터는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2005년부터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표기하는 등 올해로 19년째 엉터리 억지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배한철 도의장은 이날 규탄성명서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 고유 영토라는 것은 전 세계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임을 강조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270만 도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더불어,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정부는 독도에 대한 거짓 주장을 되풀이하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진정한 과거반성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협력 관계 모색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日 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규 탄 성 명 서 1. 일본 정부가 2023년 방위백서를 발간하면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엉터리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 한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 2. 일본 정부의 터무니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은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과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 3. 일본 정부는 올바른 역사 인식과 진정한 과거사 반성을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정립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2023년 7월 28일 경상북도의회 의장 배 한 철독도 사진 경북도의회은 ‘日 독도 도발 방위백서’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제공-경북도의회)

SK스페셜티(주), 대규모 투자가 영주 지역경제 새로운 활력  기대

SK스페셜티(주)의 대규모 투자가 영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상북도와 영주시는 28일 오전 11시 SK스페셜티㈜와 영주시청 강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남서 영주시장, 박형수 국회의원,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이규원 SK스페셜티㈜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 공장 신·증설 투자에 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는 경상북도·영주시·국회의원이 SK스페셜티㈜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내기 위해, 수십여 차례의 협의를 통해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성과다. SK스페셜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33년까지 5000억을 투자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제조를 위한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존에 조성돼 있는 가흥일반산업단지와 SK스페셜티 일반산업단지를 증설하게 된다. 투자가 완료되면 200명의 신규 채용은 물론, 총 57만㎡(17만평)에 달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되어, 단일기업으로 산업 클러스터에 준하는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투자는 증가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진화하는 반도체 시장의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기술의 사업화를 적기에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 기조에 맞춰 기술을 혁신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친환경 사업에도 새롭게 투자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SK스페셜티㈜는 매년 매출액의 3% 이상을 안전 설비와 작업 환경 개선에 투자하고 있다. 이런 결과로 지난 2022년에 공정안전 관리평가(PSM)의 최고 수준인 P등급을 획득하였으며, 2023년에는 한국 안전인증원으로부터 공간안전인증을 확보한 바 있다. 회사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축적해 온 노하우를 활용하여, 전체 산업단지를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사업장으로 유지 발전시킬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SK스페셜티㈜ 이규원 사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SK스페셜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소재 기업으로 한 걸음 더 전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뿐 아니라 안전 수준도 글로벌 최고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노력을 기울여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반도체산업의 기술 발전으로 새로운 소재의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SK스페셜티(주)의 대규모 투자 결정이 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신규 기술의 사업화를 적기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SK스페셜티(주)가 경북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스페셜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SK스페셜티㈜의 이번 투자 결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영주시민과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실"이라면서 "SK스페셜티㈜의 투자가 신속히 이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향토기업 SK스페셜티㈜에 감사드리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첨단소재산업 분야 글로벌 1위로 도약이 기대되는 SK스페셜티㈜와 영주시의 아름다운 동행이 계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성과를 마중물 삼아 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한 공격적인 기업유치 활동에 나설 방침이며, 특히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앞두고 우수한 기업 유치에 힘쓰는 등 경북 북부권 최고의 제조산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SK스페셜티(주)와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 체결 영주시가 28일 SK스페셜티(주)와 대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영양군, 군민 위해 노력한 직원 격려·포상

영양군은 28일 적극적인 민원응대로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3년 2분기 민원감동 칭찬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친절분위기 확산을 위해 분기별로 민원감동 칭찬직원 3인을 선정해 군수표창과 포상금 15만 원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포상자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코너 등에서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은 직원 3명 중 종합민원과 1차 평가 후, 영양군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로 최종 선정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원감동 서비스로 칭찬받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민원을 처리함에 있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 2분기 민원감동 칭찬직원 격려포상 영양군은 2023년 2분기 민원감동 칭찬직원을 격려포상 했다.(제공-영양군)

영양군, 민원응대품질 우수부서 포상...입암면 90.3전으로 1위 차지

영양군은 28일 ‘2023년도 민원응대 품질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 부서를 포상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민원응대 군민평가단 6명이 민원인으로 가장하고 의회사무과를 제외한 23개 부서를 각 3회 이상 방문하여 △환경 △맞이 및 상담 △종결태도 △전체 만족도 등 항목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입암면은 90.3점으로 1위를, 종합민원과는 87.7점으로 2위, 청기면은 3위로 86.3점을 받았으며, 최우수 부서인 입암면은 전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원인들이 직접 공무원들의 민원응대 수준을 평가하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드문 사례인 만큼 부담이 된다"라며. "평가 결과 미흡한 부분에 대해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 민원응대 우수부서 포상) 영양군은 민원응대품질 우수부서 포상식을 가졋다.(제공-영양군)

군위군, 대구편입 축하 K-트롯 페스티벌 평가보고회 개최

군위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2회의실에서 대구편입 축하 및 신공항 성공 기원 ‘K-트롯 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이찬균 부군수 주재로 유관기관, 실·단·과·소장, 읍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세부 업무 분야별 성과와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 요인으로는 전 행정력과 사회단체가 동원된 행사준비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점, 적극적인 홍보로 큰 호응을 이끌어낸 점, 관객 접근성을 고려한 셔틀버스 운행과 많은 인파에도 불구하고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 된 점이 꼽혔다. 반면, 부서별 협의가 원활하지 못한 점, 무더위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 차량정체 및 혼잡사례 등은 개선과제로 남겨 두었다. 군은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자체 행사메뉴얼을 만들어 향후 대규모 행사 및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찬균 부군수는 "모두가 합심해 군위군을 대내외적으로 알린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나온 개선사항은 앞으로 열릴 각종 축제와 행사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 대구 편입 첫날에 맞춰 치뤄진 군위군 K-트롯 페스티벌은 블랙이글스 에어쇼, 불꽃놀이와 함께 이찬원, 장윤정, 나태주, 양지은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3만여 명의 관객이 축제를 즐겼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K트롯보고회 군위군이 대구편입 축하 K-트롯 페스티벌 평가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군위군)

안동시,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가장 뛰어난 시책을 추진하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27일 전남 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아동 공동육아 프로그램인 ‘경로당 공간 재창조를 통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공약 이행 우수사례로 발표해 최우수라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별도 시설 구축 없이 기존 경로당 공간을 활용하는 점,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이루는 돌봄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복지와 어린이 돌봄을 조화롭게 연계해 예산 효율성과 실현 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아동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으로 ‘경로당과 연계한 방과 후 아동 돌봄서비스’를 내걸고 취임 시부터 전국 최초의 아동 돌봄 시범사업으로 역점 추진해 왔다. 이 사업은 인구구조 변화로 어린이 돌봄센터는 계속 줄어드는데 어르신들의 공간은 계속 늘어나는 현실을 거꾸로 활용해보자는 역발상에서 나왔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 수요가 많은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을 확보하고 초등학생 혹은 취학 전 아동을 상대로 주중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무료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돌봄 전문인력을 채용하고 아이들 상해보험까지 가입하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해 매일 평균 10명 정도의 아이들이 경로당에 방문하는 큰 호응 속에 올 7월 2호점까지 개소했다. 주거지와 근거리인 곳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 일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 어르신과 아이들 세대 간 징검다리를 놓아 공동육아라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면서, 나아가 새로운 아동 돌봄 모델로서 전국적인 확산도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가적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세대 간 상생의 길을 선도하며 시민이 만족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도전과 혁신으로 민선 8기 109개 공약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시민이 원하는 기분 좋은 삶의 변화를 계속해서 이뤄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 8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공약 실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109개 공약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수상 안동시가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했다.(제공-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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