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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예천, 봉화, 영주, 문경 지역 지원을 위한 경북도 공공쇼핑몰 ‘사이소’의 기부 캠페인에 이어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한 기부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8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모금활동을 통해 호우피해 지역에 기부를 원하는 10개 회사의 신청을 받아 10회에 걸쳐 특별 기부방송을 편성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기부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6회), 현대몰(2회), 배달의 민족(2회) 방송채널을 통해 사과, 샤인머스켓, 쌀, 곶감 등의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판매는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우수 농산물 소개와 판매뿐만 아니라 극한호우 피해지역을 돕는 취지도 함께 전달한다. 한편, 경북도는 연간 60회 정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10회 방송기간 중 판매된 금액의 10%를 극한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피해복구를 위해 생산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뤄진 방송인만큼 소비자들께서도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경북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판매채널 기부활동 참여에 감사드리며 많은 분들의 성원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영주시는 31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본 장수면 성곡리와 봉현면 노좌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한 두 지역은 집중호우에 의한 비탈면 토사유출로 과원이 유실되고 매몰돼 큰 피해를 봤다. 현장을 찾은 조재호 청장은 각 농가의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영농현장 복구와 농업인의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한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장에 동행한 농촌진흥청과 경북농업기술원,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게도 긴급 복구와 기술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현장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농촌진흥기관 직원들을 격려하며 "가용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복구 작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권영금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의 아픔에 현장을 찾아주신 조재호 농촌진흥청장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일손돕기와 영농현장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역담당관들을 통해 수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지속해서 파악하고, 품목별 전문가를 파견해 생육 관찰(모니터링)과 기술지원 등을 펼치게 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안동시의회, 이웃 예천군 호우 피해지역 찾아 구슬땀

안동시의회는 28일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 일원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로하고 복구 지원에 힘을 쏟았다. 권기익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은 침수 피해로 손상된 비닐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집중호우에 무너진 골조를 철거하고 찢어진 비닐과 손상된 농작물, 경작지에 밀려들어온 토사를 치우는 등 수마가 할퀴고 간 자리를 복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권기익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언제든지 나서서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의회 수해복구봉사 안동시의회는 이웃 예천을 찾아 수해복구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제공-안동시의회)

영양군, 자작나무숲 일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영양군은 산악지역 조난 등 산행사고에 선제 대응을 위해 자작나무숲 일원 임도구간에 국가지점번호판 13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100㎞, 1㎞, 100m, 10m 단위까지 격자형으로 나누어 번호를 부여한 것으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임도, 사방댐 등 시설물이 있는 곳에 인명피해 등 사고발생 빈도가 높아 국가지점번호의 설정이 필요한 곳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하고 있다. 영양군은 2019년부터 일월면 대티골 아름다운 숲길 구간에 국가지점번호판 10개를 설치해 관리 중이며, 올해 자작나무숲 일원 임도구간에 13개 신규 설치한 국가지점번호판을 포함해 총 393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갖추게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국가지점번호판의 설치로 산행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요청이 가능하다’며 ‘먼저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의 유지보수에도 만전을 기하여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양군 자작나무숲 일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영양군은 자작나무숲 일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 했다.(제공-영양군)

경북교육청, 투자심사위원회 기능 강화 방안 마련

경북교육청은 31일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 민간위원 4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월 교육부 ‘지방교육행정기관 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정으로 자체투자심사 대상 사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원회의 기능 강화를 위해 투자심사 경력이 있는 위원 4명을 추가로 위촉했다. 특히 위원회의 기능강화를 위해 △컨설팅의 의무적 실시 △사전(건축)기획 용역 투자심사 이전 실시 △절차 확인용 체크리스트 작성·제출 △자체투자심사 일정 구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경상북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 지침’을 제정해 7월 심사안건부터 시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칭)경상북도교육청 포항도서관 등 총 3개 사업을 심사했으며, 총사업비 200억 원 이상의 사업은 오는 10월 예정된 공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자체 투자심사 기능을 강화해 경북교육청의 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 여러분의 심도 있는 심사와 많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경북교육청 31일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 위촉장 수여식 경북교육청은 31일 지방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 위촉장 수여 식을 개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청송군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로 물류 요충지 될 것"

청송군은 지난 7월 31일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사통팔달 교통망 건설에 한층 더 다가섰다.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의결하기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봉화, 영양, 청송, 영천 총 10개 지자체의 단체장을 초청해 창립총회를 개최했으며, 이날 회장단 구성과 고속도로 조기 추진 및 공동협력 방안 협의를 진행했다. 제1대 회장으로는 최승준 정선군수가 선출되었으며, 10개 시·군의 상호교류 협력 및 친선 도모, 공동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규약 제정,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채택했다. 한편 총사업비가 14조 8천 여 억원이 투입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도 양구에서 경상북도 영천까지 309.5㎞ 구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이 발표된 이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강원 정책과제에도 포함 됐다. 올해 6월 국토교통부는 현황조사 및 교통수요 예측, 최적노선 및 대안검토,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검토, 최적 대안, 사업비 등 사업시행 방안을 제시하는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에도 착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6월에 개통한 삼자현 터널과 함께 남북9축 고속도로가 조기 건설된다면 청송은 경북 내륙에서 손꼽히는 물류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타지자체와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송의 교통 중심지 대전환 시대를 열어 찾아오기 싶고 편리한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참석 청송군은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에 참석 했다.(제공-청송군)

경북개발공사,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토지 분양 본격화

경북 안동과 예천지역에 걸쳐 개발되는 경북도청신도시 2단계 지구의 토지 분양이 본격화된다.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27일 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 공고를 시작으로 경북도청 신도시 2단계 지구의 토지분양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공사는 8~9월에는 점포겸용단독주택용와 주택건설과 연계한 단독주택용지 등 실수요자를 위한 토지 공급에 나선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모두 부분준공 대상 토지로 내년부터 토지이용이 가능하고, 내년 하반기 소유권이전이 가능해 2단계 내 조성되는 첫 마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근린생활시설용지 9필지 공급 이번에 공급되는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안동시 소재 근생30블록과 31블록의 9개 필지로 필지별 공급면적은 430~477㎡이며 공급예정가격은 3억9600만~4억6300만원이다.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오는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4시까지 신청받아 입찰한 뒤 같은달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들 근린용지는 단독주택지(D-11블록)와 접해있고 동측에는 10만평에 달하는 호민지 수변공원이 자리잡고 있다.호민지 수변공원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해 주상복합, 한옥형호텔, 하회과학자 마을 등이 계획되어 있어 주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은 물론 인근 하회마을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기능을 수행할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 인근 D-11블록의 단독주택 입주 및‘스탠포드호텔 안동’완공 시 유동인구 증가로 인근지역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점포겸용단독주택용지 31필지 공급 8월 첫째주에는 예천군 소재 점포겸용단독주택 31필지에 대한 분양이 시작된다. 필지별 공급면적은 234~306㎡이며 공급예정가격은 1억4100만~1억8600만 원이다. 온비드를 통해 14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신청접수 후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미 분양 완료된 D-12블록 단독주택지 내에 위치하며, 건너편에는 200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물놀이장, 캠핑장 등이 위치한 패밀리파크와 인접해 있다. ◇주택건설 연계 단독주택용지 공급 총 106개 필지가 오는 9월 공급공고 예정이다. 필지당 공급면적은 237~340㎡이며 공급가격은 1억200만~1억3600만원이다. 주택건설을 희망 하는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획일화된 기존 주거공간을 탈피해 차별화된 고품격 단독주택 단지가 조기에 조성되어 레이크빌리지 및 호민지 일대는 경북도청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청 신도시는 계획인구 10만의 자족도시로 계획됐으며 현재 2단계 부지조성공사가 60% 정도 진행되고 있다.평균연령 33세, 40대 이하 인구가 80%에 달하는 경북도청신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2단계는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에 중점을 두고, 도심 내 문화·여가 활동이 가능하도록 현재 물놀이장,캠핑장 등 4만평 규모의 패밀리파크 선(先)개장을 앞두고 있다. 향후 안동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경북도청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 지정, 기반시설 확충 등으로 신도시 내 인구유입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신도시 2단계 내 다양한 용도의 토지공급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청신도시 조감도 경북도청신도시 조감도

정희용 의원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 사망사고 136명"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가 근절되지 않고 이에 따른 사망자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희용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행정안전부로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8~2022년) 여름 휴가철(6~8월) 물놀이 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안전사고로 136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기별로는 살펴보면 더위가 시작되는 6월이 12%(136명 중 16명), 7월이 38%(52명)를 차지했고, 피서 절정기로 볼 수 있는 8월이 49%(68명)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발생 원인별로는 안전부주의가 32%(44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수영미숙 30%(41명), 음주수영 16%(22명), 높은 파도(급류) 10%(13명), 튜브전복 4%(6명), 기타 7%(10명) 순이었다. 사고 발생 장소별로는 하천·강 32%(43명), 계곡 29%(40명), 해수욕장 24%(32명), 바닷가(갯벌·해변) 15%(20명), 유원지 1명 순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강원 28%(38명), 경북 18%(25명), 경남 11%(15명), 경기 10%(14명) 등의 순으로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34%(46명), 10대 19%(26명), 20대 17%(23명), 40대 14%(19명), 30대 9%(12명), 10세 미만 7%(10명) 순으로 나타났다. 정희용 의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폭염을 피해 계곡이나 하천, 바닷가 등으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름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갑자기 폭우가 내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물놀이 할 때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행정안전부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장소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정희용 의원 정희용 의원(제공-정희용 의원실)

경북도와 구미시가 미래먹거리인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31일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 3층 대회의실에서 ‘경북·구미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과 함께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콘트롤타워 역할을 할 지역협의회는 산·학·연·군 방산 전문가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지역협의회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과 관련된 각종 현안과 주요사업을 결정하며 반기 1회씩 연간 2회 개최된다. 이날 위원 위촉 후 가진 제1차 지역협의회에서는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5개년 사업계획과 2023년 세부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으로부터 사업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경북도의 산업과 기업환경을 고려해 최대한의 효과를 만들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하며 사업계획을 심의했다.특히 경북도와 구미시는 방산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의 공모에서 지난 4월 공식 지정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는 오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499억원을 들여 구미 국가산업단지에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 △지역방산특화로드맵 수립 △방산특화연구소,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방위산업계에 대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창업 및 방산진입 지원 사업 등을 담당하게된다. 특히 구미 국가 1산단 내에 지어질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는 연면적 4000㎡로, 지상 3층 규모의 사무동, 지상 1층 규모의 시험동 2곳으로 구성된다. 사무동에는 창업기업 입주공간과 세미나실 등이 마련되고, 시험동엔 환경·신뢰성 시험 및 전자기 적합성 시험 장비 등이 구축된다. 금오공대를 비롯한 지역 내 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해 연구개발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방산특화개발연구소’도 운영된다. 이밖에도 지역 방산특화 로드맵을 만들고, 방산 관련 창업과 중소기업 지원도 이뤄질 전망이다. 구미 지역 내 방산 기업인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은 무인수상정을 개발하고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소형무기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구미국가산업단지에 경북도와 구미시는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연간 5780억 원의 생산유발과 2000억 원의 부가가치 및 21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협의회 위원들의 전문 의견을 잘 받아들여 세계 최고의 유무인복합체계 중심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해 경북이 미래 국방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홍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으로 경북에서 K-방산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이 많이 배출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성공모델이 됐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경북도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교육청,베트남 하노이시 교육훈련청과 MOU

경북교육청은 28일 베트남 하노이시 교육훈련청과 경북 직업계고 해외 우수 유학생 입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서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경북교육청 업무추진단, 쩐 떼 끄엉 청장 및 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서에 각각 서명했다. 이번 MOU는 하노이 교육훈련청이 중등 직업교육 분야로 해외 교육청과 맺은 최초의 업무협약으로 한국과 베트남 간 직업교육 활성화에 큰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과 하노이 교육훈련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직업교육을 통한 기술 인재 양성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희망 하는 유학생을 위한 기반 구축 및 지원 △ 유학생의 교육 및 안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 직업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우수 유학생의 입학 등을 위해 하노이는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베트남 우수 유학생의 입학이 두 지역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상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졸업 후 지역 내 우수 기업에 취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과 하노이교육훈련청의 업무협약(MOU) 경북교육청과 하노이교육훈련청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제공-경북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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