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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창 영양군수, 태풍‘카눈’수해복구지역 현장 점검

영양군은 10일 태풍‘카눈’의 북상에 산사태 위험지대, 하천 저지대 등 수해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오도창 영양군수는 태풍 ‘카눈’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영양군 석보면의 도로 유실 현장 등을 방문해 수해로 발생한 통행에 장애물을 치우고, 유실된 도로 복구 및 긴급 대처에 힘썼다. 또한, 관내 폭우 취약지역을 찾아 인근 주민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하천변 세월교나 침수 위험지역의 사전 통제 상황 및 주요 시설 곳곳을 직접 방문해 태풍 대응 상황을 살피며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미 영양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소방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 사전 대응체제를 구축해 지난 9일 20시 관내 인명피해 우려 지역(침수 및 산사태) 대피명령을 발령해 253세대 315명 (40개소)의 지역주민을 대피시켰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주민들에게 강력한 비바람과 많은 비를 동반한 태풍이 한반도를 직접적으로 관통하고 있는 만큼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주길 부탁드린다."라며 "우리 군 또한 태풍이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실시간으로 기상 상황을 살피고 적극적인 대응과 신속한 조치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오도창 영양군수, 태풍‘카눈’수해복구지역 현장방문 오도창 영양군수는 태풍‘카눈’수해복구지역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했다.(제공-영양군)

영양군, 영양고추유통공사 통해 2023년산 ‘홍고추’ 수매

영양군은 영양고추유통공사를 통해 10일부터 9월 27일까지 2023년산 홍고추 수매를 실시한다. 올해 수매 계획량은 출하 약정을 체결한 1119호 농가를 대상으로 4743톤이며, 홍고추 수매사업은 산지 가격지지 효과는 물론 고유가 시대에 생산비 절감과 인력난 해소 효과를 가져와 영양군 고추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추 수매가격은 서울·대구 등 공영도매시장과 인근 서안동농협 농산물 공판장의 건고추·홍고추 경매가격 등을 참고하여 영양고추유통공사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올해 첫 수매 단가는 특등 3000원/kg, 일등 2900원/kg으로 수매기간 동안 주 1회 가격을 조정하고 시중 가격의 급·등락이 발생할 경우 수시 조정해 시장시세를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홍고추 수매 계약 농가에는 수매실적에 따라 장려금과 유기질 비료를 지원하며 장려금은 수매율 60% 이상인 농가에 300원/kg, 유기질 비료는 수매율 50% 이상인 농가에 100포/ha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들이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고추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홍고추 수매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양군, 2023년산 홍고추 수매 실시 영양군은 2023년산 홍고추 수매를 실시 했다.(제공-영양군)

경북교육청 "청렴하고 선진화된 학교운동부 운영"

경북교육청은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청렴하고 선진화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다양한 청렴 정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학교운동부 분야의 청렴도 제고와 청렴 의식 개선을 위해 ‘청렴하고 선진화된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학교운동부 지도교사 및 지도자 청렴 연수 강화 △청렴서약서 작성 △청렴 컨설팅 실시 △청렴 향상 책임제 운영 △학기별 1회 이상 학교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이다. 특히 학교운동부 운영 경비 집행 내역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부모 부담금 학교 회계 편입 △예산 집행 내역 공개 △운동부 운영 이외의 부적절한 불법 찬조금 조성 금지 등에 대한 준수 여부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전수 조사에서 이를 어기는 학교는 행·재정적 조치를 엄중하게 적용하고, 중대 규정 위반 시에는 학교운동부 육성지원교 승인을 취소할 방침이다. 박종진 체육건강과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규정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며 "구성원 간 신뢰와 존중이 있는 청렴하고 선진화된 학교운동부 운영으로 학생 선수가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울릉도에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도서 지역의 대입 정보 제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23학년도 찾아가는 울릉지역 대입설명회 및 맞춤형 대입 상담’을 실시한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산하 경북진학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도서 지역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대학 진학 준비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현장감 있게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특히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별도의 설명회를 제공할 예정임에 따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은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한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대입제도의 이해와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며, 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는 ‘대입의 이해 및 진학 방향 설계’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된다. 아울러 8월 16일 오후와 17일 오전에는 울릉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개인 맞춤형 대입 상담’을 실시해 폭 넓고 정확한 대입 정보에 근거한 자기주도적 진학 설계 방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울릉도 대입 설명회가 도서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살아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도내의 모든 지역에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울릉도’에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 개최 경북교육청은 울릉도에서 찾아가는 대입설명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태풍 ‘카눈’ 피해 학교 복구 총력

경북교육청은 10일 제6호 태풍‘카눈’의 강한 바람으로 경주 외동중학교를 비롯한 일부 학교의 교육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태풍‘카눈’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 10일은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 중이었으며, 개학 중인 학교도 휴업과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태풍의 피해에 대비했다. 이번 태풍으로 인한 학생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교육시설에 일부 피해가 발생한 학교는 총 9교다. 이중 일부 누수, 토사 유출 등 경미한 피해가 발생한 4교는 복구가 완료됐으며, 5교는 피해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복구가 진행 중인 5교는 강한 바람으로 인한 △필로티 천장 일부 탈락 △교사동 외벽 드라이비트 일부 탈락 △양궁장 메쉬휀스 기울어짐 △나무 쓰러짐 △교사동 천장 일부 누수의 피해를 입었다. 경북교육청은 복구가 진행 중인 학교는 피해 현장에 안전선을 설치하고 출입을 통제해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했으며, 2학기 개학 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피해가 발생한 학교는 신속한 복구로 학생들의 교육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하고"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교육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운동장 일부가 침수되어 복구작업 청송 자동차고 학교 담장 옆 과수원 배수로 범람으로 일부 운동장 일부가 침수되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이철우 도지사, 예천 벌방리 피해지역 현장 지휘...‘끝까지 인명피해 없도록 방심 말라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오후 지난 집중 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예천 감천면 벌방리 등 기존 피해지역 마을을 찾아 현장 상황 관리에 나섰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벌방리 마을 앞을 지나는 석관천이 폭우로 범람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먼저, 이 지사는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벌방리 노인회관을 찾아 마을 주민들을 안심시키며 "태풍이 지나가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대피해 있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우로 범람 위기에 놓인 마을 앞 석관천 상황을 살피며 "끝까지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지난 집중 호우와 산사태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마을 복구 상황도 살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청에서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업무"라며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논의하고 현장에 가야 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대피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소방본부는 지하차도 67개 중 위험지역(도 4, 시군 8)은 대형 소방차로 미리 통행을 막아달라"며 "국민은, 우리 소방은 신뢰한다. 단디 예찰해달라"고 덧붙였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태풍카눈 현장방문 이철우 도지사가 예천 벌방리 기존 피해지역을 찾아 현장 에서 ‘끝까지 인명피해 없도록 방심 말라 ’고 당부 했다.(제공-경북도)

중국 소관시 우호협력대표단, 영주시 방문…‘우호교류 본격화’

중국 소관시 우호협력대표단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양 도시의 우호협력 증진과 인적 교류를 위해 영주시를 방문한다. 영주시의 초청으로 방문하는 소관시 대표단의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의 대면으로 이뤄졌다. 영주시와 소관시는 지난 2010년 4월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상호 간 경제, 교육, 청소년, 문화, 예술 교류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번 방문 목적은 국제교류협회(9일), 영주시(10일)와의 간담회 참석으로 간담회 주요 내용은 양 도시의 현안 상황 공유 및 서로에게 발전이 될 수 있는 교육, 예술, 문화 각 분야의 청소년 교류 확대 방안 모색이다. 송호준 영주시 부시장은 "이번 소관시 대표단 방문은 양 도시 간 우정을 나누고 인적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특히, 청소년 교류 재개가 앞으로도 영주시와 소관시가 더 많은 교류를 이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관시는 중국 광둥성 최북단에 위치하는 면적 18645㎢의 도시이자 인구 3백만 명의 도시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광물자원으로 유명하다. 영주시와는 2010년 4월 26일 우호도시로서 결연을 맺었으며,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로 서로가 힘든 시기에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우정과 신의를 쌓아왔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중국 소관시 우호협력대표단 영주시 방문 간담회 기념 사진 중국 소관시 우호협력대표단이 영주시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영주시)

경북독립기념관,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특별기획전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 순국 90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2시 기념관 왕산관(대강당)에서 ‘쉿! 나는야 비밀요원 남자현’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는 남자현의 삶과 독립운동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알려주고자 기획됐으며, 2024년 6월 30일까지 기념관 의열관에서 전시된다. 남자현은 독립을 위해서는 정신과 교육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손자를 교육시켜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교육이 정신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이번 전시는 어린이 6~9세의 눈높이에 맞게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군자금 찾기, 독립운동가 구출, 남자현으로 변장하기 등 8개의 체험으로 남자현의 독립운동과 나라사랑정신을 보다 쉽고 느낄 수 있다. 더불어 기념관에서는 이 특별기획전을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렸던 남자현은 대표적인 여성 독립운동가로 2015년 개봉한 영화 ‘암살’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다. 그녀는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서 태어난 후 아버지 남정한의 의병항쟁 지원을 시작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1919년 서울에서 3.1운동 참여 후 아들 내외와 만주로 망명한 남자현은 무장활동과 의열투쟁, 교육을 통한 여성 계몽운동, 그리고 거침없는 단지(斷指)와 혈서쓰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노력했다. 대표적 항일투쟁이 일송 김동삼 구출작전과 일본 전권대사 무토 처단의거, 그리고 1932년 국제연맹조사단에 ‘한국독립원’ 혈서 전달이다. 하지만 그녀는 끝내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1933년 8월, 중국 하얼빈에서 "독립은 정신으로 이루어진다."라는 유언과 독립 후원금을 남기고 순국했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한희원 관장은 "이번 특별기획전을 통해 독립운동을 어렵게 느끼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어놀며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새롭게 문을 연 기념관은 경북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내앞마을)에 소재하며 경북 독립운동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보존·전시하고, 그 정신을 교육·계승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남자현 인물사진 남자현 인물사진(제공-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경북농업기술원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 개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온라인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등 농식품 생산유통과정의 정보화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농업·농촌 현장의 정보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8일 농업인회관에서 ‘2023년 경북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3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인들의 출품작을 접수받았다. 제출된 작품은 농업기술원, 관련 기관, 기업체 등 기술원에서 위촉한 심사위원 6명의 서면심사를 통과한 15명이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경진분야는 미디어 크리에이터,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온라인 마케팅 활용, 재무경영 활용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결과 미디어 크리에이터 경진 대상에 청송군 민지은 씨 등 4명을 비롯해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5명, 온라인 마케팅 활용 경진 4명, 재무경영 활용경진 2명이 선정됐다. 미디어 크리에이터 경진과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분야의 대상 수상자는 10월에 개최되는 ‘2023년 중앙 농업인 경영정보화 경진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인들의 정보화 역량이 매년 향상돼 경진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 모두 대상을 받아도 될 만큼 능력을 가졌다"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들이 본인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다른 농업인들에게도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묹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수상자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경진 수상자(제공-경북도)

경북도,원전산업 육성 본격화

경북도는 9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육성·기술개발·인재양성 및 국책사업 유치 등 협력과제 발굴을 논의하기 위한 ‘제1차 원전산업 육성 협의회’를 개최했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포항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협의회에는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홀딩스,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포스텍, 동국대학교 등 산·학·연 기관 전문가들이 협의회 위원으로 참석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원자력 국비 확보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동향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한 자유주제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공유 및 참여기관 간 네트워킹 등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원전 관련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기업 동반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원전산업 기술 및 사업화, 정책 동향 등 원활한 정보교류를 통해 향후 정부정책에 부응할 전략을 구상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은 전국 25기의 원전 중 절반인 12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고 다수의 관련 공공기관이 있지만, 대다수의 원전기업은 수도권과 경남에 집중돼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월 16일 SMR 및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확정된 만큼 향후 도내 원전 관련 시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정부의 원전 생태계 강화에 대한 의지가 강한 만큼 도내 원전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히고, "원전산업 육성 협의회를 통해 도내 원전산업 육성 정책 발굴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1차원전산업육성협의회 경북도는 ‘제1차 원전산업 육성 협의회’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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