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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2023년 11월까지 신평면 일원을 배경으로 청년예술가와 함께하는 예술 익는 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의성 지역에 살아보며 작품활동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민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의의를 두며, 연극예술단체인 △창작집단 웃으면서해요 △뮤지컬컴퍼니 솜 소속의 청년 총 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예술가는 오는 8일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개월간 신평면 주민대상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의성군을 소재로 한 공연 제작에 몰두하여 11월에는 연극발표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간 예술가 일촌맺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온 본 사업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36명의 청년예술가가 참여, 안계미술관 김현주 관장 등 6명이 관내에 정착한 바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예술가가 모여드는 의성군, 청년예술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의성군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군위군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9월 중순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위법행위 점검사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무허가 영업(식당), 무허가 건축물, 오수·폐수·폐기물 등의 처리기준 위반 등이다. 이를 위해 단속기간 중 대구시 안동댐상수원개발과,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점검의 효율성을 높여 불법행위 근절에 나설 예정이다. 상수원보호구역 내에서 불법행위로 적발될 경우 수도법 제83조 규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특히 무허가 음식점이나 건축행위 등은 식품위생법, 건축법 등 개별법도 함께 적용받아 강력한 처분을 받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로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이 자녀들과 함께 ‘TBC 방송국’ 견학

경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이 14일 자녀들과 함께 방송 프로그램 제작 현장 체험을 위해 TBC 방송국을 견학했다. 학부모기자단은 올해 4월부터 TBC와 협업해 경북 교육 현장의 다양하고 유익한 소식을 리포트 뉴스로 제작해 TBC ‘지금은 지방시대’ 프로그램에 격주마다 송출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학교 현장 취재 활동에서 벗어나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히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역량을 기르고, 자녀들에게는 다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능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견학은 학부모기자단 중 희망자 22명과 자녀 33명이 TBC 방송국 내 시설을 둘러보고, 방송 제작 관련 특강과 함께 ‘지금은 지방시대’생방송 프로그램을 방청하는 등 방송 프로그램 제작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지금은 지방시대’ 프로그램인 ‘교육 이 사람’ 생방송 인터뷰에서는 학부모기자단이 방청하는 가운데 2019년부터 1기 현재 5기까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김지혜 기자가 출연해 학부모기자단의 활동을 소개했다. 홍종선 소통협력관은 "학부모의 시선으로 현장 중심의 우수한 경북 교육소식을 발굴하고 SNS(누리소통망), TV 등 경북교육청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학부모기자단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꾸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2ekn.krTBC방송국을 견학해 방송 제작 관련 특강을 듣고 있 경북교육청 학부모기자단이 자녀와 함께14일 TBC방송국을 견학해 방송 제작 관련 특강을 듣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신임 국제관계대사 채진원 전 주르완다 대사 임명

경북도는 14일 국제관계대사에 채진원 전 주르완다 대사를 임명했다. 채진원 신임 대사는 제주 출신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통상산업부를 거쳐 외교부에 입부 했다. 이후 외교부 경제협력과장, 주호주 공사, 주르완다 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특히 국제경제 분야에 해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관계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중앙정부-지방정부간 협력 증진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외교부로부터 전문성 높은 외무공무원을 추천받아 도지사가 임용한다. 채진원 신임 대사는 앞으로 2년간 경북도의 외교·통상 역량 강화, 국제행사 유치, 국제교류 협력사업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2025년으로 다가온 APEC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역량을 쏟을 예정이다. 채진원 신임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는 "지방외교를 선도하고 있는 경북에 근무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경북의 참 모습을 해외에 알리고 메이드 인 경북의 상품, 관광, 한류가 세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채진원 신임 국제관계대사 경북도는 채진원 신임 국제관계대사를 임명 했다.(제공-경북도)

고아웃코리아,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 안동 선비 순례길 일원에서 개최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는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이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안동 선비 순례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아웃 슈퍼하이킹은 대한민국 캠핑 관광 1번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경북도가 도내 캠핑 관광 붐업 조성을 위해 국내 캠핑 트렌드를 주도하는 고아웃코리아와 협업해 추진하는 행사다. 전국 백패커를 대상으로 경북의 대표적인 둘레길인 안동 선비 순례길을 함께 걸으며 캠핑의 낭만도 즐길 수 있는 백패킹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선비 순례길 일부 구간인 약 28km를 1박 2일 동안 걷는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첫째 날 단천교~이육사문학관~퇴계종택~도산서원으로 이어지는 약 23.6km를 걸으며 숙영지인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1박을 하고, 둘째 날에는 선상수상길~선성현문화단지로 이어지는 4.4km 구간을 끝으로 1박 2일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돼 있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 30여 개가 참여해 브랜드별 제품 페어 및 캠페인,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구간별 특별 미션 수행, DJING 퍼포먼스, BBQ 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참가자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특별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제1회 고아웃 슈퍼하이킹의 참가티켓은 지난 8월 11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500명 한정(1인 12만 원) 판매되고 있으며, 행사기간 전 일정 식사 제공을 비롯해 참가기념품과 완주기념품도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메인 무대가 되는 안동 선비순례길은 총 길이 91km, 9개 코스로 이뤄진 자연 친화적 탐방로로 안동호의 절경과 다양한 유교문화 유적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최근 백패킹 관광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캠핑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휴식을 얻으려는 백패킹족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오토캠핑은 물론 백패킹족들을 위한 다양한 캠핑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니 전국의 캠핑 인구들이 경북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가자jjw5802@ekn,kr고아웃 슈퍼하이킹 공식포스터 고아웃 슈퍼하이킹 공식포스터(제공-경북도)

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건강한 동반 성장 위한 ‘문화 체험’ 실시

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2023년 청소년안전망 멘토링 사업으로 건강한 동반 성장을 위한 문화 체험을 실시했다. 청소년안전망 멘토링 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이 어른 친구와 함께 체험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찾고, 전인적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지난 달 스토리를 담은 목공예체험에 이어 이번 달에는 마음성장 신나는 동행을 주제로 영화를 보고 함께 소감을 나누는 문화체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멘토-멘티들은 불, 물, 공기, 흙 4개의 원소들이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관람하며 그동안 쌓였던 마음의 피로와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멘토링 문화체험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멘티-멘토 마음성장 신나는 동행 청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건강한 동반 성장 위한 ‘문화 체험’ 실시 햇다.(제공-청송군)

경북교육청, 2학기 개학 대비 도내 모든 학교 ‘냉방 및 급식시설’ 현장 점검

경북교육청은 9일부터 18일까지 2학기 개학에 대비해 도내 모든 학교의 냉방 및 급식시설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학교 시설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조기 개선을 통해 교육활동의 피해를 저감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온열질환 등 인명 피해 예방에 목적이 있다. 냉방기 점검은 노후 냉방시설과 전력 설비 등의 주기적인 점검과 필터 분해·세척, 오작동 확인, 전력 수급 대비 비상 발전설비 확보 위한 유관기관 협조 등을 점검해 적절한 유지관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급식시설 점검은 급식시설 설비·기구에 대한 청소와 소독,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식재료 유통기한 및 보관 관리 등을 특별점검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강화한다. 김태형 부교육감은 "폭염특보 시 일선 학교는 매뉴얼에 따른 단계별 조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고, 학부모 비상연락망을 통한 조치 현황을 적극 안내해 발령상황에 대한 즉각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구성원들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기요금 470억 원을 추가 지원하고, 기상 특보 발령 시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안심 아이 쉼터를 30개 학교에 조성한 바 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냉방 및 급식시설 현장 점검 경북교육청은 가은고에서 2학기 개학대비 냉방 및 급식시설 현장 점검을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AI 스마트 시대 맞아  ‘영어교육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은 AI 스마트 시대를 맞이해 영어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막힘 없는 생활영어 교육 강화를 위해 디지털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 영어교육 사업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새롭게 기획·추진하고 있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은 디지털 시대에 급속하게 변화하는 SW(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반 영어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저녁시간(저녁7시~8시) 메타버스 수업 공간에서 2인 1조로 구성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한국인 영어교사가 실시간으로 영어원서(동화책)를 활용한 영어 읽기, 말하기, 쓰기, 듣기 수업을 제공한다. 특히 연간 1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영어원서 수업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는 물론 사교육비 경감에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디지털 시대에 발 맞춰 도내 초·중·고 영어 담당교사 60명을 ‘AI 활용 선도교사’로 선정해 AI 학습시스템을 영어교육에 다양하게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선도교사들은 AI 펭톡, LG CNS 제공 스피킹클래스, 버터타임, Chat GPT 등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이러한 AI 학습시스템 활용한 교수학습 방법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우수 사례를 일반 학교에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EBS에서 제작·보급하고 있는 AI 펭톡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초등학교 영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권역별 연수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교실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 에듀테크의 발전으로 AI 영어학습시스템 도입을 고민하고 활용 방안을 배우고자 하는 많은 영어교사들에게 이러한 교사 연수는 유의미한 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은 앞으로 초지능, 초연결 세상에서 살아갈 미래 인재들이며, AI와 메타버스 등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한 영어교육을 추진해 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메타버스 영어교실 수업시연 메타버스 영어교실 수업시연(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서관, 책과 함께 달리는 독서마라톤 대회 개최

경북도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책과 함께 달리는 72일간의 독서마라톤 대회’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독서마라톤은 ‘독서왕국 경상북도’ 브랜드 가치 창출 및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행사로 독서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켜 책 1쪽을 읽으면 마라톤 1m 달리기로 환산하는 ‘책 읽기 경주’다. 목표치 3000쪽을 읽고 마라톤 3km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일상에서 책 읽는 습관 형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독서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독서마라톤은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방법은 경북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및 독서마라톤 대회 코너에 참가 신청한 후 홈페이지에서 일정 독서량에 맞춰 독서일지와 감상평을 작성하면 된다. 독서마라톤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 수여 △도서 대출권수 확대(5권→10권) △연체 구제 쿠폰 발급(‘24년 1회)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마라톤일지의 내용과 성실성, 독서주제의 다양성 등을 평가해 우수 완주자를 선정(최우수상 3, 우수상 5, 장려상 7)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독서마라톤을 통해 도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책 읽는 문화공동체를 형성해 책과 함께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책 읽는 즐거움과 더불어 지혜와 지식을 함양하는 소확행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독서운동 전개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서관 독서마라톤대회 홍보포스터 경북도서관 독서마라톤대회 홍보포스터(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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