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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 은메달 3개 획득

경북교육청은 16회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IESO)에서 국가대표로 참가한 포항영신고등학교 3학년 권다훈, 배준용 학생이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국제지구과학 올림피아드는 지구과학 분야 영재 조기 발굴과 친선 도모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 올해는 지난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중국에서 전 세계 32개국 179명이 참가하여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권다훈 학생은 개인별 필기시험인 ‘DMT 분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배준용 학생은 지진 분야 연구로 권다훈 학생과 한 팀을 이뤄 ‘NTFI분야’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DMT 분야’에서 은메달 4개, ‘NTFI 분야’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9위를 차지했다. 포항영신고등학교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도록 진로 연계 자율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권다훈, 배준용 학생은 ‘태풍의 눈’이라는 "지구과학 교과동아리를 통해 정규교육 과정과 연계한 심화 탐구 학습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영신고등학교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높은 수준의 교과 수업지도 노하우 실행으로 최근 2년 동안 국가대표 상비군 2명, 국가대표 3명을 배출하는 영광을 거둬 명실상부한 명문고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최한용 창의인재과장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잘 성장해 가도록 학교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운영하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은메달 3개 획득 경북교육청은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은메달 3개를 획득 햇다.(권다훈, 배준용 학생)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초등 교실 수업 개선 지원단 90명을 대상으로 ‘초등 교실 수업 개선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수업 연구 교사-수업 선도 교사-수업 명인’의 단계적 인증을 통해 수업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경북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정책이다. ‘초등 교실 수업 개선 지원단’은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전문가로 초등 교장과 교감, 수석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연수는‘질문이 넘치는 교실, 학생주도형 수업을 꽃 피우다!’라는 주제로 수업전문가 육성 방향과 공정한 수업 심사 기준 선정을 위해 실제 수업 영상을 분석하고, 상호 토론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학생 주도성을 살리는 학생 배움, 수업 그리고 질문’이라는 주제로 경인교육대학교 정혜승 교수의 특강을 통해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으로 떠오르는‘질문이 넘치는 교실’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장은 "미래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수업의 방향성을 깊이 생각하고, 수업 분석을 통해 수업자의 의도와 수업 대화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수업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는 유익한 시간이 보냈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박현숙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수업 정보 공유와 나눔을 통해 교육환경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모든 교원의 수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는 1~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4일 도청 동락관에서 2023 경상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주간이 1일부터 7일까지로 정해진 것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문인 ‘여권통문(女權通文)’이 발표된 날인 9월 1일을 2020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의미를 담기 위한 것이다. 여권통문은 1898년에 발표된 한국 최초의 여성인권 선언서로 여성도 교육권, 직업권, 참정권을 가질 권리가 있음을 선언 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제부지사,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내외, 도의원, 지역 기관장을 비롯해 도내 여성 지도자, 다문화 여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기념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경북’을 슬로건으로, 일상에서 평등한 남녀의식을 함양하고 도내 전 분야에서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고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다. 신유식 연주가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경상북도 여성상과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외조상 시상, 양성평등 실천 결의문 낭독, 내빈과 참석자가 다 함께 참여해 양성평등에 대한 희망의 빛을 밝히는 풍등 날리기 퍼포먼스, 양성평등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개그맨의 연극 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경북의 명예를 드높인 훌륭한 여성에게 수여하는 경상북도 여성상인 △‘올해의 여성상’은 김춘화 자연염색 대표 △‘양성평등’부문은 이영희 고령군 파크골프협회 회장, 노경순 상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애원 포항시 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 △‘여성복지’부문은 설성태 우리음식연구회 회장, 최계숙 영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최윤정 울릉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옥분 쿰나래 시설장, 김의순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 지회장이 수상했다. 이어 양성평등진흥 유공 표창은 김천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배도연씨 등 18명(개인 13, 공무원 2, 단체 3)이 수상했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장이 시상하는 양성평등 ‘외조상’은 평소 아내 강필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예천지구협의회장의 사회활동과 능력개발에 적극적인 격려와 후원을 한 공로로 예천군 김한기 씨가 수상했다. 부대행사로는 양성평등 기념식 즉석 포토존,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건강검사 및 상담, 경북여성정책개발원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성별영향평가센터 경력단절예방사업, 여성일자리 교육사업 안내,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 등 전시 부스도 운영해 참여자의 호응도를 높였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4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5일 경북 여성 미래포럼, 6일 경북 양성평등기반 구축 포럼을 개최한다. 9월 한 달간 도내 22개 시군에서도 양성평등 기념식, 4대 폭력 예방 캠페인, 전문가 특강,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념사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경북을 만들기 위해 정책을 보완하고 경력단절예방사업, 일자리 확충, 경북형 돌봄 서비스 확대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교육청, ‘9·4 공교육 회복의 날’ 행사

경북교육청은 4일 오후 6시 30분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공교육 회복의 날’ 교육공동체 다짐식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 다짐식과 추모식은 안타깝게 숨진 서이초 선생님을 추모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관계 회복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 조성과 교육활동 침해 예방 활동을 위한 안전한 교육활동 지원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이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다짐식은 서이초 선생님 추모식에 이어 교육공동체 다짐식,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1일부터 경북교육 가족과 일반인도 추모할 수 있는 별도 추모 공간을 조성했다. 추모식은 추모사와 추모 시 낭송, 추모 공연을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했다. 교육활동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출발점으로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 상호 존중과 이해를 다짐하는 ‘교육공동체 회복 다짐식’도 가졌다. 다짐식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가 함께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소망을 발표했고, 이어 교육공동체 회복 다짐문 선포 및 건의문도 학생, 교사, 학부모 대표들이 함께 낭독했다. 또한,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치료 및 법률 지원을 제공하여 교원을 우선적으로 보호할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출범식도 진행했다.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은 법률 상담과 특이 민원 대응을 지원하고, 아동학대 수사 개시로 직위해제를 결정하기 전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 구성과 의견수렴으로 직위해제 요건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0일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에는 피해 교원 보호와 엄중한 대처를 통해 학교의 교육활동과 학습권 보호를 위한 ‘교육공동체 회복 종합 방안’을 발표했다. 종합방안은 △민원 대응팀 운영 △교원치유지원센터 확대 이전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운영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대응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교육 회복은 교사들만의 다짐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야 한다. 공교육을 멈춰 세우고 공교육의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다짐식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회복의 기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추모식에 참석한 임종식 교육감)03 경북교육청은 ‘9· 4 공교육 회복의 날’ 다짐식과 추모식을 거행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추석 우수 농특산물 특판 행사 개최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이상기후로 채소·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고 농특산물 극성수기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제수용품, 명절 성수품의 물가안정과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와 직거래 행사를 열기로 했다. 우선, 온라인 행사로 경북 고향장터‘사이소’에서는 9월 30일까지 한가위 선물세트 특별기획전을 통해 구매 금액별 최대 2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제휴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SSG닷컴을 통해서도 한가위 기획전과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9월에 신규로 협업하는 G마켓에서는 4일부터 10일까지 선물세트, 차례 음식 등 고품질 농특산물에 대해 2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11일부터 30일까지는 15%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22일에는 NS홈쇼핑에서 경북도 대표 과일인 ‘사과’ 특별생방송을 편성하고 네이버 팔도유람(18일), 현대몰(19~20일) 채널을 통해서도 샤인머스캣, 사과, 배, 곶감 등 다양한 농특산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 대상 정례 직거래 장터로 자리를 잡고 있는 바로마켓 경상북도점(대구 북구 소재)에서 제수용 농산물 할인 판매, 축산물 특판 행사를 매주 개최한다. 21~24일까지는 경주실내체육관 앞 타임캡슐 광장에서 추석맞이 경북 큰장터를 운영하고, 22~24일까지는 포항 철길숲에서 경북 우수한우 농특산물장터를 개장한다. 26일에는 경북도청 가온마당에서 도청직원 및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판매전이 열려 명절선물 세트와 제수용품을 30~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3만 원,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증정한다. 경북도는 타 도시에서 주최하는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경북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계획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는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추석 농수특산물장터에 참가하고, 22~24일까지는 대구 두류정수사업소에서 개최되는 추석맞이 대구·경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어 진정한 엔데믹 시대에 처음 맞는 추석이다"라며 "경북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자 직거래를 통해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추석을 맞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사이소 추석 행사 사이소 추석 행사 개최(제공-경북도) 추석특별판매전 추석특별판매전(제공-경북도)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 그랜드 오픈

경북도는 5일 민간 OTA 플랫폼을 통한 판매·유통 의존도를 줄이고 지역 주도의 플랫폼 비즈니스 구현을 위해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를 정식 오픈했다.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는 도내 관광상품의 온라인 판매 촉진을 위해 상품의 등록 및 판매, 관리, 홍보 마케팅 등의 기능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판매자는 플랫폼을 이용한 상품 등록만으로도 11번가, 쿠팡, 옥션, 여기 어때 등 외부 판매 채널과 자동으로 연동돼 상품 판매가 가능하고 판매 수수료 할인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또 등록된 판매 채널의 구매 현황 및 사용내역, 취소·환불 등 실시간 데이터 관리와 정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상품 판매 관리를 할 수 있다. 경북관광 상품의 효율적인 홍보 마케팅을 위한 플랫폼 전용 판매 채널인 투어054몰도 연계 운영된다. 경북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경북e누리, 경북투어패스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의 모든 관광상품을 만나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 패키지 상품을 제공해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경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도는 투어054를 통해 할인쿠폰, 적립금, 온라인 경품 등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해 구매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이용 활성화 및 상품 판매 촉진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경북관광통합플랫폼 오픈 기념으로 투어054몰 회원 가입 이벤트를 9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네이버 페이 포인트를 제공한다. 도는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도 및 시군 등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상품과 연계해 사업을 진행하며, 내년에는 민간 영역까지 사업 규모를 확대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지역 관광사업체의 수수료 부담 등 애로사항 해소뿐만 아니라 도내 관광상품의 온라인 유통·판매 판로 확장을 통한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몰 포스터 경북관광통합플랫폼 투어054몰 포스터(제공-경북도)

김춘화 자연염색 대표, 제17회 ‘올해의 경북여성상’ 수상

안동시는 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2023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에서 김춘화 자연염색 대표가 최고상인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경북여성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과 재능을 발휘하여 경북을 빛내고 지역 여성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자에게 수여한다. 김 대표는 2004년 김춘화 자연염색 사업을 시작으로 지역 전통 옷감인 안동포를 활용한 침구, 의류, 조각보 등의 상품 개발과 안동삼을 활용한 장신구, 모빌을 기획·상품화했다. 또한, 국내외를 넘나들며 자연염색 패션쇼와 전시를 하는 등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2019년에는 천연염색의 전통 보전과 발전에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예술문화명인으로 지정받았다. 천연염색 전문강사로 지역기관 및 초·중·고의 ‘찾아가는 인성교육’을 통해 다양한 계층들의 인성함양과 인재육성에 전력을 다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은 역대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9명이나 배출한 곳으로 앞으로 더 많은 인재를 발굴해 그 정신과 뜻을 계승하고, 양성평등사회를 구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경북여성상은 올해 17회를 맞이했으며 올해의 여성상, 양성평등, 여성복지 3개 부문으로 나눠 서류심사, 현지실사 및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자에게 수여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춘화 자연염색 대표 제17회『 올해의 경북여성상 』수상 김춘화 자연염색 대표가 제17회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수상 했다.(제공-안동시)

안동시, 청춘남녀 만남의 장 ‘커플예감! 힐링동아리’ 개최

안동시가 미혼의 청춘남녀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한다. 시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 참가 신청을 받는다. ‘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는 총 2주에 걸쳐 진행한다. 1주 차에는 농업기술센터 조리실과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각각 쿠킹·공예 클래스를, 2주 차에는 리첼호텔에서 전체 미팅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안동에 거주하거나 소재 기업에 종사하는 1984년생부터 1999년생까지의 직장인 미혼남녀이며, 남자 20명, 여자 20명 총 40명을 모집한다. 참가희망자는 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재직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주소지 일치 여부와 참가자 평균 연령을 고려하여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10월 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은 2022년에도 개최되었다. 총 40명 모집에 9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이 중 8커플이 맺어지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요즘 추세에 맞춰 취미동아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이번 자리를 통해 결혼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미혼남녀 만남 ‘커플예감! 힐링동아리’개최 안동시가 청춘남녀 만남의 장 ‘커플예감! 힐링동아리’를 개최 했다.(제공-안동시)

김새롬 안동시의원,안동시 소통비서관 부적절 행위 질타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송하,북후,서후)은 4일 제2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행위를 한 소통비서관에 대한 참담한 심정과 의회민주주의 질서 파괴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번 신상발언의 발단은 지난 7월 김 의원이 시장에게 안동시 인사 채용 시스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한 이후, 시장 소통비서관이 김 의원에게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 예정자의 사진을 첨부하며 ‘솔로몬의 지혜는 없나요’라는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낸 사태에서 비롯됐다. 발언에서 김 의원은 "관장 자리에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인사를 앉혔으니, 민주당 소속 의원은 고마운 줄 알고 일을 크게 키우지 말라는 뜻인가"라며 "비서관 임명 당시부터 뒷말이 무성했던 인사인데 이번 사태를 보니 도무지 공직자의 모습 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를 감독하는 게 당연한데, 집행부 공무원이 의원의 활동을 방해하는 것은 주민을 무시하는 행위이자 명백한 ‘의회유린’ 사건"이라고 일침 했다. 김 의원은 "부적절한 처신을 일삼는 소통비서관을 일벌백계하고 공직기강을 바로잡기 위한 시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김 의원의 신상발언과 더불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본부장 사퇴 촉구결의안까지 통과되는 등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임시회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새롬 의원 신상발언 김새롬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안동시 소통비서관이 의원 활동 방해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 했다.(제공-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안동시의회는 4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이재갑 의원, 부위원장에 김새롬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새롭게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재갑, 김경도, 김호석, 박치선, 권기윤, 김새롬, 안유안 위원 등 총 7명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앞서 집행부는 1273억 원 증가한 1조 7400억 규모의 2023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안동시의회에 제출했다. 안동시의회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이재갑 위원장은 "예결특위 위원님들과 함께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안동시 재정이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안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재갑 의원, 부위원장 김새롬 의원을 선임 했다.(제공-안동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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