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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댐’ 준공 기념 ‘건강걷기대회’ 개최

‘2023 영주댐 준공 기념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16일 영주댐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영주댐 준공을 기념하고 가족화합과 건강한 사회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동호이주단지 삼거리에서 출발해 용미교, 용두교, 용마루2공원을 지나 평은역사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5km코스로 진행된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대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경상북도 거주자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참가자에게는 경품권, 간식(빵, 우유), 기념 수건이 제공된다. 영주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완공 7년 만에 준공 승인을 받은 영주댐과 지역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영주댐 자연경관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코스로 간식과 승용차, 전자제품 등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함께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참가하셔서 가을의 영주댐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댐 준공 기념 건강걷기대회 홍보물 영주댐 준공 기념 건강걷기대회 홍보물(제공-영주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10월27일 안동컨벤션센터서 개막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안동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모색 · 공유하며 보다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오늘날 인간다움과 삶에 대한 질문을 던져, 인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회복하기 위한 성찰과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27일 개막 기조 강연자인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를 시작으로, 노벨상 후보로도 여러 번 거론된 세계적인 생물학자 ‘데니스 노블(Denis Noble)’, 전래동화 ‘심청전’을 창작뮤지컬로 재해석한 한국계 미국인 하버드 졸업생 ‘줄리아류(Julia Riew)’ 등 국내 · 외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포럼 10년의 기록을 담은 특별 전시와 함께 K-인문 확산과 교류를 위한 국제인문도시회의,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이 참여하는 청년포럼,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인문을 접할 수 있는 공유 세션 등을 마련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온 · 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말 공식 누리집를 통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포스터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포스터

경북경찰청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련 총 80건 183명을 단속해 그중 132명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송치하고, 4명을 구속했다. 단속유형별로는 △금품향응 등 제공 161명(88%)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실공표 12명(6.6%), △선거운동기간 위반 4명(2.2%), △선거운동주체 위반 4명(2.2%), △기타 호별방문 2명(1.1%) 순이다. 당선자도 19명 수사해, 14명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며, 그중 금품제공 피의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은 그간 3.8. 전국 조합장 선거에 대비해 경찰관서별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수사전담반 179명을 편성해 금품선거, 흑색선전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한 단속을 전개해 빈틈없는 선거치안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 결과, 제2회 조합장선거 대비해 건수는 22.3%, 인원은 41.9%로 감소했으나, 금품향응 등으로 유권자를 매수하는 돈선거는 여전히 잔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경찰은 앞으로도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고, 특히,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추석명절 전·후로 명절인사 명목으로 유권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행위 우려가 있는 만큼, 선관위와 협조해 예방 및 단속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경찰관계자는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 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추석 명절 전·후 금품수수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산소카페 청송정원’ 힐링 명소 자리매김

청송군의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올해부터는 건강을 키우는 명소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국 최대 규모(약 4만2000평)의 백일홍 정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연간 20만 명이 찾을 정도로 꽃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이곳에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어 힐링 건강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실제 지난 1일 개장이후 관광객들이나 군민들이 청송정원을 맨발로 걸으며 힐링을 즐기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맨발 걷기가 혈액 순환 개선과 활력 충전, 우울감 해소 등에 효과가 있어 사람들에게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청송정원의 백일홍 향과 맑은 산소를 맡으며 걷는 것은 자연과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촉진과 항산화 작용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이곳에서 맨발 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또한 청송정원 산책로에는 태양광으로 밤에도 불을 밝히는 안심가로등이 설치돼 있으며, 야간에도 안심하며 산책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산책과 맨발로 걷는 체험을 하며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향후 군은 맨발 걷기를 하는 분들을 위해 안내입간판, 신발장 등 편의시설 설치와, 걷기 지도자를 초빙해 맨발 걷기의 기본자세와 주의점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관광 명소를 넘어 건강과 행복의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곳을 더욱 아름답고 건강한 힐링의 장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산소카페 청송정원 건강을 품은 관광 명소로 주목 ‘산소카페 청송정원’ 건강과 행복의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제공-청송군)

경북교육청, 소속기관 정보보호 수준진단 실시

경북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한층 강화된 진단 지표를 바탕으로 정보보호 수준진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보보호 수준진단’은 경북교육청 소속기관이 한 해 동안 수행한 정보보호(정보보안,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기관별 취약점을 개선하고, 소속 직원의 인식 개선과 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진단 내용은 ‘정보보안 영역’은 △정보보안 정책 △사이버 위기관리 △위험관리 및 재해복구 등 8개 분야 33개 지표 64개 항목이다. ‘개인정보보호 영역’은 △개인정보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침해 사고 대책 수립 및 이행 등 3개 분야 14개 지표 28개 항목에 대해 심층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 결과 최우수 기관은 다음 연도 정기 보안감사 면제 혜택을 부여하고, 미흡한 기관은 컨설팅을 통해 정보보호 수준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미비점에 대한 개선 대책을 내년도 정보보호 추진계획에 반영해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최근 학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교육 분야 정보보호 활동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소중한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예방과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정보보호 수준진단 실시 경북교육청은 소속기관 정보보호 수준진단을 실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2022학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정산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한 ‘2022학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정산’ 결과를 교육지원청과 사립학교에 시달 했다고 11일 밝혔다. 재정결함보조금은 기준재정수입액 대비 교직원 인건비, 법정부담금, 학교운영비 등의 기준재정수요액 부족분을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경비다. 경북교육청은 사립학교 보조금 지원과 집행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집행·관리를 위해 매년 정산을 실시하고 있다. 정산 심사는 △사립학교의 자체 수입액 누락 여부 △인건비 재정결함보조금 신청과 집행의 적정성 △운영비 초과 집행 및 과다 불용 발생 여부 △학교회계 집행의 투명성 등을 중점 확인한다. 이번 심사 결과 지원 금액과 정산 금액 간 과부족액은 다음 해 재정결함보조금 교부 시 가감하고, 정산액 과다 발생 등 분야별 지적사항이 발생된 33교는 행·재정적으로 제재할 계획이다. 정종희 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 재정결함보조금 지원으로 공·사립학교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정확한 정산을 통해 사립학교의 예산 집행 및 관리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

경북도는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대전환의 대대적 확산을 위해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농어촌진흥기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년도 진흥기금 지원 규모는 650억 원으로 시군 사업 416억 원, 도 사업으로 163억 원을 지원하며,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경영자금으로 7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도 사업으로 청년농 창농지원 70억 원, 농식품 수출·가공 48억 원, 청년농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16억 원 등을 배정해 농어업 첨단화·차세대 선도농 육성을 통한 농업대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24년 도 사업 배정내역(163억 원) △청년농 창농지원 70억 원, △농식품 수출·가공산업 48억 원, △청년농 스마트팜 조성 16억 원, △귀농인·결혼이민자 지원 25억 원,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 2억 원, △우수농산물 명품화·고부가기술농 육성 2억 원 등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등이며 개인 2억 원(스마트팜 5억 원), 법인 5억 원(스마트팜 10억 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 부서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기금 사용 용도에 따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구분 신청하면 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이상저온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로 그 어느 때보다 농어가의 어려움이 크고,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농어촌진흥기금이 농어민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존 농어업인은 물론, 경북 농업대전환을 이끌어갈 첨단농업 및 청년농 육성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 수익으로 2023년 8월 말까지 총 2662억 원을 조성해 도내 13411명에게 7137억 원을 지원하며 농어가 경영안정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연도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현황 연도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현황(제공-경북도)

경북도,경주에 3300억원 규모 이차전지 재활용공장 투자유치

경북도와 경주시가 경주에 3300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재활용공장을 유치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경북도청에서 SK에코플랜트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도의원,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해각서에서 SK에코플랜트는 사업비 3300억원을 들여 경주 강동면에 오는 2028년까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이 공장에는 양극재 스크랩과 사용후 이차전지를 파쇄해 블랙파우더를 만들고 니켈, 망간, 리튬 등 유가금속을 추출하는 리사이클링의 모든 공정을 갖추게 된다. 경북도는 이 공장이 건설되면 30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신설되는 공장은 환경·에너지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SK에코플랜트가 국내에서 건설하는 최초의 공장이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선점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는 전초 기지가 될 전망이다. SK에코플랜트는 사용후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위해 기술 내재화와 전 세계 주요 거점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회사 테스(TES-amm) 등을 통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산업 요충지에 거점을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SK에코플랜트-에코프로-테스(TES)간 유럽 시장 선점을 위한 MOU를 체결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산업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SK에코플랜트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배터리 재활용 기술 확보에 앞장서고 더불어 이번 경주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설립을 통해 국내 배터리 재활용 산업의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SK그룹은 SK머티리얼즈를 비롯해 SK바이오사이언스, SK실트론, SK스페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투자처로 경상북도를 선택했다"라며, "이번 투자는 SK그룹의 첫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분야의 투자인 만큼 성심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방에도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겨야 한다. 경북이 중심이 되어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 공장을 시작으로 향후 포항-경주를 연결하는 이차전지 밸류체인을 구축해 사용후 배터리에서 회수한 유가금속을 배터리 제조에 다시 투입하는 완결적 순환체계(Closed-Loop)를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SK에코플랜트 투자협약 체결 경북도청에서 지난 8일 열린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주낙영 경주시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재철 道 예결위원장,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조례안’  대표발의

경상북도의회 황재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영덕)은 경상북도 연안의 해양생태계를 보호하고, 어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경상북도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수산자원관리 시행계획 수립 △수산자원 조성사업 △수산자원 관리기술 연구개발 △수산자원 조사 및 평가 등을 규정하였다. 경상북도 연안의 수산자원은 무분별한 남획과 각종 쓰레기의 해양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한 여러 우려 또한 상존하고 있다. 이에 황재철 위원장은 "연근해 어장이 축소되고 수산자원은 계속 줄어들어 수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수산자원 조성과 관리에 관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관련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 며, "동해바다에서 잡은 수산물을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하기 위해서는 수산자원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도 필수적이라면서 경상북도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수산자원관리시행계획 등을 수립해 수산자원의 회복과 조성, 수면의 관리 등 수산자원의 종합적 관리를 위한 기반도 마련해야 한다"고 조례안의 취지를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92@ekn.kr황재철 황재철 의원(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정경민 의원, ‘경상북도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 및 경영평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경상북도의회 정경민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8월 30일 경상북도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시 사전 타당성 검토를 주요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 출자ㆍ출연 기관의 운영 및 경영평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현재 출자·출연 기관은 설립 및 운영에 대한 타당성 검토만 하고 있을 뿐 통폐합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그 타당성 검토나 공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등의 절차가 거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통폐합 시 주민 갈등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적 비용 역시 증가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2022년부터 공공기관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재)문화엑스포, 경북문화재단-경상북도콘텐츠진흥원을 시작으로 경북행복재단-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등의 통폐합이 추진 중에 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출자·출연 기관 통폐합시 타당성 검토를 위해 ‘출자·출연 기관 운영심의위원회’가 이에 대해 심의·의결하도록 하고 도민 의견 수렴, 전문기관 검토 등의 절차를 거치도록 명문화했다. 또한, 출자·출연기관의 대행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위해 경영실적 평가 시 대행 사업 관련 내용을 포함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출자·출연기관의 정관 작성·변경 협의 결과 및 예산서·결산서 등을 도의회 제출·보고 하도록 했다. 정경민 의원은 "현재 경상북도는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위해 기관 간 통·폐합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를 충분히 검증할 규정이 갖춰져 있어 절차적 타당성 확보에는 미흡한 실정이다"라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통폐합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야기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기관 통폐합 및 출자·출연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에 이바지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 8월 30일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12일 제341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정경민 의원 정경민 의원(제공-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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