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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종가에서 국학자료 3천여 점 인수

한국국학진흥원은 최근 경북의 종가(宗家) 3곳에서 3천여 점의 국학자료를 인수했다. 영주의 선성김씨 백암 김륵 종가와 김륵의 차남인 번계 김지선 종가에서 2천여 점의 국학자료를 인수했고, 영덕의 재령이씨 존재 이휘일 종가에서 1천여 점의 국학자료를 인수했다. ◇경북 영주의 ‘천운정 종가’ 2천여 점의 국학자료 처음으로 기탁 영주 이산면 석포리의 천운정(天雲亭)은 백암(栢巖) 김륵(1540~1616)이 1588년(선조21)에 건립한 정자로, 그의 차남 번계(樊溪) 김지선(金止善, 1573~1622)이 물려 받아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까닭에 천운정 종가라 부르기도 한다. 이번에 천운정 종가에서 기탁한 2천여 점의 국학자료에는 김륵 때의 자료를 비롯하여 종가에서 오랫동안 보관해 온 고문서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전통이 깊은 종가인 만큼 자료들의 생산 연대가 16세기까지 올라가므로 현재 체계적인 관리 보존이 시급한 상황이다. 같은 날, 백암 종가에서도 주요 자료 몇 점을 추가로 기탁했다. 여기에는 1788년(정조12)에 김륵에게 내린 시호교지가 포함돼 있다. 백암 종가는 앞서 2004년에 ‘백암선생문집책판’ 137점을 기탁한 바 있다. 영덕의 존재 종가도 명서암(冥棲庵) 현판을 비롯해 근대문서 등 1천여 점의 국학자료를 추가로 기탁했다. 명서암은 이휘일(李徽逸, 1619~1672)이 독서와 강학을 하기 위해 지은 별당이다. 존재 종가는 2008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1천여 점의 자료를 기탁한 바 있다. ◇400년 이상 보존해 온 종가 유물들, 가치와 의미 남달라 이번에 인수한 자료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천운정 종가의 ‘산장고적(山藏古跡)’이란 제목의 필첩이다. 이 자료에는 금난수(琴蘭秀, 1530~1604), 금응협(琴應夾, 1526~1596), 조목(趙穆, 1524~1606), 김부륜(金富倫, 1531~1598) 등 김륵이 당시 교류했던 유명 인사들의 친필 시문이 수록돼 있어 종가 유물에 대한 보존과 전승의 역사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교지와 혼서지 등 몇 대에 걸친 인물들의 자료가 일괄로 남아 있어 자료적 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연구 활용의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아직도 민간에서 보관하고 있는 자료들이 있다는 점에서 한국국학진흥원의 역할과 책임을 막중하게 생각한다. 또한 이번에 인수한 종가의 자료들처럼 보존과 전승의 역사가 오래된 자료들은 더더욱 체계적인 정리 보존 작업이 시급하므로, 현재 추진하고 있는 미래형 자료관리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존재 종가’ 명서암 현판 인수 현장 ‘존재 종가’ 명서암 현판 인수 현장(제공-한국국학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자생식물 가을꽃 전시회 개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오는 21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3 자생식물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수정은 사라져가는 자생식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고취시키고 생물다양성을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계절별 자생식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 제목은 ‘백두대간의 가을-꽃을 찾는 사람들(꽃.찾.사)’로, 구절초, 해국, 좀개미취 등 백두대간의 대표 가을 자생식물 10여종과 대형 종이꽃을 활용한 포토존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은 경북 봉화 지역 가드너와 함께 조성한 야외 자생식물 모델정원에서 우리꽃이 주는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 내 ‘수목원디자인서비스’ 게시판에서 아름다운 우리꽃이 담긴 휴대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무료로 배포해 자생식물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구절초, 해국, 좀개미취와 같은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된 전시를 통해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추석 연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무료로 개방되며, 30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2023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이, 10월 7일에는 백두대간 가든하이킹이 펼쳐진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가을-꽃을 찾는 사람들(꽃.찾.사)’ 포스터 가을-꽃을 찾는 사람들(꽃.찾.사)’ 포스터(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핀 구절초와 사진을 찍는 모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핀 구절초와 사진을 찍고 있다.(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예천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표회 개최

예천군은 12일 오후 3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혁신 주니어보드 발표회’를 개최했다. 총 5개 팀 27명의 젊은 MZ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혁신 주니어보드는 지난 5월부터 전문 교수진의 지도를 받으며 새로운 사업과제 발굴과 계획서 작성, 조직문화 개선 혁신 활동 및 군수와의 소통 등 군정 발전을 위한 활동을 했다. 이날 혁신 주니어보드는 예천군 MZ세대의 창의적 아이디어, 조직문화 혁신, 청렴 공직사회를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팀별 및 개인별로 새로운 정책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 주제로 ‘예천형 스마트 건강 경로당 구축’, ‘뉴트로 힐링 빌리지 사업’, ‘예천 최초 공공형 실내놀이터 조성’, ‘명품환경교육 실현을 위한 지역환경교육센터 운영’, ‘CONNECTION 예천!!’ 등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이번에 발표된 정책들은 향후 해당 부서에 공유해 각종 공모사업 대응과 군정 시책을 위한 아이디어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군정 발전을 위해 혁신 주니어보드 단원들의 참신하고 도전적인 정책 아이디어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혁신주니어보드 발표회 개최 예천군은 혁신 주니어보드 발표회를 개최 햇다.(제공-예천군)

안동시 ‘제1기 안동시 도시재생 서포터즈’ 발대

안동의 도시재생사업을 전방위로 홍보할 ‘제1기 안동시 도시재생 서포터즈’가 8일 발대식을 가졌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는 도시재생 서포터즈를 모집·운영해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로 재생사업에 동력을 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통의 창구를 마련했다. 도시재생 서포터즈는 도시재생사업에 관련된 카드뉴스, 동영상 제작 및 SNS 소통 등 다양한 활동으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와 이해도를 제고한다. 안동시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재생사업 사례 등도 홍보해 시민들과 교감의 폭을 한층 넓혀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 활동 일정 안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기초강의 등을 진행했다. 7명의 서포터즈는 활동과정에서 도시재생 기본교육을 포함한 카드뉴스 제작, 동영상 편집기법, 인터뷰/소식지 제작 방법 등 역량강화 교육을 거쳐 오는 11월 17일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우병식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젊고 감각적인 지역 대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목한 홍보를 통해 안동시의 재생사업이 특색있고 지속가능한 재생사례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1기 안동시 도시재생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제1기 안동시 도시재생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 했다.(제공-안동시)

경북도, 재난 예방과 도민 안전 위한 선제적 점검 총력

경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가을철을 앞두고 이용객 증가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9.12~10.31일까지 50일간 진행된다. 지난달 27일 발생했던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장 1톤 트럭 추락사고(부상 12명)와 같이 주차장 시설의 안전뿐만 아니라 이용객 증가로 사고에 취약할 수 있는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여부를 점검한다. 대상 시설은 주차장 시설, 여객자동차터미널, 물류창고, 유도선, 지역축제, 공연관람시설,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농산물도매시장 등 취약시설 349개소이다. 점검 방식은 도 표본점검을 병행하되 시군 및 전기·가스·소방 등 안전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며, 안전관리 실태와 현실성 있는 비상 대응체계 확립 여부 등 시설 특성과 여건에 따른 맞춤형 점검을 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도출된 문제점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해 조기에 위험 요인을 차단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잦은 안전사고 발생에 따른 불안감이 높은 시기에, 이용자가 많은 취약시설을 사전에 개선해 단 한 건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재난취약시설(소방시설)안전점검 재난취약시설(소방시설)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경북도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소비촉진과 지역 내수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한 ‘경북세일페스타 추석 명절 특판전’ 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북세일페스타 추석 명절 특판전은 온라인 유통채널 11개사(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 SSG.닷컴, 11번가, 인터파크, 오아시스, 네이버, 자연이랑)에서 진행하며 채널별 경북제품 전용관을 개설해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특판전에는 도내 중소기업 2000여 개사가 참여하여 건강기능식품,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5000여 개의 다양한 제품에 대해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해 소비 붐 조성과 함께 추석 물가 안정을 도모하는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 제품의 구매 방법은 검색엔진 네이버, 다음, 구글 검색창에서 ‘경북세일페스타’를 검색해 최상단에 노출된 ‘경북세일페스타’ 공식홈페이지 링크에 접속하거나, 인터넷창에 바로 접속해 각 채널 배너 클릭 후 기획전 페이지 내에 진열된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할인쿠폰은 채널별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구매를 서둘러야 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추석 특판전은 온라인 유통채널 11개사와 동행축제까지 연계해서 대규모로 추진하는 만큼 경북제품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과 함께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세일페스타 추석 특별 기획전포스터 경북세일페스타 추석 특별 기획전포스터(제공-경북도)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 농·축협 하나로마트 식품안전 특별점검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은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11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 및 변조 제품 유무, 원산지 표기 적정 여부와 식품 안전관리자 지정 운영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실시된다. 임동준 국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농협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상시점검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하나로마트의 신뢰도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 식품안전 특별점검 실시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이 추석 명절 도내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 한다.(제공-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박남서 시장, 문화·건강·스포츠산업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성 계획 발표

영주댐 준공으로 관련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며 영주시에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 일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시청 강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주댐 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문화·건강·스포츠산업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성을 위한 주요 추진과제를 직접 발표하며 "영주댐을 관광시설과 체험 공간뿐만 아니라 친수 레포츠 공간을 갖춘 문화관광산업의 큰 축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시는 영주댐 개발사업에 1조 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문생활 권역 △문화거점 권역 △레포츠 권역 △생태휴양 권역 등 4개 권역에 40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인문생활 권역은 영주댐 하류에서 서천 합류부까지 부지에 물놀이 시설, 생활체육시설과 같은 수변 시설을 갖춘 시민 생활공간으로 조성한다. 워케이션 센터와 푸드빌리지, 은빛 피크닉 공원, 서천 합류부 생태공원, 용혈유원지, 도르르 느림보길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주요 활동공간인 문화거점 권역은 용의 숨길, 출렁다리, 용오름 전망대, 미르 테마 스크린, 금강 꽃섬 등 영주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만들어간다. 특히, 용오름 일루미네이션 공원 조성으로 지역의 부족한 야간 관광콘텐츠를 보강하고 미르 모노레일, 플로팅 호텔, 북&독 카페 설치로 연결성·체류성을 강화한다. 동호교에서 유사 조절지까지 이르는 레포츠 권역에는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수상레저센터, 레포츠단지, 하늘날기 테마파크, 스포츠컴플렉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도입한다. 용의 등길 및 비늘 쉼터, 수변레포츠 카페, 신천리 휴양림, 갤러리 카페 등 휴게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자연친화적 공간인 생태휴양 권역은 수생태 국가정원, 박봉산 자연휴양림, 둘레길, 창의 놀이공원, 울타리 목장, 에너지파밍가든 등 자연 속에서 머물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팜스테이, 가족 낚시 문화센터 등 체류성 강화를 위한 시설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주댐의 전체적인 관리를 위해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스마트 도로 시스템·관광 서비스 등 관리 운영시스템을 도입하고 통합 브랜딩·홍보 마케팅으로 효과적인 홍보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국비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음식·숙박 시설 등에는 민간투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민자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남서 시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통해 영주댐을 지역의 새로운 개발 거점으로 만들어 내겠다"며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예민하게 귀 기울이고 발 빠르게 대처해 영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댐은 낙동강 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하천 유지용수 확보, 이상 기후에 대비한 홍수 피해 경감 등을 위한 목적으로 2016년 본 댐이 조성됐다. 주변 문화재 이전 복원과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련기관 간의 의견 차이가 발생하면서 본댐 완공 7년 만인 지난 8월에 환경부 최종 준공 승인을 받았다. 영주댐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모이는 합류점인 평은면 내성천 인근 유역면적 500㎢, 길이 400m, 높이 55.5m, 유효 저수 용량 1억 3800만㎥, 총 저수용량 1억 8110만㎥ 규모로 조성됐다. 댐 주변에는 국내 최장인 길이 51㎞의 순환도로와 수몰 마을 주민들을 위한 이주단지(3개소, 66세대),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호 오토캠핑장, 전통문화 체험장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박남서 시장, 문화·건강·스포츠산업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 박남서 시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문화·건강·스포츠산업 아우르는 명품 관광댐 조성 계획을 발표 하고 있다.

알집매트, ‘제 44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오는 14일부터 코엑스에서 4일간 개최되는 제 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프리미엄 영유아매트 브랜드 알집매트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알집매트는 이번 박람회에서 알집매트의 스테디제품인 △더블제로매트와 △우들리베이비룸부터 차분한 느낌의 컬러로 론칭 이후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포레스트범퍼침대 △포레스트소파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알집매트 부스 현장에서는 에코칼라폴더 200x140 사이즈를 한정수량 최대 68%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한정수량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인 만큼 육아맘들의 큰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박람회 전시상품 할인 및 전제품 최대 57% 할인 이벤트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알집매트 담당자는 "알집매트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방문하셔서 알집매트가 준비한 다양한 혜택들을 만나보시기 바란다" 라고 전했다. 한편 알집매트 부스는 코엑스 A홀 G150에 위치한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알집매트, ‘제 44회 베페 베이비페어 참가’ 알집매트가 제 44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 했다.(제공-알집매트)

마을도시락, ‘AFRO 2023’ 참가…좋은 맛·건강한 맛·즐거운 맛 알려

사회적기업 ㈜마을도시락이 지난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코엑스 A홀에서 열린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3)’에 참가했다. 마을도시락은 마을과 사람을 잇는 일을 통해 아이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선물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진 사회적기업이다. 경기도 안성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이락’ 브랜드와 간편식 브랜드 ‘호미요미’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도시락의 시작을 함께 한 ‘이락’은 안성 지역 아이들을 위한 즉석 도시락을 만들어 판매하는 브랜드이다. 마을 ‘里’와 울타리 을 합쳐, 육아에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어주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락의 경우 바로 만들어 바로 소비되는 도시락으로 제조되기에, 영업 외 시간에도 보관해두었다 먹을 수 있는 냉동 간편식에 대한 요청도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한다. 이에 마을도시락은 기존 레시피를 활용한 아동 간편식 브랜드 ‘호미요미’를 2022년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초등학생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 간편식 도시락 ‘호미요미’는 △계란야채볶음밥 △스크램블 간장포크 덮밥 △버섯불고기덮밥 △제육덮밥 △치즈 김치볶음 덮밥 5가지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아이들이 부모님의 도움 없이 혼자 직접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도시락이다. ‘좋은 맛, 건강한 맛, 즐거운 맛’을 슬로건으로 하는 해당 브랜드는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기에 좋은 재료를 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는 OEM 생산을 하고 있어 고춧가루 한 품목만 외국산을 쓰고 있지만, 올해 안에 자체 제조장을 완공해 모든 원재료를 국내산 농산물로 쓴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아울러 마을도시락은 개별 맞춤형 도시락 제작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거나 운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도시락인 것이다. 이를 위해 마을도시락은 데이터 수집을 위한 AI 기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유병화 대표는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음식 문제로 돌봄 교실 등 외부 기관에도 못 가는 경우도 있다. 이에 자사는 이러한 문제를 지역에서 풀어나가려고 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육아공동체를 활성화해, 이로써 일자리도 창출하고 농산물 소비도 확대해 나가는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마을도시락은 2019년 한국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 선정을 거쳐 본격 주식회사로 설립됐으며 2019년 11월 여성기업 인증, 2022년 9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마을도시락 마을도시락(제공-㈜마을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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