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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도는 1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24회 세계지식포럼 기간 중 ‘경상북도, 로봇산업 혁신기지 중심전략’이라는 주제로 ‘4차 산업혁명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IoT, AI 등 첨단 기술과 융합을 통한 활로 개척 등 로봇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경북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코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국·내외연사, 로봇 관련 기업, 도내 연구기관, 지역대학, 지자체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부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석학들이 전 세계 로봇 산업을 진단하고 경북 로봇 산업전략과 비전에 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로봇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양대 지능형로봇사업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태준 한양대 교수가 좌장으로 데니스 홍 UCLA 로멜라 교육연구소장, 왕싱싱 유니트리 로보틱스 대표, 에란 론 어반 에어로노틱스 대표가 참여해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제2세션에서는‘로봇산업 허브전쟁’을 주제로 이석규 영남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 민정탁 로봇융합연구원 실장,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의 오픈 토론으로 로봇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선점해야 하는 경북도가 세계적인 주도권 경쟁에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조명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지식포럼의 주요 세션이 열리는 장충체육관에서는 경북도 로봇기업을 소개하는 부스도 마련됐다.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을 생산하는 에프알티로보틱스, 로봇용 배터리팩을 제작하는 엘라인, 라이다 센서를 제작하는 나노시스템즈 등 로봇산업을 선도할 기업의 다양한 시제품을 전시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뽐내는 기회를 가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에서 "경상북도는 안전·수중·농업 3개 로봇 실증센터의 연구, LG전자·뉴로메카·인탑스 등 로봇기업의 생산, 포스텍·로봇직업혁신센터 등의 인력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어 로봇 핵심 기술 개발과 산업 육성에 최적지"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산·학·연 인프라를 모두 갖춘 경북이 로봇산업 혁신기지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제언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개최한 로봇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간담회와 이번 포럼 결과를 반영해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을 확정하고, △권역별 AI로봇 산업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로봇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3대 분야별로 세부 과제를 추진해 로봇산업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4차산업혁명 국제포럼 4차산업혁명 국제포럼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영천대첩 전승기념행사’ 열어

경북도는 13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6.25 한국전쟁사에서 북진의 계기를 마련한 ‘영천대첩 전승기념행사’를 가졌다. 영천대첩은 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 당시 5일부터 13일까지 최후의 보루인 낙동강 일대 지역 사수를 위해 국군 제2군단 예하 제8사단 및 증원 부대들이 영천을 점령한 북한군 제15사단을 9일간의 치열한 공방전 끝에 격퇴하고 영천을 탈환한 전투였다. 북한군 제15사단을 전선에서 후퇴하도록 한 영천대첩은 국군 단독으로 전개한 반격 작전이 성공함에 따라 낙동강 방어선을 지킨 것은 물론 수세에서 공세로 전환하는 발판을 마련한 데 그 의의가 크다. 이날 행사는 도내 기관단체장, 영천대첩 참전용사 및 유가족, 보훈단체회원, 도민, 군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탑 및 영천대첩비 헌화·분향, 헌시낭독, 축하공연 및 군가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승기념행사는 영천대첩의 승리를 기념하며 참전용사들의 조국을 향한 헌신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호국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며 도민들의 안보 의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격려사(대독)를 통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그냥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우린 지난 역사를 통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며,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호국선열의 희생과 공헌에 걸맞은 예우로 보답하기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확대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첩대첩 기념식 영첩대첩 기념식(제공-경북도)

오도창 영양군수,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 보고 받아

영양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국장, 부서장, 주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 올해 업무성과와 군정주요 역점사업의 실천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국·도비 확보, 각종 공모사업 응모방안이 포함된 총 85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이번에 발굴된 사업들은 군민의 입장에서 타당성 및 효과성 등을 철저히 검토한 후 2024년 영양군 예산안에 반영해,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 민선8기 1년 동안 홍고추 수매가격을 200원에서 300원으로 상향 보장하고, 50세 이상 군민건강검진비 지원, 70세 이상 대상포진무료 예방접종 정책 등을 도입했다. 또한 657명의 외국인계절 근로자 유치로 농촌인력난 해소 및 인건비 안정화에도 노력해 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2024년은 정부의 긴축재정 및 국가직접지원예산 축소 영향으로 보통교부세 등 의존재원 감소가 예상된다"라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주여건 개선 및 인구소멸 극복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별·확정하여 희망찬 영양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오도창 영양군수 오도창 영양군수(제공-영양군)

민주당 경북도당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에 배치" 촉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3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군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는 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을 군위군에 배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대구 민간공항 이전 사전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대구시는 지난 4일 ‘공항시설인 화물터미널은 군위군에, 항공물류단지는 의성군에 집중하는 것이 공동합의 기본원칙’이라 천명하고 5일에는 화물터미널을 제외한 ‘의성항공물류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 7월 성사된 공동합의문에는 ‘항공물류·항공정비산업단지 및 관련 산업·물류 종사자 주거단지를 의성군에 조성’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어 의성 군민들은 당연히 화물터미널이 의성 방향에 배치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용역 결과는 달랐다. 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자가 통관을 마친 화물은 바로 계류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용역 결과대로 추진된다면 의성 물류단지와 군위 화물터미널이 5㎞가량 떨어져 물류단지 활성화는 물론 화물처리의 경제성과 신속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재 공항관련 물류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의성이 손해 보지 않도록 경북도에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대구시에서 ‘의성항공물류단지’ 조성계획이 발표될 때 까지도 손 놓고 있던 경북도가 그리고 있다는 ‘큰 그림’이 무엇인지 도민 앞에 조속히 내어놓기 바라며 화물터미널은 당초 공동합의 대로 의성군으로 배치할 것"을 촉구 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화물터미널’ 의성군 배치를 촉구 했다.(제공-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의성군, 제14회 전국 가양주 酒人선발대회 성료

의성군은 지난 9일 오후 1시 의성 로컬푸드직매장(의성읍 위치)에서 우리나라 가양주(家釀酒, 집에서 빚은 술) 주인(酒人)을 선발하는 ‘제14회 가양주酒人선발대회’를 개최했으며, 80명의 본선 입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치러졌다고 밝혔다. 전국 가양주 酒人선발대회는 조상에 올리는 제주(祭酒)나 절기마다 빚어 마셨던 계절주 등 다양한 형태의 술들이 가정에서 만들어지는 것에 착안하여 경기도에서 주최해온 대회로써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우리술 경연대회이다. 2010년 쌀소비 확산과 전통주 보존을 목표로 대회를 주관해온 (사)도농문화콘텐츠연구회는 전통주대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과의 상생을 모색하면서 쌀 소비와 인구소멸에 적극 대응하는 의성군과 뜻을 같이하여 지난해 13회 대회에 이어 제14회 대회도 의성군에서 유치하게 됐다. 금번 대회에는 지난해 204명을 넘어서 총 256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참가자가 참여했고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80명이 의성진쌀로 빚은 술을 선보였으며, 한국식품연구원 전문가 및 우리술교육훈련기관장 등 전통주 전문가 10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외관 10, 향 30, 맛 30, 종합적 기호도 3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하여 총 19명을 최종 선정했다. 제14회 대회의 수상자로는 서울에서 참가한 이승학씨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상금 300만 원)의 영예를 안았다. 약주부문에서는 금상에 이유지씨(서울), 은상에 윤이덕씨(부산), 동상에 허재원씨(전북), 김태경씨(경기), 장려상에 최상아씨(충북), 정종권씨(부산), 최윤정씨(경기)가 선정됐으며, 탁주부문에서는 금상에 박주연씨(강원), 은상에 이승욱씨(전북), 동상에 장선숙씨(강원), 최태환씨(광주), 장려상에 최윤희씨(충북), 고동호씨(경기), 김유미씨(충북)가 선정됐다. 또한 예선성적우수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의성군 참가자인 이영우씨를 포함해 김민영씨(경북), 김영조씨(서울), SunPark씨(서울) 등 4명이 수상하는 등 각 부문에서 총 19명이 수상했으며, 대회장을 방문해준 내빈과 방문객 등 1500여 명의 축하를 받았다. 역대 수상자 15명이 참여해 마늘, 사과, 자두, 복숭아, 산수유 등 5개 의성농산물로 빚은 탁주, 약주 테이스팅 시음회를 진행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막걸리 빚기 체험프로그램 등도 운영해 행사장을 찾은 분들이 전통주를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회 연속 의성에서 개최된 가양주 경연대회가 의성의 우수한 의성진쌀 및 각종 농산물 소비확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의성진쌀과 마늘, 사과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이용한 전통주 및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의성농식품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갈 것이며, 또한 수상자들의 의성군 창업에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전국전통주경연대회 가양주 선발대회 의성군이 주최한 제14회 전국 가양주 酒人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제공-의성군)

"송이 향에 취하고, 한약우 맛에 빠져보세요"

"송이향에 취하고 한약우에 빠져 보세요." 대한민국 대표 송이축제인 ‘봉화송이한약우축제’가 오는 21일 경북 봉화에서 개막된다. 13일 봉화군에 따르면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봉화송이한약우 축제는 ‘송이향에 반하고 한약우 맛에 빠지다’를 슬로건으로 봉화읍 내성천 및 관내 송이산 일원에서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봉화군은 "이번 송이축제는 지난 여름 수해의 아픔을 이겨내고 진행되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준비했으며, 기존 판매행사 위주의 축제에서 탈피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위주의 다채로운 연계행사들이 함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송이축제 대표 콘텐츠인 송이채취체험을 비롯해 도전!송이한약우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개막 및 폐막 축하공연, 봉화송이한약우 가요제 등 다채로운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송이판매장터와 송이한약우 먹거리 식당 등 다양한 먹거리들도 판매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개막 첫날인 21일에는 내성천 특설무대 앞 잔디광장에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신선한 나물과 봉화송이, 한약우로 만든 비빔밥을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제2회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오후 7시부터는 송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염원을 담은 개막선언과 함께 봉화 홍보대사 최우진, 인기가수 김다현, 현숙, 김용필, 신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띄운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내성천 특설무대에서는 매일 다양한 테마 공연이 펼쳐져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다문화 출신 가수들이 펼치는 힐링 콘서트 ‘공감’과 유명 개그맨이 진행하는 관광객 참여형 코미디 토크쇼‘Talk까놓고 말해보Show!’, 전국 각지 가수 지망생들의 열정이 가득한 제1회 봉화송이 한약우 가요제 등도 펼쳐져 서정적인 가을 분위기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축제 마지막날인 24일에는 스탠딩에그, 유해준, DK(디셈버), 스페이스A가 출연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폐막축하공연과 300여 대의 다채로운 LED 드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컬러 드론 라이트 쇼를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콘텐츠인 송이채취체험은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 송이산 일원에서 진행된다.솔향기 그윽한 소나무 숲의 맑은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송이를 직접 채취해 보는 체험은 각 회당 100명씩 선착순 사전접수를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봉화송이 및 한약우와 관련된 퀴즈를 통해 숲속도시 봉화를 알아보는 도전! 송이 한약우 골든벨은 24일 오후 4시부터 내성천 특설무대 앞 잔디광장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품질좋은 등급별 송이를 구매할 수 있는 송이 판매장터와 안동 봉화축협에서 주관하는 한약우 홍보관 및 판매장터도 열려 맛과 품질이 우수한 봉화한약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봉화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직접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장터, 송이와 한약우의 화려한 조합을 맛볼 수 있는 송이 한약우 먹거리 식당도 운영된다. 더불어 봉화군의 우호교류 도시인 박린성의 국제공연단 초청 전통 민속공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형 창작 뮤지컬‘리롱뜨엉’도 진행된다. 또한, 목재친화도시 플랫폼 구축을 위한 목재문화행사와 봉화출신 정치가이자 청백리에 선발된 계서 성이성(이몽룡) 문화제 등 봉화 곳곳에 숨겨진 관광명소들을 축제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봉화군은 최근 이슈가 된 바가지 요금과 관련해 바가지 요금 근절 의지를 담은 가격 표시제를 추진하고 업체 입점 자격 요건을 강화해 관광객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관광 친화도시 이미지를 조성해 축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봉화축제관광재단 이사장)는 "수해로 인한 아픔을 극복하고 개최하는 첫 축제로 다양성이 가득한 행사를 준비한 만큼 숲속도시 봉화에 서 좋은 추억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송이축제포스터 봉화송이한약우축제포스터 송이채취체험 송이채취체험(제공-봉화군) 송이비빔밥 대규모 송이비빔밥 제조 장면 송이채취체험 송이채취체험

김경도 안동시의원 "기후위기 속 문화유산 보호 방안 마련해야"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원(중구·명륜·서구)이 11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후 위기 속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보호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안동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역사문화도시이지만, 기후 위기로부터 문화유산을 보호할 중장기적인 대책은 없는 실정이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안동시 문화유산 예산이 훼손된 문화재를 보수하는데 편중되어 급격한 기후변화를 대비한 예방사업은 저조한 실정"이라며 문화유산의 보호와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다. 기후변화라는 급격하고 광범위한 격변에 맞춰 문화유산의 관리·보존 대책을 새롭게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문화재청은 ‘국가 유산 기후변화 대응 종합계획(2023~2027)’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자연이 훼손되면 복구에 100년의 세월이 필요하지만, 문화유산이 훼손되면 영구히 본래의 가치로 회복될 수 없다"며 △피해사례의 데이터화와 과학적 분석을 통한 재난 예측과 사전 예방 △유산 주변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안동시 문화유산의 입지적·공간적 특성을 고려한 대응 방안 마련 △중장기 목표설정과 TF팀 구성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편성 △문화재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 시스템 마련 등 안동시의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방안을 제시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경도 의원 김경도 의원(제공-안동시의회)

경북교육청, 2024학년도 유·초등 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3일(수)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한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총 348명으로 공립학교 교사 348명, 사립학교 교사 11명이다. 공립학교 교사는 유치원 21명(장애 2명 포함), 초등학교 274명(장애 21명 포함),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8명(장애 1명 포함), 특수학교(초등) 교사 34명(장애 2명 포함) 등 총 337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사립학교 교사는 4개 학교법인으로부터 제1차 시험을 위탁받아 초등학교 7명, 특수학교(초등) 4명 등 총 1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 자격은 해당 선발 분야 교원자격증 소지자(2024년 2월 말 이내 취득예정자 포함)이며, 원서접수는 10월 2일(월)부터 6일까지 나이스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제1차 시험 2023년 11월 11일, 제2차 시험은 내년 1월 10일부터 1월 12일까지 실시하며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올해 12월 13일, 최종합격자는 2024년 2월 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봉화군, 송이한약우축제 연계 목재문화행사 진행

봉화군은 오는 21일부터 4일간 봉화읍 축제광장 일원에서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연계해 2023년 목재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춘양목 솔향가득 목재문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로 전환해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산림청, 2022~2025)의 전략적 기반 마련과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지역주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목공체험 원데이클래스 △목공체험·제품 전시 △유아존·플레이존 운영 △국립백두대간수목원·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홍보 및 체험 등이 있다. 도시재생 연계 프로그램으로 다같이송송 요리경연대회 2차 심사와 버섯특화메뉴 홍보시식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1일~22일 이틀에 걸쳐 총 4차시로 진행될 예정인 원데이클래스 참가신청 사전 접수기간을 운영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담 엔지니어링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및 지역목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다양한 목공체험 프로그램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목재문화행사 포스터 목재문화행사 포스터(제공-봉화군)

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가 아티스트’ SNS 참여이벤트 진행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2023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으로 진행 중인 작가·공간 매칭사업 ‘영주가 아티스트’의 SNS 참여이벤트를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영주가 아티스트’는 7개의 지역 카페에 7명의 지역 작가를 매칭해 주민들에게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카페와 작가를 홍보하는 전시 사업이다. 참여 작가는 김은보, 이계숙, 이다은, 이인환, 임도훈, 최미정, 최한나 7인으로 이 사업을 위해 작가마다 ‘영주가 아티스트’의 한 글자씩을 반영해 각자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신작을 제작·출품했다. 전시 공간으로는 영주 시내 소재 5개소(르플루, 밀라플라, 카페 더윈도우, 카페 하망주택&하망주택 에스프레소바, 학사청년와이스트리트협동조합 학사카페)와 순흥면 1개소(카페 파란문), 단산면 1개소(구구리책다방)로 총 7개 카페가 참여한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카페 7개소를 방문해 7인의 작가의 신작을 찾아 인증샷을 찍어 ‘영주가 아티스트’ 문구를 완성, SNS에 업로드 및 필수 해시태그(#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영주)를 달면 된다. 재단은 선착순으로 업로드한 10인과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10인에게는 5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베스트 오브 베스트 리뷰’ 1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미술관이라는 정형화된 공간에서 벗어나 시민의 생활권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한 기회를 맞아 지역 작가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지역 카페의 경제를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카페의 장소, 전시 내용 등의 사항은 (재)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가자,jjw5802@ekn.kr‘영주가 아티스트’ 이벤트 포스터 ‘영주가 아티스트’ 이벤트 포스터(제공-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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