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SK스페셜티 노조, 정기총회 및 창립 2주 기념 행사

SK스페셜티 노동조합은 14일 영주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노동조합 2주년 정기총회 및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일 행사에는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과 한국노총 경북본부 권오탁 의장, 한국노총 경북북부지부 이천수 의장 등 노동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해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한 우수조합원에 대한 표창 및 상패 수여, 주요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총회와 더불어 SK스페셜티 노동조합은 창립 2주년을 기념해 17일까지 4일간 선비세상에서 ‘SK스페셜티 패밀리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선비세상에서는 드론쇼, 활쏘기 체험, 민속놀이, 공연무대와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막대풍선과 솜사탕을 나눠주는 등 다양하고 재미난 볼거리로 가족단위 조합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민 SK스페셜티 노동조합위원장은 "지역상생 측면에서 이번 행사를 선비세상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조합원은 물론 많은 시민이 선비세상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K스페셜티는 지난 7월 28일 영주시와 총사업비 5,000억 원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STAXX(영주 경제속으로)프로젝트, 집중호우피해 주민을 위한 행복나눔성금 기부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한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SK스페셜티는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바가 매우 큰 기업으로, 근로자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의미 있는 행사를 선비세상에서 개최하게 됨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패밀리데이 기간 동안 많은 분이 선비세상에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SK스페셜티 노동조합 2주년 정기총회 및 창립기념 행사장 전경 SK스페셜티 노동조합 2주년 정기총회 및 창립기념 행사가 영주 선비세상 한음악당에서 개최 됐다.(제공-SK스페셜티 노동조합)

의성군,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 공모 현장설명회 개최

의성군은 주민이 행복하고 관광객이 즐거운 문화관광 거점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성냥공장 리모델링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지난 6일과 15일에 걸쳐 총 2회에 걸쳐 현장설명회와 현장 개방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이번 성냥공장 리모댈랑 설계공모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그리고 의성군이 함께 2021년부터 추진한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대지면적 15037㎡, 건축연면적 2567㎡로 신축과 증축(리모델링)이 동시에 이뤄지며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으로 설계비 6억 원, 공사비 97억 원으로 총 103억 원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의성에서 추진중인 의성성광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은 운영주체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하드웨어가 조성되는 사업으로 시설에 맞춘 운영프로그램이 아니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계획과 시설이 이루어질 예정이라 더욱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1차 현장설명회와 2차 현장 개방은 설계 제안서 작성을 위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근대 산업유산과 흙벽돌로 이뤄진 공간조성을 위해 1차 현장 설명회에서는 발주처인 의성군의 설계방향과 그동안 축적된 공간과 건축 그리고 근로자와 주민의 아카이브 자료로 제공했다.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 설계 제안공모는 14일에 참가신청이 마감되며, 오는 10월 26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장기간 방치되어 사람들 기억 속에서 잊힌 의성성냥공장을 의성의 관광자원화로 변화시켜 다시 한번 사람들의 기억에 불을 지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성냥공장 현장설명회 의성성냥공장 현장설명회를 개최 했다.(제공-의성군)

경북교육청, 경북 학생 89명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참가

경북교육청은 14일부터 3일간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정보고등학교 등지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북지역 상업계열 직업계고 14개교 학생 89명이 14개 종목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교육청이 주관하는 이번 전국상업경진대회는 상업·정보 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자리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상업계열 특성화고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학생 1560명이 참가한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지난 5월 경북 도내 17개 상업계열 직업계고 학생 252명이 참여한 ‘경북상업경진대회(GBO)’에서 지역 예선을 거친 학생 89명이 경북 대표로 나선다. 경북 대표 학생은 14개 종목 △회계실무 △창업 실무 △사무 행정 △전자상거래 실무 △비즈니스 영어 △전자적 자원관리(ERP) △금융실무 △호텔식 음료 서비스 실무 △세무 실무 △취업 설계 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프로그래밍 △경제 골든벨 △창업 동아리 엑스포 △대회 홍보 크리에이터에서 그동안 준비해 온 실력을 겨룬다. 경북교육청은 분야별 전문성을 키우고 상업 정보 분야 또한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학과로 개편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도전 기회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개회식과 대회장을 시찰하며 "경북의 상업 정보교육이 경쟁력을 갖추고 우리 학생들이 미래 산업 사회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 시대로의 변화에 맞추어 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경북 학생 89명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참가 경북 학생 89명이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 했다.(오른쪽에서 4번째 임종식 교육감)제공-경북교육청

제9회 청송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성료’

청송군은 지난 9월 14일 ‘청송군민운동장 특설경기장’에서 제9회 청송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하는 대회로 어르신 생활체육발전과 함께 게이트볼 종목 활성화에 기여하고, 체육대회 참여의 기회가 많지 않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체육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활동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육체적으로 무리가 적은 게이트볼 종목은 어르신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이번 대회는 참가자 모두가 만족감을 표하는 대회가 되었다. 이번 대회는 관내 20개 팀에서 총 1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었으며, 출전한 선수 모두가 함께 즐기며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육시설조성 및 각종 대회 개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9회 청송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성료’ 제9회 청송군수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제공-청송군)

경북교육청,자금관리 효율화로 2년간 예금 이자 수입 135억 달성

경북교육청은 통폐합 학교 지원기금의 효율적인 자금관리와 선택적인 유휴자금 예치로 최근 2년간 약 135억 원의 이자수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학생 수 감소로 인한 통폐합 학교가 늘어남에 따라 통합학교 교육활동 지원과 폐지학교 학구 학생의 교육경쟁력 강화지원 사업 확대 등 세출 규모가 증가했다. 이에 안정적인 재원확보 필요성을 인식하고, 최근 금리상승 동향에 발 맞춰 이자 수입 증대의 적기로 판단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정기예금을 적극적으로 예치했다. 2022년부터 시중은행 간 정기예금 금리 비교 등을 통해 최고금리를 제시한 금융기관에 통폐합 기금 유휴자금을 정기 예탁했다. 고금리 단기 금융상품에 전략적으로 분산 예치해 예치일 기준 2022년도 약 45억 원, 2023년 9월 현재 약 90억 원(미수이자 포함) 등 총 약 135억 원의 이자수익을 증대시켰다. 박용조 행정과장은 "불확실한 기금재정과 통폐합 학교 교육지원 수요 증가에 따라 가용재원의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소규모학교 통폐합 등으로 조성된 기금예산을 잘 운용해 통폐합 학교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쓰이도록 자금관리와 이자수익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질문이 넘치는 교실’새롭게 운영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는 학생 질문 중심의 수업 문화 확산을 위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4일(목) 밝혔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은 배움에 대한 호기심을 질문으로 구체화하고 이를 해결하는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교실을 말한다. 학생의 삶과 연계한 실생활 속에서 탐구하고 싶은 내용을 질문으로 만들고 여러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연결하고 통합하여 창의적으로 해답을 찾는 수업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스스로 수업을 설계·수행·공유·성찰하여 배움의 주체가 되어 구체화, 맥락화된 평가로 성장의 기회와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9월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선도학급(40학급)과 선도학교(20개교)를 공모하여 선도학급은 학급당 50만 원, 선도학교는 학교당 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수업 활성화와 우수사례 발굴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탐구 질문 중심과 탐구 과정으로 배움의 깊이를 나누며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학생 질문대회를 운영한다. 학생 질문대회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여 학생 생성 교육과정과 1-1-1 프로젝트 학습(①학기별 ①회 이상 ①프로젝트)을 연계해 모둠 단위로 운영된다. 단위 학년별로 ‘탐구 주제 설정하기 → 탐구 질문 만들기 → 탐구계획 작성과 탐구 수행하기 → 학습 결과물 공유와 성찰하기’ 단계를 적용하여 서로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러닝 페어 학생 질문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사업으로 호기심이 탐구로, 배움이 성찰로 이어지는 학습자 주도형 수업 활성화와 학생과 교사가 공존하고 상생하는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이 현장에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AI가 답을 찾아주는 시대에 질문 능력은 답하는 능력만큼 중요하고 필요한 역량이다. 앞으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답을 잘해야 할 뿐만 아니라 질문을 잘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을 통한 질문이 넘치는 교실 문화 정착으로 경북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질문이 넘치는 교 운영 경북교육청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 새롭게 운영 한다.(제공-경북교육청)

봉화군 청소년들, 기후위기적응 ‘해외탐방활동’ 다녀와

봉화군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협력사업 2023 기후위기적응 탐방활동으로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 7명을 선발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6박 7일간 베트남 하노이 및 하롱베이로 해외탐방활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협약을 맺은 3개 지자체(봉화군, 안동시, 부여군)와 함께 진행한 이번 해외탐방활동은 청소년들이 기후 환경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해외청소년과 교류로 문화를 이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이번 해외탐방활동을 통해 베트남 기후위기 대응시설 및 기후위기 현장을 방문했으며, 하롱베이 NBK고등학교 빗물이용시설 탐방과 교류활동으로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글로벌 차원의 협력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권병회 가족청소년과장은 "해외탐방활동은 농촌 지역에 사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국제사회 및 해외체험을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 제고 기여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의 여건과 보다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2008년 봉화군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년 CEO육성, 대학탐방활동, 문화예술교실, 국가 간 교류활동 등 청소년육성사업 협약을 맺어 매년 진로탐방활동, 대학탐방활동, 해외탐방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군 청소년, 베트남 기후위기적응 해외탐방활동 봉화군 청소년들이 베트남 기후위기적응 해외탐방활동을 다녀왔다.(제공-봉화군)

김학동 예천군수, 새내기 공직자들과 소통 시간 가져

김학동 예천군수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새내기 공직자 165명과 함께 특별한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9급 공직자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고 고충 해소와 사기진작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김 군수는 주관 부서 담당 직원과 관리자급 등을 배제하고 9급 공직자들과만 자리해 격의 없는 대화를 직접 진행했다. 김 군수는 군정 현안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선배 공직자로서의 경험을 전한 데 이어 직원들로부터 받은 개인적인 질문에도 서슴없이 대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격려와 공감을 나눴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 군수와 직원들 간의 대화의 시간을 3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직원들의 고충 또는 건의 사항 등은 추후 검토를 통해 직원 간 협업체계 구축, 맞춤형 워크숍 추진,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에 함께한 새내기 공무원들은 예천군의 미래를 짊어질 소중한 인재들이며 앞으로 군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주길 바라고,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행복할 수 있는 공직 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 또한,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들고 활기차게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로 직원들과 공감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학동 예천군수 새내기 공직자들과 소통시간 가져 김학동 예천군수가 새내기 공직자들과 소통시간을 가졌다.(제공-예천군)

안동시, ‘자랑스러운 시민상·명예로운 안동인상’ 선정

안동시가 12 일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및 ‘특별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를 선정했다. 안동시는 시 승격 60주년을 맞아 어느 때보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김숙자(여 84세) 전 회곡양조장 대표를,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권영식(남 55세) 넷마블 대표이사와 김영식(남 71세) 전 재경안동향우회장 및 이재하(남 69세) 삼보모터스 대표이사를 선정했다. 또한, ‘특별상’에는 박성수(남 57세) 전 안동시 부시장을 뽑았다.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유일하게 선정된 김숙자 대표는 120년의 역사를 가진 전국 대표 막걸리‘회곡 막걸리’를 제조하는 회곡 양조장이 안동 대표 향토뿌리기업으로 자리잡는 기반을 마련하고, 쌀가공산업 육성과 지역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안동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출향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안동인상에 선정된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대표 게임·문화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K-게임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장애학생의 여가문화 다양화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안동영명학교에 게임문화체험관을 설치·지원하는 등 지역에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한 점이 공감을 얻었다. 김영식 전 재경안동향우회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출향인들의 화합을 이끌어 고향 방문 걷기대회, 고향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안동지역 미등록 경로당 운영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하 삼보모터스 대표이사(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는 46년간 자동차부품 산업 한 길을 걸어오면서 국내 최초로 오토 트랜스미션 관련 부품을 국산화했으며, 부품 독자개발로 일본과 북미시장을 개척하는 등 안동 출신 기업인으로서 국위 선양에 기여한 부분이 높게 평가됐다. 박성수 전 안동시 부시장(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재임 시 안동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제18회 세계역사도시 회의,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 관광거점도시, 상권르네상스사업 등 각종 국제회의 유치와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역을 살리는 명품일꾼으로 활약한 특별한 공로를 인정받아‘특별상’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시작해 올해로 21회째를 맞고 있는‘자랑스러운 시민상’과‘명예로운 안동인상’ 시상은 안동시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0월 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구 안동역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안동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의날 특별상 박성수 전 안동시 부시장 ‘자랑스러운 시민상’과 ‘명예로운 안동인상’ 수상자(좌로부터 박성수 전 부시장, 권영식 넷마블(주) 대표이사,김영식 전 재경안동향우회장,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대표,김숙자 전(주)회곡양조장 대표)제공-안동시

경북도,‘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 14일 개막

경북도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문화유산에 대한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우수한 문화유산 산업기술을 알리는 국내 유일의 문화유산 산업 전문전시회로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원,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우리 유산의 새로운 시작, 모두가 누리는 미래가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7개 분야에서 96개의 문화유산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여해 331개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문화유산 관련 각종 신기술 제안과 구매 상담, 판로 개척 등을 진행하고, 구인·구직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국가유산 잡페어’ 등이 열릴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국가 유산 관련 최신기술과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학술대회(HERI-TECH 2023) △기후변화 대응 학술 토론회(심포지엄) 등 다양한 회의(컨퍼런스) △국가유산 기술상담회 △국내·외 구매자(바이어) 상담회 등을 통해 국가유산 관련 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국내·외 판로 개척도 논의된다. 2023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계국가유산산업전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행사 기간 중 현장등록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최태성 강사가 진행하는 참여형 토크콘서트인 ‘국가유산 인사이트 포럼’과 관람객 명찰 소지자를 대상으로 대릉원 천마총 등 경주 사적지 7곳(대릉원 천마총, 동궁과 월지, 김유신장군묘, 포석정, 무열왕릉, 오릉, 양동마을 등 사적지, 동궁원(버드파크 제외) / 각 주차비는 별도)과 동궁원 무료입장을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발 맞춰 ‘경북의 문화유산,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경북의 문화유산 복원사업 △경북의 세계유산 등 2가지 콘텐츠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2022년 ‘한국의 탈춤’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및 2023년 ‘가야고분군’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예정)를 기념해 경북의 세계유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구성했다. 경북도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인 경북이 한국의 문화유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문화유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한층 풍성하고 새로워진 이번 세계국가유산산업전을 통해 문화유산 관련 산업이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세계국가유산산업전 포스터 세계국가유산산업전 포스터(제공-경북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