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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외시장 개척 집중 투자...내년 농식품 수출 10억달러 달성"

최근 전 세계적으로 K-열풍이 불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미국에서는 냉동 김밥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고, 한국 라면 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K-푸드 전성시대라 할 수 있다. 경북도는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을 위해 2024년 수출 확대 전략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금이 경북 농식품 세계화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국제경쟁력 강화를 통한 해외시장 확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2022년 8억 2000만달러를 기록한 농식품 수출은 지난 10년간 3배 정도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이 12%에 달하는 등 지속 성장해 왔다. 도는 2024년 수출 10억달러 달성을 위해 농식품 생산 기반 강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안동소주 세계화 등의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수출 농식품 생산기반 강화 농식품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신설 및 증설, 시설현대화 자금을 기존 30억 원에서 2024년부터는 최대 40억 원까지 확대 지원(보조 30~50%)해 수출 농식품 생산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해 수출 100만 불 이상 기업을 2022년 현재 27개소에서 2030년까지 100개소 이상 육성할 계획이다. ◇수출 프런티어 기업 육성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는 프런티어 기업에 대해서는 지정 동판을 수여하고 시설·장비 현대화, 해외 판촉 등을 지원한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30개소를 지정했으며, 올해는 미국 Costco社에 사과와인 21만 불을 처녀 수출한 의성 소재 한국애플리즈를 지정했다.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WTO 농업협상(‘15년 나이로비) 결과 2024년부터 수출물류비 지원이 중단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수출 품목 발굴과 품질 향상, 위생·검역에 대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위생·검역 안전 규제 준수에 따른 농가소득 보전을 주요 내용으로 한 대체 사업도 시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명품 브랜드 육성 국제 기준을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해 해외 판매까지 품질 유지 및 구매동기 유발 등을 위한 디자인 개발 비용을 건당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하고, FDA·HALAL·ISO22000 등 국제적 통용성 제고에 필요한 국제 인증 취득 비용도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안동소주 세계화 안동소주 우수성 부각으로 세계 주류시장을 공략하고자 올해는 품질 인증제 및 등급 기준을 마련하고 BI(Brand Identity), 공동 주병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지역 전통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세계주류박람회 참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관련 산업의 외연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해외에 직접 나가보니 한류 열풍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특히 K-푸드가 그 중심에 있을 정도로 한국 농식품의 인기가 좋다"면서, "농식품 수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를 휩쓸고 있는 K-푸드 열풍을 우리 경북이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수출목표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 추이

청송군의회,관광활성화 방안 마련 팔걷어

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송 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18일 청송군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청송군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새로운 소비처 발굴, 타지역과 차별화된 콘텐츠, 문화관광벨트(당일형, 체류형), 관광 상품개발 및 액티비티 프로그램 개발, 이미지 제고 및 관광자원 홍보 등의 전략들이 제안됐다. 연구단체 대표인 심상휴 의원은 "청송 관광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송 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심상휴, 권태준, 윤영경, 조찬걸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월 30일까지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 관광 활성화 연구회 중간보고회 개최 청송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송 관광 활성화 연구회는 ‘지역 특화자원을 활용한 청송군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청송군의회)

정희용 의원 "불법 산림 벌채 단속·처벌 강화해야"

#.A씨는 올해 6월 인천 연수구 청학동에서 산림 내 수종갱신을 목적으로 관할기관 허가 없이 소나무 300여그루를 불법으로 벌채, 0.6ha의 산림을 훼손해 7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8월 불구속 송치됐다. #.B씨는 지난해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에서 조경수 판매 목적으로 소나무 100여 그루를 불법 굴취해 5억원 상당의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로 당국에 적발되는 등 산림 내 불법 벌채 행위와 그에 따른 피해액이 매년 늘고 있는 것을 나타나 근절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정희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산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반(2018~2023.6월) 동안 산림 내 불법 벌채 단속현황을 분석한 결과, 불법 벌채 단속 건수가 총 1703건으로 피해 면적이 368ha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축구장(0.7ha) 525개 크기이며 피해액은 84억 2941만 원에 달한다. 특히 불법 벌채에 따른 피해액은 2018년 6억 4143만 원에서 2019년 9억 2757만 원, 2020년 14억 2248만 원, 2021년 18억 3907만 원, 2022년 19억 3407만 원, 2023년 6월 기준 16억 6480만 원으로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산림 내 불법 벌채 단속 건수는 경상북도 274건, 충청남도 242건, 전라북도 220건, 경기도 163건, 전라남도 14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피해면적은 경상북도 68.86ha, 충청남도 49.04ha, 강원도 48.62ha, 전라북도 44.19ha, 전라남도 36.29ha, 충청북도 29.5ha, 경기도 28.44ha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산림 내 불법 벌채에 따른 지역별 피해액은 경상북도 14억 2589만 원, 강원도 11억 9686만 원, 충청남도 11억 9057만 원, 전라남도 7억 8760만 원, 경기도 7억 8533만 원, 인천시 7억 1715만 원, 전라북도 6억 8740만 원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산림 내 불법 벌채 단속에 따른 조치현황으로는 불구속 송치가 1227건으로 전체의 72.0%를 차지가 가장 많았고, 처리 진행 중 306건(18.0%), 내사 종결 86건(5.0%), 관할지자체 및 경찰 등 타기관 이송 84건(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 의원은 "불법 산림 벌채는 산림자원 고갈, 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대기 중 탄소 흡수원 감소 등 심각한 환경 파괴 행위"라며, "훼손된 산림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므로 불법행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국가 및 각 지방자치단체 산림 관리기관에서는 전담 단속반 운영 및 인력 확대, 행위자에 대한 처벌 강화, 국민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활동 강화 등 산림에서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령=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정희용 의원 정희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의원

봉화군,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기간 버스노선 변경 운행

봉화군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 기간동안 원활한 축제운영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일부 버스노선을 변경 운행한다. 이에 따라 영주 봉화간 33번 시내버스 및 봉화 석평간 농어촌 버스노선 일부 구간이 축제기간 4일 동안 변경 운행된다. 영주~봉화 변경구간은 영주→내성대교→어린이문구사→삼계교차로→봉화중고등학교→농협군지부→텐마트→궁전모텔교차로→경찰서→보건소사거리→내성대교→봉화정류장→영주 등이다. 농어촌버스 노선 봉화~석평 변경구간은 석평↔시티파크↔궁전모텔교차로↔한전↔보건소사거리↔봉화정류장 등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우리군 봉화송이한약우축제를 맞이해 원활한 축제운영과 봉화군을 찾는 관광객 및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노선 일부 변경이 불가피하니 군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석평 변경구간 봉화~석평 변경구간(제공-봉화군)

영주시의회,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 가흥초 방문

영주시의회는 바쁜 학교 일정으로 의회를 방문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위하여 19일 ‘2023년도 찾아가는 영주시 청소년의회교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 참여한 학교는 가흥초등학교 6학년 4반이며, 참여 학생들은 실제 의회와 유사하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민주주의 원칙을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서 한 발자국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은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선거 △2분 자유발언 △안건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표결 △퀴즈타임 △의원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가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날 1일 청소년의원으로서 처리한 안건은 △택지 아동·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에 관한 조례안 1건이다. 임건우 1일 청소년의원은 "청소년의회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조례안 발의를 해보았는데 신기한 경험이었고, 특히 반 아이들과 안건에 대해 찬·반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의회 영주시의회는 찾아가는 청소년의회교실 가흥초를 방문 했다.(제공-영주시의회)

김학동 예천군수,수해복구 온정 베푼 기부자 및 봉사자에 감사 서한

예천군은 18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에 힘써준 봉사자와 기부자 등 1000여 명에게 감사서한문을 발송했다. 예천군은 전례 없는 폭우로 전 지역에 걸쳐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에 심각한 피해를 입고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지난 7월 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며, 관내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지원한 개인·단체 등 자원봉사와 기부행렬에 힘입어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서한문에서 "7월 14일, 15일 예천군에 쏟아진 극한 호우로 큰 아픔을 겪었지만 보내주신 정성과 소중한 도움 덕분에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마칠 수 있었으며 그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지역주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을을 표했다. 군은 수해 항구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피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피해 복구 예산을 집중 편성하는 등 항구복구에 전념하는 한편, 각종 역점사업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서한문 서한문(제공-예천군)

‘2023 제16회 고아웃캠프(GO OUT CAMP)’ 안동에서 열려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중심 종합문화축제인 ‘2023 제16회 고아웃캠프(GO OUT CAMP)’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강변공원(안동경찰서 뒤편 ~ 영가대교 하단)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1500동 규모의 캠핑존을 중심으로 총 1만 5천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동명중학교 교육활동 △유명 가수 공연 △열기구·카약 체험, 모닝 요가 등 다양한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 △스폰서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후원을 통해 안동 관광 안내 부스 및 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을 통한 안동시 홍보는 물론, △안동시민 대상 티켓 전 구간 20% 할인 △축제장 내부 각 캠핑존과 안동구시장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지역 연계형 정책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축제의 티켓은 19일 12시부터 ‘위메프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안동시민은 예매 창에서 ‘안동시민 20% 할인’ 항목을 적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주민등록증 등 안동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지참하면 된다. 당일 입장권 또한 안동시민은 현장 예매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기타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아웃코리아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위해 주최사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며, 안전 문제 등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참가자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안동’으로 좋은 기억을 전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16회 고아웃캠프 안동에서 개최 포스터 제16회 고아웃캠프 안동에서 개최 포스터(제공-안동시)

경북교육청,‘교과 중점 중학교’운영으로 소규모학교 교육 강화

경북교육청은 칠곡군 소재 동명중학교와 신동중학교를 교과 중점 중학교로 지정해 2024년부터 특화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과 중점 중학교’는 특화된 교과(글로벌 영어, 인공지능 수학, 정보)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개별 맞춤형 교육체제를 구축해 학생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칠곡군 지천·동명 지역의 학생 유출을 막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신동중학교와 동명중학교를 교과 중점 중학교로 지정했다. 두 학교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해 △특화 교과 중점 편성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 △학생 참여형 교과 심화 수업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 등 교육의 질 향상과 공교육의 신뢰도를 높여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두 학교의 글로벌(영어), 인공지능(수학, 정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원 인사, 교육과정 컨설팅, 예산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학생들의 세계시민 자질의 함양을 위해 영어권 국가를 방문해 외국 문화와 학교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과 중점 중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교육력을 높이고, 지방소멸시대에 지역과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청, 지자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역과 학교의 상생을 위해 교과 중점 중학교에 매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 학생의 외부 유출을 막고 타시도 학생의 유입을 유도해 칠곡군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칠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동명중학교 교육활동 동명중학교 교육활동 장면(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강력한 구조조정 추진

경북교육청은 세수 여건 악화로 내년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2024년 본예산 사업에 대한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건전재정 운용을 위해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며, 최근 3년간 사업 추진 현황을 고려해 부진 사업은 감액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하게 폐지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북도 교육ㆍ학예에 관한 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성과평가, 유지 필요성 평가를 강화해 성과가 미흡한 사업들은 폐지 또는 예산을 삭감할 방침이다. 또한 예산편성 단계부터 ‘각종 연수 사전심사제’를 도입해 사업 타당성 등을 면밀히 분석·반영하고, 향후 주요재정사업에 대해서는 사후 평가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최근 어려워지고 있는 지방교육재정 여건을 고려해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 조정을 철저히 해 낭비되는 교육재정이 없도록 전 부서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자치경찰위, 어린이 보호구역내 유도선 설치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어린이 등 교통약자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한 ‘안전운전 유도선(일명 Safe Line)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행정안전부 ‘지역치안 생활안전 수요대응 주민생활 안정시책’을 위한 특별교부세 사업으로 선정돼 총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했다. 경북도는 이번에 최근 3년 동안 2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있었던 어린이 보호구역 가운데 포항 등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포항 효자초등학교 앞 등 19곳을 정비했다. 안전운전 유도선 설치사업은 운전자에게 더 주의 깊게 안전운전을 하도록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인도와 차도의 경계인 연석을 노란색 덮개를 씌우거나 칠했다. 또 도로에는 서행을 유도하는 지그재그 차선을 황색으로 표시해 누구나 쉽게 어린이 보호구역을 인식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순동 경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필요와 지역 실정에 맞게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경북형 자치경찰제 시책을 개발하고 추진하는 데 위원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특별교부세를 활용한 교통약자 보호사업과 같이 앞으로도 중앙부처의 특별교부세 사업 공모 대응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경북경찰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 개발 등 교통안전 신규 정책 발굴에도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 호명초등학 안전운전유도선설치현장(연석덮개설치) 예천 호명초등학 안전운전유도선설치현장(연석덮개설치)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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