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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경산서

경북도는 2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K-뷰티 페스타’ 개막식을 개최했다. ‘K-뷰티 페스타’는 ‘Young & Beauty : 경산에 美치다!’라는 주제로 도내 뷰티산업의 성과와 지역기업을 홍보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25일부터 26일까지 천마아트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일반적인 박람회 형식을 벗어난 참여형 축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남대학교의 동아리 축제 ‘들풀제’와 함께 진행된다. 지역 뷰티기업 및 유관기관 홍보관 50여 개, 유명 인플루언서의 뷰티 & 토크쇼, 뷰티 상품 할인마켓, 렛미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퍼스널 컬러와 피부 및 두피진단, 포맨 프로그램, 화장품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축제가 MZ세대는 물론 도민들에게 지역 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경북 뷰티산업의 브랜드 가치가 K-뷰티뿐만 아니라 세계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경북도는 콘텐츠 개발과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K 뷰티 페스타 2023K-뷰티 페스타 개막식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 지방시대 주도 수소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 개최

경북도는 25일 포항공대 포스코 국제관에서 이철우 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도·시의회 의원, 지역대학교 총장, 포항 상공회의소 회장, 한국동서발전, 두산퓨어셀, SK에코플랜트, 에프씨아이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지방시대 주도 수소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2050 경상북도 수소경제 마스터플랜과 그동안의 주요성과 그리고 향후 중점 추진 사업순으로 발표했다. 경북도는 ‘수소경제 전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경상북도의 미래산업 선도’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3대 추진전략으로 ①수소산업 경쟁력 제고 ②수소생산·공급 기반 강화 ③생활 밀착형 기반 확대로 정하고 15대 전략과제를 수립해 지역 간 균형 있는 수소 산업을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수소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부 전략과제로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70개 기업을 유치하고, 수소 전문인력 3000명 육성, 수소전문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분산에너지원으로 건물 및 산업단지에 연료전지 1GW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아울러, 한국수소기술원도 함께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 수소생산·공급 기반 강화 세부 전략과제로는 수소복합터미널 구축, 수소배관망 구축 1000km, 하이브리드 청정수소생산 30MW, 주요 거점별 수소출하센터 및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해 앞으로 열리게 될 본격적인 미래 수소시대를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세 번째, 생활 밀착형 기반 확대 세부 전략과제로는 수소도시 조성 10개소, 수소차 보급 10000대, 수소충전소 구축 35기, 국립수소과학관 설립 및 수소에코파크를 조성해 도민들이 일상에서 수소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소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정수소 생산벨트, 수소 특화지구 조성, 수소전문인재 육성 벨트 등 권역별 맞춤형 수소 생태계를 조성한다. 우선, 환동해의 풍부한 에너지자원을 중심으로 한 청정수소 생산벨트는 킬로그램당 3000원의 값싼 수소 생산을 목표로 원전과 재생e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또 태양광 및 풍력, 수력 등 신재생을 활용한 수소 생산거점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국가 에너지 생산거점의 대동맥 역할을 한다는 복안이다. 둘째, 지역의 특화된 연료전지 및 수전해 산업을 중심으로 수소 특화지구를 조성하여 수소경제 육성의 발판 마련과 함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간다. 미래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수소복합터미널을 구축하여 해외 수소 수입 유통거점으로 육성한다. 이를 통해 사통팔달 수소 배관망을 구축해 도민이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에너지 정주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특히, 철강·자동차 등 지역 전통산업, 수소 혼소발전,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하여 미래에너지인 청정수소 기반의 산업구조 전환을 착실히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셋째, 수소 전문인력 육성도 함께 추진한다. 에너지산업의 무한 경쟁 시대에 에너지 분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도내 대학과 혁신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주기에 필요한 인력을 적극 양성한다. 올해 7월, 전국 최초로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사업(1918억 원)과 연계해 에프씨아이, STX에너지 솔루션, SK에코플랜트 등이 참여 의향을 밝히고 있어, 청년 일자리 확보 차원에서 지역대학기업 간 맞춤형 수소 전문 인력양성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수소 비전 선포식을 통해 철강·자동차 등 전통산업 재도약과 미래에너지 신산업 선도를 위해 수소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하고, "에너지분권 실현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2050 탄소중립을 실현을 경상북도가 반드시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감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산업 클러스터 조감도(제공-경북도) 수소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 수소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전통시장서 ‘민생 氣살리기 현장 소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25일, 27일 양일간 포항 죽도시장과 예천 전통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와 ‘민생 氣살리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는다. 첫날인 25일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로 직격탄을 맞은 국내 대표 수산물시장인 포항 죽도시장을 찾았다.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동해안 경북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를 비롯한 돌미역, 다시마, 가자미, 고등어 등을 손수 구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죽도시장 회장단, 포항시장, 지역 도의원과 관내 수협장, 경북 수산업경영인 연합회장, 지역 공공기관장과 사회단체장 등 지역 인사 100여 명이 함께했다.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 극복해나가자는 응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먼저,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통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방류 이후 지역 민심과 시장 상황을 살펴보고, 행사와 연계하여 죽도시장에서 경북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해 폭발적인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수산물 소비 심리 위축과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과 시장 안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지사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확대하고 안전성 강화와 어업인 지원 등 대응 방안을 적극 추진해 어민들은 청정한 바다에서 안전하게 조업하고, 국민은 깨끗한 우리 동해 바다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이번 추석은 폭우, 폭염 등으로 힘겨운 여름을 보내고 맞이하는 명절이지만, 둥근 보름달처럼 모두가 행복한 초일류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라며, "올 추석은 정든 고향의 품에서 경북의 멋과 맛, 듬뿍 담으시고 가족 愛 고향 愛 만끽하는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올여름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천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민들과 상인들을 위로·격려하고, 완전한 피해복구와 일상 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장보기 죽도시장 이철우 도지사가 죽도시장을 찾아 장보기행사에 참석했다.(제공-경북도)

재독 파독 광부·간호사,경북도에 수재 성금 6000만원 전달

파독 광부 60주년을 맞아 심동간 (사)글뤽아우프 회장(69세, 울진)을 비롯한 파독 광부·간호사 등 25명이 25일 경북도를 방문했다. 재독 영남향우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7월 경북 예천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로하기 위해 독일에서 모금한 성금 6000유로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회에 전달하는 등 모국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방문단을 맞이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지난 1963년 123명의 청년이 이역만리 독일로 떠난 이후 금년이 60주년이 되는 해로,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위상을 높여주신 여러분들의 피와 땀을 잊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특별히, 지난 7월 경북지역에 수해를 입은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재독영남향우회에서 직접 성금을 모아 달려와 주신 데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젊은 세대에게 경북인의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2007년부터 재독영남 향우회원 모국 방문 초청 행사를 비롯해 도내 모범 고교생을 독일에 파견하는 "차세대 글로벌리더 비전트립"과 해외 경북인 자녀를 초청하는 "둥지찾기"연수를 추진했다. 또한 매년 10월 구미에서 개최되는 故 박정희 대통령 추모행사에 참가하는 광부·간호사 초청 행사 등 다양한 교류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경북도의회에서 ‘경상북도 파독 광부ㆍ간호사ㆍ간호조무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를 계기로 한국 경제발전에 기여한 광부·간호사들에게 합당한 지원과 희생을 기념하는 사업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경북도는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파독 광부 간호사 경북도 방문 파독 광부·간호사 등 경북도를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윤경희 청송군수, 추석 맞아 온정 넘치는 사회복지시설 위문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북작은자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지역의 소외되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눔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어르신들을 보살펴 주는 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도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지속적인 나눔 활동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윤경희 청송군수, 추석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윤경희 청송군수가 추석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위문 방문 했다.(제공-청송군)

큰사랑심리상담센터와 한국두뇌계발심리상담협회, 강서구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 참여

강서구와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이 지난 22일과 23일 방화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2일에는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0회 드림 JOB’이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23일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제6회 학부모 진로 JOB’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관내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 등 총 117개 기관이 운영하는 167개의 부스가 △Advance △Better World △Challenge △Discovery 등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뉘 설치됐다. 드림 JOB이 열리는 22일에는 자유학기제를 보내고 있는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 3000여 명이 방화근린공원을 찾았다. 학생들은 평소에 관심이 있었거나 자신의 장래희망과 관련된 직종의 체험을 하며 부스를 운영하는 꿈멘토에게 진로 상담을 받기도 했다. 큰사랑심리상담센터와 한국두뇌계발심리상담협회는 ‘뇌과학과 심리:뇌파로 가는 자동차’ 부스를 운영했다. 큰사랑심리상담센터는 청소년의 우울·민감·불안 검사를, 한국두뇌계발심리상담협회는 뇌파로 움직이는 자동차 체험을 진행했다. 많은 학생들이 큰사랑심리상담센터의 부스를 찾아 검사를 진행하고 진지하게 상담에 임했다. 정지윤 원장은 "저희는 10년째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 코로나 이후 불안과 우울이 높게 나오는 친구들이 많아져 걱정"이라며 "요즘 아이들은 중학교 1학년 때 갑자기 시험 성적이 매겨지다 보니 이때부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압박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옆 부스인 한국두뇌계발심리상담협회 부스는 뇌파로 가는 자동차를 체험해 보려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학생들은 머리에 헤드셋 같은 기기를 착용하고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자동차를 움직여 보려 집중했다. 한 학생이 뇌파로 자동차를 움직이자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성공한 학생은 "할머니랑 떡볶이 먹는 상상을 했더니 자동차가 움직였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큰사랑심리상담센터의 부스 체험을 마친 염경중학교 1학년 학생은 "요즘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평소에 심리 쪽에 관심이 있어서 이 부스에 방문하게 됐다"며 "검사하면서 나에 대해 더 생각해 보게 됐고 선생님이 검사 결과를 보면서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알려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부스에서 학생들이 우울·민감·불안 검사와 상담 진행 큰사랑심리상담센터 부스에서 학생들이 우울·민감·불안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제공-맘스커리어] 이춘혜 강서진로직업체험센터장과 정지윤 원장 이춘혜 강서진로직업체험센터장과 정지윤 원장[제공-맘스커리어]

의성군, 추석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진행

의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22일부터 27일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속되는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도와 지역경제의 활기를 되찾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의성군청 직원을 비롯한 의성교육지원청,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직원들도 동참한다. 먼저 의성군은 9월 말까지 의성사랑상품권 할인율 10%, 개인 구매한도액 카드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 지류 기존 4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장보기 행사 참여 독려를 위한 장바구니 제작도 완료했다.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자동소화 장치도 배부해 화재예방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장보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기관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지역에서 많은 소비활동이 이뤄져 지역 경제가 풍성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도 많이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 전통시장장보기행사 김주수 의성군수가 전통시장장보기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제공-의성군)

‘2023영주시원(ONE) 한마당’ 성황리에 막내려

지난 23~24일 문정둔치서 열린 ‘2023영주시원(ONE) 한마당’이 1만 5천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주, 같이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6~7월 수해에 지친 영주 시민을 위로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째 날은 ‘문화도시 기반조성 삼삼삼’, ‘나도 문화인페스타 영주문화살롱’ 사업 참여자가 선보이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성과공유회’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버스킹 공연과 히든싱어 공연 그리고 정서주의 무대가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둘째 날에는 서천 둔치의 밤과 어울리는 여행스케치가 출연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시원한마당은 행사장 일원에 지역 먹거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배달존/푸드트럭존, 시민참여 체험부스와 풍선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운영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제일 영주시 관내에서 소비한 영수증으로 응모하고 경품을 받는 영수증 이벤트가 이어져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행사장을 찾은 임위숙(61세, 휴천동)씨는 "원래 문정둔치에 저녁 운동하러 자주 나오는데, 행사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족과 함께 나왔다"며, "오랜만에 열린 행사가 반가웠고, 가족들과 함께 신나는 공연을 보니 위로를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023영주시원(ONE) 한마당이 시민들이 화합하고 영주시 전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며 "10월에는 풍기인삼축제와 영주장날 농특산물 대축제를 비롯해 무섬외나무다리 축제, 전통음식 축제 등 다양한 축제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원한마당 행자장 전경 ‘2023영주시원(ONE) 한마당’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제공-영주시)

‘제11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9.21.~9.24)와 연계해 열린 ‘제11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24일 봉화공설운동장 및 지방도 915호선(물야방면)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봉화군과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봉화군민과 마라톤 동호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빛 가을들녘을 달리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하프 남자부에서는 김정열(포항시)씨가 1시간 18분, 여자부에서는 김태경(포항시)씨가 1시간 33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한 10km 남자부에서는 장성연(울진군)씨가 34분 32초, 여자부 안채은(동해시)씨가 41분 28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5km 남자부에서는 문지훈(충주시)씨가 17분 39초, 여자부 장은숙(삼척시)씨가 21분 37초를 기록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각 종목별 입상자에게는 트로피 및 봉화군 특산품도 전달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진 숲속도시 봉화를 찾아주신 전국 각지의 마라톤 동호인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의 적극적 협조와 도움으로 사고 없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릴 수 있었으며, 내년에는 더 새롭고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11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제11회 봉화송이 전국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제공-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2023 봉화·석포마을 공모전’ 개최

㈜영풍 석포제련소는 오는 10월 14일까지 ‘2023 봉화·석포마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마을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전의 참여 범위를 석포면에서 봉화군 전체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석포 주민은 물론이고 봉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분야는 △6행시 △동영상 △디자인(티셔츠 꾸미기) 3개 부문이다. 전 부문 중복 참여가 가능하며, 각 부문별 응모 작품 수는 1인당 1개로 제한한다. 총 상금은 1200만 원 규모로 전 부문 통합 대상 1명에게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한다. 각 부문별 금상 1명(각 50만 원), 은상 3명(각 30만 원), 동상 10명(각 1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6행시 및 동영상 부문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6행시 부문은 ‘봉화군 석포면’ 6개 글자를 활용한 자유로운 시, 동영상 부문은 봉화와 석포마을을 담은 3~7분 길이의 동영상 작품을 창작해 10월 14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디자인 부문은 10월 14일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열리는 ‘티셔츠 꾸미기 대회’를 통해 진행한다. 참가 인원은 50명으로 10월 13일까지 선착순 참가 신청을 받는다. 6행시 및 동영상 작품 응모, 디자인 부문 ‘티셔츠 꾸미기’ 대회 참가 신청은 영풍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해당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전문가 등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중 석포행복나눔센터를 통해 발표하고, 개별 통지한다. 시상은 12월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한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 및 참여 방법은 영풍 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3회 봉화.석포마을 공모전 제3회 봉화.석포마을 공모전 개최(제공-㈜영풍 석포제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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