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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29일 개막

예천군이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예천군 풍양면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2023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를 개최한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재)예천문화관광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레트로(Retro, 과거의 재현)와 뉴트로(Newtro, 과거의 새로운 해석)’ 라는 주제로 삼강주막, 보부상체험관, 강문화전시관 등 삼강문화단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각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K-세일즈맨, △보부상운동회, △삼강골든벨, △스토리텔링 공연, △삼삼오오버스킹, △전통문화체험, △나룻배만들기체험, △전통의상체험, △막걸리만들기체험 등 삼강주막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체험과 현대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목해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는 경상북도 유망축제로 선정된 만큼 추석 명절을 대표하는 축제로써 귀성객들의 쉼터가 되는 축제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삼강주막, 강문화전시관, 회룡포 등 대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경북 북부권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밝혔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개최 2023 예천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 개최(제공-예천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가을 봉자페스티벌’ 30일 개막

경북도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2023 백두대간 가을 봉자페스티벌(봉화지역 자생식물)’이 ‘꽃멍 한 송이 숲멍 한 그루’라는 부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 지역에서 자생하는 우리꽃 식물을 활용한 이번 축제는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5번째로 열리며 지역 농가에 자생식물을 위탁재배로 생산해 전시와 축제에 값진 재료가 된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계약재배 145농가, 식물생산본수 279만 본, 30억 원의 농가소득을 증대했고, 축제 기간 누계 관람객은 186278명이었다. 이러한 소득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림생물 다양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지역 상생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행사는 봉자페스티벌과 함께 보물을 찾는 백두대간 AR보물찾기, 어린이를 위한 ‘그림KIT 대여’, 잔디언덕에서 음악을 신청하는 ‘꽃멍DJ’, 숙박하고 교육하는 가든스테이 ‘수목원에서 꽃멍’,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지역 상생프로그램으로 열리는 프리마켓 ‘숲.만.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축제 기간 중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무료입장과 저녁 9시까지 야간 개장하고, 주말·공휴일은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서울, 대구, 영주에서 출발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봉자페스티벌은 국립기관과 지역사회가 상생 협력하는 뜻깊은 축제이며, 앞으로도 지역민 소득 창출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석과 10월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다양한 자생식물이 가득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뿐만 아니라 천혜의 자연을 가진 경북과 봉화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년 백두대간 가을 봉자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를 참조하고,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및 고산지역 산림생물 자원에 특화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백두대간을 포함한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연구ㆍ보존하기 위하여 2009년부터 2015년까지 2,20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했으며, 2016년 9월 임시개원 이후 8월까지 105만 명이 방문한 지역명소이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가을축제 프로그램 포스터 2023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 가을축제 프로그램 포스터(제공-경북도)

경북도, 교통취약 산간오지 ‘수요응답형 시골버스’ 큰 호응

경북도는 2015년부터 버스노선이 없는 산간 오지마을 등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취약한 지역에 수요응답형 시골 버스 운행을 지원해 지역 주민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노령층이 많은 오지는 자가용 차량이 없으면 쉽게 이동할 수 없는 환경으로 장보기나 병원 진료 같은 기본적인 생활도 어려운 상황이다. 수요응답형 시골 버스는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노선이 없는 오지마을과 버스노선이 있는 면 소재지 지역을 연결하는 운행노선을 정해 병원 진료, 장보기, 농자재 구매, 기본 경제활동 등을 위해 이동이 필요한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장날이나 주말에는 탄력적으로 운행회수를 늘려 운행하고 있다. 현재 4개 시군(포항 죽장면, 경주 산내면, 칠곡 기산면, 울진 기성면 등)의 25개 노선에 중·소형버스 9대를 배차해 일일 평균 61회 운행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포항, 경주지역 시골 버스는 지역 사정에 밝은 마을주민 6명을 운전원으로 채용해 주민의 수요와 의견을 더욱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지역 일자리까지 새롭게 만드는 효과까지 얻고 있다. 운전원은 주민들과의 친분과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살피는 어르신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거동이 불편한 지역 주민을 위해 생필품 구매대행과 배송 서비스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시군의 여건에 따라 100원부터 1300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이다. 무료 환승이 가능함에 따라 승객들의 교통카드 이용률이 대폭 증가했으며, 기존보다 탑승 소요 시간 감소 및 안전성이 증대되는 효과도 나타났다. 2022년 기준 60172명이 시골 버스를 이용했고, 운전원에 따르면 주민들의 만족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서는 시군과 함께 시골 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자를 보면서 운행하고 있는 운송회사에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교통 접근성은 도민의 기본적인 권리이자 기초적인 복지다"라며,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를 위해 다양한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주시 산내면 수요응답형 시골버스 경주시 산내면 수요응답형 시골버스(제공-경북도)

농협경북본부,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 실시

농협경북본부는 지난 22일 영주축협 생축장에서 ‘안전하고 냄새 없는 깨끗한 축산업 만들기 운동’의 일원으로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농협과 영주축협 임직원이 참석했고 퇴비부숙촉진제 및 냄새저감제 살포, 축사 진입로 및 내·외부 소독, 환경정화 등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살포한 퇴비 부숙촉진제는 퇴비 원료인 유기성 자원을 발효시켜 생물학적, 화학적으로 안정화시켜 부숙을 완료시키고 유익균의 증식 활동으로 악취성분의 발생을 억제한다. 또한 퇴비의 수분을 빠르게 증발시켜 축사 환경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과가 있어 퇴비부숙도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급여 시 동물의 장내에서 유익한 활동으로 소화 흡수 및 가축성장도 촉진시켜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추석연휴 기간 동안 국민 이동량 급증 시, 축산 악취로 인한 국민의 불편 및 축산업 이미지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하고 냄새 없는 깨끗한 축산업 만들기 운동’의 적극적인 동참을 강조했다. 운동기간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하는 ‘축산환경개선·소독의 날’을 이동이 많은 연휴 전·후(9.26.~27, 10.4~5)특별 확대 운영하며, 축산농가 청결관리·처리시설 분뇨관리 철저·질식사고 예방 안전수칙 등 주요 준수 사항이 포함된 포스터를 배포하고 온라인 게시해 축산업계의 자발적 환경 개선 의식을 고양시킨다. 영주축협 서병국 조합장은 "영주축협은 축산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여 농가의 인식을 제고시키고 축협 또한 오늘 행사와 같이 깨끗한 축산환경 만들기에 선도적으로 앞장서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깨끗한 축산업 깨끗한 축산업(제공-경북농협) 행사사진 경북농협은 ‘축산환경 개선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제공-경북농협)

경북도는 추석 명절 전후로 인적·물적 교류 확대와 야생멧돼지 활동 증가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양돈농가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추석 명절 전후에는 성묘, 영농활동 등으로 입산객이 늘어나고, 야생 멧돼지 또한 번식기에 따른 활동량 증가와 봄철 태어난 개체수 증가 등으로 야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노출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다. 이에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원이 농장 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명절 전후(9월18일~10월11일)에 동물위생시험소, 각 시군, 농협 등 가용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밀집사육단지, 소규모농가 등 방역 취약 지역 및 주요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또 영농 병행, 타 축종 사육, 산·하천 인접 등 상대적으로 방역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도내 양돈농장 35호(13개 시군)에 대해 방역시설 및 소독 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추석 연휴에는 북부권 등 15개 시군 거점 소독시설에 대한 운영 상황 등을 지도·점검한다. 아울러, 명절 귀성객 이용이 많은 기차역, 터미널 및 마을 진입로 등에 현수막 등 방역 홍보물을 설치하고 마을 방송과 SNS 문자를 통해 농장 종사자 입산 자제, 농장 내외부 철저한 소독, 귀성객 양돈농장 방문 자제 등 방역 수칙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경북도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없으나, 지난 8월 이후 안동 등 7개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49건이 확인됨에 따라, 경북도 야생멧돼지에서 발생은 10개 시군 271건으로 늘어났다. 경북도는 야생멧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지속적인 남하 추세를 보이고 있어 양돈농가로의 전파 차단이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한편, 도에서는 이번 추경에 확보한 긴급방역비로 멧돼지 기피제 1700포(5000만원)를 긴급 구매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및 인접 13개 시군 소재 양돈농가에 추석 명절 이전 배부토록 조치했다. 또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된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부서와 협력해 수색 및 포획을 강화하고 포획트랩 설치, 광역울타리 점검, 주변 소독 등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국내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37건 중 9~10월과 추석 명절 전후에 21건(57%)이 집중된 점을 감안할 때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다"라며, "방역시설 점검, 차량 출입 통제, 양돈농장 방문 자제 및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 농장 자율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교육청은 교직원 업무 경감을 위해 진행되고 있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인공지능 도입과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교육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해 업무 매뉴얼과 각종 법령과 지침, 관련 서식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교직원이 쉽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직원들로 구성된 자동화 프로그램 자체 제작 TF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1일(목)에는 과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과업을 확정했다. 올해 추진하는 학교지원종합자료실 기능개선 사업은 네이버 하이퍼 클로버 X를 도입해 한 페이지 안에서 AI 가 직접 검색한 정보와 관련 페이지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가 정확한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추진 사업이다. 아울러 TF 협의회를 거쳐 선정된 △시험감독 자동 배정 프로그램 △쇼핑몰 장바구니 물품 자동 정리 시스템 △수업 교체 및 자동 계산 프로그램 △수련활동 신청학교 자동 배정 프로그램 △문서 자동 수합 프로그램 △계약 업무 자동 서식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북 전역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직원 업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제40회 청량문화제’ 성황리에 폐막… 나흘간 7만여 명 방문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봉화읍체육공원과 송이산 일원에서 개최된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 및 ‘제40회 청량문화제’가 지난 24일 폐막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봉화군에 따르면 4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7만여 명의 관광객이 전국 각지에서 봉화를 방문했으며, 축제장과 인근에 미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58억 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6월 장마철 수해 피해로 취소된 ‘제25회 봉화은어축제’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야심차게 준비한 ‘제27회 봉화송이한약우축제’는 기존 판매행사 위주의 축제가 아닌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체험형 축제를 선보이며 봉화군을 방문한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축제는 송이 작황 부진과 축제 시작 전 며칠간 계속 내린 비로 축제 준비와 진행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다. 봉화송이한약우축제의 대표 체험인 ‘봉화송이채취체험’은 송이 작황 부진으로 ‘송이산 견학’, ‘밤·호두 따기 체험’으로 대체되고 계속된 국지성 호우로 내성천 수위가 높아져 축제장 동편과 서편을 잇는 다리가 물에 잠겨 시설물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다양한 축제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가을 향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추억거리를 선사하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로 시작된 개막 첫날부터 송이 및 한약우 판매장터에는 우수한 품질의 송이와 명품 한약우를 눈으로 직접 보고 구매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송이라면과 송이국밥, 한약우국밥 등 송이와 한약우를 재료로 한 메뉴를 판매하고 맛쉬룸 버섯특화메뉴 홍보시식회도 열려 별미를 맛볼 수 있었다. 축제장에서는 ‘제40회 청량문화제’, ‘세계문화체험의 날(베트남 IN 봉화) 행사’, ‘베트남 대형 창작공연(뮤지컬 리롱뜨엉)’, ‘제11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계서성이성문화제’, ‘2023년 목재문화행사’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도 개최됐다.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함께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청량문화제는 세부행사로 내성대교 다리 위에서 한해 농사의 풍년과 풍요로움을 기원하는 ‘삼계 줄다리기 재연행사’를 비롯해 ‘전국한시백일장’, ‘학생 사생대회’, ‘전국 청량백일장’, ‘장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봉화 전통 문화의 진수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베트남 박린성·뜨선시 우호대표단과 박린성 공연단을 초청해 ‘꽌호공연’을 펼쳤으며, 봉화군에서는 ‘세계문화체험의 날(베트남 IN 봉화) 행사’, ‘베트남 대형 창작공연(뮤지컬 리롱뜨엉)’등을 준비해 우호대표단을 맞이함으로써 봉화군과 박린성·뜨선시의 자매결연을 통해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 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 춘향가 속 이몽룡(성이성)을 묘사한 ‘성이성 풍류 한마당’ 무대와 ‘과거급제 3일 유가행렬 재연’, ‘장원급제 체험행사’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 계서성이성문화제와 ‘2023년 목재문화행사’는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송이한약우축제와 청량문화제는 우리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전통문화를 전수하는 중요한 행사로 내년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봉화송이 봉화송이(제공-봉화군)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오색오미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제공-봉화군) 송이판매장 봉화송이 판매장(제공-봉화군)

경북농협, 경북과수통합브랜드 ‘daily’ 홈페이지 개편 기념 이벤트 실시

경북농협은 2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경북과수통합브랜드 ‘daily’ 홈페이지 개편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daily’는 경상북도가 만든 프리미엄 과수통합브랜드로 새롭게 단장된 홈페이지는 세련되고 직관적인 구성과 디자인을 강조하였으며 메인화면에 링크된 구매 사이트를 통해 "daily"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개편된 홈페이지(데일리.kr)를 캡쳐해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후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피자 쿠폰을 제공한다. 윤성훈 본부장은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daily’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 제고 및 브랜드 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SNS이벤트 홍보 포스터 SNS이벤트 홍보 포스터(제공-경북농협)

경북북부권관광활성화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로 관광활성화 찾아야 경북도의회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 는 21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 활용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안동대학교 태지호 교수는 2023년 관광트랜드를 중심으로 안동, 영주, 영양, 예천, 봉화 등 경북 북부권에 소재한 3대 문화권 사업장의 콘텐츠 전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장 연계방안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연구회의 대표인 김대일 의원은 3대 문화권 사업장을 잘 활용해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당면 과제이고 책무이다고 강조하고, 스토리 연계와 북부권 3대문화권 사업장 연계 등을 통해 경북 북부권 관광이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 참석한 임병하 의원은 "영주의 선비세상이 17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돼 만들어졌으나, 한 달에 6억 원 가량의 운영비가 추가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빅데이터 분석에서 나타나는 영주 관광의 좋은 점인 ‘자연경관’, ‘소백산국립공원’과 연계한 활성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경민 의원은 "3대 문화권 사업장의 접근성과 콘텐츠의 연계성이 매우 떨어짐을 지적하고, 경주의 투어버스 운영을 벤치마킹하고 각종 모빌리티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경숙 의원은 "문경새재에 대한 다양한 SNS홍보와 TV프로그램 제작으로 꾸준한 방문객이 있지만, 지속적인 관광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유치에 최대한의 배려를 하고 있으며 숙박과 연계한 코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도기욱 의원은 "1조 8천억 원에 달하는 3대 문화권 사업 예산의 대부분이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로 향후 유지관리비용의 증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소프트웨어 즉 콘텐츠에 대한 투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북 북부권의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연계한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자 김대일 대표의원과 김경숙, 김대진, 도기욱, 임병하, 정경민 의원 등 6명이 의원연구단체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를 구성해 추진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 경북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는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 활용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개선 모색

경북도의회 ‘다문화가족정책연구회’는 21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사례 분석 및 개선을 위한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용진 교수(계명대)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제4차 다문화가족정책 기본계획’의 충실한 수행과 효과를 가져 오기 위해서는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에 대한 현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김용현 의원은 "경상북도의 다문화가족 관련 예산이 140억 원에 달하지만 실제 정책 수요자들이 체감하는 규모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고 정책 수요자에 초점을 맞춘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김일수 의원은 "전국 다문화가구원 수의 5.1%에 달하는 57100여 명의 다문화가구원이 경상북도에 거주하고 있으며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6번째 높은 비중으로 보다 세밀하게 정책의 실효성을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의 다문화가족 구조와 현재의 다문화가족 구조가 변화된 만큼, 이에 따른 원인을 정확히 분석하여 현 상황에 맞는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남은 연구기간동안 연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의원연구단체 ‘경상북도의회 다문화가족 정책연구회’가 추진하고 있으며, 김일수 의원을 대표로 김용현, 박성만, 이춘우, 최태림, 한창화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되었다. 연구회는 현재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에 대한 수요자들의 중요도와 만족도에 관한 실증분석으로, 수요자에게 더욱 효용성 있는 지원 정책을 찾겠다는 방안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다문화가족정책연구회 경북도의회는 다문화가족 지원정책 개선을 모색을 위해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제공-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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