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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 ‘행안부장관상’ 수상

영주시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로로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우수기관 표창은 정부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정책을 우수한 실적으로 수행하고, 상인회와 적극적으로 상생·협력하며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에 수여한다. 유공 표창에서 지자체는 영주시를 포함해 12곳이 수상했으며, 행안부장관상은 경북도에서 영주시가 유일하다. 영주시는 관내 1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경영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2022년 전국우수시장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올해도 주차환경 개선사업, 특성화시장사업,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방역 및 환경정비 사업 등으로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영주시가 주도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청사 전경 영주시청사 전경(제공-영주시)

봉화군, ‘2023년 위령제 및 봉화 보부상 한마당’ 개최

위령제 및 봉화 보부상 한마당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물야면 오전약수탕 일원에서 개최된다. 오전 11시에는 보부상 합동위령비(오전리 379-8)에서 오전2리 주민회 주관으로 위령제가 시행되고,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오전약수탕 주차장(오전리 1212)에서 봉화 보부상 보존연구회 주관으로 보부상 마당극과 마당놀이,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보부상 11인이 오전리 토지를 주민들에게 쾌척한 뜻을 기리고 주민들의 무탈함을 기원하는 위령제와 조선시대 봉화·울진 지역 장시를 관장했던 봉화 보부상 단체인 봉화상무사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한 보부상 한마당이 함께 개최돼 더욱 의미 있다. 전용대 물야면 오전2리 이장과 류중천 봉화 보부상 보존연구회 회장은 "봉화 보부상의 가치를 재 조명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즐기고 어울려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년 위령제 및 봉화 보부상 한마당 개최 봉화군이 ‘2023년 위령제 및 봉화 보부상 한마당’을 개최 한다.(제공-봉화군)

권기창 시장, ‘미국 자연나와 260만 달러 수출 협약’으로 농식품 수출길 활짝 열어

권기창 시장과 안동시 LA방문단이 ‘H마트’수출확대 협약에 이어 ‘미국 자연나라’와 260만 달러 수출 협약’을 맺으며 농식품 수출길을 활짝 열었다. 이번 방문길에는 권기창 시장을 비롯해 지역농협 3개 수출업체(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남시호 대표, 북안동농협가공사업소 오미경 소장,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 임효선 소장)와 안동소주협회 3개사(박성호 진맥소주 대표, 김연박 민속주 안동소주 대표,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가 함께 하며 농식품 홍보 판촉과 함께 수출 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방미 주요 성과는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유통채널과 실효성 있는 수출 협약을 맺으며 안동소주를 비롯한 농식품을 미국 전역에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수출 판로를 대폭 확장한 점이다. 먼저,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와 농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해 미주 전 지역의 H마트 체인점에 더 많은 물량의 안동 농식품이 안정적으로 입점 할 수는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서안동농협풍산김치, 북안동산약가공사업소, 남안동가공사업소와 풍산김치, 마가공품, 고춧가루, 장류 등의 판촉 활동을 전개해 한국 농식품 수입업체인 미국 자연나라와 26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풍산김치는 안전하고 맛있는 김치로 큰 호평을 얻으며 바이어로부터 더 많은 물량을 주문받는 등 높아진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안동소주 또한 홍보 판촉 행사를 통해 현지 주류 바이어와 수출 상담이 진행되는 등 수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미국 시장 수출 판로 확대를 시작으로 안동 농식품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입지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수출 농가와 업체의 애로사항을 살피며 전방위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권기창 시장 美 세일즈 외교 성과... ‘농식품 수출길 활짝’ 권기창 시장이 ‘미국 자연나와 260만 달러 수출 협약으로 농식품 수출길 활짝 열었다.(제공-안동시)

예천군, ‘예천군육상페스티벌’ 개최

예천군은 오는 22일 18시부터 예천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육상스타와 주민이 함께하는 예천군육상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한다. 올여름 극심했던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한 희망을 북돋우고 지난 6월 열린 ‘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성공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등 국내 단거리 상위랭커 초청 스프린트대회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경기가 가미된 특색있는 대회로 치러진다. 주민참여 이벤트 대회는 기관대항릴레이, 읍면대항릴레이, 연령별릴레이, 육상스타와 주민참가자 간 100m 이벤트대결 등으로 구성되며,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 성인은 물론 군수·의장 등 각 기관 대표 참가자까지 총 136명의 주민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육상스타들과 함께 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 스포츠를 매개로 주민과 스타 선수, 그리고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축제형 대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이번 대회는 디바, 스페이스A, 딴따리패밀리 등 초청공연과 경품추첨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돼 있다. 김미라 체육사업소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되는 육상페스티벌이라는 특별하고 이색적인 행사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육상페스티벌 예천군 육상페스티벌(제공-예천군)

경북교육청, 학교 모든 공간으로 무선망 확대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12월까지 미래 교육 환경 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프트웨어 교육, 디지털교과서 보급,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등 ICT를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학교 무선 환경 구축에 목적이 있다. 지난 2022년까지 공립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의 교수학습공간(일반교실, 특별교실 등) 무선AP(와이파이) 설치 완료에 이어, 올해는 학습지원공간(도서실, 시청각실, 자습실 등)과 노후 장비 교체를 위해 381교에 무선AP 2354대를 설치한다. 올해 연말까지 사업이 완료되면 도내 967교 28319실에서 무선망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학교 내 무선망 사용 범위가 교수학습공간에 더해 학습지원공간으로 확대되고, 고성능 무선AP를 설치함으로써 여러 학생들이 동시에 사용해도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의 무선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박성일 예산정보과장은 "학교 무선망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10월부터 설치 학교를 방문해 무선AP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학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서관, 지역민과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 자리매김

개관 5년째, 짧은 역사에도 지역 도서관의 중심축 역할 ◇ 도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식 창고 경북도서관은 2016년 3월 경북도청이 경북도청신도시로 이전 함에 따라 지역민뿐만 아니라 도내 공공도서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표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에 따라 2019년 11월 13일 9천 500㎡부지에 4층 규모로 개관했다. 올해로 개관 5년째를 맞은 경북도서관은 디지털자료실, 강당, 문화교실, 자료실, 어린이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종이도서, 전자책 등을 포함 총 21만 919권을 소장(9월 말 기준)하고 있는데, 도민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매년 4만 권의 장서를 확충하고 있다. 또한 이용객도 늘어 2019년 개관 당시 6만 1천 93명이던 방문객이 2022년 22만 1천 762명으로 263% 증가했고, 회원 수는 6천 36명에서 1만 9천 718명으로 227%, 대출 권수도 2만 8천 335권에서 18만 1천 841권으로 무려 542%나 증가했다. ◇문화기반시설 확충 및 독서문화진흥 경북은 광역지자체 중 최대면적으로 도서관 접근성이 낮고 1인당 평균 독서 권수가 전국 최하위다. 이에 경상북도는 찾아오기 쉬운 도서관 조성과 지역별 문화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ㆍ공사 중인 공공도서관은 9개관, 공사 완료 후 개관을 앞두고 있는 도서관 3개관 총 12개 관이 모두 개관하게 되면 도내 공공 도서관 수는 총 84개 관으로 전체 공공도서관 1천 236개 관의 6.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관은 독서와 휴식, 문화가 있는 곳일 뿐만 아니라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는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도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도서관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서관은 지역 대표도서관으로 도내 독서문화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관시간 연장지원사업 △독서보조기기 지원 △U-도서관서비스 확대 보급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지원 △다문화서비스 지원 △실감형 창작공간 조성 등 국비사업 뿐만 아니라 도 자체적으로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시각장애인 출판사업 및 음성정보서비스 지원사업과 △도내 학교도서관과 협업하여 도서관과 거리가 먼 지역의 학교 내 마을도서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K창 운영을 통한 독서경영 실천 작년 12월 이철우 도지사의 제안으로 도청 당직실이 있던 자리에 열린도서관 K창을 개관했다. 도청 1층 로비에서 3층까지 1천 60㎡ 규모로 약 2만 6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K창은 모든 도민들을 위한 지식 창고로 책을 통해 창조하고 책을 통해 비전을 완성하는 곳을 의미한다. 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 열려 있는 K창은 누구나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도서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나눔서가도 설치해서 봤던 책은 기부하고, 읽고 싶은 책은 가져가도록 함으로써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창에서는 다양한 행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독왕 선발과 책을 읽고 얻은 지식을 도정업무에 적용하고 도민을 위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경진대회도 진행 중이며, 도민을 대상으로 경북 독서127 운동 전개, 북 큐레이션 운영으로 독서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책 한 권 먼저 읽으면 앞선 정책을 만들 수 있다",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직원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가치를 강조한다. K창에서는 지자체, 공공부문에는 생소한 독서를 통한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한 ‘독서경영’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사업』에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현장실사, 9월에는 발표심사를 받아 그 결과가 기대된다. ◇복합문화공간으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도서관은 유기물처럼 시대를 반영하여 변화하고 있다. 초기에는 책을 보관하고 분류하는 공간으로, 공부하는 독서실로, 이제는 공연, 전시, 커뮤니케이션, 체험프로그램, 정보센터, 평생학습의 기능을 통해 공공성을 실현하고 있다. 경북도서관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됐다. 기획전시실, 북카페, 독서동아리실, 강당, 문화교실, 열람실 등으로 구성해 모든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보와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이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역할까지 함으로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있다. 평생학습공간으로 △성인, 학생을 대상으로 상ㆍ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전시실에는 연 10회 자체·협업 전시 △수두룩 북북 인문학 아고라를 통한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하여 인문학 강연과 공연 △북가락 아카데미에서는 책·음악·공연이 어우러지는 유쾌한 강의 △경BOOK 페스티벌은 도민, 도내 시ㆍ군립 공공도서관, 서점,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경북 최대 책 축제 △저명한 인사를 초청하는 북토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도민들과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다. ◇도서관 운영 우수도서관 선정 경북도서관은 개관 시 코로나19로 휴관과 제한적 운영으로 도민들과 직접 대면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많이 하지 못했다. △도서관 드라이브스루 대출과 줌을 통한 독서프로그램 운영 △비대면 체험프로그램과 공연·강연 △맞춤형 기획전시 △전자책 보급 △도서택배 서비스 운영 △스마트도서관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도민들을 만날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시도했고 그 결과 도서관 방문자도 코로나19가 한창 극성인 2021년 12만 2천 862명에 비해 2022년 22만 1천 762명, 2023년 현재 20만 5천 150명으로 급격하게 늘어났다. 일상으로 회복한 도서관은 본격적으로 도민들과 만났다. 책 읽어주는 △도서기기 대여 서비스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수두룩 북북 인문아고라 △북 콘서트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도서관 주간 행사 및 독서의 달 운영 △어린이창작 동화책 연극 △희망캔버스 창작글귀 공모 △경BOOK 페스티벌 △독서127 운동 △독서 마라톤왕 선발대회 등 많은 공연, 행사, 축제로 도민들과 만나고 있다. 이러한 경북도서관의 노력을 중앙에서도 인정해 지난 18일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인증 현판이 도서관 입구에 설치될 예정이다. ◇ 독서왕국 경북 실현 "그 책 봤어?는 이철우 지사가 직원들 간 인사로 주문한 것이다. 평소 일상을 책에 관한 질문들로 채워지도록 하자는 취지로 책을 읽어 스스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독서 생활화의 정착을 위한 도지사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도지사 집무실과 접견실은 책으로 꾸며져 항상 책을 가까이하며 독서경영을 직접 실천하고 있다. 이처럼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 독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경북도서관은 독서 인구 저변 확대 및 생활화로 누구나 책을 읽고 지식문화를 누릴 수 있는 독서왕국 경북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체감도 높은 독서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k창 전경 k창 전경(제공-경북도) 도지사 필사이벤 도지사 필사이벤트(제공-경북도) 도서관대회 시상 도서관대회 시상(제공-경북도) 도서관 이용실적 경북도서관 이용실적(제공-경북도)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인 설립...‘미국 교민 대상 헬스투어 상품 추진’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2023년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법인(법인명: TNEC)을 설립했다. 미국 법인 TNEC는 현지 미국인 및 해외 교민에게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유치 활동을 한다. 의료 서비스와 지역 문화유산 체험 관광을 연계한 Travel Package Marketing(헬스투어 패키지 마케팅)이다. 2024년부터 안동의료재단 의료 인력을 파견해 현지에 주재하며, 의료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활동도 시행한다. 지난 8일 현지 유치 활동을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온 교민들이 안동병원 국제진료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안동의 유네스코 관광지와 음식점 등을 이용했다. 이 같은 교민들의 안동 방문은 미국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며 수검 예약이 진행돼 안동병원 방문이 실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LA에서 온 ‘김 OO(64)’은 "지인들에게 안동으로 건강검진을 하러 간다고 말했을 때, 의아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이런 대형병원에서 우리만을 전담하는 팀을 배정해 주고, 미국 보다 빠른 검사 결과 상담에 다시 만족했다. 한국에서 검진받길 잘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드라마에서 봤던 닥터헬기를 직접 본 것도 인상적이었고, 안동한우와 안동찜닭도 생각날 것 같다. 내년에 다시 방문할 계획이다"이라 말했다. 안동병원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 World Korean Business Convention)에 재외 동포 정책을 전담하는 기관인 ‘재외동포청’이 처음으로 주최한 행사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동병원은 미국 법인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 수준을 미국 내 알리는 거점으로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미국의 선진 의료 기술 등 의료 교류를 활성화하며, 향후 의료기관 설립도 내다보고 있다. 한편, 안동병원은 체계적인 국제진료센터,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담 컨시어지팀, 병원 내 게스트하우스, 책임감 있는 사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의료관광 우수병원으로 지정받아 의료관광 프로그램인 ‘안동병원 헬스투어’를 2007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병원 닥터헬기 안동병원 닥터헬기(제공-안동병원) 안동병원 부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안동병원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제공-안동병원)

올해 1월 1일 시행된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제는 내고향 군위를 응원하고 군위군 재정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모아지며 제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18일 군위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의 고향사랑마음을 고향에 전해주면서 동시에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여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 군위군 고향사랑기부자 중 한 명은 이번 추석에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쌀을 관내 세중복지촌에 기부함으로써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세중복지촌 관계자는‘고향에 가지 못 하는 입소자에게 추석은 외로운 명절일 수 있는데 답례품을 기부해주시니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회사 대표인 다른 기부자는 답례품을 직원들에게 선물하여 군위군 농산물을 홍보하기도 했으며 출향인 기부자는 군위에 계신 부모님에게 답례품을 보내는 경우도 많았다. 기부하는 기쁨에 선물을 보내는 기쁨까지 고향사랑기부제의 매력이 두 배로 다가온다. 고향사랑기부제가 답례품 공급업체에게는 답례품 판매수익을, 군위군에는 재정확충의 기회를 주기 때문에 기부자, 군위군, 답례품업체까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위군은 고향사랑기금 목표액 1억 원을 조기에 달성했으며 답례품도 추가 선정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년에는 군위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금사업도 준비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선한 영향력의 선순환이다. 지방소멸 위기와 지방재정 격차 해소를 위해 만들어진 고향사랑기부제가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영주시, 미래과제발굴 추진단 발족

경북 영주시는 18일 시청 강당에서 ‘미래과제발굴 추진단 발대식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미래과제발굴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기존의 ‘메가프로젝트 과제발굴 추진단’을 재정비한 것으로, 6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한 결과 21명의 직원이 참여해 4개의 팀으로 구성됐다. 외부 컨설턴트는 국책연구기관, 지역전문가 등 9명이 위촉됐다. 송호준 부시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추진단의 위촉 기간은 2025년 9월까지로 앞으로 2년간 영주시 성장동력 프로젝트 발굴 활동을 담당한다. 이날 발대식은 추진단의 역할 숙지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추진단 활동소개 △전략 컨설턴트 소개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이 2부에서는 ㈜리플레이스 도원우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추진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략컨설턴트 순회면담, 역량강화 아이디어 발굴 워크숍, 사업발굴 특강, 선진지 견학, 간담회 등 다각화된 활동을 통해 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송호준 부시장은 "영주시 실정에 맞는 미래과제를 발굴해 지역 발전의 초석을 마련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신사업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영주의 풍부한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주시 미래과제발굴 추진단 단체사진 미래과제발굴 추진단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영주시)

‘제4회 영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영양군은 18일 오전 9시 영양군 파크골프장에서 제4회 영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 했다. 영양군 파크골프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영양군과 영양군 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파크골프협회 회원 및 영양군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하여 파크골프 경기를 진행했다. 파크골프는 다른 종목에 비해 배우기 쉽고 입문의 장벽이 낮아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며 이동 중에도 공원을 돌면서 진행하므로 걷기 운동효과도 있어 최근 영양군민의 여가생활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파크골프대회가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영양군민들이 파크골프를 통해 활기찬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양군에서는 군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파크골프장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파크골프가 지역의 대표 생활체육 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4회 영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제4회 영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 했다.(제공-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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