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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허난성 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경북도 방문

스용칭중국 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을 대표로 하는 허난성 대표단 6명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북도를 방문하며 28년간 이어진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줬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자매도시 관계자의 첫 방문으로 대표단은 먼저 채진원 경북도 국제관계대사를 예방하고 양 지역 교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지역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 후 도청 1층 안민관 전시장에 마련된 허난성 사진 전시회에 참관했다. 또한 안동과학대학교 총장, 한국예총 경상북도연합회 회장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울진군을 방문해 지역 간 교육, 문화, 청년 교류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스용칭 부회장은 "경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 9월 허난성 허비시에서 개최된 제19회 허난성 경북도 서화예술교류전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북도와 허난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서로를 이해하고 자주 왕래하며 우정의 씨앗이 곳곳에 심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진원 경북도 국제관계 대사는 "허난성은 경북도와 오랜기간 가장 밀접하게 교류하는 중국자매도시로 특별히 애정을 갖고 있는 곳이다. 향후 양 지역이 실질적 교류 확대를 통해 해외자매도시 교류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허난성 방문 스용칭 中허난성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이 경북도를 방문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우즈베키스탄 시장 개척 광폭행보

경상북도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타슈켄트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인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국제 혁신기술 박람회인 ‘우즈베키스탄 INNOWEEK 2023’에 참여해 수출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신시장 진출을 확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지역기업 45개사와 경북테크노파크, 영남대 등 9개 지역 대학, KOICA, KOTRA,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여러 유관기관이 함께 경상북도 경제사절단으로 구성되어 행사에 참여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우즈베키스탄 INNOWEEK 박람회는 자동차, 로봇, 헬스케어, 화장품, IT기기 등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세계 60여 개 국, 2천여 개의 유망 기술기업이 참여하여 비즈니스 네트워킹, 부스 전시, 투자협약,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상북도는 2013년 타슈켄트주와 우호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이어간 결과, 이번 박람회에 경상북도 특별관을 설치·운영해 다양한 기업의 제품을 전시하고 현지 바이어와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개막식 이후 이란 부통령, 에스토니아 외교통상부 대사,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산하 사회혁신국 의장 등 12개국의 대표가 참여해 국가 간 기술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혁신-투자 포럼’에 참가해 경상북도의 반도체, 배터리, 로봇, 바이오 등 첨단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각 국과의 협력을 통해 투자유치 및 첨단 기술의 도약을 제안했다. 포럼 참석 이후에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장관, 타슈켄트주지사, 우즈벡 한국대사 등 정부관계자와 쉴 틈 없는 면담을 통해 △지역기업 해외진출 지원 △고부가가치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 △지역대학 학생 유치·유학생 교류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 등 경제 통상 분야의 교류 확대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우즈벡 혁신개발청과 혁신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양국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우리 기업의 우즈벡 진출을 위한 투자·기술 정보교류 △법·제도 개선 노력 △정부지원 정책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자국의 핵심산업으로 에너지와 제조업 분야를 집중 육성 중이며, 경북의 강점인 혁신제조 기술, 이차전지, SMR 등 첨단산업과 우즈벡의 젊은 기술인력을 융합하면 양 지역 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이 기대되는 지역이므로 이번 협약에 의미가 크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28일부터 9일간 신재생 에너지분야 행정기술연수를 위해 경북을 방문 할 예정이며, 앞으로 에너지 뿐만아니라 우즈벡이 보유한 천연자원의 첨단 소재화 등 다양한 방면의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미국, EU 등 수출시장과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경북도 수출액은 9월 말 기준 4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중앙아시아 시장개척과 수출계약 등을 통해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10월 17일에는 지역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무계바이오가 INNOWEEK 전시회 현장에서 3백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해 도내 중소기업의 우즈벡 현지 시장개척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중앙아시아 최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에게 새로운 협력의 기회와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며, "앞으로 기업환경과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 경제는 물론이고 농업,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 확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양 지역 간 우호와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달희 경제부지사 무계바이오 수출계약 이달희 경제부지사 우즈베키스탄과 무계바이오 수출계약을 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지사, 미국 방문서 풍성한 결실 맺어...25개 참가기업 8천 718달러 계약 추진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경북의 우수생산품과 문화예술을 들고 미국을 방문해 K-열풍을 일으키고 수출계약을 이루는 결실을 맺었다. LA 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 도내 25개 기업은 상담 476건, 상담 금액 22374천 달러, 계약 추진액 8718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LA 한인축제에 참가한 도내 농수산물 생산 35개 기업은 현장에서 45만 달러의 전량 판매와 300만 달러의 상담금액을 이뤄냈다. 미국의 항공, 방산업체인 오버에어사, 아메리칸 항공, 벨 헬리콥터, 록히드 마틴 항공사 등을 방문하여 경북의 투자유치환경을 설명했고, 뉴욕상공회소장, 유대인상공회의소장, 미주한인상공인연합회장단, LA상공회의소장 등과도 만나 투자유치를 권유했다. 또한 아마존 시장에 입점해 있는 푸닷(Foodot)사와 미국 내 농식품 수출확대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라티노식품협회와 미국 및 라틴국가와 농식품 진출 협약을 체결했다. 경북연구원이 선보인 ‘수로부인’ VR체험관은 한국의 우수한 메타버스 기술로 미국인들을 사로잡았고, 뉴포트 비치시와는 지난해 메타버스 영화제 개최 MOU 체결에 이어 구체적인 영화제 내용들을 협의했다. 이 지사는 LA 한인 방송인 ‘우리방송’과 텍사스 한인 방송인‘DK 미디어’에 출연해 한미동맹 70년간 달라진 한국의 위상을 설명하고 "K-컬쳐에서 시작된 코리아 열풍을 이제는 K-푸드로 연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해 교민들에게 큰 공감과 희망을 불러일으켰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국에서 K-컬쳐와 K-푸드에 대한 열풍과 함께 경북의 생산품들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면서, "경북의 우수 상품들이 경북의 문화와 함께 미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들을 마련해 가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foodot) 이철우 경북지사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foodot)을 맺고 있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 ‘2023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 개최

경상북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월영교 일원에서 ‘경북 소소문, 세계가 즐기다!’라는 주제로 ‘2023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을 개최했다. ‘소소문’은 경북 특산품인 소주+소고기+문어를 뜻하며 소소문을 대중화하고 경북 전통주와, 종가음식과 함께 종가문화의 숨겨진 매력 홍보로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한국정신문화재단 주관으로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김대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 등 4백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22개 시군 전통주 화합을 통한 경북의 우수한 술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및 관광자원 개발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전통주 화합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22개 시군의 전통주 및 특산주를 홍보하고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술문화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전통주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소주(가양주)와 소고기, 문어를 활용해 종가마다 대대로 내려오는 비법으로 만든 ‘소소문 상차림’을 전시하며 종가문화 속의 전통주와 종가음식의 다양함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전통주 수출협약식, 세계 각국 주류문화와의 비교 체험 등을 통해 전통주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홍보하는 등 전통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했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내 안동소주관에서는 국내 대표 전통 증류식 소주인 안동소주의 전통적 제조법 등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홍보해 안동소주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명인관에서는 경주 교동법주, 문경 호산춘, 선산 약주, 김천 과하주, 칠곡 설련주 등 도내 명주들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월영교에서는 시군별 전통주, 막걸리, 증류주, 와인, 맥주 등 다양한 시군 대표 술과 특산품을 홍보했으며, 퍼스널 전통주 체험과 자신만의 전통주 칵테일 제조 등 MZ세대 맞춤형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소비층인 MZ세대에게 경북 전통주의 매력을 홍보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가야금 공연, 퓨전 국악, K팝 공연, 마술 공연, 통기타 공연, 팬터마임 공연, 어린이 관람객 대상 공연 등 다양한 버스킹과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경북은 전통주 산업 인프라와 전통주 관련 문화자산이 풍부한 지역"이라며 "전통주 산업을 관광 산업과 함께 육성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전통주를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전통주 산업을 발전시키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기간에 맞춰 백두대간인문캠프, 경북여행리포터단 팸투어, 안동 호반관광나들이길 걷기행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상품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대구경북권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경북 문화탐방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유치 활동에도 큰 노력을 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개회식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개회식이 열리고 이ㅐㅆ다.(제공-경북도)

경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 최초’ 4년 연속 제패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 주최 제58회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48개 직종 147명의 선수가 참가해 89명이 입상(금9 ·은15 ·동18 ·우수상11·장려상36)했으며, 전국 지자체 최초 4년 연속해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경북도는 △ 클라우드컴퓨팅 박민혁(경북소프트웨어고), △ 판금철골구조물 이주혁(신라공업고등학교), △ 그래픽디자인 차서영(구미전자공업고), △ 그래픽디자인 김민재(구미전자공업고), △ 농업기계정비 이충상(한국생명과학고), △ 도자기 양인학(개인), △ 산업용로봇 김주현(금오공업고), △ 통신망분배기술 조해찬(금오공업고), △ 전자기기 김현민(금오공업고) 선수가 9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자동차정비 등 14개 직종에서 15명 선수가 은메달을, 냉동기술 등 16개 직종에서 18명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게 된 박민혁 선수는 대회 최상위(최고득점)로 입상한 자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아 경상북도 숙련기술의 우수성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또한, 금오공업고등학교(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4, 장려상 7)는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 주어지는 단체표창인 은탑을, 신라공업고등학교(금메달 1, 은메달 4, 동메달 2, 장려상 2)는 동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1위) 1000만 원, 은메달(2위) 600만 원, 동메달(3위) 400만 원 등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1, 2위 입상자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자격부여,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고 성적 달성은 경북이 지자체에서 전국 최초라며, 이는 지역 기술경쟁력이 곧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경쟁력임을 여실히 드러냈다"면서 "경북선수단이 역대 최대 전적인 4연패 쾌거에 찬사를 보낸다. 기술이 곧 미래라는 신념 아래 지역 기술 인재가 우대받도록 지속적인 기능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토록 하고, 내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지로서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 개최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식(충남 보령)을 찾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인수 받았으며, 경기에 참가한 선수 및 지도교사 등 관계자들을 현장에서 격려했다. 내년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24년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4개시 7개 경기장(포항1,경주1,안동2,구미3)을 개최 예정지로 선정해 개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폐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선수단 단체사진 경북도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최초’ 4년 연속 제패 했다.(제공-경북도)

이철우 경북지사 "신공항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 국토부와 협의"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0일 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배치 논란과 관련해 "너무 갈등으로 가는 것처럼 보여 굉장히 미안하게 생각한다. 국토부와 협의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342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순범 도의원의 도정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하고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를 선정하는 큰 것도 결정했는데, 작은 것은 합리적으로 서로 협의해서 해결해야지 우리끼리 싸우면 득이 되는 게 하나도 없다"며 신공항 사업이 연기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민간 공항은 국토부 사업이지 대구시 사업이 아닌데, 대구시가 안 된다고 할 때 우리가 같이 싸워서야 되겠느냐"며 "신공항은 군 공항 이전에 민간 공항 이전이 추가되는 것으로, 민간 공항을 만드는 국토부가 결정할 일이고, 대구시와는 합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대부분의 물류단지는 화물터미널에 붙어 있고, 전문가들도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이 붙어 있어야 자유무역지대로 정하고 여러 가지 이점이 많다고 하더라"며 "토론도 거치고 과학적으로 해서 서로 양보해 공항이 되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 충분히 공부하고 더 합리적으로 전문가들과 같이 검토해 국토부와 상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은 맞대응이 중요한 게 아니라 조용히 과학적·합리적 해결 방안을 찾으며 공항 주변에 산업시설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 때"라며, "산업시설 등 의성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성군민들에게는 "공항이 오는 것과 안 오는 것 천지 차이다. 의성에 관광단지 100만 평과 농식품 클러스터가 만들어지고 고속도로, 철도 사업도 추진되며, 많은 군인 가족도 이사 온다"라며 "앞으로 사업추진 과정에서 크고 작은 갈등은 계속될 것이다. 그럴 때마다 서로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화물터미널 갈등이 커지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설치하자고 제안했고, 대구시와 경북도, 국토부, 국방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회 공항관련 도정질문 답변 이철우 경북지사가 의회 공항관련 도정질문에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 국토부와 협의 할 것이라고 답변 했다.(제공-경북도)

알코올 의존증을 앓는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폭행과 무전취식 등을 일삼아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 형사부(이승운 부장판사)는 20일 폭행 및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0)씨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A씨는 지난 7월 11일 경북 안동에서 술에 취해 택시를 탄 뒤 택시비 5300원이 없다며 버티다 택시비를 요구하는 택시 기사를 손톱으로 할퀴고 폭행한 뒤 달아난 혐의다. 또 A씨는 지난 7월 12일 안동의 한 포장마차 술집에서 술과 안줏값 45000원을 내지 않았고, 같은 달 15일 안동시 당북동 자신의 숙소에서 지인과 술을 마시다 지인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도 받는다. 게다가 A씨는 지난 7월 16일 안동의 한 식당에서 해장국과 소주를 마신 뒤 음식값 14000원을 내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고, 같은 달 1일에도 한 주점에서 174000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먹고 도주했다. 검찰은 A씨가 사기 등 동종 범죄 전력이 37회인 점, 치료감정 결과 ‘고도 알코올 의존증’ 진단이 나온 점 등 자력으로 중증 알코올 의존증 치료가 어렵다며 징역 2년을 구형하고 치료감호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는 재판에서 "고향인 대전에서 안동에 일자리가 많다고 전해 들어 이곳으로 왔지만, 실제 일거리가 전혀 없어 술을 마시다 범행이 이뤄졌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내달 16일 오후 2시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남부지방산림청, 안전·보건 문화확산 캠페인

남부지방산림청은 20일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안전·보건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완연한 가을정취를 느끼기 위해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은 등산객을 대상으로 펼쳤으며, 산림청 규제혁신 리플렛을 배포해 산림분야의 규제혁신 사례 소개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산림청은 목재 생산업 등록기준을 완화하고, 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신청기준 완화, 산림복지서비스 이용 편의 개선 등 산림분야의 다양한 규제를 완화했다. 또한, 등산안전·보건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쳐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산행 전 준비운동 요령 등 산행 안전수칙 안내를 통해 대국민 인식 제고에 앞장섰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산림정책이 될 수 있도록 개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남부지방산림청, 규제혁신 및 안전·보건 문화확산 위한 ‘캠페 남부지방산림청은 규제혁신 및 안전·보건 문화확산 위한 ‘캠페인’을 주왕산국립공원에서 펼쳤다.(제공-남부지방산림청)

안동시의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4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23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4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다음 달에 있을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 실시시기와 기간을 결정한다. 이후 10월 24일 하루 동안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안동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7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4건을 포함한 총 41건의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안동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운영에 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서 채택한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 등 2건,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과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을 의결함으로써 제24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또한, 제1차 본회의에서 우창하 의원(공유 전동킥보드 안전한 이용관리 및 지원체계 구축)과 김새롬 의원(두 얼굴의 생태계 ‘안동댐’, 실태조사와 수자원 보호대책 마련 시급)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상북도개발공사, 약정형 매입임대 착공 전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지난 19일 ‘약정 매입주택 품질제고를 위한 소통·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사, 사업신청자, 설계사, 시공사 등 사업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주택품질 향상을 목표로 약정 매입주택 관리운영 계획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사는 간담회를 통해 ‘도민이 머무는 공간, 모두가 살고 싶은 집’을 목표로 양질의 주택매입을 최우선 원칙으로 ‘부실시공 및 하자발생 제로’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구조적 안전성 검증을 강화하고 시공단계 품질 향상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GBDC 매입주택 품질점검단’을 위촉해 단계별 품질점검을 추진해 부실시공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관리 우수·미흡현장에 대해 인센티브·패널티 제도를 적극 운영해 사업 참여자의 능동적 품질관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사업은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해 주택매입 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주택 공급하는 공익 목적사업이다. 공사는 2022년 매입임대사업 150호를 시작으로 올해 경북 4개 지역(포항, 경주, 경산, 칠곡)에 200호 매입 예정으로, 2026년까지 1000호를 매입할 계획이다. 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은 "약정형 매입임대사업 착공 전 간담회를 기회로 사업참여자와 지속적 협력관계를 통해 매입임대주택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도민들의 주거안정과 주거만족도 향상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공공주택을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개발공사, 약정형 매입임대 착공 전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개발공사는 약정형 매입임대 착공 전 간담회를 개최 했다.(제공-경상북도개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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