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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세포 배양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의성군이 영남대학교 세포배양 연구소, 기능성물질 연구개발 전문 기업인 ㈜칼리시와 의성 세포배양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성군은 ㈜칼리시가 보유하고 있는 인실리코 기술 및 인공지능 기반 천연물질 개발 기술과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가 보유한 세포배양 기술을 접목해 천연물 소재 식품·의약품 신물질 개발에 앞장선다. ㈜칼리시는 단백질 신약 분야의 도메인 지식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개방형 작업공간인 ‘파마코-넷(Pharmaco-Net)’을 활용해 신약 개발과 관련한 데이터와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바이오·IT 융합 회사이다. 자체 개발을 완료한 파마코-넷은 표적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활용해 바이오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접목할 수 있는 개방형 작업공간으로 단시간에 우수한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신물질 및 바이오 소재를 개발 중인 국가 기관, 제약회사 연구소 및 대학과 협력하여 바이러스 치료제, 항암 신약 및 기능성물질 개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의 세포배양 산업 육성 초기 단계부터 협력관계를 이어온 영남대학교는 올 하반기 경북 세포배양 산업 지원센터 내 입주한 세포배양연구소 분원을 통해 인실리코 관련 연구개발 지원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와 ㈜칼리시와의 이번 협력이 인실리코 산업화 성공의 기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바이오 신소재 개발 관련 연구와 인력양성을 통해 의성 세포배양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의성군 세포배양산업 육성 및 발전 업무협약 체결식 의성군이 세포배양산업 육성 및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제공-의성군)

김형동 의원 ,올해 건설현장 분쟁신청액 468 억원...‘주민피해 최소화해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공사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소음 등으로 올해 제기된 분쟁신청액만 468억 원으로, 작년의 총액 (322억 원) 을 이미 넘어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형동(국민의힘, 안동·예천)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6 년 (2018~2022) 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제기된 분쟁신청은 총 1172 건으로 분쟁신청액만 327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올해 분쟁신청액은 총 468억 원 (119 건 )으로, 작년 (2022 년 ) 분쟁신청액 (322억 원) 을 벌써 45.3% 나 뛰어넘은 상황이다. 분쟁이 많아진 것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신청 대비 낮은 배상이다. 최근 6 년(2018~2023)간 접수된 분쟁 중 배상금액은 161억 원으로 전체 분쟁신청액 중 5.6% 만이 배상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조정에 합의한 주민들조차 피해신청액의 고작 8.2% 만을 배상받아 주민들의 피해가 아물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근 도시재개발로 전국 곳곳에 공사장이 늘고 있고 규모가 대형화·장기화되고 있어 주민들의 피해 호소는 더욱 늘 전망이다. 이에 환경피해 조정을 총괄하고 있는 중앙환경분쟁위원회의 책임과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민간 건설사에서는 대우건설이 총 60 건의 분쟁으로 약 237억 8300만 원에 달하는 분쟁조정이 신청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급순위 20 위 이내 민간 건설사 중에는 GS 건설 179억 원(65 건), 현대산업개발 123억 원 (27 건), 포스코이앤씨 122억 원 (32 건), 현대건설 119억 원 (63 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공공건설 부문에서는 LH 가 30 건의 분쟁으로 132억 원의 분쟁조정이 신청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한국도로공사 79억 원 (31 건 ), 국가철도공단 14 억 3100만 원 (6 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김형동 의원은 "공사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는 증가하고 있지만 신청액과 배상액의 격차로 주민들의 아픔이 아물지 않고 있다" 라며 "건설사의 책임 있는 배상은 물론 ,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현실적인 피해금액 산정 가이드라인을 통해 주민 보호에 앞장서야 한다" 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질의 나선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 질의 나선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제공-김형동 의원실)

‘2023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 개최

‘2023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가 오는 28일 서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걷기에 최적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시민 화합과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가흥교, 제2가흥교를 거쳐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7km코스로 진행된다.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거리와 코스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대회는 별도의 사전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1인당 1000원의 참가비만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경품권(경품 : 세탁기 2대, 건조기 2대, 각종 가전제품, 생활용품), 간식(빵, 생수)이 제공된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시민들이 걷기를 통해 소중한 분들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활기찬 기운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올바른 걷기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2ekn.kr2023 영주시민겅강걷기대회 홍보물 2023 영주시민겅강걷기대회 홍보물(제공-영주시)

봉화군 청소년센터 동아리,

봉화군 청소년센터 동아리 ‘나 그리고 우리’는 지난 21일 구미시에서 개최된 ‘2023년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에 참가해 비공연동아리(체험부스) 부문에서 구미시장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사)청소년밝은세상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구미시 동락 공원에서 ‘청소년이 꿈며들다’라는 주제로 공연과 체험 2개 부문으로 총 26개 팀이 밴드, 댄스, 한국무용, 환경보호, 미용, 과학, 공예체험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선보였다. 봉화군 청소년센터 소속 동아리 ‘나 그리고 우리’는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나만의 모루 인형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해 기술심사, 호응도, 동아리 화합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 기수단이 입장해 청소년 비전 선포식을 가지고, 내빈들과 함께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축하 세리머니를 마련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청소년들의 모든 경험이 공부이며 무한한 잠재력을 뽐내고 세상과 다양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봉화군 청소년들의 활동에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내고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봉화=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 청소년 페스티벌 ‘동상’ 수상 봉화군 청소년센터 동아리가 2023년 경북 청소년 페스티벌 ‘동상’ 을 수상 했다.(제공-봉화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은 가을 수확철을 맞아 바쁜 농가를 돕기 위해 24일 청송군 부남면 양숙리 일원에서 봉사단 70여 명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원 다-Dream 봉사단은 올해부터 농촌지역의 일손 부족과 현장 애로 기술 컨설팅, 농업기계 수리 등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 직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와 몸이 불편한 농가 등 2곳을 대상으로 19600㎡의 사과 수확뿐만 아니라 내년도 영농을 위해 농기계 30여 대에 대한 고장점검과 간단한 부품에 대한 무상수리도 실시했다. 양숙리 박찬목 이장은 "후지사과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은 빠른 수확이 필요한데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많이 힘들다"며, "오늘처럼 농업기술원 봉사단이 찾아와 수확도 해 주시고, 농업기계 무상수리까지 해줘서 농가 입장에서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촌지역의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가장 바쁜 영농철에 일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교육청,‘2028 대입지원전략 연구회’발족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응하기 위해 ‘2028학년도 대입지원전략 연구회’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2028학년도 대입지원전략 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이 대학 입시와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최종 확정안에 대한 제안 의견을 마련함과 동시에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발족했다. 연구회는 박병욱 교장(석적고)을 위원장으로 본청 대입 담당 장학사 및 경북진학지원센터 담당 연구사, 경북진학지원단에서 활동하는 진학 전문가, 고등학교 교과 담당 교사 등 9명으로 구성했다. 지난 23일 본청에서 진행된 연구회 1차 회의에서는 △교육부의 대입제도개편 시안과 보도자료 분석 △사전 수렴한 시안 관련 현장 의견 분석 △연구회 운영 방향 수립 및 연구 과제 설정 △연구회의 현장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도내 중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 대입제도 개편 시안 설명회’비대면(유튜브 송출)으로 실시해 약 2300여 명의 학부모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하는 등 대입제도개편과 관련한 교육 현장 지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8 대입제도개편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전문 연구회를 발족했다"며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로 자칫 혼란스러울 수 있는 학교 현장을 위해 시의성 있으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연구 결과를 도출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대입지원전략 연구회 회의 대입지원전략 연구회가 회의를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안동시,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 주선으로 눈길 끌어

안동시가 갈수록 떨어지는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과 21일 2주에 걸쳐 추진한 ‘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 행사에 남, 여 각 20명이 참가해 최종 9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취미활동을 함께 하며 건강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1회 차에는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스콘과 커피 만들기,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2회 차에는 리첼호텔에서 전체 참가자가 만나 그룹&개인별 매칭 토크, 에코백 그리기 등의 미팅 이벤트를 실시했다. 총 40명을 모집한 이번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 9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하며 뜨거운 참가 열기를 보인 가운데 총 9커플이 맺어졌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남성은 안동시에 여성은 대구·경북 내 주소를 둔 1984년생부터 1999년생까지 총 40명이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요즘 추세에 맞춰 취미 동아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미혼남녀가 만날 기회가 없다는 청년들에게 이번 자리가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시책에 반영하여 수요자들이 원하는 인구정책을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 커플 탄생 안동시가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 주선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제공-안동시)

경북도의회,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상북도의회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는 23일 회의를 개최해 이달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의 1년 재연임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지난 9월 25일 시행된 ‘경상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하인성 후보자에 대해 지난 3년여 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심도 있게 검증했다. 청문위원들은 하 후보자에 대해 △경북TP-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통합 관련 추진방향 △포항TP와의 협력 및 상생화 방안 △탄소중립에 대한 ESG 경영 전략 △종합청렴도 평가 △경북테크노파크 산하 특화센터 기능 및 역할 등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특히, 테크노파크 부지 임대사용과 관련하여 영남대와의 불공정 계약이 지속돼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촉구했으며, 기관장 평가는 S등급인 반면 기관 평가는 한 단계 하락한 A등급에 대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또한, 후보자 재직 기간 중 경북테크노파크의 수의계약 급증에 따른 용역계약 관련 지적에 대한 특단의 조치 및 최근 3년간 지식재산권 출원 및 기술 이전 등의 실적이 저조한 것을 질타하며 경북의 주력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주문했다. 하인성 후보자는 최종 발언에서 "여러 위원님들이 지적하시고 당부하신 사항을 겸허히 받아드리고 경북테크노파크가 기업과의 소통을 좀 더 강화하여 지원기관의 성격을 넘어서 전문기관이 될 수 있도록 조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업지원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경북테크노파크와 도의원과의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 등 소통이 부족하다"며, "의원들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경북테크노파크의 현황 파악을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하고 하 후보자가 재연임을 하게 되면 경북 산업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테크노파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 경상북도의회는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1년 재연임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양봉철 영양농협 조합장,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

양봉철 영양농협 조합장이 23일 경상북도청에서 개최된 ‘2023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랑스러운 경상북도민상’은 매년 10월 23일 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도민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이 상은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진행됐다. 도민상을 수상한 양봉철 영양농협 조합장은 영양군의 지역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 활동을 주도했으며, 양수발전소 영양군 유치를 위한 범군민 유치위원회 상임의장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영양농협 조합장으로서 지역 농가의 예기치 못한 질병과 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피해 보험과 농업인 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과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양봉철 조합장님의 도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영양군 양수발전소 유치와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양봉철 조합장은"도민상 수상은 군민 여러분들 덕분이라 생각하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양=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영양농협 양봉철 양봉철 영양농협 조합장이‘2023년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 했다.(제공-영양군)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 안동댐 상류의 일부 퇴적층 중금속 오염 문제 ‘안동시 적극 행정’ 강조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은 23일 열린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안동댐 상류의 일부 퇴적층 중금속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안동시의 적극 행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새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안동댐을 둘러싸고 ‘물 산업’,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 등 경제적 가치 찾기에만 고심할 뿐, 오염과 피해는 상대적으로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안동댐은 2017년 물고기 집단폐사를 계기로 퇴적물의 오염도 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안동대학교 연구팀 조사 결과 비소, 아연, 카드뮴 등 중금속 수치가 타 수계 댐에 비해 심각한 상태임을 진단받았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안동댐 수자원이 식수로든, 산업으로든, 관광자원으로든 가치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관리가 필요하며, 관리의 수준에 따라 보물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물 분쟁으로 인해 애물단지 처지가 될 수도 있다."며 수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안동댐의 물은 현재 깨끗하고 안전한 상태이지만, 수면 아래 퇴적층의 중금속 오염은 매우 나쁜 상태로 ‘두 얼굴의 안동댐 생태계’가 공존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지진, 장마,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가 바닥에 가라앉은 중금속을 순환시켜 담수가 오염되면 안동뿐만 아니라 낙동강 줄기를 따라 엄청난 피해가 도래될 수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아울러 깨끗한 물을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안동호를 위해, △안동댐 퇴적물의 상태의 체계적 조사와 지속 관리 방안 마련 △폐광산, 제련소 등 낙동강 상류의 잠재적 오염원 방지 대책 수립 △댐이 지역민 건강에 미치는 주민건강 영향조사 의뢰 △안동호 자연생태계의 보호 및 보존 사업 시행 △환경보호단체 등 지역민의 참여 확대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기대와 불안이 공존하는 안동댐보다는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지속가능한 안동댐을 위해 안동시가 주도적으로 나서고 경상북도, 환경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동환경운동연합 회원이 시의회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을 들고 ‘안동댐 중금속 퇴적 원인 해결 및 진정한 상생을 위한 본류 수질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김새롬 김새롬 의원(제공-안동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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