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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깨끗한 저수지 만들기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는 26일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계저수지 주변에서 깨끗한 저수지 만들기 프로젝트 ‘다함께 플로깅’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로 금계저수지 주변에 버려진 비닐 등 각종 오물과 쓰레기를 주우며 청정 저수지 이미지 환경보호활동에 앞장섰다. 조창영지사장은 이번 "‘다함께 플로깅’행사에 참여한 농협중앙회 영주시지부, 한국여성농업인영주시연합회,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며 농업용수로 활용하고 있는 저수지 수질관리의 중요성과 동시에 환경을 개선하고 보존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단체 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는 2023년 깨끗한 저수지 만들기 프로젝트 ‘다함께 플로깅’ 행사를 마치고 단체 촬영을 했다.(제공-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플로깅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는 2023년 깨끗한 저수지 만들기 프로젝트 ‘다함께 플로깅’ 행사 실시 했다.(제공-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

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26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안동 맞춤형 관광정책에 관한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유무형의 우수한 안동 지역관광자원을 보유한 안동의 맞춤형 관광정책을 위한 방안을 탐색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근거 조례 제정 등 정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주요 연구내용은 △안동시 관광환경 분석 및 관련 법규 계획 검토 △안동 관광업계 전반 설문 △국내외 사례분석과 연구를 통한 유의미한 관광자원 연구 도출 △실행을 위한 정책 기반 제시 등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안동관광의 유효한 타겟층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관광인프라 개선, 니즈 파악 등에 대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어 실효성 있는 양질의 연구에 더욱 힘을 실었다. 약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문헌조사, 설문조사, 현장조사, 인터뷰 등의 내년 1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우창하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토대로 안동 관광자원을 이용한 맞춤형 관광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맞닿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연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안동시의원 13명으로 이뤄졌으며 문화ㆍ관광ㆍ복지 관련 정책 연구를 위해 설립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착수보고회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정책연구회는 ‘안동 맞춤형 관광정책에 관한 연구’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했다.(제공-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 행정조사특위, 안동시설관리공단 현장 방문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제244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폐회 기간 중인 26일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집중 거론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 관련 각종 의혹과 일련의 문제점 등에 관한 상황과 운영에 관한 조사, 기존에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시설관리공단 회의실에서 무기계약직의 일반직 전환과정의 절차상 적정성과 업무직 신규직원 공개 채용 과정의 투명성과 후속으로 단행한 승진 인사의 공정성의 문제, 직원이 제기한 통상임금 관련 소송 과정에 대해 보고받았다. 김호석 위원장은 "시민이 행정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여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구성된 위원회인 만큼 시설관리공단 운영 전반에 관해 행정적 절차 및 관련 법령의 위반 여부 문제점을 조사하여 대책을 강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지난 10월 17일에 제2차 회의를 열어 좀 더 면밀한 조사를 위해 특위 활동기간을 당초 지난 9월 11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활동계획을 2023년 12월 19일까지로 연장해 활동하기로 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행정사무조사특위 시설 안동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안동시시설관리공단 현장 방문해 의정활동을 펼쳤다(제공-안동시의회)

경상북도의회, 청송서 ‘농촌일손돕기’ 활동

경상북도의회는 26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지역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도의회에서는 의회사무처장을 비롯한 직원 30여 명이 청송군 현동면 소재의 사과 과수원에서 농장주로부터 간단한 사과 수확 방법을 설명 듣고 약 3000평에 이르는 과수원 수확 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신효광, 임기진 청송지역 도의원도 현장을 찾아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사과수확에 동참하여 노고를 격려하고 과수 농가 등 지역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농장주는 "요즘 같은 수확기에는 작물 관계없이 농장마다 일손이 부족한데다가 수확시기를 놓치면 1년 농사를 모두 망치게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경북도의회 직원들이 직접 찾아와서 도와주니 한시름 놓을 수 있게 되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종수 의회사무처장은, "지역의 생산인구 감소와 고령화의 가속화로 인해 농가들마다 일손부족을 토로하고 있음에도 이 같은 문제가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의회의 의정활동에 온 힘을 다해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도 농번기마다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농촌 일손돕기 경북도의회는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제공-경북도의회)

경북도,산하 경제기관 임직원과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 개최

경북도는 26일 산격동 대구청사(舊 공관)에서 道와 11개 경제기관 임직원이 모여 2024년 지역 경제전망과 주요 현안 등을 논의하는 제3차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경북 행복경제 정책회의’는 2020년부터 경북도와 지역 경제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사안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국내외 주요 기관이 발표한 2024년 경제전망을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응 방향을 고민하고, 기관별로 주요 현안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기관에서 제안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연구원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현상과 주요국 긴축기조, 전쟁 등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심해질 가능성에 따라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실물경제 불확실성으로 일자리 여건이 부진하고 소비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았다. 다만, 수출은 현재와 같은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반등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북경제진흥원은 경북 시군의 산업구조와 경제환경 등 특성에 맞는 꾸러미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사업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경북세일페스타’정책 대상의 확대를 제안했다. 경북테크노파크에서는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道와 산하기관이 중심이 되어 메뉴판식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대학과 기업이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방안을 기획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최근 무역업계의 자금 사정 악화를 늦추기 위해 금리 부담 완화와 함께 업체당 통합 한도 내에서 중복 보증 및 보증 간 이동을 허용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또한, 인도표준국(Bureau of Indian Standards)이 철강, 기계, 전자 등에 대해 운영하고 있는 강제 품질인증제도인 ‘BIS인증제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지원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라는 4高 현상에다 중국의 경제침체, 국제 무력 분쟁 등으로 당분간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민생경제가 조금이라도 빨리 회복될 수 있도록 道와 경제기관 간에 신속한 정보공유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도 행복경제 정책회의 개최 경북도는 행복경제 정책회의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CJ올리브네트웍스와 공항신도시 ICT인프라 구축

경북도는 26일 경북도청 안민관 K창에서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 구축과 성공적인 공항신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본부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와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조성으로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상호협력하고 경쟁력 있는 공항경제권 형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 내용으로는 6개 분야로 △공항형 스마트시티에 생활·문화서비스 및 ICT 인프라 분야 △공항신도시 IT 신기술 융합 공간 디자인 및 미디어 콘텐츠 분야 △항공물류·항공정비 산업단지 스마트 제조·물류 분야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련 산업 분야 △의성 관광 문화단지(의성랜드)에 디지털 융복합 문화예술 공간 조성 △의성군 관내 학생 대상 AI인재 양성 프로그램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CJ SW 창의 캠프’교육을 의성군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함으로써 AI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간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협약식에 앞서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도청 관련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의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으로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사업 총괄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정책 기조와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구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데이터 신기술을 기반으로 경상북도에서 추진하는 공항신도시 및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공항형 스마트 시티에 ICT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내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분야 시스템 구축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항이 건설되면 비즈니스, 물류 첨단산업 생태계가 공항을 중심으로 고도화되어 글로벌 비즈니스 생산 허브인 공항경제권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다"라고 강조하며 "의성 공항신도시에 기업들의 노하우를 공항신도시 계획 단계부터 담아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항경제권의 핵심 거점도시로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 인근 의성지역에 약 330만㎡ 규모로 중남부권의 물류·산업 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 클러스터, 농식품산업 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 4개 권역이 포함된 공항신도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CJ올리브네트웍스 업무협약 경북도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제공-경북도)

경북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역량 강화 연수’

경북교육청은 26일 경주 황룡원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도내 남부권 10개 지역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장 316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는 현재의 학생 지원 사업이 분절적으로 지원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업 간 연계와 전문 인력 간 협력을 통해 학생의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 맞춤형 플랫폼이다. 이날 연수는 경북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의 내용과 추진 실적을 안내하고, 선도학교 4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인 칠곡교육지원청의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칠곡교육지원청은 담당 장학사, 전문상담교사, 특수교사, 교육복지사 등 사업담당자들로 구성된 ‘단디챙겨팀’과 칠곡군청, 칠곡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단디도와팀’을 구성해 지역과의 연계 지원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인 북삼초와 북삼중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발굴된 경우 사례 회의를 거쳐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연수에 참석한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 한명 한명이 소중한 초저출산 시대에 학생맞춤통합지원 구축 사업은 큰 의미가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줄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청송 산림조합중앙회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북부권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장 176명을 대상으로, 11월 3일에는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교장 384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교육장 연수 경북교육청은 26일 경주 황룡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교육장 연수를 실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손잡아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에서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경찰청,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어린이보호구역 보도 설치 추진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 내용은 초등학교 인접 도로에 보도가 미설치된 90교를 포함한 보도 일부 설치교를 대상으로 △학교 부지를 활용한 보도 설치 △학교 부지 활용이 어려운 경우 경찰청(서)과 협력을 통해 해당 도로의 일방통행 설정 등 보행 공간 확보 방안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2020~2022년까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물인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302교, 14억 2360만 원), 신호기 설치(310교, 25억 5060만 원), 교차로 정비(103교, 6억 6940만 원), 시인성 강화사업(188교, 19억 9000만 원)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말‘경북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를 에 개정해 유관기관 협의에 따라 학교 밖 교통안전시설 개선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이 2021년 41건에서 2022년 28건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손잡아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보도설치 추진 협의회를 실시 했다.(제공-경북교육청)

이재갑 의원, 5분 발언...‘주인 없는 안동시 방만행정, 바닥부터 쇄신하라’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ㆍ길안ㆍ임동ㆍ예안ㆍ도산ㆍ녹전)이 25일 열린 제244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의 방만한 시정 운영 행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시정 운영의 혁신과 변화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2024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전망에 따르면 시간이 돈보다 중요한 희소자원이 되는 분초사회가 될 것"이라며 시간의 가성비의 중요성을 말하며 발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6월 매경이코노미 기사에 인용된 ‘모나리자의 모호함’을 언급하며, 모나리자의 모호한 표정처럼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한국경제 상황 안에서 안동시 역시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 부재와 부실한 재정 운용으로 시정의 불확실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안동시의 결산서 검토 결과 잉여금의 지속적인 증가는 물론 국·도비 반납액이 과도하게 큰 점, 그중에서도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복지 관련 반납액이 가장 큰 부분에 대해 "이는 분초사회에 역행하는 집행부의 집행 의지 부재의 반영"이라며 크게 질타했다. 또한 "안동유리의료재단 대법원 패소사건에서 보듯이 행정의 실패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정을 세심하게 집행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 모습에 기가 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올 8월 말 기준 3대문화권사업에 21억 1천 7백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총수입은 1억 6천만 원에 그쳐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를 떠나는 기업들을 방관하는 안동시가 과연 국가산업단지로서 청사진을 제대로 완수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저조한 집행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 완화에 역행하는 담수 공론화 등을 거론하며 불 보듯 뻔한 재앙이 닥쳐오고 있는데도 강 건너 불구경하는 나태한 행정력에 일침을 가했다. 이재갑 의원은 이어지는 발언에서 "광역상수도 용역비 삭감을 마치 수돗물 반값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둔갑해 시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한 것은 지방자치 30년사의 큰 오점이자 우리 모두의 수치"라고 지적하며 "경청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의 불균형, 불확실성을 타파하고자 우리 모두 뼈아픈 ‘환골탈태’를 통해 바닥부터 쇄신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하수도사업 누적 손실 1천 704억 원으로, 전년보다 14.4% 증가했으며 2022년도 지방공기업 결산에서 지속적인 재정손실을 지적받는 등 결산기준 2년 연속 재정 효율성과 재정 계획성이 다소 미흡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22년도 재정분석 결과에서 이ㆍ불용액이 전국평균 4.95%를 훨씬 웃도는 13.24%로 비율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받았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이재갑 이재갑 의원(제공-안동시의회)

청송군,청송사과 캐릭터 ‘청이와 송이’ 카톡 이모티콘 배부

청송군은 청송사과축제 홍보를 위해 군 공식 캐릭터 ‘청이와 송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제작해 30일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부하는 이모티콘은 11월 1일부터 5일간 개최하는 제17회 청송사과축제를 맞아 제작했으며, 주왕산, 주산지, 청송정원 등 청송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만들어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산소카페 청송군’의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이와 송이’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청송군청’ 채널을 추가하면 30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2만 5000명까지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 한 날로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제17회 청송사과축제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이모티콘을 만들게 됐다."며,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청이와 송이 이모티콘을 사용해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 캐릭터 ‘청이와 송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배부 청송군 캐릭터 ‘청이와 송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배부 한다.(제공-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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