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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민장학회,우수교직원 5명에 포상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는 지난 27일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우수교직원 5명에게 포상증서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 우수교직원은 예천군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관내 교직원으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재단법인 예천군민장학회 이사 및 사무국장 등 7명으로 구성된 장학생 선발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선발됐다. 올해 우수교직원 선발에는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의 공적조서에 대해 총 7명의 신청자가 접수해 최종 5명이 선정됐으며 각 2백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특기신장 분야 우수교직원 전혁구 선생님은 예천초등학교 양궁부 감독으로 우수한 지도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학생 기초 체력 향상과 운동 생활화 지도 연구로 논문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송희은 선생님은 용궁중학교 국어 교사로 독서토론동아리 ‘글두레’를 운영해 학생 독서 생활화의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독해력 향상 프로젝트 등 특색있는 교수법으로 글읽기 교육을 추진해 귀감이 됐다. 길윤균 선생님은 대창고등학교 수학 교사로 학습공동체 ‘이루리’를 조직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이고 진학지도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했다. 김미혜 선생님은 예천여자고등학교 일반사회 교사로 학생 적성에 맞는 일대일 맞춤식 진학지도를 통해 우수대학 진학률을 높인 공을 인정받았다. 김정란 선생님은 경북일고등학교 화학 교사로 2022년 경북 진학연구교사동아리 회장을 맡으며 수업 선도교사 및 나눔단 활동을 통해 경북 교육 연구 신장에 기여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진학 성과를 높였다. 김학동 이사장은 "우리 예천 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이 희망의 씨앗을 뿌리내려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 지도자 역할을 해주신 우수교직원 다섯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예천군민장학회는 올해부터 우수교직원 포상금을 전년 대비 100% 인상하고 학생지도와 연구 등 교육 분야에서 열정을 다하는 우수교직원을 적극 치하하고 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한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우수교직원 5명 선발 예천군 우수교직원 선발 (좌로부터 예천초 권혁구 선생님,대창고등학교 길윤균 선생님, 예천여자고등학교 김미혜 선생님, 경북일고등학교 김정란 선생님)제공-예천군

예천군, ‘제4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예천군은 30일 오후 4시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23 예천농산물축제 및 예천축산물 소비촉진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제4회 예천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예천교육지원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련기관의 안전관리 위원과 축제·행사 주최부서가 참석해 축제·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안전관리계획안의 축제·행사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축제·행사장 인원 밀집, 안전관리 상황 발생 시 조치사항, 축제장 안전관리대책 등을 꼼꼼히 검토하고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다. 축제·행사 주관부서는 이날 심의과정에서 도출된 안전관리 의견을 반영해 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축제는 많은 군민과 관람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여건에 맞는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군민 안전에 대해 유관기관 모두가 공동의 사명감으로 축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제4회 안전관리위원회 개최 예천군은 ‘제4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 했다.(제공-예천군)

원주원씨 시중공계 이판공파 종친회, 추계 단합대회 개최

원주원씨 이판공파 종친회에서는 지난 27일 오전11시30분 영덕읍 임경대가든에서 추계 종친회 단합대회행사와 오후 원주원씨 시중공계 대동 세천비 참배행사를 개최했다. 27일 참여한 종친들은 원상희 종친회장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일원과 전북 진안.전주지역 종친 약 200여 명과 영덕군 종친회 주관으로 영덕종친회 총무 원용강.원용구.원용한.원용국.원용주.원용태.원성광.원용화.원용도 등 많은 영덕군 종친회원들이 함게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상희 회장은 "원주원씨 시중공계 27새손으로 13세 이조.형조.예조.공조판서와 의정부 우찬성(종1품)을 지내신 계검(繼儉)선조 후손들의 지역선조묘 답사와 종친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는 단합대회로 모이는 행사였다"며, "현재 시중공계.원성백계.운곡계의 3계파가 있는데 앞으로는 통합종친회를 만들어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혔다. 지난 2022년에는 전북 진안을 방문해 진안의 종친과 선조묘역을 참배했고 2024년에는 원주 시조의 설단을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덕=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대회마치고 야외에서 촬영 원주 원씨 이판공파 종친회 단합대회행사를 마치고 야외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시의회, ‘지역소멸 위기극복 정책토론회’ 개최

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와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30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 했다. 토론회에는 청년단체,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시의회 김새롬 의원과 김재훈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김재훈 교수는 ‘지역소멸 대책과 지역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청년과 기업을 위한 지역 생태계 조성 △시민·지역 생활 인프라 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새롬 의원은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 정책 혁신 방안’을 주제로 △청년 당사자 중심의 정책 △고용 중심에서 청년 삶 전반으로 영역 확대 △체계적·협력적 정책추진 체계 구축 등 청년 정책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주제 발표 이후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이창용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 대표를 좌장으로, 손광영 의원, 박재성 안동시 지방시대정책실장, 안형진 변호사, 김태욱 주식회사 이공이공 대표, 정신영 노인통합지원센터 사회복지사, 조준희 안동시 청년정책위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다양한 지역소멸 극복 위기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토론을 준비한 김호석 의원은 "안동시의 인구는 1년에 약 1500명 이상 감소하여 2025년에는 15만명선이 무너지고, 2040년에는 13만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특단의 조치를 고민하는 취지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기익 의장은 "지역소멸의 위기 극복은 범정부 차원의 정책과 함께 지역의 기관, 단체와 시민의 의지와 노력이 동반되어야 하며, 특히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의회‘지역소멸 위기극복 정책토론회’ 안동시의회는 지역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했다.(제공-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지역소멸 위기극복 정책토론회’ 안동시의회가 지역소멸 위기극복 정책토론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안동시의회)

청송군의회, 제17회 청송사과축제장 안전점검 나서

청송군의회는 30일 ‘제17회 청송사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시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청송사과홍보관에서부터 출발해, 보트체험장, 시설물, 부스, 무대 등 축제 주요 시설을 살펴보며 진행됐다. 의원들은 집행부 공무원과 축제 주관단체에 시설물의 안전 점검은 물론, 최근 대두되고 있는 ‘바가지요금’의 대책 마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불편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교통정보 사전 안내 및 충분한 편의시설 등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위해 철저히 대비 할 것을 당부했다. 권태준의장은 관계자에게 "축제 준비에 노고가 많았고, 이번 제17회 청송사과축제에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해 알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송군의회, 제17회 사과축제장 안전점검 청송군의회는 제17회 청송사과축제장 안전점검에 나섰다.(제공-청송군의회)

예천군에서는 28일 호명면 신도시 걷고 싶은 거리 일대에서 제3회 예천군 복지박람회가 사회보장시설·단체 및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제3회째인 이번 행사는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학동·전보경)가 주관해 ‘함께라서 행복한 복지예천!’을 주제로 복지시설·단체 관계자들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복지 어울림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예천군청 어린이집 아이들의 귀여운 댄스를 식전공연으로 예천군노인복지관 YOYO공연단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행사를 풍성하게 했으며,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종사자 등 8명에게 예천군수·예천군의장·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장에는 관내 30여 개 복지시설·단체가 부스를 운영해 생활에 밀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시설·기관·단체 회원과 종사자가 직접 만든 물품의 전시·판매, 각종 체험, 먹거리·볼거리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전보경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를 위한 소중한 행사가 열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얻고 교류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더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예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의회 교육위 권광택 의원, ‘교권 회복은 촘촘한 예방책 마련부터 출발...‘학생 일시 격리제도 도입 적극 검토해야’

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안동2, 교육위원회)은 "경북교육청이 교권 보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텐션 룸(격리교실)과 딘(특별훈육교사) 배치를 적극 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최근 불거진 교권 침해는 갑작스러운 현상이 아니다"라며, "그동안 교원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권 침해에도 교사의 사명으로 감내해 왔는데 교육기관과 제도가 앞장서 교원을 보호하지 못하면서 곪은 부분이 터진 것이 원인"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교육부가 미봉책으로써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안’을 고시하고, 국회는 ‘교권 보호 4법’을 통과시켜 교권 회복에 심혈을 기울이지만 여전히 교원을 위협하는 요소는 존재하고 있다. 권 의원은 "보다 확실한 교원 보호 대책을 자주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며 미국의 디텐션 룸(detetention room, 격리교실)과 딘(dean, 특별훈육교사)제도를 소개하며 경북교육청이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디텐션 룸’은 한국어로 정학 또는 격리실로 해석되며, 문제행동 아동을 별도로 지도하는 교실로 일반 교실과 분리되어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종의 격리실이다. ‘딘’은 특별훈육교사로 디텐션 룸으로 분리된 문제 학생을 지도하는 전담 인력이다. 문제행동에 대응·지도하는 전문 교육을 받은 교사로서 독립적인 판단과 책임하에 문제 학생의 행동이 개선되지 않으면 유기정학을 줄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일반 교실에서 학생의 교권 침해 문제행동이 발생하면 교과교사나 담임 교사는 학교에 공식적으로 디텐션을 요청할 수 있고 학교가 디텐션을 결정하면 문제 학생은 일정 기간 동안 디텐션 룸에서 특별 과제를 수행하며 반성의 시간을 가지게 되는 제도이다. 권광택 의원은 "디텐션 룸과 딘 제도는 단순히 선진국의 정책을 모방하자는 것이 아니며, 무너진 교사의 권위를 되살리되 극단적 처벌이나 강압적 제도가 아닌 일종의 숙려제도로서 활용할 가치가 보인다"라며 "이번 교육행정사무감사에서 교권 회복 방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계획이며 선진적인 제도의 벤치마킹도 적극 권유해 교육 현장이 조속히 안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2 국 권광택 권광택 의원(제공-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23년 마지막 프로그램 실시

경상북도의회는 청송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제67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본회의장에서 30일 개최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실시한 청소년의회교실에는 청송중학교 학생 25여 명이 참여했으며, 신효광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의정 체험활동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해 도의회 본회의 의사진행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해 도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서는 ‘미래 세대를 위해 도내 숲을 제대로 가꿔나갑시다’, ‘경상북도 소규모 농어촌 지역의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란 주제로 2건의 3분 자유발언과, ‘넛지효과를 활용한 빗물받이 정비 사업에 관한 조례안’, ‘경상북도 유휴공간 재바꿈을 통한 문화 재생에 관한 조례안’, ‘지역 관광 자원 근처에 공공 카페 설치 지원 건의안’, ‘청송군 보행 환경 개선 건의안’ 등 총 6건에 관한 안건을 상정하고, 찬반 토론과 전자투표를 진행해 의결했다. 신효광 의원은 "학교수업시간에서만 배운 지방의회와 도의원에 대한 역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통해 어떤 문제점(사안)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을 나누며 결론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미래 민주시민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진짜 도의원처럼 발표할 수 있어서 가장 만족스럽고 재미있었고, 의회에서 어떻게 일하는 지 조금은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2014년부터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체험학습으로 처음 도입하여 도내 67개 학교, 3800여 명이 체험했으며,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하여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2024년도 청소년의회교실은 20회 400여 명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설문조사 결과 시 나타난 건의사항 등을 개선하여 행사 미비점을 보완해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고,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소년의회교실 경상북도의회는 청소년의회교실 ’23년 마지막 프로그램을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이철우 도지사,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국민행복시대 선언...‘5대 정책방향 및 5대 메시지 발표’

경상북도는 30일 오후 2시 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하고 보통 사람이 성공하는 국민행복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경상북도 지방시대 5대 정책방향과 5대 메시지를 발표했다.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는 올해 7월에 제정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올해 8월에 ‘경상북도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9월에 경상북도의회를 통과, 10. 5. 제정 공포됨에 따라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를 구성해 오늘 공식 출범식을 갖게 됐다.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수(붙임1 참조)는 총 20명으로 당연직 위원 6명, 위촉직 위원 14명이다. 당연직 위원은 경상북도의회 의원 2명,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경상북도 공무원 2명으로 구성하고, 위촉직 위원은 학계, 경제, 문화, 복지, 산업, 농업, 청년, 다문화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구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출범식에서 제1대 경상북도지방시대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김상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을 임명하고, 위원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지명된 김상동 경상북도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정부가 기획하고 설계한 경상북도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토대로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함께 지방시대를 앞당겨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의 본격 출범을 선포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한 경상북도 지방시대 5대 정책방향과 5대 메시지(붙임 2 참조)를 발표했다.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5대 정책방향은 ①지방정주대전환 ②교육대전환 ③문화대전환 ④산업대전환 ⑤농업대전환이다. 먼저, 정주대전환은 자신이 태어난 지역에서 교육받고 취업하여 결혼해 서울과 같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지방정주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북은 1시군-1전략산업-1대학특성학과를 대학과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참여하여 상생 협력하는 지역 경제성장 모델로 설계한 K-U시티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교육대전환을 통해 지역의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대졸자 대우 받고 지역의 대학을 졸업하더라도 수도권 대학 부럽지 않으며 지역의 기업을 다녀도 대기업 보수를 받는 고졸청년 성공시대를 만들며, 교육부가 지역으로 권한 이양한 RISE사업과 글로컬대30을 통해 지역대학을 아이디어 산업주도 대학으로 변모시키며 해외 유학생 논스톱서비스로 외국인 우수 인재 1만 명을 유치하기로 했다. 문화대전환은 경북의 지방다움을 살려 22개 시군을 문화도시로 만들어(마카다문화도시) 경북을 한류의 세계화 중심지로 변화시키고, 외국인 관광객 300만과 관광수익 5조의 글로컬 관광객 1만 명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산업대전환은 총 13곳의 국가산업단지를 기반으로 4차 산업시대에 맞게 반도체, 이차전지, 소형모듈원전, 원자력 청정수소, 바이오백신클러스터 등으로 경북 중심의 첨단 산업벨트를 완성해 경북이 주도적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대전환은 농업소득 전국 1위의 농도이지만 도시근로자 소득의 64%밖에 되지 않는 우리 농업을 네덜란드처럼 기업형 농업 전환과 스마트팜, 농업실리콘밸리 조성으로 최고의 소득을 보장하는 산업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경북이 추구하는 지방시대 5대 메시지는 ①지방화를 통한 국민행복시대 ②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③현장중심 플랫폼 지방정부 전환 ④지방시대 실현 6대 프로젝트 ⑤지역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정부이다. 지방화 성공을 통해 경쟁에 지친 국민들을 국민행복시대로 만들고,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기획·설계해 선도 투자하고 중앙정부는 역매칭하는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을 구축하며, 지방정부는 지역대학과 기업들이 상생 협력하는 플랫폼 역할과 지역경제 성장모델을 위한 컨설팅 조직으로 운영해야 한다. 경북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지방시대 실현 6대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경상북도는 지방시대 5대 대전환과 메시지를 통해 청년의, 청년을 위한, 청년 중심의 정주도시를 만들어 지역소멸을 극복한 최초의 지방정부가 되고자 한다. 이날 행사 마지막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와 출범식을 축하하기 위해 온 내방객 500여 명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법인세,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취득세, 재산세 등 세제감면을 지원해 주는 지방투자촉진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특별한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아니라 보통 사람이 성공하는 행복한 시대가 바로 지방시대이다.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의 공식 출범으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구현하여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 인사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 위원 위촉장 경상북도는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23일 국토부 등 8개 부처가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시범사업 지역발전투자협약(안)이 제2차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또 31일에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중앙부처-광역자치단체-기초자치단체 간 협약도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과하면서 다부처 사업으로 진행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정부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약속받게 되었다.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 전인 지난 16일에는 국토교통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8개 부처가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 교육부가 신규로 참여함으로써 내년 공모부터는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육 관련 사업을 추가할 수 있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의 효과가 한층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6월 공모에 7개 도에서 7개 사업이 선정됐고, 경북도에서는 청도군의 지역활력타운 사업인‘청(춘)려(유) 도원(DO-ONE)’이 선정되었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인구 감소와 산업 축소 등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지역에 수도권의 은퇴자와 청년층의 이주를 유도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인프라 및 생활서비스가 갖춰진 타운을 조성해 소멸 위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였다. 내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계획은 2024년 1월에 공모에 착수하여 3~4월에 접수·평가, 5월에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2023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선정된 청도군 사업이 내년에 착수될 수 있도록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 등 행정 절차를 착실히 추진 할 계획이며, 2024년 공모에 도내 많은 시군이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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