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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 개막...25개국서 60명 참가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시작을 알리는 웰컴파티가 광명 테이크호텔 미디어라운지에서 열렸다. (사)아시아모델협회의 주관으로 3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제18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는 아시아 25개국 60여 명의 각국을 대표하는 모델들이 참가하며 △3일 아시아모델오픈컬렉션 △4일 페이스오브아시아 △5일 아시아모델어워즈의 순으로 광명 테이크호텔과 별관 아이리스홀,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5개국 대표 모델 60여 명과 행사 관계자가 참여한 이날 웰컴파티는 양의식 (사)아시아모델협회 협회장과 협찬사인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의 인사말과 개회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으며, 기념 촬영 후 테이크호텔 인피니티풀에서 풀파티를 열어 만찬과 함께 참가자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회 협찬사인 테이크호텔 이정민 총지배인은 "국내 모델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국제행사를 함께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며, 아시아모델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국내·외 모델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긴 합숙 기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KTX광명역 등 테이크호텔의 뛰어난 접근성과 다양한 컨벤션홀을 활용하여 건강과 문화를 아우르는 국제 행사급의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여 K문화의 허브로 발전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아 각국의 모델들은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공식 숙소로 지정된 테이크호텔에서 1주일간의 합숙 기간 동안 플래시몹 촬영, 인터뷰 등 대회 준비와 함께 교육 및 패션쇼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아시아모델페스티벌’ 웰컴파티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려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웰컴파티가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렸다.(제공-테이크호텔)

경상북도는 3일 경북대 사범대학(217호)에서 ‘2023년 경상북도 독도위원회 추계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윤석열 정부의 대 일본정책과 독도 해역 관리’라는 주제로 정재정 독도위원회 위원장이 ‘1965년 체제의 발전적 보완과 윤석열 정부의 일본정책’에 대해 기조 강연을 했고, 경북대 울릉도·독도연구소의 추연식 교수가 추진 중인 ‘독도천연보호구역의 자연환경 모니터링’ 사업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정재정 위원장은 ‘1965년 체제’(1965년에 체결된 기본관계 조약과 4개 부속 협정으로 형성·유지되어 온 한일관계의 기본 구조) 속의 한일관계(1965~2022년)는 수직적·비대칭적 관계 형성에서 수평적·대칭적 관계 형성으로 변화되었다고 보았다. 역사문제로 인한 ‘1965년 체제’의 위기를 개선하고 극복한다면 ‘동아시아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평화·번영의 공공재 역할을 수행’하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추연식 교수(경북대학교 생물학과)는 영토주권 못지않게 생태 주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도는 ‘새로운 종과 신물질의 보고’이자, ‘생태변화 모니터링에 최적의 장소’로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국내외에 독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며, 독도의 식물, 식생, 조류, 곤충, 미생물, 원생생물 등 다양한 분야를 정기적,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생태계 복원 사업과 사후관리 방법을 결정할 때 최근 독도에서 집쥐 출현과 개체수 증가에 따른 문제도 함께 고려할 것, 독도 주변 해역의 수산자원에 대한 장기적인 모니터링, 독도 영유권 수호를 위해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 수립과 허위 조작 정보를 통한 진실 공방에 대비할 것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논의된 내용을 검토하여 독도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독도와 동해를 지키고 실효적인 지배를 강화해 오고 있는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분쟁지역 전략에 말려들지 않는 기민한 대처와 보고 느끼고 소통하는 ‘문화·예술의 섬 독도’로 인식하는데 노력을 기하겠다"라며, "연구와 보호 활동을 통한 생태 주권 강화에도 노력함으로써 미래세대와 국제사회에 효과적인 홍보를 함으로써 평화의 섬으로 가깝고 친근한 독도를 만들어 가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예천군에서는 3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예천농산물축제’가 6만 예천군민의 염원을 담은 커팅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장해 5일까지 대장정에 들어갔다.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식전 메인무대에서 2023예천농산물축제와 함께하는 ‘예천군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 무대로 막을 올렸다. 개장식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흑응풍물단의 풍악에 맞춰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번영과 화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했다. 축제장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이목을 끌고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품질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읍면 부스에서 판매해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특히, 수해를 겪고도 단단히 탐스럽게 자란 예천사과 중 맛의 최강자를 뽑는 ‘예천사과월드컵’ 예선전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농가명을 가리고 월드컵 국가명을 표기해 출품된 사과는 관람객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며 오로지 맛으로만 평가해 축제 마지막 날 최후의 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3일간 상시 운영되는 ‘으라차차 지게지기 대항전’은 쌀 10kg이 올려진 지게를 지고 계속 증량해 더 많은 무게를 지는 사람이 이기게 되며 첫날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축제장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들이 주를 이루며 오색가래떡을 이용한 ‘군민화합퍼포먼스’와 ‘평생학습동아리 발표회’, 노래를 좋아하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창현거리노래방LIVE’ 등이 기대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군에 유례없는 집중호우가 있었지만 군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훌륭히 수확해낸 농특산물들과 각종 체험·행사들이 준비돼있으니 축제장을 많이 찾아 즐기시고 농민들도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의성군,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의성군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시상했다.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최우수, 우수, 장려 총 3명의 우수공무원을 선발했으며, 최우수 공무원은 적극행정을 통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조기에 추진한 관광문화과 배수경 주무관, 우수에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동부활력생활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농촌활력과 배선형 주무관, 장려에는 민관협업으로 사례관리 대상의 복합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한 사곡면 신유경 주무관이 선정됐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시상금 및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등 다양한 우대조치를 부여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포상을 하여,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적극행정 장려 신유경주무관 의성군이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시상 했다.(좌로부터 장려 신유경주무관, 최우수 배수경주무관, 우수 배선형 주무관)제공-의성군

청송사과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 진수 선보여

청송사과축제가 연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군민과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시작된 청송사과축제는 첫날 청송문화제를 성대하게 개최하며 성황을 이뤘고, 이어진 이튿날에는 청송황금사과배 전국고교장사 씨름대회 등으로 축제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매일 밤 공연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를 가을밤의 흥에 취하도록 만들고 있다. 축제 이튿날인 2일 저녁 6시 축제장 주무대에서는 장윤정, 나태주, 홍지윤, 양지원, 허찬미, 장하온, 권민정, 류지광, 은가은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헬로콘서트 좋은날’ 공연으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대규모 구름인파가 몰려 축제 관계자들마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밖에도 꿀잼-사과난타, 도전-사과선별 로또 추첨, 황금사과를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과, 풍물·씨름·줄다리기 등의 각종 대회 및 전시·체험 부대행사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어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군은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반을 편성하고, 신고센터를 운영하며 불공정 행위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기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축제에 오시면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며, "화창한 가을날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청송사과축제장에서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청송사과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필리핀 말바시장,청송군 찾아 외국인계절근로자 지원방안 논의

청송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MOU 체결도시인 필리핀 말바시에서 청송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테타 레예즈 말바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 5명은 양 지자체 간 우호를 다지고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기 취해 청송을 찾았다. 방문 기간 중 계절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고 격려하며 농가주와 직접 소통하기도 하였고, ‘계절근로자와의 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계절근로자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관내 사과농가와 청송사과유통센터를 방문해 선진화된 사과 재배 방식과 유통과정 등을 견학하였으며, 특히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제17회 청송사과축제를 관람하며 청송의 매력에 흠뻑 취하고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말바시장님의 청송 방문을 환영하고 앞으로도 상생하며 발전해 나가는 좋은 인연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과 말바시는 2022년 5월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해 지금까지 175명의 근로자를 송출했고 현재 29농가, 82명의 근로자가 일하면서 농가에 안정적인 인력을 공급하고 있다. 청송=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필리핀 말바시장 청송군 방문 필리핀 말바시장이 청송군을 방문 했다.(제공-청송군)

안동시 와룡면, 가을철 산불감시원 발대

안동시 와룡면이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지난 1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감시원 13명이 참석해 결의문 낭독과 감시원 주요임무 및 근무수칙, 직무안전교육 등을 진행하며 내년 봄철까지 철저한 산불예방 활동에 나설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 산불감시원은 산림이나 산림 연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법 소각하는 사람, 산림 내 인화물질을 휴대하는 사람 등에 대한 집중 단속과 산불방지 계도·홍보 순찰활동을 하게 된다. 산불감시원들은 "한 건의 산불도 없는 와룡면 만들기를 위하여 지역 감시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라며 "우리 마을·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산불 발생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감시 및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권영백 와룡면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산불감시원들은 한분 한분 모두가 와룡면을 지키고 감시하는 산불예방의 파수꾼이다"라며 "한순간의 실수와 방심으로 지역의 소중한 산림이 산불에 사라질 수 있는 만큼, 산불예방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근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시 와룡면 가을철 산불감시원 발대식 개최 안동시 와룡면은 가을철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개최 했다.(제공-안동시)

예천군

예천군은 지난 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13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환경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째인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은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생산성 측정 부문과 각 분야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번 생산성대상 우수사례는 △지역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전국 143개 지자체에서 우수사례 361건을 제출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분야별 총 1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예천군은 환경 부문에서 ‘클린 예천 만들기’기후변화 대응 범군민 프로젝트’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우수 시군으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클린 예천 만들기’기후변화 대응 범군민 프로젝트’는 플로깅과 뚜벅이를 연계한 군민 참여 쓰담달리기 확산과 보물마차 운영, 도청 신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재탄생 등 군민과 함께하는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추진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수상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정책에 예천군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데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예천군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 시군 선정 예천군이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우수 시군으로 선정 됐다.(제공-예천군)

대통령 반긴 안동 할머니들께 ‘감사의 선물’ 전달

대통령실에서는 지난달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안동 방문 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도로변으로 나와 주민들과 함께 환영의 박수를 보낸 김수행(94), 최수근(83) 할머니께 대통령 기념품인 손목시계와 홍삼을 선물했다. 김수행(94), 최수근(83) 할머니는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윤 대통령이 길을 지나기 한 시간 전부터 도로변에 자리를 지켰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을 언론을 통해 접한 대통령실에서는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경북도청으로 전달해 왔고,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2일 직접 선물을 전달하고 할머니들의 나라를 생각하고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할머니 두 분에게 직접 대통령 손목시계를 채워 드리고 가져간 보리떡과 찰떡을 나눠 먹으면서 담소를 나눴다. 최수근 할머니는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온다"라면서, "대통령 잘되라고 박수친 것뿐인데 대통령 선물도 받고 기분이 좋다. 소원 성취했다"라고 하시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수행 할머니는 "효자인 둘째 아들이 준 잠바를 추울 때는 매번 입는데 대통령 선물까지 받아서 좋다"고 하시며 "손목시계는 둘째 아들 줘야겠다"며 아들의 손목에 시계를 채워 주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지역을 오랫동안 지키면서 살아온 어르신들은 우리 고향이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뀌고 후손들이 집 걱정, 일자리 걱정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대통령에 대한 응원으로 표현되었을 것이다"라며, "할머니들이 바라는 지방시대를 만드는데 정부와 합심해 노력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대신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대통령 선물 전달(왼쪽부터 최수근 김수행 할머니) 이달희 경제부지사가 할머니들께 대통령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왼쪽부터 최수근 김수행 할머니, 이달희 부지사)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제7회 한일지사회의 참석...‘한·일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 열어갈 것’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0월 31일부터 3일까지 3박 4일간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하여 양국 지방정부의 공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6년 만에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한일지사회의는 1999년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으나, 2017년 11월 부산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및 한일관계 악화로 중단됐다. 올해 1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일본전국지사회장(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이 만나 한일지사회의 개최를 전격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한일 양국 지방정부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이번 한일지사회의에는 한국에서는 경북, 인천, 세종, 강원, 전북의 5개 단체장이 일본은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현 전국지사회장 지자체)을 비롯해 도치기, 야마나시, 시즈오카, 시가, 돗토리, 오카야마, 히로시마현 지사와 나가노, 교토, 후쿠오카 부지사 등 11개 단체장(부단체장)과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11월 1일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지방 균형발전, 한일 지자체 간 협력 등의 테마를 선정해 자유토론을 통해 각 지방정부가 갖고 있는 당면 현안 사항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으며, 2025년 한일 양국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제8회 한일 지사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타케다 료타 간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5월 총리의 한국 방문으로 양국 간 셔틀외교 복원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한일지사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일 정상 간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등 광폭의 지방외교를 소화해 그동안 경색된 국가 및 지방간 교류 협력에 큰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된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북핵 위협과 국가 간 갈등 및 전쟁 등으로 한층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은 필수 불가결하며, 양국 지방정부에 가장 중요한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 지방 균형발전과 한일 간 협력 등 공통문제 해결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공동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술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이 있듯이, 오랜 세월 동안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교류를 추진해 온 만큼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의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지사회의는 1998년 2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당시 일본 전국지사회장 쓰치야 요시히코 사이타마현 지사가 양국 지자체 간 교류를 제안해 처음 논의되었으며, 1999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 및 공동협력 방안을 위해 창립됐다. 우리나라 17개 광역 시·도 지사와 일본 47개 도·도·부·현 지사가 참여하고 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기시다 총리 면담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기시다 총리(오른쪽) 면담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타케다 료타 일한친선의원연맹 간사장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타케다 료타 일한친선의원연맹 간사장(오른쪽 3번째)을 면담 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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