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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영천시, 대구시의회, 포항시, 청도군, 칠곡군, 대구시교육청 소식

◇영천시, 습설 피해 농가 복구 총력 공무원 400명 긴급 투입… 포도 비가림 시설 피해 농가 중심 인력 지원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최근 습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 인력을 긴급 투입하며 복구 지원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달 발생한 습설로 시설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공무원 400여 명을 투입해 피해 복구 인력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24일 기상 악화로 인한 습설로 지역 11개 읍·면·동 100여 농가에서 농작물 22㏊, 시설물 22㏊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일부 축사에서는 지붕 붕괴 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간이 비가림 시설과 방조망을 설치한 포도 재배 농가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은 포도, 특히 샤인머스캣 재배 비중이 높은 대표적인 과수 지역이다. 문제는 포도 비가림 시설의 경우 이번 습설 피해에 대해 재해 보상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농가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지난해 샤인머스캣 가격 폭락까지 겹치면서 지역 포도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고령 농가 등 자체 복구가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인력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피해가 집중된 금호읍 7농가, 화남면 10농가, 고경면 6농가를 비롯해 화북면 1농가, 임고면 1농가, 대창면 2농가, 중앙동 2농가, 서부동 1농가 등 총 30개 농가다. 투입된 인력은 방조망과 비닐 제거, 파손된 포도 비가림 시설 철거 및 운반 작업 등 복구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복구 지원에는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와 영천농협 직원들도 참여해 피해 농가 지원에 힘을 보탰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인력 지원이 습설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 분야 정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개회 10일부터 10일간 조례안 10건 심의… 시정질문·현장 방문 등 의정활동 본격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광역시의회가 제323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심의와 시정 현안 점검에 나선다. 대구시의회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해 제·개정 조례안 10건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하고 현장 방문 등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의될 주요 조례안에는 △대구광역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임인환 의원·중구1) △대구광역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하중환 의원·달성군1) △대구광역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재우 의원·동구1) △대구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욱 의원·북구5) △대구광역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욱 의원·북구5) △대구광역시교육청 진로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손한국 의원·달성군3) △대구광역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안(박소영 의원·동구2) 등이 포함됐다. 1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회기 운영을 위한 안건을 처리하며 임시회 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어 1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윤권근 의원(달서구5)이 신청사 건립 사업과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관련한 시정질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김재우 의원(동구1)의 '판타지아대구페스타와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미래', 김지만 의원(북구2)의 '아동친화도시 대구의 돌봄 종사자 처우 문제', 손한국 의원(달성군3)의 '기피시설 입지 지역 구조적 보상 촉구', 이재숙 의원(동구4)의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과 안심뉴타운 교통 문제', 이동욱 의원(북구5)의 '청년 이탈 문제 대응' 등 총 5건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진다. 12일부터 18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과 주요 안건을 심사하고 시정 현장을 방문해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전 10시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추가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회기를 마무리한다. 대구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주요 시정 현안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라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철강도시 넘어 'AI 혁신도시'로 풍부한 전력·연구 인프라 결합… 산업 AX·AI 밸류체인 형성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철강 산업으로 상징되던 경북 포항이 인공지능(AI) 산업 중심 도시로의 대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핵심 인프라인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착공을 앞두면서 포항이 '대한민국 AI 거점 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포항시에 따르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네오AI클라우드가 남구 오천읍 광명산업단지 일원 약 10만㎡ 부지에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1단계 사업은 40MW 규모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약 2조원이 투입된다. 준공 목표 시점은 2027년 상반기다. 시는 1단계 구축 이후 수요에 맞춰 단계적 확장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추진 속도도 빠르다. 포항시는 지난해 9월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20여 개 기관과 부서, 4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인허가 패스트트랙 지원 TF'를 가동해 인허가 절차 전반을 신속히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 허가와 부지 계약 등 주요 행정 절차가 단기간에 마무리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최대 변수로 꼽히는 전력 공급 문제도 해결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와 전력계통 영향평가 기술평가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협조로 비기술평가까지 통과했다. 이에 따라 사업자와 한국전력 간 전기사용 계약 체결을 위한 사전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현장에서는 기존 건축물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다. 철거 공사는 오는 4월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건설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지는 345kV 무중단 변전소와 인접해 있어 향후 200MW 이상의 전력 공급이 가능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는 대규모 AI 연산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전력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포항시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AI 인프라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문가들은 포항이 AI 산업 육성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도시라는 점에도 주목한다. 경북의 전력 자립률은 2024년 기준 215.6%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포항은 이를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 계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 철강·이차전지·수소·바이오 등 전략 산업이 밀집해 있어 산업 데이터를 활용한 AI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에도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 막스플랑크연구소 등 세계적 연구기관과 포스텍, 한동대 등 연구·교육 인프라가 집적돼 있어 AI 연구 인력과 기술 개발 기반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포항시는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제조·연구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 AX(인공지능 전환)를 가속화하고 GPU·서버·AI 솔루션 기업 등 관련 산업 생태계를 지역에 집적시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글로벌 AI 데이터센터는 포항 산업 구조 전환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며 “연구·제조 인프라와 우수 인재를 기반으로 포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본격 추진 만성질환·거동불편 주민 의료접근성 개선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원격협진 의료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6일 해동연합의원에서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동연합의원을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의 자문을 통한 건강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은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만성질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의 자문 진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초기 치매, 관절질환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도군 보건소와 해동연합의원은 △의료취약지역 주민 대상 원격협진 서비스 협력 △만성질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지원 △지역 보건의료서비스 연계를 통한 의료접근성 향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도 전문의 상담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중구 청도군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전문의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원격협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장수대학 개강… 어르신 475명 배움의 새 출발 스마트폰·AI 활용 강좌 인기… 디지털 적응 위한 교육 수요 높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9일 '2026년도 장수대학 개강식'을 열고 어르신들의 새로운 배움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강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강좌에 참여한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칠곡군 장수대학은 지역을 대표하는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장수대학은 건강·취미·정보화 등 3개 분야 16개 강좌에 총 47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특히 스마트폰 활용과 AI 활용 교육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화 강좌가 조기 마감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려는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장수대학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삶의 활력을 높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며 “특히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AI 등 정보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장수대학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6일까지 1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AI 활용 수학점핑학교' 확대 운영 AI 디지털 교육자료 연계… 진단·학습·피드백 체계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수학 학습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향상에 나선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수학 역량과 학습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활용 수학점핑학교'를 지역 초·중·고등학교 395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AI 활용 수학점핑학교'는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별 수준에 맞는 학습을 제공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2020년 57개 학교를 대상으로 'AI 활용 수학기초·기본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시범 운영한 바 있으며, 이후 사업 명칭을 변경하고 참여 학교를 대폭 확대해 올해 395교까지 운영 규모를 늘렸다. 특히 올해는 교과서형 AI 디지털 수학교육자료와 수학점핑학교 운영을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학습 지원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3~6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수업 시간에 AI 기반 진단·학습·피드백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AI 교육자료가 본격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적용을 기반으로 고등학교 참여 학교도 34교까지 확대돼 고등학생의 기초·기본 수학 학력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AI 교육자료는 학생의 학습 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 맞춤형 문제를 자동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교사의 지도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개별 역량을 끌어올리는 스마트 교육 도구로 활용된다. 교사는 이를 통해 협력학습이나 프로젝트 학습 등 다양한 수업 방식도 설계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학교육지원단의 찾아가는 컨설팅과 연수, AI 교육자료 활용 수업 공개, AI 디지털 교육자료 튜터링 사이트 개발·보급, 교원 의견 수렴 등 다양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또 수학점핑학교에서는 AI 기반 학습 플랫폼을 정규 수업뿐 아니라 방과 후 소그룹 보충 지도와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활용해 기초학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학기 중에는 수업과 과제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방학 기간에는 'AI 활용 수학과 함께 행복한 우리 집', '수학 실력자가 되어보자' 등 학교별 프로젝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습 지속성을 높이고 있다. 임종환 대구시교육청 융합인재과장은 “올해부터 수학점핑학교 운영에 AI 디지털 교육자료를 연계해 학생 개개인에게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춰 AI 기반 스마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수학을 즐기고 자신감을 갖는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구미시, 방위산업 추진계획 본격 가동

방산 혁신 클러스터·소 부장 특화단지 추진…'K-국방 신산업 수도' 도약 속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2026년 방위산업 추진계획을 본격 가동하며 'K-국방 신산업 수도'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미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 회의를 열고 지역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2026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산·학·연·관·군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과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협의회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경북·구미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추진계획 발표, 2026년 구미시 방위산업 추진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급변하는 국제 안보 환경과 첨단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기반 방위산업 육성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경북·구미 방산 소 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화단지가 지정될 경우 방산 기술 자립도 향상과 기업 집적 효과를 통해 지역 경제에 큰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가 지역 방위산업 육성과 국가 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방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지역 경제를 이끄는 성장 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방위산업발전협의회는 '구미시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19년 구성된 정책 자문기구로, 지역 방위산업 육성과 관련한 정책 방향 제시와 산업 활성화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외국인 유학생 8명에 2억 특혜지원 논란

글로벌 전략 명분 뒤 특정 대학 특혜 의혹…“누가 제안하고 누가 결정했나" 책임론 확산 김천시가 외국인 공무원 유학생들에게 김천시와의 관련이 없는 명목으로 시민 혈세 2억 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예산 집행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영남대학교 산하 박정희 새마을대학원 '새마을 해외 전문 인력 양성 사업'에 입학한 외국인 공무원 유학생들이다. 김천시는 해당 사업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8명의 학비를 사실상 지원하는 구조로 2억 원의 시비를 투입했다. 최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6일까지 1년간 총 2억5000만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 가운데 2억 원이 김천시 예산, 나머지 5000만 원은 자부담이다. 사업 목적은 △개도국 정책·교육 전문가 양성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 △김천시 기업 해외 진출 기반 조성 △청년 취업 확대 등이다. 그러나 실제 집행 구조를 보면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원에 가까운 형태라는 지적이 나온다. 2025학년도 박정희 새마을대학원 신입생 가운데 지자체 지원을 받는 외국인 학생은 총 13명이다. 이 가운데 김천시 8명 구미시는 4명, 문경시는 1명을 각각 지원했고, 다른 경북 시·군의 참여 사례는 확인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김천시가 경북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지원하는 구조가 됐다. 형평성 논란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김천시는 새마을운동 발상지나 상징 도시가 아니며 해당 대학원 역시 김천에 소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경북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한 이유에 대한 정책 설명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김천시는 사업 취지에 대해 국제 교류 확대라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수방 시가 김천시와 자매도시 관계에 있어 향후 여러 도시 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공무원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설명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나 성과 지표는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이번 논란의 또 다른 핵심은 정책 효과다. 김천시가 외국인 공무원 유학생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와의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지역 농특산물 수출 확대 지역 기업 해외 진출 등 실질적 성과를 낼 구체적 로드맵이 있는지도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글로벌 전략이라는 거창한 명분과 달리 실질적으로는 특정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학비 지원 사업에 그친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이번 사안의 본질은 단순한 지원 여부가 아니라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이 사업은 어떤 정책 검토 과정을 거쳐 추진됐는가 △예산 편성은 누가 제안하고 누가 결정했는가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어떤 설명이 있었는가 △사업 성과 평가와 사후 관리 체계는 마련 돼 있는가 지방재정은 공공성과 효율성을 전제로 한다. 특정 기관 프로그램에 대한 직접적 재정 지원으로 비칠 경우 정책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수치와 결과로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 재정 운용의 기본 원칙이다. 결국 2억 원의 예산은 추상적인 전략이 아니라 구체적 책임의 문제다. 누구의 발상으로, 어떤 근거에 따라 시민 혈세가 투입됐는지에 대한 투명한 설명과 성과 입증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행정 책임론 역시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E-로컬뉴스]김천시, 구미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고령군 소식

◇김천시,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하나로 안내도' 제작…관내 기업 600여 곳 배부 120여 개 지원 사업 한눈에 정리…금융·기술·수출·인력 등 6개 분야 체계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전국에서 추진되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안내 자료를 제작해 관내 기업에 배부했다. 9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26년 중소기업 지원 사업 하나로 안내도'를 제작해 지역 기업체 600여 곳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도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이 추진하는 120여 종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이다. 안내도는 △'한눈에 보는 지원시책' △'연간 일정표' 두 가지 유형으로 제작됐다. 기업들이 필요한 사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금융, 기술, 마케팅·수출, 창업·컨설팅, 인력지원 등 6개 분야로 구분하고, 분야별 지원사업을 색상으로 분류해 가독성을 높였다. 또 각 사업의 연간 신청 기간과 주요 내용을 정리해 기업들이 사업 참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김천시는 이번 안내도 배부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정책 지원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진 투자유치 과장은 “여러 기관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 사업 정보를 한곳에 정리해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내도를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정보 제공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미 공공 배달앱 '먹깨비' 누적 매출 327억 돌파 주문 127만 건·가맹점 4,000곳…경북 공공 배달 플랫폼 '1위'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 공공 배달앱 '먹깨비'가 누적 매출 327억 원, 누적 주문 127만 건을 돌파하며 도내 최대 공공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9일 구미시에 따르면 먹깨비는 현재 가맹점 4,000개소, 회원 5만 6,968명을 확보하며 경북 공공 배달앱 가운데 매출·주문 건수·가맹점 수·회원 수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1년 서비스를 시작한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 대비 낮은 1.5% 중개 수수료와 함께 가입비·광고료 면제정책을 내세워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성장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 구미 사랑 카드 결제 시스템을 지원해 지역 내 소비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줄이고,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환류되는 구조를 구축한 점도 플랫폼 확산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올해 들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2026년 1월부터 2월 28일까지 매출액은 30억6,200만 원, 주문 건수는 11만3,62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638%, 주문은 약 579% 증가했다. 구미시는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할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3월 4일부터 △신규 가입자 3,000원 할인 △매주 수·토요일 3,000원 정기 할인 △가맹점 자체 할인 행사 시 1,000원을 추가 지원하는 '할인을 더 해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최저가 보장 신고센터'도 함께 운영 중이다. 타 민간 배달앱보다 가격이 높을 경우 신고하면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해 가격 경쟁력을 제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정책도 추진된다. 구미시는 '달 달한 낭만 야시장', '구미푸드 페스티벌', '구미라면 축제'기간에 맞춰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방문객 소비를 지역 가맹점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외국인 고객 유치도 본격화하고 있다. 구미시는 공공 배달앱 운영사 ㈜먹깨비와 협력해 지난 2월부터 외국인 전용 플랫폼 '코리아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은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하는 AI 실시간 양방향 번역 시스템과 애플페이·알리페이 등 글로벌 결제 시스템을 탑재해 외국인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점주는 별도 시스템을 설치할 필요 없이 기존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외국인은 언어 장벽 없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해 체류 외국인과 외국인 근로자 소비를 지역 상권으로 흡수하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공공 배달앱이 시민과 소상공인의 참여 속에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내·외국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소비 활성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 2027년 국·도비 2,888억 확보 총력 신규 45건·계속사업 79건 전략 보고…재정 분권 대응 '선제 예산전쟁' 돌입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상주시가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9일 상주시에 따르면 시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주재로 부시장과 국·소장,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국·도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중앙정부의 기능과 재정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재정 분권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상주시의 국·도비 확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다. 상주시는 2027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를 신규사업 45건 662억 원, 계속사업 79건 2,226억 원 등 총 124건 2,888억 원 규모로 설정했다. 시는 국·소별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국장급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책임 대응 체계를 구축해 중앙부처와 경북도를 대상으로 한 전방위 예산 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상주시의 주요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도 함께 제시됐다. 핵심 사업으로는 △화서(한들)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상주 문화원 건립사업 △회상 나루 관광지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사업 △시니어 복합센터 건립사업 △도시 생태 축(개운 천~남산) 복원사업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산지 농산물 온라인 도매 확대 및 수급 조절 기반 구축사업 △노후 정수장 정비사업(무양 정수장) △지역 의료 소멸 대응 선도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들 사업은 재난 예방·문화 인프라 확충·농업 경쟁력 강화·고령사회 대응·지역 의료 기반 확보 등 상주시의 중장기 발전 전략과 직결되는 사업들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곧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기반"이라며 “서류 속 아이디어를 실제 예산으로 증명해 시민의 일상이 더 풍요롭고 편리해지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부처와 경북도, 지역 정치권과 긴밀히 협력해 목표한 국가투자예산을 반드시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상주시는 앞으로 중앙부처 예산 편성 동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정치권 및 경북도와 협력 체계를 강화해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문경서 '제56회 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 개최 전국 씨름선수 1,500여 명 집결…12~14일 주요 결승전 MBC SPORTS PLUS 생중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씨름 유망주와 정상급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6회 회장기 전국 장사 씨름대회'가 문경에서 열린다. 9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문경시 씨름협회와 문경시체육회가 주관한다. 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남자 일반부·여자부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국에서 약 1,500여 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부터 6시 30분까지 중등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초등부 단체 및 개인전 결승, 대학부 단체전 결승 등이 MBC SPORTS PLU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민족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종목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씨름인 간의 교류와 결속을 강화하고, 차세대 유망 선수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경시는 2023년 11월 '문경 천하장사 씨름 장'을 준공하며 씨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계기로 각종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하며 전통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아직 쌀쌀한 날씨인 만큼 선수들이 건강에 유의하며 안전하게 경기를 치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 '이풀 치유농장', 농림부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농업과 복지 결합한 '사회적농업' 본격 추진…취약계층 맞춤형 돌봄 서비스 기대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 치유농장 '이풀'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농업과 복지를 결합한 농촌 돌봄서비스가 본격 추진된다. 9일 성주군에 따르면 군내 금수강산면에 위치한 이풀 치유농장(대표 정현미)이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사업의 2026년 돌봄 농장 신규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 장애인과 노인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농업 활동을 기반으로 한 돌봄·교육·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농업 실천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성주군은 농업과 복지 시스템을 결합한 맞춤형 농촌 돌봄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 10년 준비 결실…지역 돌봄 공동체 기대 이번에 선정된 이풀 치유농장은 지난해 12월 성주군 최초로 사회적 농장으로 지정된 곳으로, 약 10년간 농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준비해 온 농장이다. 이 농장은 독일 자연 치유농업 모델을 참고해 금수강산면에 정착한 이후 성주군과 협력해 치유농업 관련 전문 자격 취득과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민속 채소와 'K-허브'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2023년: 농촌진흥청 치유농업 실증 프로그램 운영(경도 인지장애 노인 대상) △2024년: 치유농업 활성화 공로 경상북도지사 표창 △2025년: 대한민국 치유음식대전 대상 △2025년 4분기: 성주군 최초 사회적 농장 지정 △2026년: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 획득 ■ 취약계층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이풀 치유농장은 치유농업사와 사회복지사, 상담심리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경도 인지장애 노인 △발달 및 정신장애인 △뇌졸중 후유장애 성인 △경력단절 및 다문화 여성 △아동·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대상별로 8~48회기 과정으로 구성되며, 농업 체험과 치유 활동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약초를 활용한 약선 치유 음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건강 증진과 프로그램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민관이 협력해 농촌 지역의 부족한 복지 인프라를 농업 자원으로 보완하려 노력한 결과"라며 “이풀 치유농장이 지역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돌봄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가 중국 관계자, 유네스코 도시 고령 방문 지산동 고분군·대가야박물관 등 역사 문화 관광지 체험…문화관광 교류 확대 기대 고령=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한 중국 관계자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인 고령군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체험했다. 9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대구국제섬유박람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중국 관계자들이 고령을 찾아 주요 문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박람회 기간 해외 참가자들에게 고령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소개하고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이날 개실마을, 대가야박물관, 지산동 고분군 등 고령의 대표 문화유산과 관광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대가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방문단을 맞이한 고령군 이선희 관광진흥과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지산동 고분군을 비롯해 고령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며 “이번 방문이 고령과 중국 간 문화·관광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일정에는 고령 문화관광재단도 함께 참여해 방문단과 지역 음식으로 오찬을 함께하고, 관광 일정 안내와 지역 관광자원 소개를 진행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고령군과 고령 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국제 행사와 연계한 관광 홍보를 통해 고령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적극 알리고, 글로벌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백승주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조주홍 영덕군수 공약 발표·오도창 영양군수 공천 신청

◇백승주 전 국방부 차관, 경북도지사 출마 선언… “행복경북 5대 공약 제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방부 차관과 국회의원을 지낸 백승주 전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이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전 차관은 9일 발표한 출마 선언문에서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 지역이 되도록 만들겠다"며 도정 비전으로 '행복경북 건설'을 제시했다. 그는 정치 입문 당시의 약속을 언급하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백 전 차관은 “2015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정치를 시작하며 고향과 국가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며 “그 약속을 경북 도정에서 실천하기 위해 도지사 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백 전 차관은 경북 발전 전략으로 △박정희공항 조기 착공 및 완공 △어르신 장례비 지원 확대 △절대농지 제도 개혁 △구미 K-방위산업 육성 △포항항 종합 물류항 전환 등 5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대구경북신공항과 관련해서는 공항 명칭을 '박정희공항'으로 명명하고 민간 개발과 기부채납 방식을 결합한 새로운 재원 구조를 통해 조기 착공과 완공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경북이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어르신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장례 지원을 포함한 경북형 생로병사 복지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절대농지 제도 개혁을 통해 농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농지의 자산 가치를 높이겠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구미를 AI와 드론, 무인체계 등 첨단 기술이 결합된 방위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 포항항을 철강 중심 항만에서 벗어나 경북 산업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 물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도정 혁신 방향으로 '5가지 OK 정신'을 제안했다. 세대와 인맥 중심 정치 문화를 탈피하고 공직사회 권위주의를 개선해 도민 중심 행정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백 전 차관은 “경북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지역"이라며 “다시 한번 국가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 지역으로 도약하도록 경북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조주홍 영덕군수 출마 예정자, “청년 정착 패키지로 '살 수 있는 영덕' 만들겠다"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조주홍 영덕군수 출마 예정자는 9일 청년 정책 구상을 담은 '농촌 청년 기 살리기' 공약을 발표하며 청년 정착 기반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조 예정자는 기존의 단발성 지원 방식에 대해 “지원금을 몇 차례 지급하는 방식만으로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청년이 실제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 기반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는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조건이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일자리와 주거, 인간관계 등 생활 전반의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빈집을 정비해 공공임대 방식으로 제공하고 청년 주거 공간을 확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주거와 함께 소규모 사무실이나 공방, 스튜디오 등 공동 작업 공간을 마련해 청년들이 바로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를 농업에만 한정하지 않고 가공과 물류, 마케팅 등 연관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농업과 수산업에 가공과 브랜드 개발, 온라인 판매를 결합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체험 관광과 로컬푸드, 축제 운영, 콘텐츠 제작 등을 연계한 '청년 일거리 꾸러미' 정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청년 농업인에 대해서는 계약재배와 공동 선별, 공동 물류 체계를 확대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정자는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도 강조했다. 지역 선배와 전문가 멘토링,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 지역 축제 참여 등을 통해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청년이 늘어나면 학교와 시장이 살아나고 출산과 돌봄까지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며 “청년이 머무는 지역이 아니라 청년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영덕을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 국민의힘 공천 신청…“영양 도약 완성하겠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난 6일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영양군수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오 군수는 1980년 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기초와 광역행정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선 7·8기 동안 추진한 주요 성과를 바탕으로 영양군 발전을 이어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그는 신청서에서 “2조6천억원 규모의 양수발전소 유치와 국도 31호선 선형 개량 확정, 농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등 영양의 미래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군민과 함께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어 영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으로 △군민 평생연금 시대 추진 △남북 9축 고속도로 등 교통망 혁신 △농가소득 7천만원 달성 △인구 1만6천명 회복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오 군수는 “성과로 검증된 행정 경험과 군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영양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겠다"며 “예산 6천억원 시대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달서구, 대구북구, 영남이공대, 대구대, 경북문화관광공사 소식

◇경주시, 국·소·본부장 회의 열고 주요 현안사업 점검 문화예술 지원·신중년 고용 확대·산단 문화전환 등 시정 전반 추진 상황 논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문화·경제·복지·안전 등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경주시는 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주재했으며 각 부서별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이 보고됐다. 먼저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주지회 운영 지원 사업 추진 상황이 논의됐다. 시는 신라예술제와 청년 아트페스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이 사업은 경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신중년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 고용 활성화와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외동 지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한 '문화선도산단' 공모 대응 계획도 함께 공유됐다. 시는 노후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디자인 콘텐츠를 접목해 제조와 문화가 결합된 산업단지로 전환함으로써 청년 친화적인 산업 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여름철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어항시설 안전점검 추진 계획과 공동주택 관리 지원 사업, 중대재해 예방 종합계획 등 시민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도 점검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각 부서가 추진 중인 사업들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만큼 추진 과정에서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달서구, 대구시 위생업무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5년 연속 우수기관·2년 연속 최우수… 생활밀착 위생관리·기후위기식단 정책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대구시가 실시한 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지역 위생행정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달서구는 대구시가 실시한 '2025년 위생업무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구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통, 공중위생, 식품안전, 식품관리 등 4개 분야 14개 항목, 44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위생행정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달서구는 공중위생업소 지도·점검 강화와 음악·게임업소 관리, 숙박업소 관리 등 생활밀착형 위생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와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관리, 식품위생업소 지도·점검 등 식품안전 분야에서도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강화하며 위생 수준 향상에 힘써왔다. 특히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와 안심식당 운영관리, 음식문화 개선사업 등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점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 등 달서구만의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한 것도 최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달서구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최근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대구지역 위생행정을 선도하는 자치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올해에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국인 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다국어 안내책자를 제작해 찾아가는 위생지도를 실시하고,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기후위기식단 실천운동'을 확대해 친환경 음식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또한 단란·유흥주점과 노래연습장을 대상으로 업종 표시 스티커 부착사업을 추진해 이용자가 업종과 청소년 출입 가능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건전한 영업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5년 연속 우수기관이자 2년 연속 최우수기관이라는 성과는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촘촘한 위생관리로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건강도시 달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북구, '2027학년도 1차 대입설명회' 개최 수험생·학부모 120여 명 참여… 변화하는 입시제도 대비 진학 전략 제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제도 변화에 대비한 진학 전략 안내에 나섰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7일 북구청소년회관에서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7학년도 1차 대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북구진로진학지원센터와 북구청소년회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체계적인 진학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설명회는 지난해 처음 공동 개최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다시 개최됐다. 이날 강의는 조홍래 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학남고 진학부장)이 맡아 2027학년도 대입 준비 방향과 함께 2028학년도 이후 변화할 대입전형에 대비한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교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대입제도 흐름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들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개인별 진로와 진학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북구는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학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입제도와 교육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진로와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 성인학습자 맞춤 교육으로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 노인복지 수요 대응 인재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가 2026학년도 입학식을 열고 고령사회에 대응할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7일 오전 천마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사회복지서비스과 입학식'을 개최하고 신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용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학과 교수진, 신입생 및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환영사, 교가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용 총장은 입학허가 선언을 통해 신입생들의 입학을 공식 승인하고 영남이공대학교 구성원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신입생 대표가 학생들을 대표해 선서를 진행하며 대학생활을 통해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목표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학습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고령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증가하는 노인복지 수요에 대응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재직자와 은퇴자들에게 새로운 진로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일반은 주 3일 수업으로 운영되며 야간반 역시 주 3일 수업을 통해 직장인들이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금요반과 토요반은 주 1회 출석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학습자들이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 시스템은 재직자와 은퇴자 등 다양한 학습자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사회적 효도와 직업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교육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실무 중심 교육과 함께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보건복지부에서 발급하는 국가자격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을 별도의 시험 없이 취득할 수 있으며,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습득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졸업 후 곧바로 복지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실무형 사회복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재용 총장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성인학습자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사회복지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앞으로도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과 현장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갖춘 사회복지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 2026학년도 입학식 개최 정보·융합·외국어 3개 과정 94명 선발… AI 시대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양성 시동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이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열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영재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구대학교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지난 7일 경산캠퍼스 성산홀 강당에서 '2026학년도 입학식 및 학부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4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으로 인가받아 운영 중인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창의적 사고와 융합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교육원은 정보, 융합, 외국어 등 3개 분야의 영재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정보 과정 25명, 융합 과정 41명, 외국어 과정 28명 등 총 94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입학식은 입학 선언을 시작으로 이미순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의 축사, 교육과정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열린 학부모 워크숍에서는 대구대학교 문화콘텐츠학부 이희정 교수가 'AI 시대의 영재란?'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 미래 인재 교육 방향 등이 소개됐다. 대구대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은 오는 14일부터 집합 교육과 원격 교육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가 학생들의 잠재력과 창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키워 나갈 계획이다. 이미순 글로벌브릿지 영재교육원장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지역과 대학이 함께하는 영재교육 모델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3월 '경북 미식여행' 콘텐츠 공개 동해안 제철 식재료 포항초·물곰 조명… 자연과 식문화 담은 미식 스토리 소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 동해안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미식 콘텐츠를 선보이며 지역 미식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3월 '경북 미식여행 METI(Monthly Eating Travel Initiative)' 테마로 동해안의 대표 겨울 식재료인 '포항초'와 '물곰'을 소개하는 미식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겨울 해풍과 거친 동해 바다에서 만들어진 식재료를 통해 경북 동해안의 자연환경과 지역 식문화를 함께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한 바람과 물살을 견디며 자라난 재료들이 지역 음식과 이야기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아 미식 여행 콘텐츠로 풀어냈다. 포항초는 해풍을 맞고 자라 잎이 단단하고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인 겨울 시금치로, 모래와 염분이 섞인 토양에서 재배된다. 일반 시금치와 달리 옆으로 퍼지듯 자라며 뿌리는 붉은빛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포항 지역은 전국 시금치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겨울 시금치 산지로, 포항초는 매년 10월 말부터 이듬해 3월 사이 가장 맛이 오른다. 동해안 별미로 알려진 '물곰'도 함께 소개됐다. 물곰은 꼼치과 어류로 꼼치, 미거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살이 부드럽고 흐물거리는 독특한 식감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과거에는 일정하지 않은 모양과 식감 때문에 버려지기도 했지만, 현재는 동해안 지역에서 즐겨 먹는 겨울 별미로 자리 잡았다. 조선 후기 어류 기록인 '자산어보'에도 '미역어(迷役魚)'라는 이름으로 등장할 만큼 오래전부터 식문화 속에 등장한 재료다.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는 물곰을 묵은지와 함께 끓인 '물곰국'으로 즐긴다. 잘 익은 김치의 산미와 칼칼한 국물이 어우러져 속을 풀어주는 향토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영덕과 울진 등 동해안 지역에서 이어져 온 대표적인 겨울 음식이다. 포항초 역시 전통적인 나물무침이나 된장국뿐 아니라 최근에는 치아바타, 카레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며 새로운 미식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지역 식재료가 전통 식문화와 현대적 요리 방식 속에서 함께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경북의 식탁에는 자연과 시간이 만들어낸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제철 식재료와 음식 문화를 스토리로 풀어낸 미식 콘텐츠를 통해 경북만의 미식여행 매력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획]침체된 구도심에서 미래 도시로…봉화 도시재생, 새로운 변화의 시간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의 중심 시가지가 서서히 변화의 흐름을 타고 있다. 오랜 기간 침체된 분위기에 머물러 있던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지역의 도시 구조와 생활 환경이 점차 달라지고 있다. 봉화군이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은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봉화읍·춘양면 일대의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낡은 도심 환경을 정비하는 물리적 개선 사업과 함께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이 시작된 이후 몇 년 사이 도심 환경과 주민 활동 모두에서 변화가 나타나면서, 2026년 주요 거점 시설이 완공될 경우 봉화 구도심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 환경부터 달라졌다…시장과 주거지 정비 성과 도시재생사업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생활 환경 개선이다. 봉화읍 내성리 일원에서 진행된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낡은 상권과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그 결과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들이 차례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사례가 내성시장 아케이드 설치 사업이다. 2024년 12월 완공된 길이 108m 규모의 비가림 시설은 전통시장 이용 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이전에는 비나 눈이 오는 날이면 방문객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지만, 이제는 날씨와 관계없이 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주거 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됐다. 2025년에는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노후주택 7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사업이 진행됐다. 오래된 담장과 지붕 등 안전에 취약했던 부분이 정비되면서 주거 안정성이 높아졌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만족도도 향상됐다는 평가다. ▲주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공동체 역량 키운다 도시재생사업이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주민 참여가 필수적이다. 봉화군은 사업 초기부터 주민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2023년에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 중심이 됐다. 상인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요리대회와 환경정화 활동, 골목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지역 사회의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봉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버섯을 활용한 특화 메뉴를 개발하고 시식회를 진행하면서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새로운 소상공인 사업 가능성도 모색했다. ▲협동조합 출범·문화 프로그램 확대…자립 기반 마련 2024년에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이 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히는 것은 '내성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이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 시설을 운영하고 관리하기 위해 만든 조직으로, 향후 조성될 거점 시설의 운영 주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춘양 의양지구에서는 야생초 건강교실과 생활목공 교육이 운영됐고, 봉화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지역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골목 축제가 개최되며 지역 문화 교류가 확대됐다. ▲AI 마케팅 교육까지…미래 경쟁력 준비 2025년에는 프로그램 내용이 더욱 전문화됐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밀키트 상품 개발 과정이 운영됐고, 디지털 시대에 맞춘 AI 기반 마케팅 교육과 로컬 브랜드 구축 교육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지역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도 마련됐다.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교육도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 환경을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2026년 대형 거점 시설 완공…도시재생의 전환점 봉화군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진행 중인 환경 개선과 주민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2026년을 새로운 도약의 시점으로 보고 있다. 이 시기에 주요 거점 시설들이 잇따라 완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먼저 내성시장 인근에는 86면 규모의 주차타워가 들어선다. 상권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2025년 착공 이후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내성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공간인 해오름센터도 같은 시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되는 이 시설은 창업 지원 공간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함께 갖춘 지역 활동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봉화읍·춘양면에도 복합 생활시설 조성 도시재생사업은 봉화읍뿐 아니라 춘양면에서도 추진되고 있다. 봉화읍 내성2리에는 Green생활지원센터가 조성되고 있다. 지상 7층 규모의 복합 시설로, 노인돌봄센터와 소상공인 지원 공간,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시설을 한곳에 모은 복합 생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춘양면에서는 '늘봄춘양'이라는 이름의 복합 커뮤니티 시설이 건립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 기능과 함께 문화 프로그램, 인재 양성, 건강 증진 공간이 함께 마련된다. ▲주민이 운영하는 도시재생…지속 가능한 지역 모델 봉화군 도시재생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데 있지 않다. 그동안 추진된 주민 교육과 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시설을 운영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거점 시설을 운영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활동이 다시 지역 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봉화군이 구상하는 도시재생의 방향이다. 오랜 시간 침체를 겪었던 봉화 구도심이 변화의 길목에 서 있다. 생활 환경 개선과 주민 참여, 그리고 대형 거점 시설 조성이 맞물리면서 봉화 도시재생의 새로운 장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북부권 지자체, 농업·건강·전통문화·복지 분야 다양한 정책 추진

◇안동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1362명 도입…농촌 인력난 해소 기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362명을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도입 인원보다 246명 늘어난 규모로, 지역 농가의 인력난 완화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입국하는 근로자들은 라오스와 캄보디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 출신이 대부분이며, 국가 간 양해각서(MOU)를 통한 공식 초청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공공형 계절근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발됐다. 근로자들은 오는 10일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들의 첫 입국을 시작으로 3월과 4월 사이 순차적으로 안동 지역 농가와 농협에 배치될 예정이다. 안동시는 근로자들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영농 참여를 돕기 위해 입국 당일 마약 검사, 통장 개설, 보험 가입, 의무교육 등을 한 번에 진행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부터 계절근로자 도입 국가를 다변화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를 대상으로 한 도입 프로그램까지 추가해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5개 농협, 170명 규모로 확대해 소규모 농가에 대한 인력 지원도 강화한다. 아울러 재입국률을 70% 이상으로 유지하고 무단이탈 '제로(Zero)' 관리 체계를 구축해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임대 지원, 농작업 안전 컨설팅 등 유관기관 협력 사업도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근로자의 산업재해보험 가입 절차 간소화와 사후 관리 강화 등을 통해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촌 인력난 완화와 안정적인 농업 생산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고용 농가와 근로자,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주시, 봄맞이 시민 건강걷기대회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에서 시민들이 함께 걷으며 건강을 다지는 봄맞이 행사가 마련된다. 영주시는 오는 14일 서천 둔치 일원에서 '2026 영주시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 운동을 실천하고, 자연 속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 대표 생활체육 행사다. 걷기 코스는 영주교 아래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출발해 제1가흥교와 제2가흥교를 지나 한정교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약 7km 구간이다.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영주시 걷기협회의 걷기체조 시연을 시작으로 오전 8시 30분부터 본격 진행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가비 2000원만 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경품권, 간식(빵과 생수)이 제공된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걷기 운동은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건강관리 방법"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서천 둔치를 걸으며 봄의 기운을 느끼고 건강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 통명농요, 일본 오사카 무대서 한국 전통문화 알리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의 대표 전통문화유산인 '예천통명농요'가 일본 오사카에서 공연되며 한국 농경문화의 가치를 해외에 알렸다. 예천군 통명농요보존회는 일본 문화단체 솔레재팬의 초청을 받아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오사카의 수변문화공원인 미나토마치 리버플레이스에서 한국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예천통명농요를 해외에 소개하고, 우리 전통 농요가 지닌 예술성과 문화적 의미를 국제 무대에서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통명농요는 예천읍 통명리에서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농요로, 힘든 농사 노동 속에서도 공동체의 협력과 흥을 이끌어낸 농민들의 삶과 지혜가 담긴 전통 소리다. 공연단은 농요와 함께 다양한 전통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예천군 관계자는 “조상들의 삶과 노동의 흔적이 담긴 통명농요를 일본 오사카 중심부에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한·일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농요가 세계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군, 의료·요양 통합돌봄 체계 구축 논의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요양·돌봄을 연계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봉화군은 지난 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함께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돌봄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경상북도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의료기관, 복지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2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및 산간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 정책 추진 방향과 현장의 문제점,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26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법'에 대비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간담회에 앞서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봉화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봉화군은 현재 보건소와 협력해 재택의료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역 병원과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의료·요양·돌봄이 연계되는 지역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와 요양, 돌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도, 가짜석유 합동단속·초당옥수수 신품종 개발…교육청은 생태교육·돌봄·재정집행 강화

◇가짜석유 유통 근절…경북도·한국석유관리원 2개월 합동단속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가짜석유 등 부적합 연료 유통을 근절하고 정량미달 판매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강도 높은 합동단속에 나선다. 경북도는 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3월 9일부터 5월 3일까지 2개월 동안 도내 21개 시·군(울릉군 제외)을 대상으로 특별기획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등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가짜석유 제조·유통이나 정량 미달 판매, 품질 기준에 맞지 않는 연료 사용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가짜석유는 차량 엔진과 주요 부품을 손상시키고 차량 성능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교통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유해가스와 미세먼지 배출 증가로 환경오염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 정량미달 판매까지 더해질 경우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에 등유를 자동차 연료로 불법 판매하는 행위 △공사현장 등 사업장 외부에서 이동판매 차량을 이용한 석유 판매 △정량미달 판매 및 품질 기준에 부적합한 석유 판매 등을 집중 점검한다. 경북도는 불법 주유가 의심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잠복 단속과 현장 적발을 강화하고, 과거 위반 이력이 있거나 주변 시세보다 가격이 지나치게 낮은 주유소에 대해서는 탱크 시료 채취를 통한 정량·품질 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적발된 위반 사항 가운데 형사처벌 대상은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행정처분 대상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영업정지와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권종협 경북도 재난관리과장은 “가짜석유 유통과 정량미달 판매는 도민 안전과 직결된 중대한 불법 행위"라며 “합동단속을 통해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석유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농업기술원, 초당옥수수 신품종 '청밀옥' 개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 9일 국내 재배 환경에 맞는 초당옥수수 신품종 '청밀옥'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최근 소비자 기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해온 초당옥수수 품종 육성 연구 성과로 '청밀옥'을 개발하고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초당옥수수는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2~3배 높고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생으로 먹거나 굽고 쪄서 먹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며 여름철 간식용 농산물로 인기가 높다. 특히 100g당 약 90kcal 수준으로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와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직거래를 통한 풋옥수수 판매뿐 아니라 진공포장 제품, 병조림, 음료, 제과 등 가공식품으로도 활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재배 기간이 80~90일 정도로 찰옥수수보다 약 15일 짧아 이모작이나 이기작 재배에도 유리하다. 5월 조기 출하 시 이삭당 약 2000원 수준의 가격이 형성되며, 6~7월에도 찰옥수수보다 약 두 배 높은 가격에 거래돼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초당옥수수 재배는 대부분 고가의 수입 종자에 의존하고 있다. 종자 가격이 2000립 기준 5만~10만 원 수준으로 높은 데다 매년 수입량이 일정하지 않아 종자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장마철 쓰러짐 피해가 잦아 국내 기후에 맞는 품종 개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2021년부터 교잡종 육성 연구를 시작해 전국 6개 지역에서 2년간 재배 시험과 식미 검정을 실시한 끝에 '청밀옥'을 개발했다. '청밀옥'은 이삭 길이가 21.8cm로 큰 대과종이며 쓰러짐에 강한 특성을 갖고 있다. 키는 약 193cm로 비교적 큰 편이어서 수확 시 허리를 깊이 숙이지 않고 작업할 수 있어 농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종자 생산과 재배 기술 교육을 병행해 현장 보급을 확대하고, 풋이삭용과 가공용 등 다양한 국산 품종을 추가로 개발해 농가의 품종 선택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청밀옥은 이삭이 크고 재배 기간이 짧아 이모작 재배에 적합한 우량 품종"이라며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품종 보급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생태전환교육 5개년 계획'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자연과 공존하는 미래 시민 양성을 목표로 생태전환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청은 2026년부터 5년간 진행될 '생태전환교육 5개년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계획의 핵심은 경북의 대표 자연 자원인 낙동강, 동해안,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생태탐방 프로젝트와 현장 중심 교수·학습 자료 개발이다. 이를 위해 도내 모든 초·중학교에 생태교육 교수학습 자료 5종을 보급했다. 자료는 △낙동강 생태환경 자료집(초·중등) △'독도에서 경주까지' 동해안 교수학습 자료(초등) △생물 다양성 바로 알기(초·중등) 등으로 구성됐다. 낙동강 자료집에는 낙동강 지형과 식생 조사, GIS 분석 등 심화 탐구 활동이 포함돼 있으며, 중등 과정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과 지속가능 관광 기획 등 미래 역량과 연계한 프로젝트 학습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동해안 교수학습 자료는 울릉도와 독도, 포항과 경주 해안 지형을 탐구하며 해양 생태계와 기후 위기 대응 개념인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협력해 개발한 '생물 다양성 바로 알기' 자료는 먹이사슬 게임, 학교 생태 지도 제작, 기후 변화 생물 지표종 탐사 등 체험 중심 활동으로 학생들이 생태계의 연결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이번 자료 개발에는 경북 지역 교사연구회가 참여해 교육 현장 활용도를 높였으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백두대간수목원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해 학술적 전문성도 확보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의 자연환경을 직접 경험하며 성장한 학생들이 생태 전환 시대를 이끌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 상반기 교육재정 신속 집행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6년 상반기 교육재정 신속 집행을 본격 추진한다. 교육청은 올해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가운데 상반기 집행 목표를 66%로 설정했다. 이는 교육부가 제시한 목표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교육 현장의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3월 학교회계 시작과 함께 학교 운영과 학사 운영에 필요한 학교회계 전출금을 비롯해 학생복지사업, 교직원 복지사업, 학교 환경개선 사업비 등을 중심으로 예산 집행이 진행된다. 교육청은 집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재정집행점검단을 운영하고, 주 1회 이상 재정집행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집행이력관리카드'를 활용한 사업별 관리와 K-에듀파인 시스템을 통한 집행 실적 공개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소비·투자 분야 집행률을 높이기 위해 성과상여금과 복리후생비 등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지방계약법 및 지방회계법 시행령의 특례 규정을 적극 활용해 집행 실적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재정 집행 목표를 달성해 총 95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이는 교육재정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경북교육청, '온(溫)맘365돌봄' 시범 사업 68개 기관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학부모 돌봄 부담을 줄이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온(溫)맘365돌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거점형 6개 기관과 연계형 62개 기관 등 총 68개 돌봄 기관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정부 책임형 유보통합 정책의 일환으로, 아침과 저녁, 주말과 방학 등 돌봄 취약 시간대에도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해당 기관에 재원 중인 유아뿐 아니라 인근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까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학부모는 거점기관에 직접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놀이 중심 프로그램과 쉼 활동, 급·간식 제공, 통학버스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연계형 돌봄기관은 지역 내 여러 기관이 협력해 돌봄 공백을 메우는 방식이다.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협력, 병설유치원과 초등돌봄 연계, 지자체 돌봄센터 협력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3월 11일 구미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선정 기관 원장을 대상으로 운영 연수를 실시하고, 이후 중간 및 최종 보고를 통해 사업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맘365돌봄 사업을 통해 학부모가 필요할 때 언제든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 포항시, 빗물펌프장 악취·매연·비산먼지…주민 고통 속 방치된 공사현장(중)

창포 빗물펌프장 재해복구공사 현장 악취·매연·비산먼지 논란 확산 세륜시설·비산먼지 억제시설 없는 공사장…주민·등산객 불편 호소 마장지 인근 토사 임시야적장 관리 부실 지적…포항시 감독 강화 요구 ​ ​포항 북구 창포동에서 진행 중인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 재해복구사업을 둘러싸고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악취와 매연, 비산먼지 등 환경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나온 토사가 시민 휴식 공간인 마장지 인근에 임시로 야적되면서 산책객과 등산객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본지는 2회차 기사에서 마장지 인근 토사 임시 야적장의 관리 실태와 시민 불편 문제를 집중 점검한다. ​ ​글싣는순서 상:악취·매연·비산먼지…주민 고통 속 방치된 공사현장 중:250억 재해복구사업 환경관리 '구멍'…포항시 감독 강화 필요 하:시민 휴식공간 마장지 인근 토사 야적 논란 ​ ◇공사 토사 임시 야적장 설치…등산객·시민 불편 호소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 북구 창포동에서 진행 중인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 재해복구사업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가 시민 휴식 공간 인근에 임시로 야적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토사가 쌓여 있는 곳은 시민들이 자주 찾는 마장지 인근으로, 산책로와 등산로가 이어진 휴식 공간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과 등산객들은 악취와 먼지로 인해 산책이나 운동을 제대로 하기 어렵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시민 휴식공간 마장지…토사 야적장으로 변해 마장지는 창포동과 양덕동 일대 주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다. 마장지 주변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인근 산과 연결된 등산로가 있어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공사 현장에서 나온 토사가 마장지 인근에 임시로 쌓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토사는 상당한 규모로 쌓여 있었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마장지를 찾는 시민 김모 씨는“산책을 하다가 냄새 때문에 발걸음을 돌린 적이 여러 번 있다"며“휴식 공간 옆에 이런 토사를 쌓아두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역시“마장지는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오는 곳인데 냄새 때문에 오래 머무르기가 힘들다"며“이곳이 시민 휴식 공간이라는 사실을 행정이 알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비산먼지 억제시설 없는 임시 야적장 더 큰 문제는 임시 야적장에 기본적인 환경 관리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대형 토목공사 현장에서 토사를 야적할 경우 일반적으로△방진 덮개 설치△살수시설 운영△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등의 관리 조치가 필요하다. 하지만 본지가 확인한 결과 마장지 인근 임시 야적장에는 이러한 비산먼지 억제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로 토사가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이 때문에 바람이 불 경우 먼지가 주변 산책로와 등산로 방향으로 날릴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장지 등산로를 자주 이용하는 한 시민은“바람이 불 때면 먼지가 날리는 것이 보인다"며“이곳이 시민들이 운동하는 공간인데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특히 봄철과 건조한 날씨에는 먼지 문제가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환경전문가 '토사 관리 미흡하면 환경 피해 발생' 환경 전문가들은 토사 야적장이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주변 환경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 환경 분야 전문가는“토사를 장기간 노출된 상태로 방치할 경우 비산먼지와 악취 문제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며“방진 덮개 설치와 살수 작업 등 기본적인 비산먼지 억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환경 전문가는“특히 시민들이 이용하는 휴식 공간 인근에서 토사를 관리할 경우 환경 관리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적용해야 한다"며“행정기관의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민들 '공사 필요하지만 최소한의 관리 필요' 주민들은 공사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창포 빗물펌프장 재해복구사업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공사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만 최소한의 환경 관리와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는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창포동 주민 이모 씨는“재해 예방을 위한 공사라면 더더욱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악취와 먼지 문제에 대한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창포 빗물펌프장 개선 복구사업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재해복구사업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며“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를 최소화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토사를 임시로 보관하는 과정에서 시민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현장을 확인해 적절한 관리 방안을 검토하겠다"며“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환경 관리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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