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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경주시, 대구시의회, 포항시, 청도군, 영남대, 대구시교육청 소식

◇경주시,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본격 추진 350억 투입해 해안 경관·사적지 정비…역사·관광 결합 문화공간 조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신라 제30대 왕 문무대왕의 역사적 의미와 해양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는 10일 문무대왕릉 일대를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성역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진행되며 총사업비 350억 원(국비 245억 원·지방비 105억 원)이 투입된다. 문무대왕릉 주변 사적지 정비와 해안 경관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이 핵심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 27필지와 가옥·점포 23호에 대한 보상 절차를 진행해 대부분의 매입을 완료했으며, 현재 관련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또 보상이 완료된 지역에는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 정비 작업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정비 사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서 경주시는 2020년 문무대왕릉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했으며, 2021년에는 문무대왕 유조비를 설치하고 해안 침식 정비 공사를 시행했다. 이어 2024년에는 방문객 편의를 위한 주차장(133면)을 조성했으며, 같은 해 경역 정비 설계를 완료하는 등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올해부터 공원과 탐방로,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경역 정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문무대왕릉 일대를 역사 교육과 관광이 결합된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해안 경관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역사·문화 관광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상가 이전에 따른 주민 생계 대책으로 봉길리 일원에 특산물 판매장을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며, 국가유산청의 현상 변경 조건부 승인을 받아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은 신라의 해양 정신과 역사적 상징성을 되살리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정비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문무대왕릉을 세계적인 역사문화 관광자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우 대구시의원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재정비·파워풀대구페스티벌 존속해야' '축제 통합 이후 경쟁력 약화·브랜드 인지도 저하' 지적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 대표 축제 브랜드인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의 재정비와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안정적 존속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11일 열리는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축제 정책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022년 축제 통합 당시부터 정체성 훼손과 운영 혼선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지만, 4년이 지난 지금도 축제 경쟁력 약화와 브랜드 인지도 저하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해 26개 축제가 참여했던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올해 봄 6개, 가을 9개 등 총 15개 축제로 줄어들며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 김 의원은 이를 두고 “이는 '축제의 도시 대구'라는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는 신호"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 “김천 김밥축제와 구미 라면축제는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지정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반면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시민 인지도와 브랜드 파급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43년 전통의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예산 미편성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진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대표 축제가 흔들리면 통합 브랜드의 신뢰도 역시 무너질 수밖에 없다"며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동성로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해 온 상징적인 축제로 단순한 행사 차원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대구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 가지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각 축제의 고유성을 보존하고 차별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MZ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체감형 참여 확대를 통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축제를 분산 운영해 연중 개최하는 방식으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의 문화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자산"이라며 “행정 중심의 통합 운영에서 벗어나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 축제의 존속을 보장하고 각 축제의 고유성을 살리면서 연중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를 마련할 때 비로소 '축제의 도시 대구'라는 브랜드가 완성될 것"이라며 대구시의 적극적인 정책 재정비를 촉구했다. ◇포항시, 봄철 산불 대비 재난통신망 긴급훈련 경찰·소방·군과 협력 강화…실제 산불 상황 가정 통신 실습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해 재난 대응 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골든타임 확보에 나섰다. 포항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각 구청과 읍면동,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기능 부서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산불 대응 긴급훈련을 실시하고 재난 대응 연락 체계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산불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기반 통신 실습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 현장의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간 음성·영상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는 재난 전용 무선통신망으로,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처가 요구되는 재난 상황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포항시는 구청과 29개 읍면동,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23개 부서에 재난안전통신망을 보급해 긴급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매일 상황 훈련을 실시하고 매달 재난 대응 영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화재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경찰과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정기 교신을 매일 실시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한 소통과 협력 대응 능력을 높여 왔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과정에서의 통신 체계 운영 능력을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태풍이나 극한 강우로 인한 하천 붕괴와 도시 침수 등 돌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도 실시하는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김복수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현장에서의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혈액 수급난 해소 동참…헌혈 참여자 건강검진·봉사시간 제공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청도군이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청도군은 10일 군청 광장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군민 등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마련하고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중증 수혈 환자는 증가하는 반면 헌혈 참여 인구는 감소하면서 혈액 수급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생명 나눔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헌혈 행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공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혈액형과 간염, 총단백 등 혈액검사를 통해 개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봉사활동 4시간 인정과 헌혈증서,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청도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공직사회가 먼저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지역사회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혈액 부족으로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공직사회부터 생명 나눔 실천에 적극 나서야 할 때"라며 “군민들께서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대, KOICA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 2개 분야 동시 선정 IT·AI·제조엔지니어링 석사과정 운영…2030년까지 62억 원 지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개발도상국 산업 발전을 이끌 이공계 전문 인재 양성의 거점 대학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한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이공계 석사학위과정)' 연수기관 공모에서 IT·AI 분야와 제조산업 엔지니어링 분야 등 2개 과정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남대는 2030년 8월까지 총 62억 원 규모의 KOICA 지원을 받아 개발도상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 석사급 엔지니어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KOICA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가 지정한 수원국을 대상으로 국내 대학의 석사학위과정과 산업체 인턴십을 연계해 운영하는 국가 차원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우리나라의 경쟁력 있는 산업 기술을 중심으로 학위 교육과 현장실습, 한국어 교육을 통합 제공해 개발도상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IT·AI 분야에서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연구책임자 최규상 교수)가 과정당 15명씩 3차수 총 45명을, 제조산업 엔지니어링 분야에서는 대학원 기계공학과(연구책임자 홍성호 교수)가 과정당 10명씩 3차수 총 30명을 선발해 운영한다. 두 과정에서 총 75명의 연수생을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5개 분야에서 전국 17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2개 분야 이상을 동시에 운영하는 대학은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 단 두 곳뿐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남대는 그동안 KOICA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꾸준히 수행하며 개발도상국 인재 양성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 왔다. 석사학위 과정만 해도 지금까지 77개국 공공기관과 NGO 전문가 등 1천여 명을 교육하며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쌓아왔다. 대표적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개발 지도자 양성 석사학위과정(2014~2017년), 수자원 관리 석사학위연수 사업(2023~2027년)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발도상국 인재 양성 모델을 구축해 왔다. 특히 2016년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에서 진행한 '새마을운동 정책연수' 프로그램은 KOICA가 실시한 글로벌 교육연수 우수성과 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국제개발협력 교육 모델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기도 했다. 대학 측은 그동안 축적해 온 교육·연구·산학협력 경험과 국제개발협력 노하우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사업 준비 과정에서도 산학협력단 글로벌산학협력센터가 관련 학과 및 산업체와 협력해 체계적인 기획과 실행을 지원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IT·AI와 첨단 제조 분야 연구 경쟁력, 외국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 지역 산업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결합한 국제개발협력 모델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KOICA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 공모에서 2개 분야가 동시에 선정된 것은 영남대가 국제개발협력 분야뿐 아니라 이공계 교육·연구 역량에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KOICA와 함께 수원국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현장형 R&D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새마을학 공유를 통해 축적해 온 국제개발협력 경험을 첨단기술 인재 양성과 접목해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과 지구촌 공동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공헌 선도대학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OICA 전문인재양성 프로그램은 24~30개월 동안 석사학위과정과 3~6개월 산업체 인턴십, 한국어 교육을 결합해 운영된다. 과정별 10~15명을 선발하며 네팔·몽골·방글라데시·베트남·우즈베키스탄·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원국 인재들에게 등록금과 기숙사비, 항공료, 생활비 등 연수 전반을 지원하고 학위 취득을 위한 체계적인 학사 관리도 병행한다. ◇대구시교육청,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 첫 운영 '진로실행력 검사' 전국 첫 전면 도입…커리어넷 모바일 활용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주도적인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신학기부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깊이 이해하고 진로를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취적(진학·취업·적성을 찾는) 진로검사 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진로검사 주간은 9일부터 4월 17일까지 기간 중 학교별로 한 주를 지정해 실시되며, 중학교 전 학년과 일반계 고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학교별로 3종 내외의 다양한 진로 심리검사가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진로검사를 단순한 심리검사에 그치지 않고 학생이 스스로에게 '나는 누구인가'를 질문하며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검사 결과는 학생 맞춤형 진로 상담과 학업 설계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진로검사에는 교육부 진로정보망 '커리어넷'에 올해 3월 신규 도입된 '진로실행력 검사'를 전국 최초로 전면 포함하도록 권장한다. 진로실행력 검사는 학생이 진로 목표를 향해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지속적으로 행동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검사로 계획수립력, 행동실천력, 실천지속력, 진로탄력성 등을 분석해 학생의 구체적인 진로 성장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진로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진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부 진로정보망 '커리어넷' 모바일 앱 활용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사용하는 학생용 1인 1디바이스(수업용 스마트기기)에 커리어넷 앱 설치를 지원하고, 앱을 활용한 진로검사와 진로 탐색 활동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도 커리어넷 앱 설치를 안내해 학생의 진로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가정에서도 진로와 학업 설계에 대한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진로교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진로검사는 학생이 스스로에게 '나는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하고 싶은가'를 묻는 깊이 있는 질문의 과정"이라며 “이번 '진취적 진로검사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 실행력을 키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영천시, 청도군, 칠곡군, 달서구, 수성구, 계명대 소식

◇영천시, 지적민원 '통합순번대기시스템' 도입 방향 마이크 설치로 고령층·청각 약자 소통 강화… 민원 대기시간 단축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적민원 창구 환경 개선에 나섰다. 영천시 지적정보과는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하고 민원창구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하는 등 민원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민원인은 지적측량 신청과 지적공부 발급, 부동산 실거래 신고 등 업무별 창구를 직접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 접수와 대기 관리가 일원화됐다. 이에 따라 창구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대기시간 단축과 창구 혼잡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또 창구별 번호표시가 보다 명확해지면서 민원인의 이용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통합순번대기시스템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접근성 강화 차원에서 큰 화면과 점자 키패드, 휠체어 이용자를 고려한 높이 조절 기능 등을 적용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고령층이나 청력이 약한 민원인과의 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종합민원과 협조로 민원창구 양측에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했다. 음량 조절 기능을 통해 보다 또렷한 상담이 가능해지면서 의사 전달의 정확성과 민원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구경승 지적정보과장은 “이번 개선은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누구나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세심히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 지적정보과는 앞으로도 민원 처리 전반을 면밀히 살피며, 모두에게 열린 시민 중심 행정 구현에 힘쓸 계획이다. ◇청도군, 파크골프장서 '주소갖기 운동' 전개 전입 혜택 안내·저출생 극복 캠페인 병행… 군민·방문객 대상 인구정책 현장 홍보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인구 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에 나섰다. 군은 10일 산동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파크골프대회 현장을 찾아 참가자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도 주소갖기 운동'과 저출생 극복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전입 혜택 안내 리플릿을 배부하며 귀촌인 정착 지원금과 청년 월세 지원사업, 출산장려금 등 전입부터 출산·양육까지 이어지는 인구정책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대회를 찾은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지역 정주 여건과 인구 유입 정책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특히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지를 일치시키는 '청도 주소갖기 운동'의 취지를 설명하며 외부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군은 청도의 자연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함께 소개하며 귀촌과 전입을 고려하는 방문객들에게 지역 정착의 장점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함께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를 슬로건으로 저출생 극복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해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청도군 관계자는 “군민과 방문객이 많이 찾는 행사 현장에서 인구정책을 직접 알리고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전입부터 출산·양육까지 군이 함께하는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왜관읍 주차난 '숨통'… 공영주차장 확충 효과 옛 왜관주조장 부지 등 도심 곳곳 주차공간 확보… 생활편의·상권 활성화 기대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 중심지인 왜관읍의 고질적인 주차난이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점차 해소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왜관읍은 행정기관과 상업시설, 주거지가 밀집한 칠곡군의 중심지로 차량 이용이 많지만 주차 공간이 부족해 골목과 도로 가장자리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는 모습이 일상처럼 이어져 왔다. 상가를 찾은 방문객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해 발길을 돌리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최근 칠곡군이 왜관읍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잇따라 확충하면서 주차 환경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옛 왜관주조장 부지다. 도심 한복판에 약 20년 가까이 방치돼 있던 이곳은 최근 공영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약 1천600㎡ 부지에 60면 규모 주차장이 들어서면서 인근 상가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새로 마련됐다. 방치 부지가 생활 편의 시설로 탈바꿈하면서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함께 거두고 있다. 왜관역 일대에서도 주차 여건 개선이 이어졌다. 대구권 광역철도 이용객 증가로 주차 수요가 늘어나자 왜관남부 공영주차장을 확장해 기존 157면에서 197면으로 주차 공간을 늘렸다. 역 이용객들의 주차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왜관읍 중심지인 석전리 일대에는 270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새로 조성됐다. 행정기관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에 대규모 주차 공간이 확보되면서 중심지 주차 수요 분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하천변 유휴 공간을 활용한 주차시설 조성도 추진됐다. 왜관읍 왜관리 백남소하천 일대에는 122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됐다. 불법 경작과 농막 등으로 관리가 어려웠던 하천변 공간을 정비해 주차장으로 활용하면서 인근 아파트와 주거지역의 불법주차 문제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지역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회동마을에는 103면 규모 공영주차장이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택가 주변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중교통 연계 시설도 마련됐다. 왜관역 인근에는 버스전용주차장이 조성돼 대구권 광역철도를 이용해 왜관역에 도착한 근로자들이 버스를 통해 각 사업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왜관시장 공영주차장 증축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주차 공간이 확대되면 전통시장 방문객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왜관읍은 행정과 상업 기능이 집중된 지역으로 주차 문제가 오랫동안 주민 불편으로 이어져 왔다"며 “공영주차장 확충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미혼남녀 만남행사 '16호 성혼커플' 탄생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 성과… 민·관 협력 포함 총 212쌍 결혼 결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주관한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은 커플이 결혼에 골인하며 '16호 성혼커플'이 탄생했다. 달서구는 주관한 만남 행사에서 인연을 맺은 커플이 지난 7일 결혼식을 올리며 16번째 성혼 사례가 나왔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전국 최초로 2016년 7월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이후 청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만남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구 주관 만남 행사에서 탄생한 성혼커플 16쌍을 비롯해 민·관 협력을 통한 결혼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212쌍의 성혼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가 추진 중인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잘 살아보세' 새마을운동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혼 장려 실천 운동이다. 자성(自省), 결연(結緣), 동참(同參)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결혼과 가족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응원하는 문화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달서구는 이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24년에는 동 특화 만남 행사를, 2025년에는 성서·월배·두류권 권역별 만남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여행형 프로그램을 접목한 만남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16호 성혼커플은 2024년 9월 장기동에서 열린 동 특화 만남 행사 '요리보고 조리봐도, 또 보고 싶은 그대' 프로그램에서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교제를 이어오며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달서구가 운영하는 '셀프웨딩 아카데미' 강의를 함께 수강하는 등 결혼 준비 과정에도 참여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16호 성혼커플인 진&정 커플은 “달서구가 조성한 결혼친화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 사랑을 키우고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며 “지자체의 따뜻한 응원과 실질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복한 두 사람의 앞날을 진심으로 축복한다"며 “대한민국 결혼 1번지 달서구가 청년들이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결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국을 선도하는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마을돌봄시설 종사자 아동학대 예방 교육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대상… 퇴직 교사 파견 등 아동 돌봄 안전망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마을돌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돌봄 현장의 안전 강화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9일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마을돌봄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마을돌봄시설 종사자 아동학대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과 밀접하게 접하는 돌봄시설 종사자와 마을돌봄시설에 파견된 중·고등학교 퇴직 교사, 아동복지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을 이해하고 시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예방과 현장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에 참여한 한 돌봄시설 관계자는 “아이들을 보살피는 일이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동의 권익을 지키는 중요한 책무라는 점을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대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돌봄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현재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관내 마을돌봄시설에 중·고등학교 퇴직 교사 15명과 아동복지 교사 16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퇴직 교사 파견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수성구의 특화 사업으로, 교육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과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아동의 학습 지원과 정서적 지지 등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을 돕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마을돌봄시설 종사자들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육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달성산단에 '프런티어 현장캠퍼스' 개소 RISE 사업 연계 산학협력 거점 구축… 공동연구·기업맞춤 교육 확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지역 산업단지와 연계한 현장 중심 산학협력 거점을 구축하며 교육과 연구의 지역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계명대는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내에 '달성 프런티어 현장캠퍼스'를 조성하고 지난 6일 개소식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 현장과 연결하고 대학과 산업단지, 지역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달성1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인 최인호 ㈜이노알앤씨 대표이사를 비롯해 민복기 신동화학 대표, 박진수 ㈜수영하이텍 대표,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과 산업단지,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는 달성 프런티어 현장캠퍼스의 조성 목적과 운영 계획이 소개됐으며, 이어 열린 기업 간담회에서는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현장캠퍼스 운영 방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기업 기술 수요 기반 공동연구(R&D)△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재직자 교육 △현장 실습 및 인재 매칭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추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달성 프런티어 현장캠퍼스는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지역 산업 현장의 수요를 연결하는 산학협력 거점으로 운영된다. 계명대는 지역 기업과 협력해 기업 애로기술 해결과 공동연구, 기술 지원, 현장 중심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달성 프런티어 현장캠퍼스는 대학과 지역 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현장 중심 산학협력 플랫폼"이라며 “RISE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북소방본부–안동병원, 중증 응급환자 신속 치료체계 구축 ‘맞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경상북도 소방본부와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안동병원은 지난 6일 병원 회의실에서 경북도 소방본부와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효율적인 이송·치료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북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외상과 심뇌혈관 질환 등 긴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이송 단계부터 병원 진료까지 전 과정의 협력을 강화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건영 안동병원장과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과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 등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증 응급환자 대응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응급환자 수용과 치료를 위한 실시간 병상 및 진료 가능 정보 공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의료기관 간 신속한 의사소통 체계 구축 △중증 응급환자의 적절한 병원 선정과 이송 연계 강화 △응급환자 수용 지연 및 거부 방지를 위한 책임 있는 진료 협력 △재난 등 다수 사상자 발생 시 공동 대응 및 응급환자 우선 수용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응급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고,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119구급대와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안동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이송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신홍 안동병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 대응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필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서석영 경북도의원, 6월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후배 정치인에 길 열겠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서석영 경북도의원(국민의힘·포항)이 오는 6월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서 의원은 10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고 역동적인 변화를 이끌어 갈 후배 정치인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6월 지방선거에는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정이 지역 정치의 세대교체와 새로운 정치 리더십 형성을 위한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석영 의원은 공직 생활을 통해 행정 현장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포항시청에서 농촌활력과장과 장기면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 정책과 지역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지역 농업 발전과 농촌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역할을 해왔다. 이후 제12대 경상북도의회에 입성한 서 의원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 해결에 주력했다. 특히 포항아열대농업연구소 유치 등 농업 분야의 주요 사업을 이끌며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농업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불출마 선언은 단순한 정치적 선택을 넘어 지역 정치의 세대교체를 위한 결단으로 해석되고 있다.동시에 지역 농업과 민생경제를 중심으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라는 점에서 지역 정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서 의원은 선언문에서 “도의원으로서 맡은 역할은 여기까지이지만 포항 발전을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며 “도의회는 역량 있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35년간의 행정 경험과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뿌리인 농촌과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과 더욱 가까이 호흡하며 봉사할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앞으로 농업과 지역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지역 활동이나 공공 역할을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로컬뉴스]김천교육지원청, 구미시 문경시 성주군 소식

◇김천교육지원청, '교육감과 함께하는 김천교육 소통대길 톡' 개최 학교·학부모·지역 인사 참여…경북교육 정책 방향 놓고 현장 소통 사전 질문 없이 즉석 질의응답…교육 현안 허심탄회한 대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교육지원청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각급 학교장 대표단과 학부모·지역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교육감과 함께하는 김천교육 소통 대길 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장 대표단을 비롯해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장, 학부모회 협의회장, 녹색어머니회장, 학부모자원봉사자 회장, 주민감사관, 민원 제도 개선 협의회장, 공약 이행 평가단, 주민참여예산위원, 교육계 원로 등 교육 가족 30여 명이 참석했다. '소통 대길 톡'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공동체 공감 행사다.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는 김천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와 특색사업, 학교 지원 실적, 교원 업무 경감 및 교육환경 개선 추진 성과 등에 대한 보고가 먼저 진행됐다. 이어 열린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사전 질문지 접수 없이 참석자들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질문하고 교육감이 즉석에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북교육 정책 방향과 학교 현장의 어려움,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의 단상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의자 30석을 부채꼴 형태로 배치해 참석자들이 서로 가까운 거리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해 보다 허심탄회한 소통이 이뤄졌다는 평가다. 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소통 대길 톡은 교육 가족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경북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교육 정책과 학교 지원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지방세 5천억 시대 눈앞…산업 회복이 세수 반등 이끌다 반도체 업황 회복에 법인지방소득세 증가…역대 최대 징수 전망 기업 지원 정책 성과 가시화, 재정 여력 확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의 지방세 징수액이 올해 5,000억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반도체 산업 회복과 기업 실적 개선이 맞물리면서 지역 세수가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2025년 지방세 징수액은 4,60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3,923억 원보다 682억 원(17.4%) 증가한 규모다. 특히 지방소득세는 2,282억 원으로 전체 세수의 49.6%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지역 산업 구조와 기업 실적이 지방세 수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023년 반도체 업황 부진과 경기 침체로 법인 지방소득세가 크게 감소했지만, 2024년 하반기부터 반도체 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세수 흐름도 반등했다. 삼성전자와 SK실트론, LG이노텍 등 반도체 관련 주요 기업들이 2025년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법인 지방소득세 증가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2026년 구미시 지방세 징수액은 약 5,0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기업 지원 정책도 세수 증가에 일정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설·운전자금 지원과 기업별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 운영, 국비 공모사업 참여 지원, 창업 생태계 조성 등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들이 산업 경쟁력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지방세는 지역 경제 규모와 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다. 확보된 재원은 도시 기반 시설 확충과 복지 정책 추진 등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재원으로 활용된다. 구미시는 늘어난 세수를 도로·교통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취약계층 지원, 청년 일자리 확대, 미래산업 육성 분야 등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산업 현장의 회복이 세수 증가로 이어지며 구미 경제의 체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확보된 재원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와 미래 성장동력에 집 중 투자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을 알리고 경제에 이바지'…문경시 홍보대사, 관광·경제 마중물 역할 연예인·문화예술인 등 32명 위촉…팬덤 효과로 축제·상권 활성화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지역 브랜드 홍보 '또 다른 얼굴'로 활약 “제가 바로 문경시 홍보대사 가수 ○○○입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운성원기자 문경시의 축제 현장에서 초청 가수가 자신을 홍보대사라고 소개하면 객석은 금세 열기로 달아오른다. 팬들은 그가 소개하는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거나 관광지를 방문하며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특정 인물을 중심으로 형성된 팬층이 소비와 방문 행동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팬덤 효과'다. 관광산업을 주요 경제 기반 중 하나로 삼고 있는 문경시는 이러한 효과에 주목해 홍보대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10일 문경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배우 이장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2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다. 유명 방송인과 가수뿐 아니라 전통 무형문화 재단 중앙회장, 도예가, 소설가, 시인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포함됐다. 홍보대사는 위촉 시로부터 활동 기간 2년이며, 해촉 사유 미 발생 시 자동 재위촉된다. 홍보대사들은 문경 출신 인물뿐 아니라 지역을 자주 찾거나 인연을 맺은 인사들로 구성됐다. 또 장래가 촉망되는 어린 유망주들도 위촉해 미래의 홍보 자산으로 육성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가수 윤 윤서다. 윤 윤서는 최근 인기 방송 프로그램 '미스트롯 4'에서 TOP10에 진출하며 최종 6위를 기록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어린 나이에 전국 방송 무대에서 이름을 알리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윤 윤서는 현재 서울이 아닌 문경여중에 진학해 지역과의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방송 프로그램 출연 과정에서도 문경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홍보에 기여했다. 지난 3일에는 문경시청을 방문해 시민들의 응원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문경시 홍보대사는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이다. 그러나 축제와 행사에서 관객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관광·특산물 마케팅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팬덤 효과가 지역 경제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지난해 10월 옛 점촌 도심의 '점촌점빵길 닻별 테마길'에서 열린 '점촌점빵길 가을 음악회'에는 당시 문경시 홍보대사였던 가수 박서진의 팬 등 약 6,000명이 몰렸다. 이들 방문객이 인근 상권을 이용하면서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박서진은 또 지난해 5월 문경시민운동장에서 팬클럽 회원들을 초청해 행사를 열었다. 2년째 이어진 행사로 팬들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며 관광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시는 이러한 팬덤 효과를 관광 콘텐츠로도 확장하고 있다. 점촌 문화의거리 일대에는 박서진 팬덤과 연계한 '닻별거리'가 조성돼 팬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팬들은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거나 인근 상점을 이용하며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보대사들은 지역 홍보뿐 아니라 나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가수 박 군은 지난해 제21회 문경 오미자 축제에서 고향 사랑 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그는 3년 연속 기부를 이어오며 지금까지 총 500만 원을 전달했다. 문경시의 홍보대사 활용 정책은 외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해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 대상에서 안전관리 부문 대상과 홍보대사 대상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홍보대사는 문경의 유무형 자산을 대중에게 매력적으로 전달하는 전략적 파트너"라며 “SNS와 방송을 통한 영향력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자부심으로 해설하고, 사랑으로 봉사합니다" 성주 문화관광해설사, 회연서원 환경정화 활동 봄철 관광객 맞이 앞두고 자발적 참여…문화유산 보존 앞장 '해설 넘어 문화유산 직접 가꾸는 것도 해설사의 사명'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성주군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회연서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10일 성주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지난 9일 회연서원을 찾아 서원 진입로와 주변 산책로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봄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문화유산을 스스로 가꾸고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해설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해설사들은 서원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성주군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 체계를 구축해 지역 문화유산의 품격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박재범 성주군 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며 “해설하는 문화유산을 우리 손으로 직접 보존하고 가꾸는 일 또한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기적인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성주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 덕분에 '빛나는 성주'를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에는 세종대왕자태실, 태실 문화관, 한개마을, 회연서원, 성밖숲, 역사 테마 공원, 역사 신화 테마관,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등 주요 관광지 8곳의 관광안내소에 총 16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돼 활동하고 있다. 해설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공되며, 해설 예약은 성주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안동시청 테니스단 금메달 2개…영주시·군위군 의회 임시회 개회 등 지역 현안 이어져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 여수오픈테니스대회 금메달 2개 획득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이 2026년 시즌 첫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은 지난 8일까지 전남 여수 진남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 오동도배 여수오픈테니스대회'에서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1번 시드 장가을(안동시청)이 4번 시드 이은지(세종시청)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6, 6-4, 6-3의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장가을 선수는 3시간 가까이 이어진 접전 끝에 우승을 확정하며 실업 무대 2년 차에 첫 오픈대회 단식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혼합복식에서는 오정하(안동시청)와 김대한(김포시청) 조가 김무빈(명지대)·김유진(충남도청) 조를 6-3, 7-5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정하 선수는 여자복식에서도 권미정(창원시청)과 함께 출전해 3위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권용식 감독은 “시즌 첫 대회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만들어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이어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개회…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심의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9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회기는 1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을 비롯해 조례안 6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련 안건 1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이상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주택화재 피해 주민 지원 조례안」이 포함됐다. 이 조례안은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병기 의장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효율성을 점검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의회 제296회 임시회…추경예산 등 심사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의회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과 군위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추가경정예산안 등 주요 안건이 심의된다. 의원발의 안건으로는 홍복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이용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이 상정됐다. 또한 군위군이 제출한 「군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함께 '군위군 먹거리사업단 운영 민간위탁 변경 동의안'도 심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추경 예산 규모는 본예산 4204억 원보다 227억 원이 늘어난 4431억 원으로 편성됐다.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최규종 의장은 “추경 예산이 신속히 집행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양군, '사랑의 그린PC' 보급…정보격차 해소 지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정보 접근성이 낮은 계층의 디지털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6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사용 가능한 중고 PC를 수집해 정비한 뒤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와 자원 재활용을 동시에 추진하는 정책이다. 올해 영양군은 총 9대의 PC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정보 취약계층 개인과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이다. 보급되는 PC는 CPU i5 이상, RAM 8GB 이상 성능을 갖춘 장비로 정비되며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 등 주변기기는 새 제품으로 제공된다. 운영체제와 기본 프로그램도 설치된 상태로 제공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4월 3일까지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정 이후 PC 정비와 설치가 진행된다. 보급된 PC에는 1년간 무상 A/S도 지원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정보 취약계층이 디지털 환경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 영덕서 영농부산물 파쇄 행사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경북 영덕군 영덕읍 일원에서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논·밭두렁 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 산림보호국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목재 파쇄 장비를 활용해 영농부산물을 처리했다. 지난해 봄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317건으로 이 가운데 소각이 원인인 산불이 65건을 차지해 주요 발생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 인접 지역의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줄이는 한편, 파쇄된 부산물을 토양 퇴비로 활용해 농업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하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확정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최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복구 방향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3월 의성에서 시작돼 청송까지 확산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림을 복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면적은 총 20798ha 가운데 국립공원 등을 제외한 17030ha다. 청송군은 지자체와 학계 전문가, 임업단체,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협의회를 운영해 복구 계획의 실효성을 높였다. 드론 촬영과 지형·토양 분석 등을 통해 피해 지역의 특성을 조사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복구 방안을 마련했다. 피해 지역은 경관림, 재해방재림, 밀원수림, 소득사업림 등 11개 구역으로 구분됐으며 자연 복원과 조림 복원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조림 복원 사업은 총 2892.6ha 규모로 약 431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산불 피해 지역의 산림을 체계적으로 복원해 지속 가능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획]예천 농산물의 변신…‘가공 농업’으로 새로운 길을 열다

▲귀농에서 시작된 새로운 농업 이야기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 지보면의 한 조용한 농가에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살리는 특별한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농업이 단순한 생산을 넘어 가공과 유통까지 확장되는 '6차 산업' 흐름 속에서 한 귀농인이 지역 농산물의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다. 예천에서 가공식품 브랜드 '로앤팜(Ro&Farm)'을 운영하는 황성희 대표는 남편의 고향으로 귀농한 이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에 몰두하며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단순히 농산물을 재배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가공식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그의 목표다. 황 대표는 귀농 초기부터 농업의 미래를 '가공과 유통'에서 찾았다. 농산물 가격 변동에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생산 중심의 농업을 넘어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건강한 먹거리를 향한 작은 아이디어 황 대표가 농산물 가공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됐다. 건강 문제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던 시절, 따뜻한 숭늉 한 그릇이 큰 위로가 됐던 기억이 있었다. 이 경험은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탄생한 아이디어가 바로 마늘을 활용한 누룽지 간식이다. 구수한 누룽지의 맛과 마늘 특유의 풍미를 조화시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건강 간식을 만들겠다는 발상이었다. 특히 예천에서 생산되는 마늘과 현미를 활용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도 의미를 두었다. 농산물을 단순히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면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배움과 연구로 완성한 농산물 가공 기술 귀농 후 황 대표는 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이수했다. 농업 관련 전문 교육기관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가공 창업 교육에 참여하며 식품 가공 기술과 창업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익혔다. 특히 농산물 가공 기술을 활용해 실제 판매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기까지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수차례의 시험 생산과 레시피 개선을 반복하며 맛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을 완성해 나갔다. 이 과정에서 지역 농산물의 품질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마늘과 현미 등 제품의 주재료는 직접 재배하거나 지역 농가와 협력해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원료 공급 체계를 만들었다. ▲가공센터 지원으로 탄생한 지역 대표 제품 예천 농업 관련 기관의 가공 기술 지원도 제품 개발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다. 가공 시설과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다양한 실험과 시제품 제작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된 대표 제품은 마늘을 활용한 간식용 누룽지와 소스 제품이다.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살린 누룽지 간식은 건강 간식을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점차 관심을 얻고 있다. 제품 개발뿐 아니라 온라인 판매와 홍보를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되면서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됐다. 사진 촬영, 온라인 판매, 라이브 방송 판매 등 다양한 유통 방식이 접목되며 농산물 가공 제품의 시장 가능성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농업인의 새로운 도전, 온라인 시장으로 최근 황 대표는 농업인 가운데에서도 적극적인 온라인 판매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과 방송 장비가 낯설던 농부였지만, 꾸준한 교육과 연습을 통해 라이브 방송 판매에도 도전하고 있다. 실시간 방송을 통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는 방식은 농가와 소비자를 더욱 가깝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시도는 농산물 판매 방식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또한 각종 박람회와 유통 상담회에 참여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농업인이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까지 담당하는 새로운 농업 모델이 지역 농업의 가능성을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농업 황 대표의 활동은 단순한 개인 사업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역 농업인 단체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농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지역 행사와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농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농산물을 나누거나 지역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공동체와의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농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 농산물 가공 산업은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생산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가공과 유통, 체험 산업까지 연결되는 6차 산업 모델이 지역 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예천에서 시작된 한 귀농인의 도전은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역 농산물에 아이디어와 기술을 더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농촌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가능성이다. 지역 농업의 미래를 고민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농업인들의 도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천의 작은 가공 농장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농촌이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신도청 10년·국비 13조 도전…경북,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

◇신도청 10주년 기념식…“함께한 10년, 더 큰 100년의 미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도청 이전 10주년을 맞아 도민과 함께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경북도는 10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신도청 개청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2016년 도청이 대구에서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한 이후 정확히 10년이 되는 시점에 맞춰 당시 첫발을 내디뎠던 장소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도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청 이전이 갖는 상징성과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으며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함께한 10년의 동행, 더 큰 100년의 미래'라는 슬로건이 내걸려 신도청이 향후 경북의 미래 발전을 설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도청 이전은 경북의 운명을 바꾸는 역사적 결단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도전이었다"며 “도청과 도의회, 공공기관이 모여 경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행정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도청이 오늘의 모습으로 자리 잡기까지 삶의 터전을 옮기며 함께해 준 주민들과 공직자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한다"며 “행정통합 등 새로운 도전을 통해 도청신도시를 행정 중심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7년 국비 13조 원 목표…경북도, 미래 투자 확보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7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전략 수립에도 착수했다. 도는 10일 이날 도청 원융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2027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경북도가 설정한 2027년 국비 확보 목표액은 13조2000억 원이다. 이는 올해 확보액인 12조7356억 원보다 4644억 원(3.7%) 증가한 규모다. 도는 정부가 긴축 재정 기조에서 벗어나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중심의 재정 운영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을 기회 요인으로 보고 목표액을 상향 조정했다. 보고회에서는 정부의 기술주도 성장 전략과 '5극 3특' 국가 균형발전 체제에 대응한 신규 사업 발굴 전략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5대 첨단산업 기술 중심의 '메가테크 연합도시' 구축과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 등 경북 핵심 정책을 국비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도는 향후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도와 시군, 지역 국회의원 등이 협력하는 '원팀 체계'를 구축해 목표 달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주요 전략 사업으로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문경~김천 철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SOC 사업이 포함됐다. 또 농림·수산 분야에서는 해조류 블루카본 연구개발, 산림경영특구 지정, 노지 스마트농업 실증 모델 확산 등이 추진되며 복지·고용 분야에서는 지역 의료소멸 대응 사업과 소아환자 야간휴일 진료센터 지원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문화·환경 분야에서는 K-예술기술융합문화지원센터 건립, APEC 공공외교센터 조성, 탄소중립 선도도시 구축 등이 포함됐으며 연구개발 및 산업 분야에서는 극지해양정보 AI센터 구축과 첨단 반도체 소재부품 복합센터 조성 등이 핵심 사업으로 제시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금은 연구개발 예산 확대와 균형발전 정책이 강조되는 시기로 경북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단순한 예산 요청이 아닌 중앙부처가 수용할 수 있는 논리와 준비를 갖춰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초광역 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시와 경북도는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인재 양성에도 공동 대응에 나섰다. 양 시도는 10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초광역 인재 양성 국비 대응 전담 조직(TF)' 첫 회의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TF에는 양 시도의 대학정책 담당 부서와 대구경북연구원, 대구경북테크노파크 연구진, 라이즈(RISE)센터 실무진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력은 교육부가 추진 중인 초광역 단위 인재 육성 사업과 초광역 공유대학 네트워크 확대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사업은 각각 총 800억 원과 12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대구·경북권에는 약 195억 원이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시도는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반도체, 로봇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사업을 발굴하고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권역 거점대학을 중심으로 국립대와 사립대, 전문대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과 연구, 창업 지원, 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향후 업무협약을 체결해 초광역 라이즈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경제권 단위 과제 발굴과 기획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학령인구 감소 속 경북 학교 학급편성 확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정원 감축, 지역 여건 등을 반영해 2026학년도 도내 각급학교 학급편성을 최종 확정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경북 지역 학교는 총 1551개교로 학급 수는 1만3851학급, 학생 수는 25만601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보다 학교 수 35교, 학급 수 313학급, 학생 수 1만1171명이 감소한 수치다. 특히 저출생 영향으로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학생 수 감소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유치원은 618개 원, 1526학급, 원아 수 2만3502명으로 전년보다 1550명이 줄었고 초등학교는 474교, 6022학급, 학생 수 10만1923명으로 7436명이 감소했다. 중학교는 260교, 2841학급, 학생 수 6만3213명으로 전년 대비 1238명이 줄었으며 고등학교 역시 학생 수가 929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원 정원 감축 등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인 학급편성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 'IB 교육 협력 생태계'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역 기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학교 간 협력 모델인 'IB 지역 클러스터'와 'IB 동행 I Be Mate' 사업을 추진해 경북형 IB 교육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미·안동·포항을 중심으로 IB 지역 벨트를 형성해 후보학교와 관심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수업 나눔과 공동 연구, 교원 협의회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IB 운영 경험이 있는 학교와 도입을 준비하는 학교를 연결하는 'I Be Mate'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수업·평가 설계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현재 경북에서는 구미원당초와 구미봉곡초, 대구교대안동부설초, 도송중, 경덕중, 청하중, 풍산고 등 총 9개 학교가 IB 후보학교로 승인돼 운영 준비를 진행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간 협력과 경험 공유를 통해 탐구 중심 교육 문화를 확산하고 IB 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농협, '우수 조합원상' 신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농심천심운동 확산과 조합원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수 조합원상'을 새롭게 도입했다. 경북농협은 9일 지역본부 강당에서 열린 정례조회에서 우수 조합원 시상식을 개최하고 첫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농축협 조합원 가운데 사업 전이용 실적이 우수하고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을 매월 3명씩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3월 수상자로는 새김천농협 이흥섭 조합원과 안동농협 송준호 조합원, 왜관농협 금수미 조합원이 선정됐다. 이흥섭 조합원과 송준호 조합원은 고품질 포도와 사과 생산을 통해 지역 과수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금수미 조합원은 대의원과 운영평가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농협과 조합원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주원 경북농협 본부장은 “우수 조합원상 제도를 통해 조합원의 사업 참여를 높이고 농협의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국제유가 100달러도 돌파…대구·경북 운전자들 “기름값 부담 커졌다”

화물차·자영업자 “일할수록 남는 것 없다" 하소연 고유가 장기화 땐 물류비 상승…지역 경제 파장 우려 달서구 주유소 '서민 고통 분담' ℓ당 1777원 판매 눈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제유가가 한때 배럴당 1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기름값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유류비 부담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화물차 운전자와 자영업자, 직장인 등 차량 이용자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국제 원유시장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과 주요 산유국의 감산 기조가 겹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100달러 선을 넘어서자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 역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상승의 부담은 특히 운송업 종사자들에게 크게 다가오고 있다. 대구에서 25톤 화물차를 운행하는 김모(54.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씨는 “경유값이 조금만 올라가도 하루 수입이 크게 줄어든다"며 “운임은 몇 년째 큰 변화가 없는데 기름값만 계속 오르니 일을 할수록 남는 게 없다"고 말했다. 경북 경산에서 울산간 화물차를 운행하는 박모(49. 경산시 진량읍) 씨도 “하루 운행 거리가 400㎞가 넘는데 경유값이 오르면 한 달 유류비만 수십만 원이 더 든다"며 “차량 할부금과 보험료 등을 생각하면 부담이 상당하다"고 토로했다. 승용차 운전자들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대구 수성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모(38.수성구 만촌동) 씨는 “출퇴근을 차량으로 하는데 기름값이 오르면 생활비가 바로 늘어난다"며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에서 자영업을 하는 최모(45. 구미시 선산읍 ) 씨는 “거래처를 다니려면 차량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기름값이 계속 오르면 영업 활동에도 부담이 된다"며 “경기까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유류비 부담이 더 커질까 걱정"이라고 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일부 주유소는 가격을 낮춰 판매하며 서민 부담을 덜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구 달서구의 한 GS칼텍스 주유소는 휘발유를 ℓ당 1777원에 판매하고 있다. 주유소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으로 주유소 역시 부담이 있지만 서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자는 취지에서 가격을 낮춰 판매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자는 의미"라고 말했다. 운송업계에서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물류비 상승은 결국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운송업계 관계자는 “경유 가격이 계속 오르면 화물 운송업계 전반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유류세 인하 조치를 유지하거나 유가 연동 보조금 등 지원 대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당분간 유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지역 운전자들은 “기름값이 오르면 생활비 부담이 바로 늘어난다"며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면 서민들의 체감 경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주시, 청도군, 칠곡군, 계명대, 계명대동산병원, iM뱅크 소식

◇경주시, 음식물 자원화 '단미사료' 유상 판매 재개 자원순환 행정 성과… 위탁운영비 부담 완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생산되는 단미사료를 전국 평균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자원순환 행정의 새로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주시는 음식물자원화시설에서 생산되는 단미사료를 유상 판매하는 단가 계약을 체결해 2026년부터 연간 약 3억 4,300만 원의 세입을 확보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경주시 음식물자원화시설은 지난 2009년 12월 가동을 시작해 매년 평균 약 2,500톤의 단미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시설 가동 초기에는 단미사료를 유상 판매해 연간 약 7,500만 원의 수입을 올렸지만,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로 단미사료 유상 매입 수요가 감소하면서 한동안 무상 공급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최근 단미사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거래 단가가 상승하는 등 시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경주시는 올해 초 유상 판매 재추진에 나섰다. 시는 전국 단미사료 거래 동향에 대한 자체 시장 조사를 실시한 뒤 판매 단가를 산정했으며, 지난 2월 입찰을 통해 단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단가는 톤당 13만7,500원(kg당 137.5원)으로, 2025년 기준 전국 평균 거래 단가인 kg당 55.8원보다 약 2.5배 높은 수준이다. 이번 유상 판매 전환으로 경주시는 연간 판매 수입을 확보함과 동시에 위탁 운영비 부담을 줄이고 생산 원가 일부 회수와 보관·관리비 등 간접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원으로 재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자원순환 행정 모델을 구축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음식물 폐기물을 자원으로 전환하고 공공자원의 가치를 높였다"며 “앞으로 음식물자원화시설뿐 아니라 재활용 선별시설과 자원회수시설 전반의 운영 효율성과 환경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장애인단체 대상 보조금 관리교육 실시 8개 단체 참여… 집행 기준 안내·부정수급 예방 교육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장애인단체의 보조금 집행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청도군은 지난 6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사)청도군장애인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장애인단체 8곳을 대상으로 보조금 관리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도군 주민복지과 복지기획팀이 직접 진행했으며, 보조금 집행과 사업 수행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장애인 복지 관련 일반현황 △장애인 대상 주요 서비스 △청도 주소 갖기 운동 △보조금 예산 편성 및 교부 절차△ 보조금 사용 및 사업 수행 △정산 및 검사 △사후 관리 등 보조금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한 실시간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돼 단체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무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지방보조금 경비의 사용 항목과 지급 단가 등 집행 기준을 명확히 안내해 보조금 목적 외 사용을 방지하고 부정수급을 예방하는 데 교육의 초점이 맞춰졌다. 권미정 청도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교육이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사업 수행 과정에서 겪는 실무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조금 관리 체계를 강화해 건전한 지방보조금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장수대학 개강… 어르신 475명 배움의 새 출발 3월부터 16주간 운영, 건강·취미·정보화 교육 진행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과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장수대학 운영에 들어갔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은 9일 '2026년도 장수대학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수강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는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칠곡군 장수대학은 지역을 대표하는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행복하고 품격 있는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교육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장수대학은 건강·취미·정보화 등 3개 분야 16개 강좌에 총 475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운영된다. 특히 스마트폰 활용과 AI 활용 등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화 교육 강좌가 조기 마감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려는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이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 관계자는 “장수대학이 어르신들의 배움터이자 인생 후반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겠다"며 “특히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AI 등 정보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장수대학은 이날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6일까지 총 16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계명대, 정부 'AI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선정 5년간 103억 투입해 AI 인재 750명 양성… 산업 현장형 교육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가 정부의 인공지능(AI)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되며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계명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AI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Human-AI 융합형 실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학과 기업이 협력해 1년 미만의 집중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첨단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계명대는 정부·지자체·기업 지원금 78억 2500만 원과 대학 자체 재원(연 5억 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103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약 750명의 AI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계명대는 인공지능 기반 산업 대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AI, 바이오메디컬, 로봇, 게임콘텐츠 등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한 'Human-AI 부트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Empathic AI(공감형 AI), Agentic AI(에이전틱 AI), Physical AI(피지컬 AI), Human-Centered AI(인간 중심 AI)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은 산업 수요를 반영한 단계별 체계로 운영된다. 중급 과정에서는 △AI 컴퓨터비전 △AI 자연어처리 △AI 강화학습△ AI 컴퓨터 진단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핵심 기술을 교육한다. 이어 고급 과정에서는 △Agentic AI △Physical AI △Human-Centered 생성형 AI △산업 AX 솔루션 개발 등 차세대 기술 분야 중심의 심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계명대는 문제 기반 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 방식의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AI 마이크로디그리 과정과 복수전공·부전공 형태의 교육을 통해 실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출 수 있다. 산학협력 기반 교육도 강화한다. 계명대는 디지털 산업 분야 기업들과 협력해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장 프로젝트, 인턴십, 채용까지 이어지는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갖춘 AI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계명대는 AI 기반 대학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Agentic AI 대학'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AI 중심 대학 혁신 모델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종하 계명대 AI정보처장은 “현재 산업계는 단순한 AI 활용을 넘어 기업과 산업 전반의 인공지능 전환(AX)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부트캠프는 AI 기술 이해를 넘어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Agentic AI 기반 실전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Human-AI 융합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부트캠프 사업을 통해 AI 기반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이끄는 글로벌 AI 혁신 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는 생성형 AI 학습환경 구축과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인프라 도입 등 AI 기반 교육 환경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전교생 약 2만 명에게 생성형 AI 서비스 패키지를 무료로 제공하며 AI 중심의 디지털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계명대 간호대학,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간호학과 3학년 158명 전문직 간호인 사명 다짐… 임상실습 앞두고 윤리·책임 되새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이 예비 간호사들의 사명과 책임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계명대학교 간호대학은 지난 6일 간호대학 존슨홀에서 간호학과 3학년 학생 158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과 학생들이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되새기고 환자의 생명과 존엄을 지키는 간호사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전통적인 행사다. 이날 행사는 김가은 간호학과 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성지현 교수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찬양곡 '야곱의 축복'을 함께 부르며 예비 간호사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전세광 책임원목은 '우분투의 삶'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하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평화를 이루는 간호인의 삶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혜영 계명대 간호대학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선서는 단순히 나이팅게일을 기리는 의식이 아니라 미래 간호를 향한 선언"이라며 “환자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고 끊임없이 지식을 탐구하며 따뜻한 공감으로 환자를 돌보는 전문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 의료환경에서 간호사는 환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상태를 살피고 근거 기반의 판단으로 치료와 회복을 연결하는 핵심 전문가"라며 “오늘의 다짐이 앞으로의 실습과 간호 인생을 비추는 등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선서식에서는 계명대 간호대학 동문인 최연숙 전 국회의원이 나이팅게일 등잔점화를 맡아 간호의 숭고한 정신을 상징적으로 전달했으며, 권민주 동문이 '영 나이팅게일'로 등장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이어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은 촛불 점화와 함께 나이팅게일 선서를 낭독하며 전문직 간호인으로서의 윤리와 사명을 다짐했다. 또 김준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의 축사와 조화숙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흰빛중창단의 축가가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직원과 동문,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해 임상실습을 앞둔 학생들의 첫걸음을 축하했으며,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나이팅게일 정신을 이어받아 환자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전문 간호인으로 성장하길 기원했다. ◇iM뱅크, 연금 수령 계좌 변경 고객에 최대 6만원 지원 국민·공무원·사학·군인·보훈 등 5대 연금 대상 이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가 연금 수령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 변경 시 현금을 지원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iM뱅크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5대 연금을 수령하는 고객이 타 금융기관 계좌에서 iM뱅크 계좌로 연금 수령 계좌를 변경할 경우 최대 6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iM뱅크로 연금 갈아타고 6만원 연금 지원금 받으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보훈연금 등 5대 연금 수령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타행 계좌에서 iM뱅크 계좌로 연금 수령 계좌를 변경한 뒤 영업점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행사는 9일부터 오는 7월 17일까지 진행된다. 혜택은 연금 입금이 확인되는 첫 달 2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1개월 추가 입금이 확인되면 2만원이 더 지급된다. 또 오는 9월까지 계좌를 유지할 경우 2만원이 추가로 지급돼 최대 6만원의 현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iM뱅크는 고령층과 디지털 취약계층의 편의를 위해 영업점에서도 '국민.기초연금 계좌 변경 서비스'를 제공해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계좌 변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소중한 노후 자산인 연금을 iM뱅크와 함께하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심 있는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들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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