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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청도군,청도군의회, 울진군 소식 등

◇청도군,2025년 5개분야 27개 정책 신설....군민 생활 개선 목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2025년 새해를 맞아 복지, 생활·행정, 관광, 출산 및 돌봄 등 5개 분야 27개의 정책을 신설 및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 휠체어리프트 버스 지원'사업을 새롭게 도입해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권 확보 및 교통 편의를 제공한다. '장애인재가복지사업'을 추진해 군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의료·교육·직업재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후유품정리사업인 '그리고, 비움'사업 또한 신설해 무연고 사망자의 유품 정리 및 특수 청소 비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온누리복지관과 관내 등록경로당 20개소를 대상으로 '온누리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을 실시해 경로당 TV 정보 안내 시스템을 구축해 버스정보 및 재난 안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로당 13개소에 대해 '경로당 전동차 긴급충전시설 설치'사업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추진하며, 미등록 경로당 15개소에 대해'미등록경로당지원'사업도 새롭게 시행해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한다. '경로당어르신행복밥상지원(시범)사업'을 통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1일 2식, 주 5일 식사를 제공하고, 평일 18:00~24:00, 주말·공휴일 09:00~18:00 사이 6개월에서 6세 미만 영유아 중 긴급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를 대상으로'All-보듬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시간 단위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부부를 비롯한 부모의 육아 부담을 경감시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 만들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령자 맞춤형 큰 글자 고지서 제작'사업을 추진해 기존 고지서 대비 활자 크기를 2.5배 확대해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도만(萬)원주택사업'을 추진해 빈집 소유자가 입주자와 임대차계약(월 1만 원, 6년 의무임대기간)을 체결할 경우, 빈집 본채 리모델링 비용을 호당 최대 4천만 원 지원한다. 금천면, 각북면, 운문면 내 공중화장실 3개소를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해 깨끗하고 쾌적한 공중위생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심혈관계질환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건강검진 및 예방 상담을 지원한다. 생활인구 40만 명 달성을 위해 올 상반기 조례 개정 후 통해 하반기부터 '개인 관광객 여행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내 새롭게 조성된 짚롤러코스터를 2월까지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신생아를 청도군에 출생 신고한 산모 1인당 100만 원 이내 산후조리와 관련된 비용을 실비 지원하고,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진료비, 검사비를 지원하는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사업 또한 추진한다. '출산 축하 박스 지원'사업을 통해 15만 원 상당의 산모와 신생아 용품을 지원하며, 특히, 70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65세 이상 청도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많은 군민이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 또한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남녀를 대상으로 생식세포(정자, 난자) 냉동·보존비를 1회에 한 해 지원한다. '농촌왕진버스'를 운영해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등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포장디자인 개발, 식품 관련 국제 인증 비용을 지원하고, '농업계고졸업생창업비용지원'사업을 추진해 영농 정착 및 창업 지원금을 지원한다. 39세 이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디지털 농창업 기술지원'사업을 통해 미래농업 자동화 시스템 도입과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지원하며, '청도 미리스테이 조성사업'과 연계해 '미리해봄 스마트팜 조성사업'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청도군은 다양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의 확대 운영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5년 을사년을 맞아 군민들이 일상에서 달라진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청도군은 2025년을 청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삼아 오직 청도발전과 군민 행복만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청도군, 2025년 가축방역심의회 개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6일 농업기술센터 2층에서 2025년도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는 이은희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홍욱 농업정책과장, 최위호 청도축산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해 수의사회분회장, 각 양축농가 축종 지부장 및 대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15명이 참석했다. 중대 가축질병인 구제역 관심 단계를 제외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 럼피스킨병(LSD)는 위기 단계 “심각"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은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인근지역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예방 대책에 동참하고자 결의했다. 회의에 참석한 양축농가 대표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5년도 가축방역약품 또한 선정했다. 아울러, 군은 악성 가축전염병 사전적 차단을 위해 거점 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방제 차량 4대를 동원해 수시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농가 단위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 생석회, 살충제 등을 배부하고, 외국인 근로자 교육을 위한 다국어 방역 수칙 준수 안내문도 배부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지금까지 청도군 가축 질병 청정 지역 유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악성 가축전염병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전방역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개선 건의"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장은 지난 15 영덕군에서 열린 제330차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현재 국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개선을 건의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일할 사람이 급속히 사라지고 있는 농촌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202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공형 프로그램은 지자체가 지정한 농협이 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한 뒤,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노동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청도군에서는 단기 노동력이 필요한 업체가 많은 상황에 실질적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혜택을 받을 수 없는 4대 보험료 납부와 근로기준법에 따른 각종 수당 지급 등이 요구되면서, 농협의 손실이 점차 증가하는 구조적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 전종율 의장은 중앙정부 국비 확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개정 등을 22개 경북 시·군의장이 모인 월례회에서 관련 규정 개선을 적극 건의했다. 해당 건의서는 다음 달에 칠곡군에서 개최되는 제331차 경북시·군의회의장단 월례회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어 전국시·군의회의장단 월례회를 거쳐 정식으로 중앙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종율 의장은 “좋은 취지로 시작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는 만큼, 지역 현실에 맞는 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북 시·군 의장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2025 설 연휴 식중독 특별상황실 운영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설 연휴기간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식중독 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울진군은 설 연휴인 25일부터 30일까지 근무반을 편성해 6일간 24시간 운영된다. 식중독발생 시 접수·보고 및 상황전파 후 현장조사팀을 파견해 환경검체 수거·의뢰 할 계획이며 식중독 환자에 대한 신속한 사후관리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김보현 환경위생과장은“설 연휴기간 중 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군민들께서 각별히 신경써 주기 바란다"며“울진군 특별상황실 운영으로 군민들이 안전한 설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실시 임산부에 연간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지원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군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2025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대상자는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2024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및 임신부를 대상으로 울진군 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에서 제외한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간 48만원 상당의 울진군 친환경농산물이 공급 지원된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기존 지원대상 관내 임산부 120명에서 150명으로 사업비 72,000천원의 전액 군비로 지원되며, ㈜울진유통농업회사법인에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월 1회 배송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사업으로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친환경농업인에게는 판로 확대와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며“앞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 2025년 1분기 출산준비교실 대상자 모집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예비 엄마들의 건강한 출산과 올바른 육아를 위해 임산부를 대상으로 21일까지 1분기 출산준비, 요맘때(출산준비교실)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2월 3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수요일 주2회 8회차 진행되며 보건소 3층 대회의실, 평생학습관에서 임산부 요가, 모유수유 교육, 드라이 플라워 액자 만들기, 아기용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대상은 보건소 등록 임산부로 선착순 10명을 모집, 보건소 모자건강팀을 통해 방문 접수 및 유선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모자건강팀(054-789-50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울진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임산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대상 가정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경북교육청,영주시,예천군,농협중앙회 소식 등

◇ 경북교육청,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 선정기관 발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17일 도서관 연계 늘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새로운 배움, 행복한 쉼터 늘봄도서관으로 가자!'를 주제로 도서관과 학교가 협력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20일에는 도내 26개 도서관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 취지와 방향을 공유하며, 도서관 중심의 경북형 늘봄학교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모에는 도내 26개 도서관 중 23개 도서관이 선정되었으며, 총 4억 1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된 도서관들은 △수요자 맞춤형 늘봄도서관, △학교-도서관 매칭 늘봄학교, △평생교육 연계 늘봄도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요구하는 고품질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를 지원해 수요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과대 학교의 공간 부족 문제와 도서·벽지 학교의 우수 강사 확보 어려움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도서관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활용한 늘봄학교 운영은 차별화된 교육 기회 제공과 교육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도서관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경북형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영주시, 설맞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선비골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행사를 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주시, 설맞이 국내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선비골전통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판매 점포 16곳이 대상이다.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 편의시설 내 환급처(영주로216번길 11, 1층)에서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구매 금액에 따라 △3만 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환급, △6만 7천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 원 환급 되며, 1인당 최대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환급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행사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종료된다.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품목은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에서 구매한 품목, △수입산 수산물이다. 따라서 환급 전에 점포가 환급 가능 점포인지 확인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상인회 사무실에 문의할 수 있다. 금원섭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환급 행사가 지역경제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예천군, 2025년도 군정 업무보고회 개최…미래 발전 방향 논의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은 17일 오전 군청에서 2025년도 군정 업무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17일과 22일 이틀 동안 진행되며, 127건의 주요 업무 추진 계획과 국·도비 공모 및 건의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보고회에서는 한국 e스포츠 국가대표 훈련센터 건립과 환경체험교육관 조성사업 등 신규 국·도비 건의사업의 방향을 점검하고, 올해 공모사업 추진계획도 세부적으로 검토했다. 올해 예천군의 목표는 '군민 행복을 위한 도전과 혁신'으로 설정됐다. 주요 추진 과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저출생 극복 지원사업 등을 통해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와 연계된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및 지식 첨단산업단지 조성으로 도시형 산업 육성,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을 통한 첨단 농업기술 도입 한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남산공원 및 개심사지 정비예누리길 재정비 사업,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또한, 생활인구 확대 사업과 연계하여 원도심의 경제·사회적 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모든 공직자가 도전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이 잘살고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군정 운영으로 예천군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농협 경북검사국,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 실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농협중앙회 경북검사국은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관내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의 주요 사항은 △식품 안전관리자 지정 및 운영 여부, △유통기한 경과 및 변조 제품 여부, △원산지 표기 및 관련 서류 적정성, △각종 사업 신고 서류 구비 여부 등이다. 송원선 경북검사국장은 “소비자들이 농협을 통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점검으로 신뢰받는 농산물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영양군의 교통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 타개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통망 구축은 단순히 도로를 놓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 간의 상호 연결을 위한 필수적 요소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초가 된다. 특히,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에서는 도로망의 부족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낳는다.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 인프라 접근, 인구 유출, 지방소멸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이 얽혀 있으며, 이는 영양군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영양군에서는 가장 가까운 응급의료센터까지의 이동 시간조차 1시간 이상이 걸려, 군민들의 생명은 절박한 상황에 처해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군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지속 가능성에 큰 위협을 주며, 지방소멸이라는 현실적 위기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그러나 영양군은 절망 속에서 머물지 않았다. 지리적, 지형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강원) 건설을 내세워 왔다. 이 도로는 50년 넘게 방치됐으나, 이제는 영양군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절실한 요구로 자리 잡았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영양군을 포함한 10개 시·군을 연결하는 것으로 지역 간 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광역교통망 구축은 군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우리 군민들의 삶에서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는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양군은 이 도로 건설을 위한 첫 발걸음으로, 6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조직하고 국민청원서를 제출하여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한 지역 교통전문가는“영양군의 교통망 구축은 단순한 지역 문제를 넘어서,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면서 “실현이 되는 순간 영양군과 인근 지역은 새로운 가능성이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10개 시·군의 주민들은 '만인소'라는 형식을 통해 목소리를 모아 국토교통부에 청원서를 전달했다. 이들의 소망은 단순히 고속도로 건설을 넘어서,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 15일에는 1만 명이 넘는 주민들이 공설운동장에서 '범군민 총결의대회'를 개최하여 현장에선 하나 된 목소리를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했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은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 군은 10개 시장, 군수 및 국회의원과 함께 전문가 세미나 및 성명서 발표 자리를 마련하며 중앙정부와 정치권의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또한, 예상 사업비 약 14조 887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은 10개 시‧군을 경유하는 중요한 국토 개발이 될 전망이다. 영양군은 이와 함께 안동-영양-영덕을 잇는 동서철도망의 구축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jjw5802@ekn.kr

경북도, 포항 상옥에  20ha 규모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29억 투자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 상옥 지역에 약 20ha 규모의 스마트 과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을 계기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강화를 통해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성화하고 지역 특화 품종 육성 및 국내 과수 산업 경쟁력을 더욱 높혀갈 방침이다. 특히 '포항 상옥 스마트 과수특화단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부 사업은 2024년 농식품부가 발표한 과수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이다. 집단화된 과수재배 단지(20ha 내외)를 대상으로 생산-유통-소비에 걸친 종합적 지원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기반 조성 및 과원 정비(평면형 도입), 농가 교육 및 전문 컨설팅, 공동 이용 장비 제공,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형 평면 사과원 조성 사업을 가속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북도가 대한민국 사과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농식품부보다 앞선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다축 재배 방식을 농가에 도입·확산하며, 스마트 과수원 모델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2024년 9월 포항 태산농원에서 열린 '경상북도 사과산업 대전환 선포식'에서 기존 방추형 재배 방식을 대체할 '경북형 평면 사과원'(초밀식형+다축형)을 2030년까지 6000ha 조성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jjw5802@ekn.kr

[E-로컬경제]경북도, 안동시의회 소식 등

◇ 경북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현안 점검회의 개최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16일 APEC 준비지원단 사무실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현안 점검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 열린 '2025년 신규 전략시책 아이디어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김학홍 부지사는 APEC 준비지원단의 업무 현황을 직접 청취하고 각 실·국의 아이디어와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도청 전 행정력을 동원해 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라는 지사님의 당부처럼, 준비지원단이 행사의 최전선에서 중심적 역할을 맡고 있다"고 격려하며, “모든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APEC 성공을 위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자"고 강조했다. 회의는 APEC 준비지원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안건에 대한 발표와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기획행사과는 APEC 주요 사업에 필요한 국비 지원 요청, 제1차 고위 관리 회의(SOM1) 준비 상황, 정상회의 상황실 운영계획, 의료보건 대책, 및 Post APEC 전략을 보고했다. 운영지원과는 글로벌 CEO 초청, 인프라 및 숙박시설 조성, 참가자 수송 계획 등의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의전지원과는 의전 서비스 전략, 설 특집 APEC 브랜딩 홍보 계획,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마케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외협력과는 문화 APEC 추진 방안, K-음식문화대전 개최, 도민과 함께하는 APEC 행사, 그리고 자원봉사 참여 전략 등을 발표하며 문화적 접점을 강조했다. ◇ 경북도, 포항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 2년 연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022년 태풍 힌남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포항철강단지 지역 등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기간을 2년 연장받아 해당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소기업 밀집 지역 중 경영이 악화되었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는 지역을 신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지정된다. 이번 연장으로 포항 철강 1~3단지, 포항4일반산업단지, 대송면 제내리 공업지역에 입주한 453개 기업과 신규 입주 기업들은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혜택에는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입찰 우선 참여,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R&D) 지원, 기업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지정 연장으로 철강 및 이차전지산업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포항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해 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도울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안동시의회, 2025 암산얼음축제 준비 현장 방문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6일 남후면 광음리 암산유원지에서 열릴 2025 암산얼음축제 준비 현장을 방문하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축제 장소를 직접 점검하며 시설 상태와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축제 운영 계획을 논의하고 개선점을 제시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권기윤 위원장은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제 기간 중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25 안동암산얼음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총 9일간, 암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열리는 영남권 최대의 겨울 축제로, 다채로운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신년 인터뷰]이태훈 달서구청장,“대구중심,살 맛나는 달서구 만들겠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 구정에 대해 “지난 1년은 숨 돌릴 틈조차 없었다"면서도 “구민과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 차근히 어려움을 풀어 내 온 시간 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구청장은 신년 특집 기념 인터뷰에서 '늘 곁에서 힘이 되는 구청장' 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1년 간 구정활동을 왕성히 펼친 결과, 달서구는 교육, 복지, 안전,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선진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주민이 더 살맛나는 달서구"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 ​◇일자리, 복지, 환경, 디지털화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성과 달서구는 스마트도시와 지속 가능한 발전 도시로의 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1등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달서구는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행정 성과와 혁신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일자리, 복지, 환경, 디지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2024년 한 해 동안 113건의 공모와 평가에서 선정되며, 618억 원의 국·시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7년 연속 수상, ▲ 지역복지사업 평가 11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도시대상(기후위기 대응 부문), ▲ESG 경영 대상 및 지방자치 혁신대상,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이러한 성과는 달서구가 일자리 창출, 복지 증진, 기후위기 대응 등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지난해 우리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도 불변즉사(不變卽死)의 각오로 변화의 물결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혁신과 시대를 관통하는 가치를 담아 대구중심, 달서 번영의 시대를 구현토록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달서구, 디지털 혁신으로 구민과 가까워지는 스마트도시 실현 달서디지털창작센터 개소,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등 주민 체감형 디지털 혁신에 박차 달서구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도시 비전을 구체화하며, 주민과 더욱 가까운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달서디지털창작센터 개소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인프라 확충과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통해 구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생활권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난해 디지털별빛관과 디지털선사관, 강창역 스마트도서관, 전국 유일의 공공청사 내 복층 스마트팜인 달서 상인스마트팜 등을 개관하며 디지털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 또한, 달서구는 66개 생활 SOC 시설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고, 상설 디지털배움터 운영과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통해 주민의 디지털 접근성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에 개소한 달서디지털창작센터는 지역 최초 폐교를 활용한 디지털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연령 상관없이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디지털 신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센터 내 디지털 놀이터에서 배틀로봇, 팝드론, VR 레이싱을 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접하고, 미디어 놀이터에서는 호리존 스튜디오와 방음 스튜디오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제작, 홀로그램 포토 부스 체험을 통해 미디어와 한층 더 친숙해질 것이다. 향후 디지털 놀이터에는 로봇 카페를 추가하여 일상생활에서 보편화될 로봇과의 상호 작용을 미리 경험하고 로봇 일상화 시대로의 변화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여 기존 생활 SOC시설에 다양한 디지털 체험·활용 서비스를 보급을 확대하고, 구립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의 디지털화를 비롯해 주민 창작 콘텐츠 전시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공간 구성으로 지방시대 디지털 대전환의 주민 체감도를 향상시킬 것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달서구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주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고, 생활 속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겠다.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누구나 일하는 기쁨을 누리는 혁신경제도시, 달서구 달서구는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 수단을 넘어 구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심어주는 원동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중장기적 달서웨이 일자리 프로젝트'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역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미취업 청년 대상 맞춤형 진로 컨설팅과 자격증 응시료 지원(869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 경험 제공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훈련, 청년인턴 장려금 지급으로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취업 캠프와 글로벌 잡페어를 운영,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꿈을 응원하고 있다. ◇중장년층 및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기회 확대 달서구는 지역 대학과 협력하여 진행 중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일자리지원센터 중심의 원스톱 취업 연계 서비스와 대상별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분야별 체계화된 창업 지원을 통해 달서구만의 창업 벨트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다가오는 2025년 8월(예정)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 육성, 자립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을 구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복지와 경제적 안정의 가치를 실현하며, 구민 누구나 일하는 기쁨을 누리는'일자리 선도 혁신 경제도시 달서구'"를 이루겠다고 전했다. ◇전국 유일 결혼친화도시 달서구'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 대구 달서구가 초저출생 시대에 인구위기 극복과 청년 결혼 응원을 목표로 2025년에도 다채로운 결혼친화사업을 추진한다. 달서구는 지자체 중에서 저출생 문제에 가장 민감하고 발 빠르게 대응하여 왔다.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결혼장려팀을 신설한 뒤 결혼친화 인식개선, 만남 기회 제공, 결혼장려 인프라 구축, 건강한 결혼문화 장착으로 지금까지 177커플을 결혼에 성공시켰으며, 20회에 걸쳐 71개 기관·단체와 결혼장려 업무협약을 맺는 등 체계적인 접근으로 결혼문화 확산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새바람을 일으킨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범국민 확산을 위해 날아오르고 있다.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이란 인구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달서구의 인구정책으로 1970년대 '잘 살아보세'새마을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시대에 맞추어 재해석한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인구위기를 극복하자는 시대정신으로, 청년 응원 메시지와 결혼을 통한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하여 생애주기별 소중한 만남을 이어주고 지지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함이다. 2025년에는 '잘 만나보세, 두근두근 결혼장려사업'을 통해 권역별 특색 있는 만남 행사를 기획하고, 찾아가는 '잘 만나보세 사업안내단'을 통해 교육, 홍보, 캠페인 활동을 확대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결혼의 진정한 의미를 발견하고 결혼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만남에서 결혼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달서구의 결혼장려사업이 청년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어 가정과 결혼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결혼하기 좋은 도시, 청년을 응원하는 행복한 달서구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jmson220@ekn.kr

[E-로컬뉴스] 계명문화대, 영남대 소식

◇계명문화대, HiVE사업 3개년 성과 공유회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모색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1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 3개년 통합 성과 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에는 박승호 총장을 비롯해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병림 본부장, 달서구 관계자, 지역 특화분야 학과 재학생, 평생직업교육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HiVE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RISE 체제와의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계명문화대학교와 달서구는 '활기찬‧따뜻한 달서구 정주 청년 인재 양성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목표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3년간 약 5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HiVE 사업을 추진해왔다. 주요 성과로는 △지역 맞춤형 특화분야 교육 집중화 △전생애 역량개발을 위한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지속가능한 협력‧연계‧공유 거버넌스 체제 구축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이뤄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이병림 본부장이 '첨단산업으로 변화를 시작하는 대구성서산업단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청년이 찾는 산업단지로의 변화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각 분야별 참여자들의 경험 발표와 함께 HiVE 사업 성과를 담은 미니 사진전, 성서근로자 아리아리 합창단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승호 총장은 “HiVE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달서구와 거버넌스 기관, 참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RISE 체제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HiVE 사업이 지역사회와 고등직업교육의 선도 모델로 자리 잡았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RISE 체제와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김영수 영남대 교수,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정치행정대학장, 출판부장 등 역임...사회과학대학장 맡아 대학 발전 앞장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영수 교수가 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 15일 김영수 교수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교수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김영수 교수는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영남대학교의 발전과 제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펼쳐나가고 싶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외출 총장은 “김영수 교수님은 학문적 업적뿐만 아니라 대학 행정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셨다. 그 노력만으로도 학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이번에 발전기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대한 교수님의 뜻이 담긴 오늘의 나눔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06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2012년 대통령실 표창과 홍조근정훈장, 2023학년도 우수연구상 등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학내에서는 출판부장, 정치행정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회과학대학장과 통일문제연구소장을 맡아 대학 행정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jmson220@ekn.kr

경북문화관광공사, 을사년 가볼만한 뱀 명소 6선

박혁거세 유체 뱀의 방해로 5군데 매장한 '경주 오릉' '뱀산' 제압한 두꺼비바위 남아 있는 '청송 용당마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오는 29일 설날부터 음력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으로, 십이지 중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뱀(巳)의 해다. 우리 조상들은 뱀이 한꺼번에 많은 알 또는 새끼를 낳는 특징을 다산의 상징으로 보고 풍요와 재물의 가복신(家福神)으로 여기기도 했다. 허물을 벗는 특성으로 인해 치유, 재생, 변화를 상징하기도 하고, 한국 문화와 지명 속에서 다양하고 신비로운 전설로 자리 잡아 왔다. 국토지리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뱀과 관련된 지명이 전국에 208개에 이른다. 이 중 경북은 31개로 전남(41개)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특히 뱀과 관련된 지명(마을, 산, 골짜기, 바위 등) 중 마을 이름 기준으로는 경북이 28개로 전국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뱀의 해를 맞아 풍요와 치유, 변화의 한 해가 되길 기원하며 경북 도내에 뱀과 관련된 신비한 전설과 설화가 깃든 '을사년 가볼만한 뱀 명소 6곳'을 소개한다. 김남일 사장은 “경북은 오래전부터 뱀과 관련된 설화와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 많다"며 “새해에 재물, 치유, 변화를 상징하는 뱀과 관련된 명소를 방문해 신비로운 기운을 느껴보고 풍요로운 한해를 기원해 보는 것도 을사년 여행의 묘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주 오릉 … 사릉(蛇陵, 뱀릉)이라는 기록도 경주시 탑동에 위치한 오릉(五陵)은 신라 초기의 왕릉으로 시조 박혁거세와 알영부인, 제2대 남해왕, 제3대 유리왕, 제5대 파사왕 등 5명의 분묘라 전해진다. 일명 사릉(蛇陵, 뱀릉)이라고도 하는데, 이 명칭은 박혁거세가 승하 후 7일 만에 그 유체(遺體)가 다섯 개로 되어 땅에 떨어졌고, 이를 합장하려 하자 큰 뱀이 나와 방해하므로 그대로 다섯 군데에다 매장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에서 연유됐다. 신라의 역사와 뱀의 신비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의성 선암산 … 뱀이 많아 뱀산으로 불리기도 의성군 가음면 현리리에 위치한 선암산은 '뱀산'으로 불린다. 과거 천지가 개벽할 때에 온 세상이 물로 가득 찼었다고 한다. 그 당시 배 모양의 바위만 보여 이 산을 선암산이라고 부른다. 또한 여름철에 땅꾼들이 찾아와 많은 뱀을 잡아갔다 하여 뱀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는 선암산에서 남동 방향으로 1㎞ 떨어진 곳, 즉 의성군 가음면과 군위군 의흥면, 삼국유사면의 경계에 해당되는 지점을 뱀산이라고 부른다. 선암산은 의성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장엄해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청송 용당마을 … 뱀산을 제압한 두꺼비 바위 청송군 현서면 구산리 용당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마을 앞산은 뱀처럼 꿈틀거리는 형태로 보여, 주민들은 이를 '뱀산'이라 부르며 두려워해 산에 가지 않고 산 밑을 지나며 공손히 절을 했다. 뱀산 아래에는 큰 '두꺼비 바위'가 있었는데, 어느 추석 마을에서 재앙을 막고 행운을 기원하기 위해 두꺼비바위 앞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을 했다. 굿이 한창일 때 뱀산과 두꺼비바위가 움직이는 것을 본 주민들은 두꺼비가 뱀과 싸워 이기지 못하면 재앙이 닥칠 것을 염려했다. 이에 모두가 돌을 모아 뱀산 허리까지 쌓아 올려 산의 움직임을 막았다. 이후 마을에는 액운이 사라지고 풍년이 들었으며, 주민들은 팔월대보름마다 돌무지 앞에서 제사를 지내며 이를 수호신처럼 섬겼다. 지금도 돌무지는 마을의 수호신처럼 아직도 남아 있다. ◇칠곡군 가산면 동산 … '뱀혈' 명당 칠곡군 가산면 송학리 유학산에서 동북쪽으로 뻗은 산등성이 '동산(東山)'은 풍수지리적으로 뱀의 형상을 한 '뱀혈(蛇穴, 사혈)' 명당으로 전해진다. 뱀의 꼬리 부분에 산소를 쓰면 가문이 번창하고 자손들이 출세하며 재산이 늘어났다고 한다. 인근 오목마을 뒤 '장바금산'은 용의 형상을 하고 있는데, 용의 머리 부분에 산소를 쓴 집안은 재벌이 됐다고 전한다. 풍수지리에서는 뱀의 꼬리, 용의 머리가 '용두사미'가 명당이다. ◇구미 금오산 용샘 …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의 흔적 구미 금오산 마애여래입상(보물 제490호) 옆 절벽 아래에는 '용샘'이라 불리는 옹달샘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천 년의 수련 끝에 용이 되려던 이무기(여러 해 묵은 큰 구렁이, 뱀과의 하나)가 등천하려다 우연히 이를 본 아낙의 비명으로 놀라 소원을 이루지 못하고 떨어져 죽었다. 이때 낭떠러지 암벽에 비늘자국이 남아 이 바위를 '용회암'이라 부르며, 이무기가 떨어질 때 생긴 홈에서 샘물이 솟아나고 있으니 이 옹달샘을 '용샘'이라 부른다. 이 근처에 묘를 쓰면 가뭄이 든다고 전해오므로 가뭄이 심할 때 주민들이 묘를 파헤치면 그날 밤부터 틀림없이 비가 온다고 하는 영험한 곳이라 하여 가물 때는 기우제를 올리기도 했다고 한다. ◇상주 갑장사 상사암 … 이루지 못한 사랑과 구렁이의 전설 상주 갑장사의 상사암(相思巖)은 이루지 못한 사랑과 뱀의 전설이 얽힌 곳으로,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감동적인 이야기를 품고 있다. 신라 시대 한 젊은이가 갑장사에 수도하러 입산하며 사랑하던 여인과 이별했는데, 여인은 젊은이를 잊지 못하고 기다리다 병으로 죽고 말았다. 죽은 여인의 영혼은 구렁이로 변해 젊은이를 찾아왔고, 상사암에서 젊은이를 휘감으며 함께 죽어 구렁이로 살자고 했다. 하지만 젊은이는 불경을 외우며 번뇌를 이겨냈고, 상심한 구렁이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 죽었다. 이를 본 젊은이는 여인을 위해 기도하고 제사를 지냈다. 이후 사람들은 구렁이가 떨어진 바위를 '상사암', '상사바위'라 불렀다. 고려 충렬왕이 '영남의 으뜸산' 이라하여 칭한 갑장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아름다워 등산객들이 필수코스로 꼽힌다. jmson220@ekn.kr

대구도시개발공사, ‘청렴-안전’ 결의식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은 본사에서 공사에서 추진중인 주요 4개 건설 현장 책임건설 사업기술관리인과 현장 소장 및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척결 청렴 의식 고양 및 안전 결의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결의식에서 정명섭 사장은 임직원들은 물론이고 현장에서 반부패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한편, 사적이익 추구와 금품 및 향응 수수를 금지하고 부당한 업무지시를 근절하는 등 부패 척결 의지를 높여 청렴 윤리 경영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건설현장 관리자들에게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법령에 따른 의무사항 이행과 확인 철저, 건설현장 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 공사 시 절차준수 및 인근주민 피해예방계획 수립 등을 요청하며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개선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또한 정명섭 사장은 결의식을 통해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사가 될수 있도록 해 더욱 신뢰받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DGIST 연구팀, “에너지 생산·저장하는 인공근육섬유 개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임상규 책임연구원팀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근육섬유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가 첨단 섬유, 의료 로봇, 웨어러블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팀은 친환경 소재인 폴리락트산(PLA)과 내구성이 뛰어난 바이오기반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으로 실제 근육을 모방한 인공근육섬유를 만들었다. PLA와 TPU의 비율과 섬유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했다. PLA는 옥수수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포도당으로 만든 친환경 생분해성 소재로, 일정 조건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된다. TPU는 강한 내구성과 복원력을 가진 소재로 산업용 시트, 전자기기 보호 필름, 운동화, 인조가죽 등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PLA와 TPU의 비율과 섬유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했다. 섬유를 꼬아서 만든 특수 공정을 통해 기존 형상기억섬유보다 강도가 4.18배 향상됐고, 내구성도 뛰어나 50번 이상 반복 사용 후에도 98% 이상의 복원력을 유지했다. 또한 이 섬유는 자기 무게의 5만6000배에 달하는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인공근육섬유는 단순히 형태를 기억하는 기능 외에도 압력으로 에너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1000번 이상 충전과 방전을 반복해도 초기 성능의 90% 이상을 유지하는 안정적인 에너지 저장 능력을 갖췄다. 임상규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근육섬유 기술을 개발했다"며 “로봇, 첨단 섬유, 웨어러블 장치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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