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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구를 지키는 녹색소비 함께해요"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친환경 녹색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 롯데마트 김해점, 롯데마트 장유점, 메가마트 김해점, 이마트 김해점과 녹색제품 판매사업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시가 전 부서 녹색제품 우선구매와 공무원 대상 교육을 연중 시행하며 공공 분야 녹색소비에 노력해 왔던 것에서 나아가 민간 영역인 지역 대표 대형마트 4곳과 시민 소비생활 현장에서 녹색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에서 인증한 환경표지제품, 우수재활용(GR)제품, 저탄소인증제품이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녹색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시민 환경교육, 녹색소비자 양성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고 경남녹색구매지원센터는 녹색제품 판매사업장 신규 발굴과 친환경제품 홍보, 모니터링을 추진하며 녹색제품 판매사업장은 시민들의 녹색제품 접근성을 높이는 매장환경 조성과 포장 폐기물 줄이기 등 친환경 매장을 실현한다. 또 협약 기관 간 협업으로 시 자체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하고 녹색소비 캠페인 등 다양한 환경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이 일상적인 소비에서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녹색제품에 대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으로 시민들이 녹색제품에 대해 제대로 알고 친환경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도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녹색소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더 나은 김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지구를 지키는 녹색소비 함께해요” 녹색 소비를 위한 민관 업무 협약 모습. 사진=김해시

기보, ‘2023년 BIRD 프로그램’ 선정기업에 보증연계투자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R&D 융자연계 ‘2023년 BIRD 프로그램’에 선정된 48개사 중 ㈜넥스젠파워를 보증연계투자 지원 대상기업으로 선정하고 2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보증연계투자는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혁신선도형 중소기업에 보증과 연계해 기보가 직접 투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직접금융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이며, 기보는 BIRD 프로그램(Bridge for Innovative R&D) 1단계 선정기업을 보증연계투자 우선심사 대상으로 우대하고 있다. 한편, BIRD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증과 출연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기보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은 총 3단계로 나누어 △1단계(Pre-R&D) 기보에서 R&D과제 발굴·선정 및 보증 지원 △2단계(R&D) 기정원에서 최대 16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Post-R&D) 기보에서 사업화 연계자금을 연속 지원함으로써 기술중소기업의 R&D 전주기를 지원한다. ㈜넥스젠파워는 전기자동차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전력용 반도체 설계를 주력으로 하여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진행 중인 팹리스 기업으로, 에너지 변환용 전력반도체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는 차별화 된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BIRD 프로그램 2단계 지원기업 및 보증연계투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융자와 출연을 연계한 R&D 전주기 지원으로 기술중소기업의 고성장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라며, "기보의 보증 지원에 투자를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임으로써 중소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2023년 BIRD 프로그램’ 선정기업에 보증연계투자 지원 기술보증기금

BPA, 부산항 신항 교통사고 예방.. 미끄럼방지포장 설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신항의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신항 5부두 인근 교차로에 미끄럼방지포장을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인근 도로는 제동거리가 긴 대형차량의 통행량이 많아 교차로에서 다중 충돌사고와 같은 중대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BPA는 신항 5부두 인근 교차로 진입 구간에 일정한 간격을 두는 ‘이격식’ 미끄럼방지 포장을 해 차량 통과 때 마찰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도록 해 운전자의 주의운전을 유도했다. 아울러, 정지선으로부터 50m 구간은 노면 전체를 덮는 ‘전면식’ 미끄럼방지포장을 적용해 차량 제동거리를 감소시킴으로써 중대 교통사고를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미끄럼방지포장 설치를 시작으로 부산항 신항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해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BPA, 부산항 신항 교통사고 예방.. 미끄럼방지포장 설치 부산항 신항 미끄럼방지포장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중요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비전자(종이) 기록물 및 시청각 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11월부터 중요 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1일 BPA에 따르면 2004년 1월 공사 창립 이후 생산한 각종 기록물 가운데 활용도와 증빙 가치가 높은 중요 기록물들을 순차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할 계획이다. 이달 중에 보존기간 30년 이상인 기록물 약 100권(2만 면)과 사진 2만3000여 장을 전산화해 기록관리 시스템(Records Management System)에 등록하고, 이후에 계속 기록물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BPA가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나선 것은 종이나 사진 형태로 생산한 중요 기록물의 멸실이나 훼손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BPA는 지난 2021년 업무관리시스템, 기록관리시스템, 기능분류시스템을 공기업 최초로 구축·운영하고 관련 경험을 71개 기관에 공유하는 등 공공기록물 관리 분야에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중요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과 활용편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연속성 있게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추진하는 등 기록정보 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중요 기록물 데이터베이스 구축 부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코레일유통,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벨리곰’ 캐릭터 콘텐츠 협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과 업무협약을 맺고 벨리곰 캐릭터를 활용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코레일유통 당산동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고 롯데홈쇼핑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코레일유통은 남녀노소 사랑받는 캐릭터 벨리곰을 통해 철도 이용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12월 중 부산역 내에 대형 벨리곰 조형물을 설치하고 벨리곰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도 벨리곰 캐릭터 인형, 키링 등 굿즈를 판매하고, 벨리곰 IP를 활용한 한정판 PB상품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업무 전문성과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철도 캠페인과 사업 확장 방안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유원종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인기 캐릭터 벨리곰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드릴 계획"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벨리곰’ 캐릭터 콘텐츠 협 왼쪽부터 박재홍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유원종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 사진=코레일유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물류·비즈니스 핵심 ‘BTS 구축’ 박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대순환 간선도로망 BTS(BJFEZ Tri-port Silk-road) 구축을 위해 웅동지구(부산항 신항 배후단지)와 국도2호선을 연결하는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연계하는 간선도로망 BTS(BJFEZ Tri-port Silk-road) 구축을 위해 △소사~녹산간 도로 △석동~소사간 도로 △남문지구 진입도로 △웅동지구 북측간선도로 △웅동지구 진입도로 등의 공사를 추진해왔다. 이 중 웅동지구 진입도로는 34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연장 0.89㎞ 6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공사로 당초 2017년도 착공했으나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결과 제포왜관 등 유적이 확인됐고 발굴유적에 대한 문화재청의 현지보존 결정에 따라 공사가 중지됐다. 이후 부산진해경자청에서는 보완설계 및 문화재청 협의를 통해 새로운 노선을 선정하고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보상협의 추진 등 공사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웅동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마지막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간선도로망이 구축되면 웅동지구 일원에서 창원 방면으로 운행시간은 20분, 운행거리도 9㎞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장래 진해신항 건설 등 변화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거점의 요충지 및 미래 첨단·신산업의 전초기지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마련된다. 부산진해경자청 관계자는 "간선도로망 BTS 구축은 현재 김해국제공항, 부산항신항, 신항배후철도 등의 막힘없는 물류인프라의 기반이 될 뿐 아니라 앞으로 건설될 진해신항, 가덕신공항, 대륙철도를 기반으로 하는 메가트라이포트(MEGA TRI-PORT) 구축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물류·비즈니스 핵심 ‘BTS 구축’ 박 경남지역 경제자유구역 간선도로망 계획도 시안. 자료=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명품수산물협회, 공동 브랜드 ‘부산블루스’ 선보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지역에서 생산 및 가공된 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부산명품수산물협회(회장 박용준, 이하 협회)가 ‘부산블루스(BUSAN BLUES)’라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했다. 1일 협회에 따르면 2005년 부산명품수산물협회 출범 이후 국내외 수산식품 전문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명품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견인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전환을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롭고 보다 친근한 부산의 수산식품 이미지를 전할 공동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 ‘부산블루스(BUSAN BLUES)’가 탄생했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는 부산의 청정한 수산물을 나타내는 컬러 ‘파란색’의 영문, ‘BLUE’와 ‘음악 장르’를 뜻 하는 ‘BLUES’를 담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재즈·로큰롤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영향을 미친 블루스처럼 부산의 파란을 일으키는 주체가 될 것이며, 나아가 부산의 명품 수산물이 국제적 우수 수산 식품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는 포부를 내포하고 있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의 첫 번째 미션은 ‘소비자와의 소통’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소비자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고민해 ‘수산물’ 이라는 카테고리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는 ‘도쿄바나나’를 선사례로 선정해 방향성을 확립했다. ‘도쿄바나나’는 도쿄뿐 아니라 일본 여행의 필수 기념품이 됐다. 도쿄에서 재배되지 않는 바나나를 활용한 빵이 도쿄의 대표 기념품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의 모태는 부산명품수산물협회 이지만, 수산물이라는 카테고리를 확장·활용해 빵, 사탕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개발 및 판매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부산블루스(BUSAN BLUES)’는 ‘소비자와의 소통’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3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202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부산블루스(BUSAN BLUES)’가 참가해 블루스bar 배경 포토존 운영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첫 만남을 진행한다. 2023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참가 이후 부산 지역 곳곳에 팝업스토어를 설치해 ‘부산블루스(BUSAN BLUES)’에 대한 호기심을 견인할 예정이다. 나아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시 K-씨푸드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며 글로벌 진출 및 수출 확대로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6월 부산명품수산물협회 회장으로 취임한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조직, 단체라면 그에 맞는 컬러(정체성)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부산블루스를 통해 부산명품수산물협회의 정체성을 창출하고 운영 방향을 확립해, 현 시대에 맞춰 한 단계 한 단계 성장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명품수산물협회는 부산시로부터 인증을 받은 회원사들이 부산 명품 수산물을 공동으로 판매하기 위하여 조직한 단체이다. ‘부산 명품 수산물 인증제도’는 부산광역시 우수 수산물 대상 HACCP 적용 여부, 가공 시설 등록 등 제조업체 시설 조건과 제품의 품질을 고려한 인증 제도로, 해당 인증을 취득한 수산식품은 ‘부산 명품 수산물’로 지정된다. 기장물산㈜, ㈜석하, ㈜덕화푸드, 대경F&B㈜, 삼양씨푸드㈜, 희창물산㈜, 기장특산물영어조합법인, ㈜동원해사랑, ㈜부광F&G, ㈜남광식품, 세화씨푸드㈜, ㈜늘푸른바다, ㈜맛뜰안식품, ㈜부산세광식품, 삼진식품㈜, ㈜어메이징팩토리 16개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다. semin3824@ekn.kr부산명품수산물협회, 공동 브랜드 ‘부산블루스’ 선보여 부산블루스(BUSAN BLUES) 로고. 사진=부산명품수산물협회

한국해양진흥공사-기보, 청년이사회 간 첫 교류행사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함께 지난 27일 부산 남구 기보 본점에서 청년이사회 교류행사(혁신사례 네트워크 데이)를 개최했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체결한 ‘공공기관 업무혁신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활동의 일환으로 양 기관 청년이사회 공동 주최로 개최되었다. 참석자들은 주니어 직급의 시각에서 제안했던 올해 혁신과제들을 소개하고 개별 혁신과제 수행 중 발생한 문제점을 극복했던 경험 등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의 계기로 삼았으며 새로운 혁신과제 아이디어에 대한 열띤 토론을 이어나갔다. 또한 공공기관 공통의 경영공시, 혁신관리, 예산집행 등의 업무수행 중 내부 프로세스 개선 경험과 각 기관의 업무 방식을 공유하며 상호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정영두 공사 ESG경영실장은"이번 행사는 양 기관 청년 직원들이 서로 업무 노하우 및 혁신사례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사회 교류 활동이 기관의 실질적인 조직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기보, 청년이사회 간 첫 교류행사 실시 한국해양진흥공사·기술보증기금 청년이사회 교류행사 참석자들이 행사 후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기장군, 내년부터 부산시 최초...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6.25전쟁과 월남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의 특별한 공헌을 예우하고, 유가족의 복리증진을 위해 2024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미망인 수당을 지급한다. 1일 기장군에 따르면 이는 부산시 16개 기초자치단체 중 기장군이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내년부터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배우자가 월 5만원을 수당으로 지급받게 됐다. 그간 단순 참전자격을 가진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의 경우 참전유공자가 사망하면 보훈자격 등이 승계되지 않아 어떤 지원도 받지 못했다. 이에 기장군은 타 국가유공자 유족과의 형평성을 도모하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지급을 결정하고, ‘부산광역시 기장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급근거를 마련했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기준 기장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되어있고, 참전유공자의 사망 당시의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상 배우자이다. 다만, 타 보훈명예수당을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중복 지급이 되지 않는다. 배우자수당 신청은 11월 1일(오늘)부터 신청서, 참전유공자확인원 등 증빙서류, 혼인관계증명서, 통장사본을 구비해 해당 주소지의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국가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지역 내 국가유공자의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7월부터 월남참전유공자 883명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월 20만 원으로 5만 원 인상해 지급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보훈명예수당을 당초 월 5만 원에서 월 1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해 지급하는 등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예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semin3824@ekn.kr기장군, 내년부터 부산시 최초...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기장군청사

김의성 전 청와대 행정관,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 ‘우리, 함께’ 참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 정부 청와대에서 맺은 청년발달장애예술인과의 인연을 끈끈하게 이어오는 부산지역의 한 청년혁신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사)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의 김의성 대표다. (사)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 영도 피아크 복합문화공간에서 열린 청년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인 ‘우리, 함께’ 행사에 지역공동체활성화의 플랫폼연계차원에서 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수행했다고 밝혔다. 1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를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은 분주한 삶에서 그림을 통해 마음에 위로를 받았고, 다음 전시회도 기대된다는 응원을 남겼다. 또한, 체험공간에서는 관람객도 그림을 그려 ‘우리의 바다 작품’을 만들기도 하고,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이벤트 등도 열어 그림으로 진정한 소통이 이뤄지는 전시회가 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발달장애인 작가들과 가족들도 기획부터 운영까지 함께 참여해 앞으로도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행사를 주최한 우리컴퍼니(대표 민수경)는 발달장애인들을 미술 작가로 등단시키고 작가들의 미래를 함께 꿈꾸는 부산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다. 부산청년센터는 이번 전시회를 후원했다. 지역공동체서비스사업을 농식품부 사회적농업의 일환으로 부울경에서 청년창업인 중심으로 확산시키고 있는 (사)청년농창업생태계관리지원센터에서도 선진지 견학 차원으로 방문해 우회적으로 지원하며 일정을 함께 수행했다.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청년혁신가 출신의 특이한 이력을 지닌 김의성 대표는 청와대 본관 재직 시 발달장애청년예술인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김정숙 여사를 통해 당시 2부속실에 발달장애청년화가 최차원의 ‘바다거북과 산호’라는 작품을 전시·관리했고, 화가와 관계자들을 2부속실에서 초청했을 때 수행함으로써 이 분야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의성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발달장애청년예술인과 부모들과의 소통을 하게 돼 참으로 감사하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문화예술인청년들, 특히 장애라는 어려움을 가진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에 기꺼이 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해 주는 이런 과정과 시도들이 계속 지속됐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emin3824@ekn.kr김의성 전 청와대 행정관,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 ‘우리, 청년 발달장애인 최차원 미술작가(왼쪽 두 번째)와 관계자들을 청와대에 초청했던 당시 모습. 김의성 대표(맨 오른쪽)는 청와대 본관 전체를 담당했다. 사진=김의성 대표 김의성 전 청와대 행정관,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 ‘우리, 오른쪽부터 청년미술작가, 민수경 우리컴퍼니 대표, 김의성 전 청와대행정관, 김성훈 부산외대 특임교수, 김일웅 (주)다락골건설 대표. 사진=김의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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