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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1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이 2023년 11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1월에는 4주간 8일에 걸쳐 총 60개 부경시행 경주가 펼쳐진다. 매주 금요일에는 부경 시행 9개 경주와 제주 7개 중계경주로 운영한다. 토요일에는 서울 11개 경주와 제주 6개 경주를 중계한다. 일요일에는 서울 11개 중계경주와 부경 시행 6개 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부경시행 60개 경주 중 43경주는 국산마 경주, 15경주는 국산·외산마 혼합경주이며, 2경주는 대상경주로 시행된다. 부경시행 60개 경주 중 43경주는 국산마 경주, 15경주는 국산·외산마 혼합경주로 치러진다. 대상경주 2개 경주로 5일(일) 김해시장배와 12일(일) 국제신문배가 준비되어 있다. 금요일 첫 경주인 제주 경주의 출발시각은 오전 11시이며, 토·일요일 첫 경주인 서울 경주의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35분이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금·토·일요일 모두 오후 6시이다. 단풍이 절정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11월에는 경주마들이 벌이는 승부도 한층 더 뜨거울 전망이다. 5일 열리는 김해시장배(L,1200m) 경주는 쥬버나일(청소년) 시리즈 경주의 두 번째 관문으로 올해 경마장에 입사한 어린 2세마들의 흥미로운 승부를 볼 수 있다. 김해시장배를 통해 올해 2세 최고마를 가리는 브리더스컵 루키(G2,1400m) 경주를 예측해보자. 12일 예정된 국제신문배(G3,1400m)는 3세 이상 말들이 달리는 올해 마지막 중단거리 1400m 오픈 경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서울의 ‘어마어마’와 부산의 ‘쏜쌀’, ‘캄스트롱’, ‘벌마의스타’가 이미 1차 출전등록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기존에 운행하던 4개 노선(김해·대저, 하단·주례)에 추가적으로 2개 노선(울산, 통영·거제)을 시범운행 중이다. 시범운행 중인 2개 노선은 주1회 매주 일요일에 운행한다. 울산 노선은 울산 공업탑 로터리에서 9시에 출발하며, 통영·거제 노선은 롯데마트 통영점 맞은편에서 9시 출발하여 한화오션서문을 9시 40분에 경유한다. 시범운행 노선은 11월말까지 운영한 뒤 추후 지속운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경주시간표와 셔틀버스 운행노선도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1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제5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이 오는 5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5경주로 ‘제5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L, 1200m, 2세, 국산 암수, 총상금 2억)’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장배 대상경주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위치한 김해시와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2016년에 신설됐다. 김해시는 곳곳에 기마민족 조형물이 위치하여 가야 기마무사의 위상과 기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렇듯 말과 인연이 남다른 도시이기 때문에 이제 막 경마장에 입사한 새내기 경주마들에게 김해시장배 대상경주가 주는 의미는 더 특별하다. 또 김해시장배는 국산 2세 우수마 선발을 위한 쥬버나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오는 12월 브리더스컵루키(G2) 경주를 앞두고 유력마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검증무대이기도 하다. 2세마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측면이 있는가 하면 경주적응이 덜 돼 생각도 못한 악벽이 발견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2세마 경주는 ‘도깨비 경주’라는 평가도 한다. 이번 경주에 도전장을 내민 부경 2세마들만 봐도 예측불허의 경주가 기대된다. 이번 경주에는 총8마리가 출사표를 던졌다. 출전표를 보면 지성배 마주 2두, 구민성 조교사와 임금만 조교사의 마필이 각 2두 출전했다. 출전마 중 암말은 ‘백두의꿈’, ‘원더풀리지’ 뿐이며 별정A 경주이므로 성별에 따른 부담중량의 이점이 있다. 출전마 중 마체 500kg 이상은 ‘그레이트위너’와 ‘닥터킹덤’ 뿐이다. ■ 백두의꿈(암, 레이팅55, 홍경표 마주, 이상영 조교사, 승률 75.0%, 복승률 100.0%) 최근 진행된 2세마 경주 루키스테이크부산, 아름다운질주 대상경주에서 2위와는 긴 거리를 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2개 경주 모두 1분12초대로 우승하여 같은 날 서울에서 치러진 경주기록보다 우수한 기록을 남겼다. 1200m 최고 경주기록 1분12초5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른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선행과 선입 전개 모두 가능한 모습을 보인다. ■ 그레이트위너(수, 레이팅 46, 배수한 마주, 구민성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75.0%) 루키스테이크스부산 경주에서 단승식 배당률 1.7배로 독보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3위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한 ‘닥터킹덤’과는 목차를 기록했다. 아름다운질주 경주는 경매거래마만 출전이 가능하여 출전하지 못했다. 1200m 경주는 2번 출전하여 1위 1회, 3위 1회를 기록했으며, 최고 경주기록은 1분 13초0 이다. 부마는 ‘지금이순간’, 모마는 ‘저스트어스펠’이다. ■ 한강클래스(수, 레이팅45, 나기두 마주, 구민성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66.7%) 루키스테이크스부산 경주에서 선두그룹으로 달렸으나 직선주로 외곽에서 전개를 하다가 밀리며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직전 1200m 일반경주에서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며 빠른 페이스로 경주를 전개하고도 11마신차 대승을 거뒀다. 해당 경주 기록은 1분 12초7으로 출전마 중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을 가지고 있다. 김해시장배 역시 선행 전개가 가능하다면 승산있는 경주가 될 것이다. ■ 닥터킹덤(수, 레이팅44, 권혁희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20.0%, 복승률 80.0%) 루키스테이크스 2위, 아름다운질주 2위를 기록했다. 두 경주에서는 경주 초중반 힘을 아꼈다가 경주 후반 강하게 추월해나가는 추입형 전개를 보여줬다. 1200m는 3회 출전하여 2위 2번, 3위 1번을 기록했다. 부마는 ‘한센’, 모마는 ‘킹덤레이스’이며 최초도입가 7400만 원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가야 기마민족 명맥 이을 ‘제5회 김해시 선두를 달리는 백두의꿈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항만공사,국제항만협회 주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34회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World Congress)에서 부산항의 건설골재 자원순환 사업이 ‘지속가능어워드’(WPSP) 인프라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에서 실현하기 위해 국제항만협회가 개최하는 지속가능어워드(Sustainability Awards)는 총 6개 부문에서 각각 1위 수상작을 선정한다. 부산항은 2019년 ‘지역사회 공헌’ 부문 1위 수상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건설골재 자원순환이란 기존에 활용하지 못하였던 건설폐기물을 물리적, 화학적 처리 과정을 거쳐 재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항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건설골재 약 28만톤을 재활용하여 총 6570톤의 온실효과 저감효과와 더불어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2022년 11월,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주최한 ‘제13회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지속가능어워드 1위 수상을 통하여 부산항의 건설골재 자원순환 사업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우수한 사례임을 보여줬다. 강준석 BPA 사장은 "건설골재 자원순환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준 BPA 임직원 및 많은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산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제항만협회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만 관리자·관계자 국제기구로서 270여개 항만 및 항만 관계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항만분야에서 UN 전문기구(5개) 및 정부간기구(1개)의 공식 자문기관(consultative status)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국제항만협회(IAPH) 지속가능어워드 ‘인프라’ IAPH 지속가능어워드 1위 수상을 받는 강준석 BPA 사장(오른쪽). 사진=부산항만공사

기장군, 드론활용 공간정보 담은 ‘스마트 마을지적도’ 제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각종 공공사업 추진과 군민 편의를 위해 드론 영상과 각종 공간정보를 종합한 마을지적도를 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을지적도 제작은 공공분야의 각종 사업에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가 요구됨에 따라 추진됐다. 드론 조종자 육성과 연계하여 기장군 소속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 증명’ 취득자들이 초정밀 정사영상을 직접 촬영하며 진행됐다. 군은 지난 10월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된 지구와 읍면별 마을을 대상으로 드론영상 촬영을 완료했고, 이후 마을지적도 제작과정을 거쳐 11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마을지적도에는 도로구간, 도시관리계획선을 표시하여 군민들에게 정확한 공간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마을공동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마을지적도 제작으로 각종 공공사업 추진은 물론 군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직원들의 드론 운용에 전문성을 향상하고 마을지적도의 지속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드론활용 공간정보 담은 ‘스마트 마을지적도’ 제작 기장군이 제작중인 마을지적도 예시. 사진=기장군

김해시 하수처리장 온실가스 감축 앞장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정부의 하수처리장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 공모사업 확대로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공공기관으로 확대된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화목맑은물순환센터 생물반응조 교반기 교체를 시작으로 올해 진례맑은물순환센터 태양광 설치까지 총사업비 53억6400만원(국비 23억4900만원, 시비 30억1500만원)을 투입해 연간 온실가스 1687t을 절감하고 연간 3억7200만원의 하수처리장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고 있다. 온실가스 1t을 줄이면 잣나무 310그루를 심은 것과 같아 이는 잣나무 52만2970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시는 계속된 온실가스 감축설비 사업 발굴로 2024년 사업에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선정돼 총사업비 10억1600만원(국비 4억6200만원, 시비 5억5400만원)을 확보하는 등 공공기관 참여가 가능해진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문용주 김해시 하수과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절감 등 1석 2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으로 지속적인 사업 발굴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하수처리장 온실가스 감축 앞장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 모습. 사진=김해시

[단신] 김해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함께 기원 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김해시가 함께 기원합니다 김해시가 이달 말(11월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 성공에 힘을 보탠다. 먼저, 김해시는 최근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서한문을 6개국 10개 국제자매·우호도시에 발송했다. 서한문이 보내진 곳은 중국 무석시와 래서시, 인도 비엔호아시와 우타르프라데시주, 일본 무나카타시, 튀르키예 초룸시, 미국 세일럼시와 레이크우드시, 베트남 비엔호아시와 떠이닌성으로 이 중 인도를 제외한 5개국이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최종 투표로 결정된다. 서한문에서 김해시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로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다"며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을 요청했다. 이어 김해시는 지난달 31일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함께 김해 대성동고분군에서 1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 ‘나도 가야인’ 행사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대형 가야기마인물상 모형등과 배너를 설치, 이목을 끌었다. 또 11월 한 달간 동김해·서김해IC, KTX진영역 등 김해시 주요 관문에 위치한 대형 전광판과 김해공항 다중이용시설 조명광고, 김해-부산 간 시내버스 외부에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표출한다. 이외에도 이달 중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홍태용 김해시장과 골프선수 최혜진 등 김해시 홍보대사가 참여한 SNS 릴레이 응원 챌린지와 함께 전 국민 대상 시 공식 SNS 응원 댓글 작성이벤트를 마련해 국민적 관심을 결집한다. 홍태용 시장은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 향상과 지방시대의 마중물이 될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며 특히 김해는 부산과 가장 인접한 도시로 김해시민들의 부산 유치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김해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국가 스마트 물류 플랫폼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인 부산시, 경남도와 협업해 김해시 구상안이 반영될 수 있게 노력 중이고 낙동강 유역에 위치한 부산·경남 6개 기초자치단체로 구성돼 지난해 10월 출범한 낙동강협의체 일원으로서 낙동강 권역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 중이다. 오는 3일에는 낙동강협의체 1주년 기념행사에서 부산 북구와 사상구, 강서구, 사하구와 양산시 기초자치단체장과 함께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 김해시 관내 3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회 ‘우주항공청 특별법’ 촉구 성명서 경남지역 대학생들이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김해시 관내 3개 대학(가야대, 김해대, 인제대)의 총학생회 연합회도 지난 1일 김해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이자 청년과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기회의 초석이 될 우주항공청 설치에 국회가 나서야 한다"며, "김해시 3개 대학 1만 4000명 학우를 대표하는 총학생회 연합은 이번 우주항공청 특별법 제정의 지연이 단순히 우리 지역만의 문제라는 좁은 시각을 넘어, 국가와 청년의 미래에 중요한 문제임을 공감하면서 국회에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지역 청년층의 수도권 이탈을 막고, 균형있는 국가발전 추진에 꼭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그러면서"경남도는 우리나라 유일의 항공기 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주 분야와 항공 분야의 생산 관련 기업이 모여 있는 우주항공산업의 집적지로, 이번 우주항공청 설치가 대한민국의 우주 강국 실현에 초석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서부 경남 지역의 우주항공청 유치와 김해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물류플랫폼 유치는 수도권 일극(一極)체제에 대응함과 동시에 국가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사업이다"며, "미래는 우주분야 기술의 패권 경쟁시대가 될 것이다. 지금은 우리가 패권에 합류할 수 있냐, 없냐를 가를 골든타임이다. 정쟁과 지역 이기주의를 벗어나 국가의 미래를 위해 조속한 결단이 필요하며, 이에 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기를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 관내 3개 대학 총학생회 연합회는 지난 9월 ‘글로컬대학30 사업 최종 선정을 위한 김해지역 학생대표 지지선언’을 하는 등 3개 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김해지역 및 경남도의 다양한 현안에 김해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semin3824@ekn.kr[단신] 김해시,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함께 기원 등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함께 기원하는 김해시 응원 문구가 동김해ic전광판 송출되고 있다. 사진=김해시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미가입사업장 가입 강조기간’ 운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지난 1일 근로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건강보험 미가입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가입사업장 가입 강조기간은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부산, 울산, 창원 등 대도시 전광판 홍보 및 부산 지하철, 경전철 등 대중교통 홍보, 유관기관 홈페이지 홍보 등을 적극 활용해 집중 홍보한다. 건강보험 가입대상은 근로자(법인의 이사와 그 밖의 임원을 포함) 1인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이며 △건강보험 상용근로자 △1개월간 60시간 이상 단시간 근로자(장기요양기관 상근 근로자, 요양보호사 등) △1개월 이상 근로하면서 월 8일 이상 근로하는 일용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사업장 적용일은 사용자와 근로자간 고용관계 성립일이며, 근로자 자격취득일은 사업장에 사용(고용)된 날로 한다. 사업주는 근로자를 고용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건강보험 사업장 적용 신고 및 직장가입자 자격취득신고를 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건강보험 가입신고를 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직권가입과 국민건강보험법 제115조(벌칙), 제119조(과태료) 규정에 따라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 사업장 가입신고는 4대사회보험 웹사이트, 팩스, 우편, 지사방문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신고서는 4대사회보험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 사업장 적용신고서’, ‘4대보험 직장가입자 자격취득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semin3824@ekn.kr건보공단 부울경본부, ‘미가입사업장 가입 강조기간’ 운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전경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 성료.. ‘재건사업’ 논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한국정부 및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회장 이양구, 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 이하 KUNBA) 포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일 KUNBA에 따르면 지난 3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KUNBA, 국회,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으며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및 재건사업 논의와 한국기업의 우크라이나 진출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참석 인사로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를 비롯해 9명의 우크라이나 인사와 이만희 국민의 힘 사무총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총재,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황우여 전 교육부장관,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 총연합회 이사장,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위 의장,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 안상수 전 인천시장, 조동성 전 인천대학교 총장, 남민우 다산 그룹회장, 홍경근 트루 인베스트먼트 회장 등 고문 30명과 자문위원 70명을 위촉하고 Ukraine Rebuilding Alliance 등 9개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럼은 1,2부로 나누어 개최되었으며, 향후 있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임원,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무역협회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우크라이나 재건과 국제협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2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한국기업의 역할 및 참여 세션에는 △우크라이나 재건 플랫폼 구축(파블로 온구라인, 우크라이나 전 국회의원)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추진 현황과 계획(최신형 국토교통부 과장) △K-water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추진현황(안정환 한국수자원공사 차장) △LH우크라이나재건협력방안(김윤영 LH 글로벌 사업처 팀장) △우크라이나 환경인프라 개발 및 지원 방안(전창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책임) △우크라이나 민간 농업 프로젝트(이반 미로스니첸코, 우크라이나 전 국회의원) 등이 발표되었고,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사례발표 섹션에는 △K-모듈러 진출방안(송경섭 플랜엠 CTO) △K-산업단지, 샌드위치 패널(정은수 수성엔지니어링 부사장)이 발제자로 나섰다. 또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과 한국 정부 및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국제개발협회와 우크라이나 사절단이 참여한 패널 토의를 통해 전후 복구 협력 방안과 새로운 지원 방향 등을 모색했다. 박재천 KUNBA 이사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전하며 속히 이 전쟁이 종식되기를 기원한다"며 "깊이 있는 토론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의 최고 전문가를 모셨다"고 인사했다. 이만희 국민의 힘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가 어려운 순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자랑스럽게 드니프로강의 기적을 이룰 것을 믿는다. 여기에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가 큰 역할 할 거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다양한 재건을 약속했고, 큰 호응을 얻었다.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재건과 나아가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이번 포럼의 의미를 되짚었다. 우크라이나 재건협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고 KUNBA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영광이다. 우리 지금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게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고, 한국의 전문가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싶다. 특히 이 자리를 준비하려 물심양면 힘써준 KUNBA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양구 KUNBA 협회장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참여는 대한민국이 우크라이나와 유라시아에 자유,평화, 번영의 가치를 확산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 국가가 되겠다는 의지와 역량을 시험해 볼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며 이는 선택(choice)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must)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하며 이날 폐회사를 전했다. 한편, KUNBA는 한국과 우크라이나 간 전후 복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재건 협력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재건사업 참여 도시와 기업과의 B2B 또는 B2G 미팅을 통해 해외기업 및 지자체와의 협력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사단법인 단체다. 특히 EU, 미국 등 참가 기관 및 기업과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해 한국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층적 지원 활동 수행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semin3824@ekn.kr제1회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 성료.. ‘재건사업’ 포럼 개최 모습. 사진=KUNBA 한국·우크라이나 뉴빌딩협회 포럼 성료 ‘재건사업’ 논의 포럼 위촉장 수여식 모습.사진=KUNBA

캠코와 ‘희망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 떠나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11월 1일∼3일, 11월 22일∼24일 2회에 걸쳐 총 40가족(120명)을 대상으로 희망리플레이(Replay) 제주도 가족여행을 진행한다. 2일 캠코에 따르면 희망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게 재충전 기회와 가족 사랑을 키울 수 있도록 여행을 선물하는 캠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희망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을 위해 지난 9월 2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소득수준과 사연 등 심사를 거쳐 총 40가족(120명)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가족들은 2박 3일간 제주도 내 우도, 새별오름, 오설록 등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고, 감귤따기 및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함께 제주도 특산물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가족여행 첫날인 지난 1일 기념식에서는, 권남주 캠코 사장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 8000만 원을 전달하고, 여행참가 가족들에게 제주도 특산물인 감귤로 만든 감귤잼을 선물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가족여행에 참가한 A씨(여·40대)는 "이번 가족 여행을 통해 사춘기 자녀들과 마음을 터놓고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바쁜 일상에 지쳐 그동안 가족과 나누지 못했던 많은 대화를 나누며 가족간 사랑이 깊어지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희망을 나누며 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10년부터 14년간 희망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을 통해 총 30회에 걸쳐 1270가족에게 제주도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이밖에도 캠코는 △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설치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제작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9월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사회공헌 부문)‘을 7연속 수상한 바 있다. semin3824@ekn.kr캠코와 ‘희망리플레이 제주도 가족여행’ 떠나요 1일 개최된 희망리플레이(Replay) 제주도 가족여행 기념식에서 권남주 캠코 사장(사진 오른쪽)이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캠코

부산시 "올해 3조9000억원 규모 민간투자 유치"

부산시 "올해 3조9000억원 규모 민간투자 유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올해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3조9000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유치한 전체 투자 3조원을 이미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부산시는 이 같은 신규 투자 유치로 8200명 이상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삼성중공업으로부터 2025년까지 48억원 규모의 부산 R&D센터를 유치했다. 이 연구센터가 준공되면 선박 설계, 플랜트 공학 기반 기술 연구인력 210명의 신규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파워시스템도 2026년까지 부산 해운대구, 동구 등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에 36억원가량 투자해 선박 솔루션 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선박 설계 및 연구개발(R&D) 인력을 비롯한 2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동부산권에 마운틴밸리와 수영강벨트, 원도심에 스타트업 벨트와 부스트 벨트, 서부산에 낙동강 벨트가 형성되는 등 신산업 5대 혁신 클러스트가 조성되고 있다"면서 "정부의 기회발전특구와 도심융합특구 제도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과 글로컬대학30 지정 등으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산학협력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 전경 부산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산업단지 전경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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