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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보 이사장, 생명과학 장비 제조현장 방문해 소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 이사장은 지난 7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생명과학 장비제조기업인 ㈜엔바이오텍(대표이사 김대용)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불합리한 규제 해소와 신성장산업 지원책 마련에 노력하기로 했다. 8일 기보에 따르면 ㈜엔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줄기세포 배양기, 인큐베이터 등을 제조하고 있는 벤처·이노비즈기업으로, 생명과학 장비분야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수출 확대를 통해 매년 높은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여 ’22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기보는 ㈜엔바이오텍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여 ’23년 5월 기술개발에 필요한 R&D특례보증을 지원하였고, R&D융자연계 상품인 ‘BIRD 프로그램’ 2단계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BIRD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보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보증과 출연을 연계하여,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기업체와의 토론회를 통해 줄기세포 토탈솔루션기업으로서 기술개발과 제품 판매, 해외수출 등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과 규제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참석한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소속 전문위원과 함께 규제혁신 추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김종호 이사장은 김대용 대표이사와 함께 연구개발시설을 살펴보고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술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생명과학 장비업계는 글로벌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한 만큼 기술개발과 투자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 해소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 이사장은 올해 재기지원기업을 시작으로, 매출채권팩토링 이용기업, 태풍피해 복구기업, 지역소재 첨단기업, 바이오산업 등 현장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별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김종호 기보 이사장, 생명과학 장비 제조현장 방문해 소통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김대용 (주)엔바이오텍 대표이사(사진 왼쪽). 사진=기보

렛츠런파크 쥬버나일 2관문 서울 ‘라라케이’ 부경 ‘한강클래스’ 우승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 5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5회 김해시장배(L, 1200m) 대상경주에서 박재이 기수가 기승한 ‘한강클래스(2세, 수, 레이팅45, 나기두 마주, 구민성 조교사)’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쥬버나일 시리즈(2세 최고마 선발)의 두 번쨰 경주로 진행된 이번 경주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마필은 올해 치러진 ‘루키스테이크스’와 ‘아름다운질주’에서 우승한 ‘백두의꿈’이었다. 출발 게이트가 열리자 ‘원더풀리어’가 앞서 나가며 그 뒤를 ‘그레이트위너’, ‘백두의꿈’이 뒤따랐다. 5위에서 맹렬히 쫓아가던 ‘한강클래스’는 첫 번째 코너를 돌며 3위까지 따라잡았다. ‘원더풀리어’와 ‘한강클래스’를 포함한 5마리는 선두그룹을 형성했고 나머지 3마리와 큰 격차를 벌리며 빠른 속도로 경주를 전개했다. 직선주로에 접어들자마자 ‘한강클래스’는 무서운 기세로 질주를 시작했다. 주로 안쪽은 ‘한강클래스’, 가운데 ‘백두의꿈, 외곽은 ’원더풀리지‘가 삼각구도를 형성한 것도 잠시였다. ’한강클래스‘는 넓은 주폭으로 앞서나가 2위와는 5마신차의 거리를 벌리며 승리를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11초4. 경주 종반 2위로 달리던 ’백두의꿈‘은 뒤에서 추격하던 ’닥터킹덤‘에 2위를 내어주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팬들을 아쉽게 했다. 같은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도 쥬버나일 시리즈 두번째 경주인 제19회 농협중앙회장배(L, 1200m)가 진행됐다. 우승마는 지난 8월 루키스테이크스에서 폭풍 추입으로 한 차례 유명세를 치른 ’라라케이(2세, 수, 레이팅43, 강경운 마주, 송문길 조교사)‘와 유승완 기수였다. ’라라케이‘는 쥬버나일 첫 관문 ’문화일보배‘에서 3위를 기록했음에도 이번 경주 단승식 1.5배를 기록할 만큼 ’라라케이‘에 대한 팬들의 믿음은 뜨거웠다. 모터 달고 달리는 말 ’라라케이‘는 이번 농협중앙회장배에서도 화끈한 추입을 선사했다. 경주 초반 가장 먼저 치고나온 ’플라잉스타‘와 ’빈체로카발로‘, ’금아모멘터스‘, ’스피드원‘이 두터운 선두를 형성했고, ’라라케이‘는 후미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다른 경주마에 진로가 막힌 라라케이는 9위로 직선주로에 진입하며 기회를 노렸다. 직선주로에서 앞이 뚫린 라라케이는 이번에도 혼자 ’액셀‘을 밟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앞서있던 모든 경주마들을 제친 라라케이는 멈출 줄 모르고 5마신을 더 앞서나가 여유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13초7. 이로써 같은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부경에서 각각 진행된 쥬버나일 1,2관문에서 서울은 ‘나이스타임’과 ‘라라케이’가, 부경은 ‘백두의꿈’과 ‘한강클래스’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서울과 부경의 슈퍼 루키들은 다음달 10일 부경에서 시리즈 3관문 ‘브리더스컵루키(G2,1400m)’로 2세마 맞대결의 최종 승자를 가린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쥬버나일 2관문 서울 ‘라라케이’ 부경 ‘한강클래 제19회 농협중앙회장배 우승마 라라케이 모습.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가족축제 ‘명랑운동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오는 12일 일요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 광장 일원에서 가족축제 콘셉트로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마사회에 따르면 명랑운동회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6주간 진행되는 가을축제의 4번째 기획으로 상설 운영 중인 말죽거리마켓과 동시에 운영된다. 운동회에서는 참가팀을 나눠 장애물 달리기, 큰 공 굴리기, 고무신 던지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운동회 종목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각종 놀이체험과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해 한층 풍성해진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운동회는 매 종목마다 승리팀에 상품을 지급해 참여 가족의 만족도와 관심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 아이패드 10세대, 어린이 자전거, 밸런스 바이크 등 종목별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마감되는 명랑운동회에 참가하려면 사전 신청접수 또는 당일 현장접수에 의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과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가족축제 ‘명랑운동회’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축제현장.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울산항만공사, 울산항 개항 60주년 ‘항만안전 콘퍼런스’ 개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8일 롯데호텔 울산 크리스탈 볼룸에서 울산항 개항 60주년 기념 ‘제7회 항만안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UPA에 따르면 울산항 유관기관 및 업·단체로 구성된 ‘울산항 해양안전벨트’가 주최하고 UPA가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울산항 개항 60주년을 맞이해 현 울산항의 위상과 가치를 공유하는 기념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지역 및 항만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항 60주년 기념행사에 이어 본격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오전 △울산항 지역경제(산업) 기여효과 연구 등 2개, 오후 △기후위기 대비 항만안전 강화 추진 등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울산연구원, 해양수산부, 항만안전연구소, 부경대학교, 해사위험물검사원 등에서 발표자로 나선다. 콘퍼런스는 유튜브(울산항항만안전컨퍼런스로 검색)를 통해 실시간으로도 중계되며, 항만안전 신기술 박람회 부스 운영 등의 부대행사도 예정되어 있다. 콘퍼런스에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등록 하면 된다.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이 그간 걸어온 60년의 성공적인 세월을 기념하고 미래 안전한 울산항 조성에 다양한 정보와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울산항 개항 60주년 ‘항만안전 콘퍼런스’ 개최 울산항만공사 전경

한국해양진흥공사, 미디어아트 ‘시대를 항해하다’ 전시관 개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 6일 국립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미디어아트 ‘시대를 항해하다’ 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8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상설 전시은 지역 아동,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 가능하도록 무료로 공개한다. 이번 미디어아트 전시 콘텐츠 기부는,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를 통해 해운항만 산업의 중요성과 바다의 보편적 가치를 알리고 미래세대의 해양문화예술 체험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장에는 부산시와 부산교육청, 유관기관·협회, 해운선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개식사를 통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아트를 통한 해양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운항만 산업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우리나라 해양 산업을 이끌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만 국립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전시는 인류가 쌓아온 항해의 역사를 과거에서부터 시작하여 미래로 연결하는 매우 뜻깊은 내용의 콘텐츠이며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역사회에 더욱 가깝게 다가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 회장은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18년 해운산업 위기에 해운재건을 바라는 해운산업 종사자의 염원을 담아 설립된 해운항만산업 지원 전문 금융기관으로 지난 5년간 대규모 해양금융 공급을 통해 친환경 선박 확대와 해운항만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이번 미디어아트 체험이 우리 청소년들이 해운항만 산업의 우수한 인재로 자라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밝혔다. 황지영 부산교육청 디지털미래교육과장은 "부산시는 우리나라에게 가장 중요한 해운항만거점 도시이자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주변에서 쉽게 부산항을 오가는 초대형 선박들과 해운항만 인프라를 접할수 있어 해운항만산업 미래인재로 꿈을 키우기에 매우 적합환 환경이다"라며 "지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뜻깊고 세심한 전시·체험공간을 마련해 준 해진공의 발전을 계속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영두 한국해양진흥공사 ESG경영실장은 전시 개요 발표를 통해 "이번 미디어아트는 총 세 개의 섹션과 4종의 인터랙티브 체험물로 구성되었으며 차별화된 실감미디어 영상 기술 구현을 통해 관람객에게 현실감 높은 몰입감과 예술적인 감동을 선사하는데 주안점을 두었고, 작품이 담고 있는 해운항만 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환경과 공존하는 해운항만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가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의 일부분은 지난 7월 말부터 시범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되어 해양산업에 대한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예술적인 경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해운항만을 소개한 점에서 대중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미디어아트 ‘시대를 항해하다’ 전시관 개 미디어아트 ‘시대를 항해하다’ 전시관 개관 기념촬영 모습.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도시공사, 안전관리 플랫폼 본격 운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일 공사 업무환경에 최적화된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플랫폼(안전관리통합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가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안전관리 플랫폼은 본사와 사업 현장, 현장 근로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부산 각지에 흩어진 사업장 정보가 본사로 실시간으로 제공되어 즉각적인 현장 관리, 통제가 가능하다. 사업 현장에서도 각종 작업환경과 위험 요인 등의 정보를 현장 근로자와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어 위험요인 인지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재해를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현장 관리자와 근로자를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함께 제공되어 관리자는 전용 앱을 이용해 현장 어디에서든지 손쉽게 상황 관리가 가능하다. 근로자는 긴급 상황 발생 때나 위험 상황을 인지하였을 때 즉시 작업 중지, 긴급 지원요청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긴급‘SOS CALL’기능은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도 지원되어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도 모국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현장의 각종 안전관리 정보를 관리할 수 있어 안전관리 종사자의 업무 경감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사업 현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충돌 협착방지 장비, 웨어러블 카메라, 지능형 CCTV 등 각종 스마트 안전장비도 연동시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 기반도 갖추고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안전관리 플랫폼 본격 운영으로 공사는 디지털 기반의 고도화된 안전관리와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안전기법 등을 플랫폼에 접목해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안전관리 플랫폼 본격 운영 안전관리 통합시스템 시연회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진해경자청,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 참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11월 7일과 8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Invest KOREA Summit)’에 참가해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하 부산진해경자구역)의 투자 인센티브 및 입지 요건 홍보 및 잠재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상담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친다. 올해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투자유치 행사로, 기존 외국인투자주간(IKW)을 국가대표 범정부 투자유치 행사로 개편한 이후 첫 번째 행사이다. 행사에는 지자체, 국내 앵커기업 및 글로벌 기업 CEO 등을 비롯해 168개 사가 참여해 타운홀미팅, 콘퍼런스, 투자유치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산업별로 반도체, 이차전지?에너지, 미래차, 바이오 산업존 등으로 나뉘어 총 54개의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부산진해경자청은 미래차 산업존에 홍보부스(B-09)를 운영하여 1:1 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하고, 전 세계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부산진해경자구역의 투자입지 우수성과 인센티브 등을 홍보해 잠재투자기업 발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부산진해경자구역은 공항·항만·철도가 집결된 물류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2029년 가덕신공항, 2040년 진해 신항이 완공되면 국제 비즈니스와 물류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세계 투자가들에게 부산진해경자구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알려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자청,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 참가 참가 부스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캠코, 공공개발 우수사례 공유 간담회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공공개발 건설사업관리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캠코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캠코 공공개발 사업장에서 각 CM(Construction Manager, 발주처 감독 권한 대행)이 발굴한 건설사업관리 우수사례를 전국 공공개발 사업장에 전파해 캠코 건설사업관리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와 캠코가 관리하는 전국 공공개발 사업장의 CM 단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전 통합청사’ 사업장 김혁중 CM 단장이 ‘철거단계 폐기물 관리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단장은 매립 및 소각으로 처리되는 혼합건설폐기물을 최소화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재활용율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CM 통합발주 현장 관리방안 △토(土) 공사 중 문화재 발굴시 처리방안 △파일공사 소음 관련 민원 저감 방안 △레미콘 등 자재 수급 적기 대응 방안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우수사례들이 발표됐다.이날 간담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들은 캠코 전국 공공개발 사업장에 전파하여 유사 상황 발생 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캠코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건설현장 임금체불 및 품질저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불법하도급 예방 방법 및 신고 절차’에 대한 교육으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상임이사는 "캠코는 공공개발 전문기관으로서 건축물의 질적 향상과 투명한 건설사업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건설 현장 이해관계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건전한 건축문화 조성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약 2조 원 규모의 국·공유개발사업 총 55건을 완료했으며, 현재 1.3조 원 규모의 개발사업 44건을 진행 중이다.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UPA)는 지난 6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7일 UPA에 따르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 및 행동기준이다. UPA는 이번 선포식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주요내용을 포함한 편람을 배포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기업의 윤리 및 준법경영 확산을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울산항만공사는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통해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 (좌로부터) 정순요 운영부사장, 김재균 사장, 이상민 감사부장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선포식을 갖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김해시, 취약계층에 탄소중립 나눔장터 수익금 지원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와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는 탄소중립 나눔장터 발생 수익금을 기후취약계층의 한파 대응을 위해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나눔장터는 일회성 유행 안타기 자원절약 실천문화 확산과 환경나눔 실천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 교환하는 행사로 2022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상?하반기 총 2회 운영했으며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는 소속 회원과 읍면동 탄소중립 선도단체, 김해시 직원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는 기부장터를 함께 운영하고 청소년 참여 가족들의 기부금 등이 더해져 총 126만3000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특히, 시티프라디움어린이집, 앤어린이집, 센텀제니스어린이집, 김해서부경찰서어린이집에서도 함께 참여해 미래세대들도 온실가스 저감과 기부활동에 한마음을 모았다.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는 탄소중립 나눔장터 수익금을 행사 참여자를 대표해 기후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한파대응물품을 김해시에 전달했다. 극세사이불세트, 장갑, 양말 등의 한파대응물품은 상대적으로 기후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 20가구에 전달되며 물품 전달과 함께 한파대응 요령을 안내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한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자원절약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많은 시민들의 환경과 이웃을 향한 마음이 추워지는 날씨 속에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탄소중립 나눔장터 수익금 기후취약계층 지원 탄소중립 나눔장터 수익금 기증 모습. 사진 가운데가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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