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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일자리위원회, 내년에 양질의 일자리 더 늘린다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일자리위원회에서는 기업·대학·여성·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대표와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일자리 목표에 따른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추진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요정책에 대한 보고 및 의견 수렴 등 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년에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책 추진 △수요자 중심의 계층별 일자리 지원 △선도기업 육성 및 민간일자리 창출 강화 △노동환경 개선으로 일자리 질 향상 △민생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육성 지원 등 5대 분야 20개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들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패션, 디자인, 컨텐츠 등 선호 분야 지원 확대 △창업 지업의 고도화를 위한 투자 펀드 조성 확대 및 중장기 단계별 지원 △기업지원 정부 공모사업 정보 프로그램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다. 시는 일자리 대책의 체계적인 추진 및 관리를 위해 향후 일자리위원회에서 매년 초 시가 수립한 세부 계획의 적합성을 논의하고, 한해 성과를 점검하는 등 일자리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 아래 고용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역일자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수상해 사업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일자리위원회, 내년에 양질의 일자리 더 늘린다 ‘2023년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 모습. 사진=김해시

기장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이의제기 개선 큰 호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및 부당사용 과태료’ 이의신청 절차를 기존 우편접수 방식에서 전자소송(과태료재판)으로 처리하면서, 민원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과태료재판 진행을 위해서는 사건번호가 기재된 사건접수증 발급이 필요하고, 우편으로 이의제기 소송을 접수하면 소송판결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되면서 민원인은 진행상황을 알 수 없다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증가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등과 관련한 과태료재판 신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과태료재판 전자등록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군이 과태료 부과대상자의 이의신청서를 접수해 전자소송 사이트에 등록하고 접수증을 민원인에게 발송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민원처리 시스템은 과태료 재판서류 분실 등에 의한 민원사항을 크게 감소시키고, 대상자의 등기수수료 절감과 접수증 발급 등으로 행정신뢰도 향상은 물론 민원인이 전자소송 사이트를 통해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과태료 등 민원행정은 주민들이 행정기관과 직접 대면하면서, 행정서비스를 직접 피부로 느끼는 분야다"라며, "주민들이 각종 행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재판 전자소송 등 기장군청사

울산항만공사,취약계층에 2000만원 상당 방한용품 등 전달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UPA)는 동절기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20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부식꾸러미 세트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채종성)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UPA는 지역내 농어촌지역 저소득 노인가구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위해 발열조끼 및 친환경 수건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120세트와 부식꾸러미 130세트를 마련했다. 공사가 마련한 방한용품들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선정물품으로 국내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 기업의 초기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농어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ESG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동절기 맞아 2천만 원 상당 물품 전달 혹한기 에너지 취약가구 사랑의 선물 지원 전달식. 사진=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공사가 추진중인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사업이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로포트(Europort 2023) 전시회’에서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유로포트(Europort 2023) 전시회’은 해운물류 산업에 대한 국제적인 전시회로 전세계1000개 이상의 해운물류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과학기술원이 공동 운영하는 ‘유니콘테스트 및 창업 오디션’에 참여 기업들 중 우수기업 4개社를 선발해 참여를 지원하는 등 해당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여기업 중 하나인 ㈜로비고스(김태용 대표)는 5년 미만의 국제 스타트업 중 혁신성을 고려해 21개 기업에게만 제공하는 우수 스타트업 전용부스(Rising Stars Pavilion)를 배정받고, 가장 유망한 디지털 스타트업(Most Promising Digital Start-up)으로 Rising Stars 2023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마리나체인(하성엽 대표)은 네덜란드 친환경 자산운용사인 ACT와 유럽연합과 아시아 지역의 탄소배출권거래제 관련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Europort 2023을 통해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국제 해운물류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고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의 정책 아래 공공·산업·대학이 적극 협업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스마트 해운물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의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을 주관하여 시행 중이며 국내 융합형 인재양성과 스타트업 창업지원을 목적으로 ICT멘토링, 창업오디션, 유니콘테스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유로포트(Europort) 전시회’서 성과 거둬 지난 10일 ㈜로비고스가 Most Promising Digital Start-up으로 Rising star 2023을 수상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HJ중공업, 탄소포집·저장 85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HJ중공업(대표 유상철)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한 뒤 하역할 수 있는 8500TEU(1TEU는 길이 20피트 컨테이너)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LNG 이중연료 및 무평형수 선박, 메탄올 추진선, 수소선박 개발 등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는 기술력을 축적해 온 HJ중공업은 친환경 선박 전문건조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13일 HJ중공업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Net-Zero)’ 목표에 따라 강화되고 있는 해상 환경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 세계적인 선박용 엔진메이커인 핀란드의 바르질라(Wartsila)사와 공동개발협약(MOU)을 맺었다. 이후 양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넘어 탄소중립이 가능한 차세대 친환경 선박 기술 개발에 뜻을 함께 하고 6개월여 간 공동연구에 몰두한 결과 바르질라의 CCS 시스템을 HJ중공업의 8500TEU급 컨테이너선에 적용함으로써 선박의 엔진이나 보일러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포집, 액체 상태로 저장 후 하역할 수 있는 새로운 선형 개발에 성공했다. HJ중공업이 이번에 개발한 8500TEU급 컨테이너선은 동사의 동급 메탄올 추진선에 메탄올이 아닌 기존 석유계 연료를 사용하더라도 IMO의 규제를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효율의 이산화탄소 포집이 가능하다. LNG나 메탄올 연료 추진선박에도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추가로 줄일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선박의 기존 화물적재량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CCS 시스템을 선체에 최적화하였고, CCS 운영에 필요한 연료 역시 에너지 절감 장비를 통해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배기가스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는 선내에서 액화 저장되며 하역 후 지하 폐유정에 저장하거나 이산화탄소를 필요로 하는 산업에 활용된다. HJ중공업은 이번 8500TEU급 CCS 컨테이너선 선박 개발로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운항 경제성까지 확보한 만큼 다가올 탄소제로 시장과 글로벌 CCS 선박 선점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전 세계적인 탄소제로 추세에 따라 확대되고 있는 친환경 선박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J중공업 관계자는 "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탄소중립이 가능한 선박용 탄소포집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2050 탄소제로 목표에 발맞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탄소포집·저장 분야 연구기관인 국제 CCS연구소(Global CCS Institute)는 각국의 탈탄소 정책 추진으로 글로벌 탄소포집·저장 시장은 매년 30% 이상 성장해 2050년 포집량이 76억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emin3824@ekn.krHJ중공업, 탄소포집·저장 8500TEU급 컨선 개발 쾌거 지난 4월 열린 친환경컨테이너선 공동개발협약식에서 김오언 HJ중공업 상무(오른쪽)와 얀 오스만 바르질라 부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위원장 조봉현)은 지난 10일 해양환경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제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노련 회원조합 대표자들과 전국해양수산노동조합(전해노련) 대표자, 공기업정책연대 대표자, 대의원 및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봉현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이 자리에 있기까지 단결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계신 조합원분들의 연대에 감사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항상 노동조합과 협의하고 노동자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노사과 함께 해야 한다는 본인의 소신은 변함이 없다"며 "제1대 김호수 위원장부터 현재 노동이사로 재임 중인 제2대~제3대 김동령 위원장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조봉현 위원장과 희망차고 공공의 역할을 강화하며, 회사발전과 노동자의 권익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축하 인사를 했다.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의 오늘 이러한 단결된 연대의식은 10년의 짧은 역사에도 많은 단사들의 연대를 이끄는 큰 힘이 되었다"고 격려했다. 송명섭 전해노련 의장은 "지난 10년과 함께한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은 우리 노동자의 근로여건 개선에 힘쓰는 것이 노동조합 본연의 취지라는 사명 하에 여러 가지 개선 활동과 실적이 현재의 노동조합 목적이고 결실"이라며, 축하 인사를 했다. 끝으로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조봉현 위원장을 필두로 노동조합 발전은 물론 노동자의 근로여건 개선과 강력한 연대를 통하여 노동이 중시되고 노동자가 희망을 갖는 씨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해양수산부 소속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협의체 전해노련 소속 단사이다. 전해노련에는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및 인천항만공사 등 4개 항만공사와 한국선급,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및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모두 1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semin3824@ekn.kr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 창립 제10주년 기념식 개최 기념촬영 모습. 사진=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

부산도시공사, 건설 현장 찾아 ‘안전캠페인’ 진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건설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캠페인 ‘부산도시공사와 함께하는 안전한 일상’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그간 안전 관련 홍보를 집합교육과 홍보물 제공 등으로 진행해온 보편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장 근로자를 직접 찾아가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면서 좀 더 쉽고 친근감 있게 안전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특별히 계획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한창 골조공사와 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인 부산국제아트센터, 시청 앞 행복주택, 부산에코델타시티 내 공공분양주택 건설사업 등 6개 현장의 근로자 약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사는 사업장 근로자에게 일일이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컵 홀더와 현장에 거치된 엑스 배너를 활용해 각종 안전 신고?제안 제도를 홍보하면서 최근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 옥외 근로자 보호를 위한 동절기 안전 예방수칙 등을 안내했다. 특히 안전 예방수칙은 외국인 근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으로 소개하고, 안전 신고?제안 제도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으로도 안내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많은 근로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고 있었던 보호제도, 신고제도 등을 이해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차가운 날씨에 공사가 제공하는 따뜻한 차 한 잔 덕분에 같이 일하고 있는 동료들과 바쁜 일상에 잠시나마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안전캠페인 행사를 통해 공사가 사업장 근로자와 직접 소통하고, 딱딱한 안전 관련 정보를 쉽고 친근감 있게 전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근로자가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건설 현장 찾아 ‘안전캠페인’ 진행 건설현장 찾아가는 안전캠페인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단짠의 정석 ‘소금빵 아이스크림’ 팝업 행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13일 부산 서면 전포동 팝업 스토어를 시작으로 오픈런은 물론, 전량 완판을 기록한 ‘베이커스’와 함께 단짠의 정석 ‘소금빵 아이스크림’ 팝업 스토어를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 서면 전포동 카페거리에서 ‘빨미까레’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관광객들로 인해, 전포 카페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베이커스(BAKERS)’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약 1년간 리뉴얼 준비기간을 거쳐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팝업스토어에서 함께 시작한다. 당일생산·당일판매를 원칙으로 운영하는 ‘베이커스’는 프랑스 이즈니생메르사의 ‘오가닉 이즈닉 버터 베이스‘로 만든 소금빵을 시그니처 메뉴로 내세운다. 또한 오픈런을 할 만큼 인기 있는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소금빵’은 SNS에서 인증샷으로도 유명한 ‘EAT ITEM(잇 아이템)’으로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semin3824@ekn.kr[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단짠의 정석 ‘소금빵 아이스크림’ 신세계 센텀시티는 오는 26일까지 지하 1층 팝업행사장에서 ‘베이커스’ 소금빵아이스크림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소상공인 제품 할인 판촉행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해 ‘깨알이와 함께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19일과 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 광장에서 오프라인 할인 판매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은 모자, 액세서리, 주얼리, 디퓨저, 완구, 은공예품, 아동복, 건어물, 각종 디저트류 등으로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마사회 인기 말(馬) 캐릭터 ‘깨알이’와 콜라보한 키링, 초롱등, 머그컵, DIY상품, 문구류, 의류 제품도 판매한다. 우수한 품질의 상품에 깨알이 캐릭터의 귀여움을 더한 다양한 콜라보 상품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판매 제품 외에도 깨알이 캐릭터 디폼블럭, 우드색칠, 달고나뽑기 등 가족단위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특히 26일에는 여러 차례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수상한 1세대 브루어리 ‘화수브루어리’가 수제맥주 판매에 나선다. 바닐라스타우트, 아메리칸라거, 불멍, 유자페일에일, 캘슈 등 맥주 애호가들에게 인생 맥주라고 꼽히는 맥주들을 렛츠런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 당일 현장에서 직접 수제맥주를 마실 수 있으며 캔 맥주도 구매가 가능하다. 깨알이와 함께하는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9일·26일 ‘깨알이와 함께하는 블랙프 행사 포스터

부산시 감사위원회, 마을기업 재정지원사업 특정감사 결과 발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 감사위원회(위원장 한상우, 이하 위원회)가 ‘마을기업 재정지원사업 특정감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출자한 기업이다. 행정안전부에서 2011년부터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전국에는 1770곳의 마을기업이 지정되어 있고, 부산은 73곳으로 4%에 해당한다. 위원회는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38일간 부산시 소재 51곳의 (예비)마을기업에서 추진한 민간보조(위탁)사업 96개 33억 원의 집행·관리 전반을 점검한 결과, 29곳 67건의 위법·부당사항을 확인했다. 감사 결과 확인된 총 67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주의 및 수사의뢰 등 조치를, 관련 공무원 86명에 대해 훈계 등 신분상 조치를 요구했다. 전체 67건 중 62건 약 5억9000만 원은 보조금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것으로, 66%에 해당하는 41건은 회계서류 허위 증빙, 증빙 누락 등이며, 34%에 해당하는 21건은 연구용역 부적정, 사전절차 미이행 등으로 전반적으로 사업 추진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3곳의 마을기업에서 집행한 2억1천만 원 중 8900만 원(42%)이 부적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적정 집행금액 8900만 원 중 4100만 원은 공사대금, 건설기계 장비 구입비, 강사수당 등에 증빙자료를 허위로 제출한 부정수급에 해당하므로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 의뢰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이번 감사를 통해 마을기업이 제품개발을 위해 추진한 용역사업 3건, 약 1억 원은 마을기업 간 수의계약을 맺고, 시제품 개발 실패로 용역 성과물을 빠트리거나 허위로 정산했음에도 용역비를 지급해 마을기업 간 나눠먹기식 행태로 사업의 목적과 취지에 벗어나 부실을 초래했다. 용역 수행 마을기업 3곳에 대해서는 보조금 교부결정 취소 및 보조사업 수행배제를 검토하도록 요구했고, 이 외에도 인건비, 강사비 등 정산 증빙자료 누락, 사전절차 미이행 등에 대해서는 자체 점검을 통해 보조금을 회수하는 등 추가 검토하도록 했다. 위원회는 이번 감사 결과로 51곳 감사대상 마을기업 중 절반이 넘는 57%, 29곳이 지적되고, 총사업비 33억 원의 18%에 해당하는 약 5억9000만 원이 부적정하게 집행되는 등 마을기업 사업이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부적정하게 집행한 5억9000만 원은 부산시와 구·군에서 회수 조치 및 제재부가금 부과 여부를 검토하도록 했고, 심각한 수준으로 부정하게 수급한 마을기업에 대해서는 마을기업 지정을 취소해 사업참여를 제한하는 한편 앞으로 마을기업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전면 재검토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상우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이번 마을기업 재정지원사업 특정감사는 마을기업에서 추진한 재정지원사업 전반을 점검해 잘못된 관행과 부조리를 바로잡아 사업비가 내실 있고 투명하게 집행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 우리 시 재정관리의 사각지대를 꾸준히 발굴해 부정수급 근절과 재정 효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감사위원회, 마을기업 재정지원사업 특정감사 결과 발표 마을기업 간 나눠먹기식 행태 구조도. 사진=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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