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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울산지역 발생 준설토 북신항서 처리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 북신항에 울산지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를 처리할 수 있는 투기장이 조성되어 공사기간 및 비용을 줄이는 것은 물론 해양오염도 저감할 수 있게 됐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지난 4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1단계 준설토 투기장 관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액체부두 축조공사 이후 준설토 투기장 관리에 대한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6일 UPA에 따르면 울산항은 그간 태화강에서 유입되는 토사로 인해 주기적인 준설공사가 시행되고 있으나, 인근에 마땅한 준설토 투기장이 없어 부산 등 주변 투기장으로 운반·처리하거나 약 70km 떨어진 외해에 투기해 왔다. 또한, 울산신항 인근에서 추진되고 있는 클린에너지 복합단지 건설공사, 샤힌 프로젝트 등 지역 내 대규모 민간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준설토 역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외해에 투기할 계획이었다. 이를 착안한 UPA는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현장 배면구역을 준설토 투기장으로 조성해 국가사업 및 울산항에서 발생하는 준설토의 효율적인 처리를 도모했다. 현재까지 UPA가 마련한 투기장을 통해 울산지역 민간공사 현장에서는 약 16억 원의 투기비용을 절감했고, 공사기간도 단축하는 효과를 보고 있다. UPA는 향후 준설토 투기장 조성을 주변(포항, 부산) 권역에도 알려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키로한 울산 북신항 액체부두 축조공사 현장은 울산항만공사가 약 90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액체화물 처리지원을 위한 접안시설 300m(5만 DWT급 1선석)과 가호안 440m, 항만부지 약 1만2600㎡를 조성하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울산지역 발생 준설토··· 북신항서 처리가능 울산 북신항 공사 현장. 사진=울산항만공사

기보,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한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한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를 개최했다. 6일 기보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 10년간 기보의 기술거래 성과를 알리고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정 위원장, 양금희 의원(영상참여), 이대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 장정진 기획재정부 공공혁신심의관, 민간 기술거래기관·사업화지원기관·대학·공공연구소 관계자, 기술거래에 관심있는 중소기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성장 4.0 전략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설명회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기술거래에 관심있는 중소기업과 대학·공공연구소의 발명자가 직접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별도 마련했다. 기보는 이날 ‘기보가 밀고 민간이 이끄는 자생적 기술거래 시장 육성’을 미래비전으로 제시하고, 향후 △민간 기술거래기관과의 기술이전 공동중개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사업을 통한 민간 비즈니스 창출 등 민·관 협력사업을 강화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시장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기보는 2014년 1월 기술거래 전담조직인 기술혁신센터를 처음 오픈하여 지난 10년간 중소벤처기업이 기술거래를 통해 개방형 혁신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술중개·기술이전보증·기술이전 연계 기술개발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해왔다. 개방형 혁신이란 외부기술 도입을 통한 기술혁신을 말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은 기술거래를 통해 개방형 혁신을 추진함으로써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사업영역을 다각화할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지난 10년간 구축해온 기보의 기술거래인프라를 내부의 자원으로만 활용하지 않고 내년 1월부터 민간에 개방하여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아울러 기술거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새로운 기술혁신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기술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이재정 위원장은 축사에서 "기보의 미래비전은 공공이 주도한 중소벤처기업 기술거래시장을 민간이 이끄는 자생적 시장으로의 전환을 위한 것으로, 기보가 새로운 비전에 따른 시장 조성자로서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더욱 애써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양금희 의원은 영상축사를 통해 "성장동력의 발굴이 절실한 지금의 시기에 기보가 주도하는 기술거래는 무형의 기술을 거래하는 혁신적인 접근이며, 기보가 검증한 플랫폼의 민간 개방은 우리가 마주한 경제적 도전을 극복하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서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기보의 움직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한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 개최 중소벤처기업과 함께한 기술거래 10주년 페스타 기념촬영 모습. 사진=기술보증기금

코레일유통, 우수 중소기업 상품 판매... 팔 걷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연말을 맞아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광주송정역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에서 우수 중소기업 상품으로 지정된 품목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품목은 총 244개로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적합한 식품, 생활잡화, 뷰티 용품 등 65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 제작한 상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겨울철 건강관리로 수요가 많은 홍삼절편과 건조한 피부를 위한 미스트, 바디로션 등의 상품은 매장을 찾은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명품마루 서울역점에서는 피부에 관심이 높아지는 겨울을 맞아 뷰티&헬스존을 별도로 구성해 고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우수 중소기업 상품 판매 팔 걷었다 역사에 마련된 중소기업명품마루 매장 모습. 사진=코레일유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남도민일보배 ‘백두의꿈’ 2세마 여제 등극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 3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 제16회 경남도민일보배(L,1200m) 대상경주에서 다실바 기수가 기승한 백두의꿈(국산, 레이팅 55, 홍경표 마주, 이상영 조교사) 2세 암말 여제에 등극했다. 이날 경주는 산지 오픈, 2세 암말 한정 경주로 진행됐으며 국산마 9두와 외산마 1두가 출전해 대결을 펼쳤다. 총 상금은 2억원이며 1등 1억 1000만 원, 2등 4400만 원, 3등 2800만 원, 4등 1000만 원, 5등 800만 원으로 배분됐다. 이번 대회에 가장 많은 주목은 받은 마필은 ‘루키스테이크스@부산’과 ‘아름다운질주’ 경주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한 백두의꿈이었다. 백두의꿈은 데뷔 경주부터 8마신차로 대승하며 떡잎부터 남다름을 보였다. 특히 최근 출전한 1200m 특별·대상경주에서 3경주 연속 1분 12초 5~8로 들어오며 꾸준히 우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8번 게이트를 배정받은 백두의꿈은 조급히 서두르지 않고 여유있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경주 초반 4위로 시작한 백두의꿈은 두 개의 코너를 돌며 2위까지 올라섰다.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백두의꿈은 결승선 전방 300m가 채 되기도 전에 선두를 유지하던 러닝트리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백두의꿈은 2위를 차지한 퍼펙트액션과는 3마신차(1마신 약2.4m)로 거리를 벌이며 여유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기록은 1분14초0. 올해 경남도민일보배를 지켜본 부경팬들은 즐거운여정(올해 암말 삼관마, 기수 다실바)에 이어 백두의꿈을 마음속에 새기며 내년에 펼쳐질 암말 삼관경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됐다. 올 한 해 동안 7개의 대상경주 트로피를 추가하며 전성기를 뽐내고 있는 다실바 기수(44세)는 "예상보다 경주 흐름이 빨랐으나 차분하게 따라가며 페이스 조절을 잘했던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며 "백두의꿈은 경주 의지와 빠른 스피드를 강점으로 갖고 있으나 더 보완하여 장거리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도민일보배 경주 영상과 기수 인터뷰 영상은 유튜브 채널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KRBC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남도민일보배 ‘백두의꿈’ 2세마 여제 백두의꿈과 다실바 기수.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지역본부

기장군 기장마음나눔회, 취약계층에 김장나눔 봉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4일 기장마음나눔회(회장 감상훈)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150가구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장마음나눔회는 2019년 12월 결성된 봉사단체로 30여명의 회원이 회비와 과일판매 및 일일찻집 운영을 통한 기금 조성을 통해 매월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기관에 밑반찬, 제철과일, 김장김치 지원 등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기장마음나눔회 회원 30여명이 국내산 재료를 구입하여 김치 1500kg을 정성껏 담그고, 회원들이 직접 관내 취약계층에 가구마다 전달하여 의미를 더했다. 감상훈 기장마음나눔회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직접 김장김치를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영종 정관읍장(직무대리)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김장김치를 담그며 나눔 에 동참해 준 기장마음나눔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웃사랑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기장마음나눔회’ 취약계층 김장나눔... 따뜻한 이웃 기장마음나눔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기장군

기장군 ‘2023년 구군 토지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지난 11월 부산시에서 주관한 ‘2023년 구·군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뛰어난 업무역량을 인정받으며, 2개분야에서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부산시가 지난 11월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올 한해 구군별 토지행정업무 추진전반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토지정책과 시책을 공유하며 주민 실생활 중심의 스마트 토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모두 3개분야(지적재조사, 토지행정, 도로명주소)에 대해 평가한 결과, 지적재조사분야에서 최우수기관, 토지행정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16개 구군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적재조사분야’에서는 △2022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일광이천3지구, 용수지구) 조기 조사완료 △사업홍보 △특수시책 △각종 사업추진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토지행정분야’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드론을 활용한 행정업무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군의 뛰어난 토지행정업무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군이 시전역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넓은 면적을 차지하면서 각종 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토지행정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와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지적불부합으로 발생하는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이는 국가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3년 일광이천지구를 시작으로 총 8지구(2075필지, 47만7641.5㎡)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현재는 기장읍 죽성1지구 및 장안읍 명례1·2지구(369필지, 12만3770㎡)를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기장읍 죽성2지구(277필지, 6만179.9㎡)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semin3824@ekn.kr기장군, ‘2023년 구군 토지행정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기장군 일광이천3지구 항측도. 군은 지난 5월 일광이천3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고 현실경계와 지적도를 일치화했다. 사진=기장군

[김해시] 지역사회 기관들.. ESG 및 인권경영 추진 협약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역사회 기관들.. ESG 및 인권경영 추진 협약 김해시도시개발공사(사장 최기영) 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최정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석규)는 지난 4일 김해중소기업 비지니스센터 4층 임원실에서 ‘지역사회 ESG 및 인권 경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부협약 내용은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ESG 경영 협의체’ 운영에 관한 사항과 각 기관별 ESG 및 인권경영 추진 사항 공유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고 그 밖에 공동 발전을 위하여 상호 교류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이다. 향후 각 기관은 지역 내 하천정화 캠페인, 공동 헌혈 캠페인 및 취약 계층 대상 지원활동과 복지관 식당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인권경영 교차점검 및 인권경영 우수사례 공유 등 다양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체의 활동 범위를 확장하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속적이며 적극적인 ESG 및 인권 경영 활동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해 장유 명품주거단지 분양 막바지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장유배후주거복합단지의 단독주택용지가 54필지 매각이 되어 계약율 75%를 넘겼다고 5일 밝혔다. 잔여 주거용지 18필지의 면적은 283~381㎡, 공급가격은 420~610백만원이며, 이를 환산하면 480~540만원/3.3㎡ 으로 가격 경쟁력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준주거 시설용지는 전체 20필지에 1만5261㎡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필지는 585~1357㎡에 1208~2679백만원으로 이를 환산하면 638~786만원/3.3㎡이며, 현재 블록 전체 계약도 가능한 상황으로 대규모로 근린생활시설 개발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해 즉시 토지사용이 가능한 장유배후주거복합단지는 장유동 산 30-4번지 일원 8만4738㎡ 규모의 도시개발사업단지로 숲으로 둘러싸인 친화적인 자연환경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율하2지구와 맞닿아 있으며, 국도58호선이 연접하고, 지방도 1030호선이 인접하고 있어 창원권, 진해권, 부산권 진출입이 용이하여 교통 인프라 또한 우수한 명품주거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지역사회 기관들.. ESG 및 인권경영 추진 협약 外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 [김해시] 지역사회 기관들.. ESG 및 인권경영 추진 협약 外 김해 장유 명품주거단지 모습. 사진=김해시

부산도시공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감사원에서 실시한 2023년(2022년도 실적)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지방공기업 광역 36개 기관 중 종합 1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감사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감사원은 자체감사기구 활동 내실화를 위해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각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하고, 그 결과를 기관에 통지하고 있다. 공사는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감사인원 수준 등 기관의지 분야, 감사결과 미집행 수준 등 사후관리 분야, 재무조치 성과 수준·모범사례 발굴 성과 수준 등 감사성과 분야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며, 우수한 감사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음을 인정받았다. 감사원 주관 자체감사활동 포상행사에는 전국의 우수기관 및 관련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우수기관 중 부산에서는 부산도시공사만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는 우리공사의 뛰어난 감사시스템의 실적을 증명하는 계기로, 앞으로도 감사역량 향상을 위해 자체감사의 개선과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결과 최우수기관 선정 2023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및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포상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경남정보대, 제4회 창의융합포럼 성황리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대식) 지난 2일 해운대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제4회 CCF(Creative Convergence Forum·창의융합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창의융합포럼은 ‘디자인으로 승부하라’ 를 주제로 Plus X, BRENDEN, COSMIC RAY, BRUDER, 일상의실천, CFC 등 대한민국 디자인 스튜디오를 주도하는 최고의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디자인신산업과 트렌드를 내용으로 한 특별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특강은 △Plus X의 신명섭, 변사범 고문-브랜드 경험의 과정에 있어서 Al를 통한 디자인의 확장 가능성 △BRENDEN의 이도의 대표-다양한 프로젝트 사례를 통한 브랜드 경험디자인 △COSMIC RAY의 이성만 대표-브랜드를 영상으로 이야기하는 방법 △BRUDER의 정규혁 대표-항해하는 디자이너 △일상의실천의 권준호, 김경철, 김어진 대표-실천, 일상, 그리고 스튜디오 △CFC의 전채리 대표-Content, form, and context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 대학 재학생뿐 아니라 디자인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 시민들에게도 선착순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온라인 신청 3일 만에 준비한 250여석이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행사 당일 부산뿐 아니라 서울에서도 디자인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참여했으며 질의응답이 이어지면서 열띤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시각디자인학과 최동철 교수는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최고의 패널들을 초청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디자인 감각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좋은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은 지난 2020년부터 대한민국 디자인업계를 리드하는 패널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향상시키고 부·울·경 시민들에게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를 부산에서 접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의 역할로 CCF를 만들어 그동안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외부기관과 함께해 행사의 규모를 더욱 키워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 제4회 창의융합포럼(CCF) 성황리에 개최 제4회 창의융합포럼(CCF)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남정보대학교

캠코-부산시, 공유재산 위탁개발 업무협약 체결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5일 부산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여성플라자(가칭)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위탁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캠코와 부산광역시가 부산여성플라자 건립 등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송숙희 여성특별보좌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공유재산 개발사업 자문과 정보교환 등에 협조하고, 부산광역시는 개발사업 관련 행정절차의 적극 이행 및 자료 제공 등에 원활히 협조할 방침이다.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1981년 3월에 준공된 부산여성회관을 재건축하는 것으로, 연면적 약 1만7022㎡, 지상 11층·지하 4층 규모로 전시관, 도서관, 공유오피스 등과 근린생활시설을 복합하여 개발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금번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교육, 문화, 예술 등 편의시설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유휴 공유재산을 적극 개발함으로써 국민 편익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구리시 갈매동 복합청사 등 약 3247억 원 규모의 공유개발사업 총 17건을 완료했으며, 약 4984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 20건을 진행 중에 있다. semin3824@ekn.kr캠코-부산시, 공유재산 위탁개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권남주 캠코 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캠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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