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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중기중앙회 간담회 참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지난 30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 지역 상공인들로부터 납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세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31일 부산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수출부진 등으로 경기침체를 맞은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어 다양한 정책과제가 건의되었다. 주요 내용은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 기간 확대 △세무조사 사전통지 생략 대상에서 전부조사 제외 △부가가치세 중간예납제도 개선 등이다. 이 자리에서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 회장은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경제 역시 활기를 찾을 수 있다"면서 "국세청이 중소기업의 친근한 동반자가 되어 세정 상 어려움은 물론 경영활동의 조언자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부산?울산 지역의 중소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납세자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중소기업이 세무애로 없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제도, R&D 세액공제 사전심사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한편 부산지방국세청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시 소통하며 지역 경제의 활력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semin3824@ekn.kr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중기중앙회 간담회 참석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부산지방국세청.

부산산학융합원 "LNG선박 이후 ‘친환경선박기술’ 선점해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정부(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미래조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친환경선박기술개발’에 재원을 중점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에 따르면 △수소·암모니아선박 엔진개발 △전기선박의 추진기개발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기술은 물론 선박 기자재 국산화와 관련된 예산도 대폭 늘려 향후 시장에 대비하려는 것이 정부 복안이다. 또한 IMO(국제해사기구)의 ‘탈탄소전략(2050년)’에 따라 LNG선박 이후 ‘수소·암모니아’ 선박의 등장으로 국내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새로운 운명을 맞게 되었다. LNG선박은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다만, 선박의 기자재 부분은 선주가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때문에 기자재의 ‘트랙 레코드(Track Record, 실적)’가 중요하다. 고가의 제품이며, 고장 시 대형사고를 유발해 제품에 대한 매우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요구하기 때문에 주요기자재 선정은 선주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30일 박형준 부산시장과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이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는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산학융합원(원장 이영호)을 찾았다. 국내 최대의 항구도시인 부산은 친환경선박 기술에 얼마나 다가가고 있을까? 부산산학융합원 관계자는 "LNG엔진 시대 이후를 대비해 2025년 첫 상용화를 목표로 암모니아·수소연료 공급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며 "글로벌 표준을 통한 선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세계적으로 ‘친환경선박기술’은 시장의 형성이 초기에 속한다. 때문에 친환경 선박의 핵심기자재에 대한 ‘성능검증’ 및 ‘관련데이터축적’을 통한 글로벌 시장의 선점이 필요하다는 것. 이를 위해 성능검정을 위한 ‘실증센터’ 건립은 필수다. 즉, 앞서 언급한 ‘선주의 영향력’에 따른 수많은 데이터 축적을 통해 글로벌 선주들의 신뢰성 확보가 최우선 선결 과제이다. 일예로 LNG연료추진선박 기자재는 초기 해외제품들이 시장을 선점했다. LNG고압펌프는 미국제품이, 압축기는 일본제품이 선점했다. 이후 국내제품이 개발되었지만, 신뢰성의 문제로 선주가 외면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많은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성능검증을 위한 ‘실증센터’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소 잃고 외양간을 두 번이나 고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는 세계 시장에서의 퇴보를 뜻한다. ‘무(無)탄소 선박 도입시기’도 당초 2030년 이후로 예상을 했지만, 급변하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국내 조선 3사가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 덕에 2025년으로 빨라짐에 따라 친환경 선박의 기자재 ‘실증센터’ 건립은 더욱더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행인 것은 부산산학융합원이 내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155억 원을 들여 ‘디지털트원을 적용한 디지털기반 설계 및 성능검증·최적화 시스템과 실물 실증 환경 구축 사업’을 준비하고 있어 이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덕희 한국해양대학교 총장은 "LNG선박에서 보듯 초기 친환경 선박 시장선점을 위해서는 선주의 신뢰도 쌓기가 가장 중요하다. 때문에 실증을 통한 데이터는 필수다"면서 "친환경선박의 초기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실증센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데이터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구축된 신뢰 속에 선주를 설득할 때 국내 조선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부산산학융합원 “LNG선박 이후 ‘친환경선박기술’ 선점해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부산산학융합원 전경. 사진=부산산학융합원.

김해시,하절기 위기가정 긴급복지 지원 팔걷어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하절기를 맞아 6~8월 3개월간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층을 발굴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긴급지원 대상가구 정기 발굴조사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위기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기준중위소득 75%(4인 소득 기준 405만원), 재산기준(일반재산 1억5000만원, 금융재산 600만원) 이하를 충족하면 된다. 1인가구 기준 생계비는 62만원, 의료비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조사 대상 가구는 2022년 기초생활수급보장 수급 중지 가구와 2021년 긴급복지지원을 받았던 가구 중 329가구이다. 시는 재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을 찾아 긴급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긴급복지 예산 25억 원을 확보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도록 긴급복지 지원을 하고 있으며 4월말 기준 생계비는 993세대 9억1000만원, 의료비는 161명 2억9900만원, 주거비, 기타 지원은 748세대 1억7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1902세대에 13억1600만원을 지원했다. 김해시는 오는 6월 3~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자치기구 연합워크숍인 ‘청청(靑聽)워크숍’을 개최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5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청청참여광장’ 사업 중 하나다. 김해시 관내 7개 청소년자치기구(김해시청소년참여위원회, 김해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김해학교밖청소년단, 김해아동친화도시 아동참여단, 김해YMCA 소속 청소년 YMCA, 김해YWCA 소속 Y-teen, 신어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재미사마)가 참여해 청소년정책을 이해·발굴하고 제안서 작성과 정책토론을 진행한다. 시는 워크숍에서 제안된 의견 중 실현가능한 제안은 시정에 반영해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청소년들을 주도적인 민주시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로 찾아가는 청청스쿨에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고민들을 알게 되었다"며 "이번 청청워크숍으로 청소년자치기구들의 이야기가 더해져 제안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라며 청소년들이 조금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이 제안하고 지역사회가 듣는 청청참여광장은 이번 청청워크숍 외에 △학교 안으로 찾아가 정책 이해 교육을 진행하는 ‘청청스쿨’ △학교 안팎의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동의 의제를 만드는 ‘청청공론장’, ‘개별·공동 의제 실천활동’ △김해시장과 청소년들이 함께 꿈이 이루어지는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자리인 ‘청청콘서트’ 등의 세부사업들로 구성돼 연말까지 계속된다. semin3824@ekn.kr[김해시] 긴급복지지원 대상자 찾아 나서 外 청청워크숍 실무자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 "동남권 경제수도 도약 기반 구축에 총력"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과 지역 34개 기업체협의회가 소통의 자리를 갖고 김해경제 도약의 의지를 새롭게 했다. 김해시는 30일 부원동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지역 7980여개 기업들을 대표하는 기업체협의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홍 시장과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10개 산업·농공단지협의회, 24개 지역·분야별 기업체협의회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지난 2월 발표한 김해경제 5대 혁신전략과 2023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안내했다. 김해경제 5대 혁신전략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2030년까지 선택과 집중으로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경제수도로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 △전략산업 집중 육성을 통한 신성장 산업 메카 육성 △청년친화·청년창업 허브 조성 △투자매력특별시 건설 △민생경제 특화조시 조성이다. 2023년 주요 중소기업 지원시책은 경영환경 최적화를 위한 우수 연구기업 R&D 챌린지, 기술혁신 선도기업 육성, 기업애로 119센터 운영, Good-Job 채용 시스템, 희망일자리버스 운영 등이 있다. 시는 또 기업체협의회 대표들에게서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인들은 교통 불편과 인력 확보에 주된 어려움을 토로하며 △도로 확장공사와 교통환경 개선 △구직자와 기업체 연결 방안 △가로수 조경과 환경 정비에 관한 사항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국내 경기 침체와 러시아 전쟁 등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기업환경이 극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기업 지원이 절실한 시기라고 입을 모았다.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접어들며 기업들도 김해시 전략에 맞춰 장기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인 모두가 합심하여 새로운 김해 도약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홍 시장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산업구조 대전환과 신성장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인과 현장 위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기업하기 좋은 일류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홍태용 김해시장 “김해경제 도약에 힘을 모읍니다” 홍태용 김해시장. 사진=김해시.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청소년 수영체험 개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는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6월과 9월~11월, 4개월에 걸쳐 ‘청소년 수영체험’을 아르피나 수영장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영체험은 아르피나 수영장 내 2개 레인을 제공해 자유 수영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평일 학업으로 인해 바쁜 청소년의 일정을 고려해 토요일과 일요일에 실시한다. 1인당 2500원의 할인된 이용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5명 이상의 청소년 참여는 단체로 구분되어 정상요금으로 이용해야 한다. 초·중·고생 청소년들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을 지참하여 아르피나를 방문하면 된다. 안전한 체험을 위해 신장 145cm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하며, 보호자는 정상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안전한 수영체험을 위해 수영장 내 수상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으며, 1일 최대 1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수영체험 프로그램 등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르피나가 청소년활동의 중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청소년 수영체험 개설 아르피나 수영장. 사진=부산도시공사.

기보, 성남시와 함께 기술창업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성남시와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성남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에 우대보증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성남시가 기술창업기업 육성 및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해 창업기반 확충과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성남시의 특별출연금 4억 원을 재원으로 80억 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하며,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혜택을 제공, 대상기업의 금융비용 경감과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기업은 공장 또는 사업장이 성남시에 소재하는 창업 후 7년 이내 기술창업기업이며, 같은 기업 당 5억 원 이내에서 운전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은일 기보 이사는 "창업부터 실제 사업화 성숙 단계까지 완결형 패키지 정책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창업·혁신 생태계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보는 성남시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며, 우량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성남시와 함께 기술창업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 기술보증기금.

새끼 우포따오기 이소 성공··· 창녕군 모곡마을 "경사났네~" 잔치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24일과 25일, 이방면 모곡리 일원에서 야생 부화한 새끼 우포따오기 2마리가 무사히 이소(새의 새끼가 둥지를 떠나는 일)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소에 성공한 우포따오기 2마리는 4월 11일과 13일에 각각 야생 부화한 개체로, 모곡마을 일원에서 부모 따오기와 함께 서식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특히 모곡마을 주민들은 따오기 관찰 등 따오기 보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우포따오기의 이소 소식은 주민들에게도 무척 반가운 소식이었다. 이에 주민들은 떡과 수박 등 먹거리를 나누는 소소한 잔치를 열어 우포따오기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관계자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군 관계자는 "모곡마을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따오기를 관찰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따오기가 야생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따오기 번식지인 모곡마을은 국내 최대 습지인 우포늪과 인접해 2020년 따오기가 최초로 번식을 시도했고 2021년에는 번식에 성공했다. 따라서 2021년 2마리, 2022년 1마리, 2023년 2마리가 매년 이소에 성공해 야생 번식에 기대가 크다. semin3824@ekn.kr새끼 우포따오기 이소 성공··· 창녕군 모곡마을 “경사났네~ 부모 우포따오기와 새끼 우포따오기가 나무에 앉아 있다. 사진=창녕군. 새끼 우포따오기 이소 성공··· 창녕군 모곡마을 “경사났네~ 새끼 우포따오기 이소 성공을 기념해 창녕군 모곡마을 주민들이 잔치를 열었다. 사진=창녕군.

‘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은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이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됐다. 지난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정정복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강성태 부산 수영구청장 등 지자체 단체장들과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은 ‘사회·책임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탁월한 리더십과 진취적인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국가 경제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대표 경영인들을 선정해 수상하는 시상식이다. 산업계와 학계, 언론계 등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기업·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응모신청서와 공적서를 접수했고 4월 28일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심사위원회’의 종합 선정심사를 거쳤다. 그 결과 올해는 20개 부문에서 CEO와 기관장 총 46명이 선정됐다.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젊은 시절 선박 관리사업을 하며 축적된 자산을 토대로 2006년 주식회사 ‘서융’을 설립했다. 부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신념으로 주택 임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 회장은 그간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부산시축구협회장 역임 당시에는 15년 만에 부산 A매치를 성사시켰고, 한국해양대학교에 후학들을 위해 10억 원 상당의 건물을 지어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네팔에서의 사회봉사 활동이 유명하다. 2015년 네팔 대지진 때 무너진 사찰을 복원했고 현재는 세계적인 산악인 엄홍길 씨와 함께 안나푸르나 지역에 유치원부터 초·중·고 과정까지 1000여 명이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세우고 있다. 또한 정 회장은 주한 라오스 명예영사로도 활동 중이다. 정정복 회장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대한민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며 "이 상을 받게 된 것은 보다 더 열심히 사회에 봉사하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emin3824@ekn.kr‘2023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은 누구 지난 24일 열린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정정복 ㈜서융그룹 회장. 사진=㈜서융그룹.

6월 부분개장 부산시 2곳 해수욕장.. 수질·모래 모두 적합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6월 우선 개장하는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의 수질과 모래를 조사한 결과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환경기준을 모두 만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수욕장 수질 조사에서는 수인성 질병의 지표세균인 장구균(수질 기준 100MPN/100mL)과 대장균(수질 기준 500MPN/100mL)의 검출 정도를 확인했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장구균 0~5MPN/100mL, 대장균 0~10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의 5% 이내 수준으로 매우 양호했으며, 송정 해수욕장도 장구균 0~16MPN/100mL, 대장균 0~63MPN/100mL으로 수질 기준을 만족했다. 백사장 모래 조사에서는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검출 정도를 확인한 결과, 2개 해수욕장 모두 카드뮴 0.21~0.31mg/kg, 비소 3.15~5.70mg/kg, 납 5.5~8.0mg/kg으로 백사장 환경안전 관리기준 대비 매우 낮은 농도로 검출됐으며, 수은과 6가크롬은 2개 해수욕장 모두 불검출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7월 1일 개장하는 부산지역 나머지 5개 해수욕장(다대포, 송도, 광안리, 일광, 임랑)에 대해서도 수질 및 모래 조사를 개장 전 실시하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개장 중에도 월 2회, 성수기에는 주 1회 수질 조사를 강화해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조정 이후 일상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많은 피서객들의 해수욕장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해 해수욕장 수질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는 관할 자치구·군청에 신속하게 제공되며, 부산시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6월 부분개장 부산시 2곳 해수욕장.. 수질·모래 모두 적합 해운대 해수욕장. 사진=해운대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기동물 복지증진 1천만원 기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6일 부산 강서구자원봉사센터에 유기동물 복지증진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지역의 유기동물 복지증진 및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해 부산 강서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고 있는 에코펫(ECO PET)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됐다. 강서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유기동물 보호소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추위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강서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지역의 유기동물과 자연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많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이다"며 "전달해 주신 기부금을 통해 보다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동물복지에 대한 가치제고와 고객 요구를 반영한 유기동물 구조 및 자연보호 등 사회적 책임 또한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임직원을 주축으로 유기동물 보호를 위한 봉사활동 동호회를 개설 했다.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유기동물 견사 청소, 배식, 산책 등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 중인 동물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유기동물 복지증진 1천만원 기부 송대영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본부장(왼쪽)과 황석영 부산 강서구자원봉사센터 센터장(오른쪽)이 지난 26일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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