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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상반기 결산 위스키&와인 페스타’ 진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 지하 1층 행사장에서는 ‘2023 상반기 결산 위스키&와인 페스타’가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의 신주류 트렌드에 맞춘 대규모 주류 행사로 800여 종의 15만 병 규모로 위스키, 와인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맥캘란, 야마자키, 히비키 등 판매할 때마다 완판 되었던 인기·희귀 위스키를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 오픈시간부터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즈는 물론 나들이용 와인보냉백, 캠핑용 와인잔, 소믈리에 나이프 등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semin3824@ekn.kr[포토] 신세계 센텀시티, ‘상반기 결산 위스키&와인 페스타’ 신세계센텀시티 지하 1층 ‘상반기 결산 위스키&와인 페스타’ 행사장에서 직원이 와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경남정보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단 창업서포터즈 발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가 지난 8일 교내 대회의실과 아트홀에서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단 창업서포터즈 발대식과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9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김대식 총장을 비롯해 유철 부산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이창훈 푸드킹덤 대표, 안진범 단디벤처포럼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과 학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단된 창업서포터즈는 지역 유관기관과 창업, 미디어, 뷰티, 제과제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창업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예정이다. 발대식 직후 창업서포터즈로 위촉된 유튜브 채널 ‘푸드킹덤’ 이창훈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유튜브 구독자 380만 명을 자랑하는 푸드킹덤 이창훈 대표는 부산시 홍보대사로서 지역 소재를 발굴해 가치를 창출하는 사례와 유튜브 채널 성장에 관한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펼쳤다. 경남정보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단 이성욱 단장은 "경남정보대는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으로서 6월 말 지역가치창출 해커톤 대회를 시작으로 로컬창업실습을 위한 팝업스토어, 로컬크리에이터 아이디어 챌린지 등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정보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에 동남권 대학 중 유일하게 선정되어 △호텔외식조리학과와 호텔제과제빵과가 융합된 ‘로컬미식(美食)전공’ △미디어영상과와 K-뷰티학과가 융합된 ‘미디어&뷰티콘텐츠 전공’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semin3824@ekn.kr경남정보대, 로컬콘텐츠 중점대학사업단 창업서포터즈 발대식 지난 8일 창업서포터즈 발대식 모습. 사진=경남정보대학교.

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종합운동장 현장점검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로 지난 8일 2024 전국체전 개·폐회식과 육상경기가 열릴 김해종합운동장 건립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시행했다. 9일 시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사 진행상황과 지반 상태, 흙막이시설 설치 상태, 건설장비와 자재관리 현황 등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해종합운동장 건립공사 공정률은 36%로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지난 4월 1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두 달간 이어진다. 이 기간 김해시는 올해 재해발생시설이나 신종레저시설 등 시민생활밀접시설과 캔틸레버 교량을 포함한 취약시설 125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 우리 시 시설물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도 높게 추진해 행복안전도시 김해 조성에 노력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내 점포에 대한 자율점검과 함께 안전신문고 등을 이용해 생활안전 위험요소를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홍태용 김해시장, 김해종합운동장 현장점검 홍태용 김해시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8일 김해종합운동장을 방문해 안전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김해시, 낙동강 조류경보에도 ‘안전한 수돗물’ 생산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지난 8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올해 처음으로 발령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의 영향권인 경남 함안군 낙동강 칠서지점의 최근 남조류 개체 수를 보면 지난달 30일 mL당 2602개, 지난 5일에는 1871개를 나타냈다. 이에 시는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기 수립된 수돗물 관리대책을 ‘관심’ 단계에 맞춰 강화해 나간다. 수질검사 주기를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와 냄새물질(지오스민, 2-MIB)은 주 1회에서 2회, 유충모니터링은 일 1회에서 2회, 먹는 물(정수) 수질검사는 월 1회에서 2회, 여과지 역세척 단축, 수처리제(염소, 오존, 응집제) 주입율을 평소보다 20~30% 상향 주입한다. 또한 조류 유입 방지시설(분말활성탄) 가동 및 낙동강 표류수와 강변여과수 혼합비율도 조류 유입농도에 따라 50% 이내로 탄력적으로 조정해 급격한 유해 남조류 유입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낙동강 수질 악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대체 수원인 강변여과수를 확보하고 있다. 2022년 낙동강 조류경보 발령기간 동안 유해 남조류 세포수를 보면 창암취수장은 낙동강 칠서지점에 비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남조류 세포수가 최고치를 기록한 7월 한 달 평균 세포수를 비교하면 창암지점(mL당 2만310개)과 칠서지점(mL당 6만2859개)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조류경보 발령은 여름철 수온 상승(20℃ 이상)과 더불어 지난달 내린 많은 비로 인한 영양염류의 유입, 최근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남조류 증식이 일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낙동강 ‘칠서지점’ 조류경보가 작년보다 1주일 가량 일찍 발령되었다"며 "올해에도 습하고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모든 역량을 결집해 시민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상수원 구간의 조류 경보는 ‘관심·경계·대발생’ 3단계로 나뉜다. ‘관심’ 단계는 2회 연속으로 1㎖당 1000세포 이상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측정되면 발령하며, 조류 경보 중 가장 낮은 단계로, 녹조가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전에 관심을 가지고 수질을 관리하는 단계이다. semin3824@ekn.kr김해시, 낙동강 조류경보에도 ‘안전한 수돗물’ 생산 김해시 식수원인 낙동강 주변 모습. 사진=김해시.

캠코, 수도권 주거용 건물 등 3000억원 규모 압류재산 공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온비드를 통해 3029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873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1740건, 동산 133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1231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109건을 포함해 총 279건이 공매되고, 자동차,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특히, 전체 물건 중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56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 입찰시에는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입찰 전 공부 열람,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입찰을 희망하는 물건에 대해 상세히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캠코의 압류재산 공매는 온비드 또는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입찰 가능하며 공매 진행 현황, 입찰 결과 등 전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또한 각 차수별 1주 간격으로 입찰이 진행되고 유찰될 경우 공매예정가격이 10% 차감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 년 간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8335억 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수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수도권 주거용 건물 등 포함한 3천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상물류 유니-콘테스트’ 대장정 시작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과학기술원과 함께 ‘2023 스마트 해상물류 유니-콘테스트’에 참가하는 12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콘테스트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니콘 기업을 발굴·육성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면서 내부자원을 외부와 공유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스마트 해상물류 산업의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콘테스트에 선발된 업체는 △사업화 지원금 및 투자유치 지원 △멘토링 및 컨설팅 제공 △실증(PoC) 기회 제공 △우수 스타트업 대상 협업 프로젝트 추진 검토 등의 특전이 주어지며, 최종평가 우수 기업에는 해양수산부 장관상 수상과 해외박람회 제품 전시 등의 추가 혜택이 있다. 선발된 업체들을 살펴보면 업력 8년 이하의 일반지원 부문에는 생체처리신호기반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업체인 ㈜에이치에이치에스, AI기반 디지털 포워더 ㈜와이오엘를 포함해 ㈜로비고스, 해양드론기술, 케이엘허브, 수디벨로퍼스(주), ㈜에스에스브이티 등 총 7개 기업이 선발됐다. 또한 업력 1년 미만 특별지원 부문에는 창업오디션을 통해 발굴된 웨일테일, 폴린, 세이프티, 에이피에이피씨, 솔라터빈 5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업체들의 사업 분야는 울산항 스마트화 6대 주요과제인 △디지털 항만운영 △항만 데이터 플랫폼 △지능형 항만 인프라 △스마트 안전 △환경&에너지 △규제·법규 혁신(거버넌스)에 모두 포함되어 있어, 민간주도의 해상물류 산업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콘테스트는 공공-산업-대학이 적극 협업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의 유니콘 육성을 통해 항만의 혁신과 공기업으로서 ESG 실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상물류 유니-콘테스트’ 대장정 시작 울산항만공사.

성낙인 창녕군수, 마약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 동참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성낙인 창녕군수는 9일 사회 전반에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이준호 창녕경찰서장의 지목으로 동참했다. 창녕군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캠페인 동참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캠페인에 동참한 성낙인 창녕군수는 다음 주자로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과 김종식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성낙인 군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마약을 근절하기 위해 신종마약과 식욕억제제 등 약물 오남용을 막고 안전한 약물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성낙인 창녕군수, 마약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성낙인 창녕군수가 마약예방 ‘NO EXIT’ 릴레이 캠페인 동참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KR, 삼성重 개발 ‘40K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에 개념 승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심혜지 기자] 한국선급(KR)은 지난 7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Nor-Shipping 2023)에서 삼성중공업이 개발한 ‘4만m3급 액화 이산화탄소(LCO2) 운반선’에 대한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 9일 KR에 따르면 이번 AIP를 획득한 선박은 KR과 삼성중공업 간 공동개발 프로젝트(JDP)를 통해 개발된 것으로 삼성중공업이 대상 선박의 화물탱크 및 선체 구조설계를 수행하고 KR은 해당 설계에 대한 선급 규칙 및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설계 적합성을 검증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 추세에 따라 전 산업 사이클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한 대응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탄소의 포집과 활용 및 저장(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관련 기술이 시장의 주목 받고 있다. 특히 CCUS 기술은 전 세계 총 이산화탄소 감축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산화탄소를 저장 시설로 운송하기 위한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수요 또한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산화탄소는 실온에서 기체 상태로 존재하는 특성이 있지만 대량 운송을 위해서는 저온·고압 2가지 조건에서 액체 상태로 유지되어야 한다. 따라서 경제적 운송을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의 삼중점, 즉 기체·액체·고체의 3가지 상태가 평형 상태에 이르는 온도와 압력을 고려한 설계가 필요하며, 특히 운항 중에서는 이산화탄소의 상 변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액화 이산화탄소 선박에는 고압을 유지하기 위해 IMO TYPE 독립형-C 화물탱크가 적용됐으며, 저온에 노출되는 환경에서도 충분한 강도와 내구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저온용 재료가 고려되었다. 또한 일반 LNG 화물에 비해 밀도가 높은 액화 이산화탄소는 화물창, 화물탱크, 하부 지지구조에 대한 구조 안정성이 보다 심도있게 검증되어야 하므로 구조해석을 통해 구조 및 피로강도를 평가하여 신뢰성을 확보했다. 연규진 KR 도면승인실장(상무)은 "이번 AIP를 통해 대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건조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KR은 이를 기반으로 CCUS 관련 기술은 물론 탈탄소 대응 기술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규 삼성중공업 조선설계 담당 상무도 "이번에 개발한 이산화탄소 운반선은 삼성중공업의 앞선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중공업은 조선해양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unisepali@ekn.krKR, 삼성重 개발 ‘40K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에 개념 승인 AIP 수여식 모습. 사진=한국선급.

캠코, 산림청과 손잡고 도시숲 조성에 앞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8일 부산국제금융센터(부산 남구)에서 산림청과 ‘도시숲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9일 캠코에 따르면 도시숲은 생활권 및 도심 속에 수목을 식재해 도시열섬과 폭염을 완화하고 대기질을 개선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 속 ‘녹색 공간’이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국유재산 활용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유휴·저활용 국유재산을 산림청과 협업해 도시숲 조성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의 ‘국유재산의 활용 확대 정책’과 ‘탄소중립 정책’을 아우르는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도시숲 조성, 탄소중립 정책의 공동 추진을 위한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캠코는 올해 하반기부터 유휴 국유재산을 대상으로 규모, 위치, 형태 등 정밀 분석을 통해 사업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2024년 산림청 사업계획에 반영해 국유재산을 활용한 숲 조성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활용이 어려웠던 유휴 국유재산을 국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을 활용한 공적 가치 창출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1997년부터 국유일반재산의 관리·처분을 위탁받아 현재 전국 약 73만 필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대부·매각·개발 등을 통해 연간 약 1조 원 이상을 국고에 납입하는 등 국가 재정수입 증대 및 국유재산 가치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산림청과 손잡고 도시숲 조성에 앞장 캠코-산림청 도시숲 조성 업무 협약식 모습. 사진=캠코.

기보, 1075억 ‘P-CBO’ 발행.. 복합경제위기 극복에 앞장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 복합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상반기 63개 기업에 총 1075억 원 규모의 ‘P-CBO’를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P-CBO’는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유동화증권으로, 기보가 이를 보증해 자본시장에 매각함으로써 기업이 필요 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보는 상반기 P-CBO 신청기업에 대해 서류심사, 기술평가, 최종심의 등을 거쳐 63개 기업을 지원기업으로 선정하였으며, 선정기업은 최소 3억 원부터 최대 70억 원까지 평균 17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P-CBO는 ESG채권으로 공모 발행되었고,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사회적채권(Social Bond) 최고 평가등급인 ‘SB1’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전해졌다. 기보는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영위 기업을 우선 대상으로 지정하여 75% 이상 중점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미래 기술·산업 주도권 선점과 기술혁신을 이끌어가기 위해 전략적 지원이 필요한 첨단산업에 정책적 지원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은 △첨단제조(우주항공·해양,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 소재·부품·장비) △에너지(차세대 원자력, 수소·미래에너지) △디지털·통신(통신·네트워크, 보안, 양자기술) △자동화(AI·빅데이터,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레드·그린·화이트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등 5대 분야 17대 산업으로 구성된다. 한편, 기보는 하반기에도 P-CBO 발행을 지속할 계획으로, 8월경 기보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원절차, 조건 및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금 지원이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은 전국 기보 영업점을 통해서도 상담이 가능하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이 복합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P-CBO 등 직접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정부의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1075억 ‘P-CBO’ 발행.. 복합경제위기 극복에 앞장 기술보증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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