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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노후경유차 1193대 조기폐차 지원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김해시는 ‘2023 노후경유자 조기폐차 지원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차로 1265대를 대상으로 33억원 규모의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벌인 데 이어 1차 지원대상자 중 포기자 발생 및 사업비 추가 확보 예정에 따라 2차로 1193대(경유차 1165대, 지게차·굴착기 28대)에 대한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번에 추진하는 2차 지원사업은 1차 때와 차이가 있다. 1차에서는 조기폐차 대상 차량의 소유자가 소상공인의 경우에 지원 대수 제한 없이 기본보조금에 100만원 추가해 상한액 범위 내에서 지원했지만 2차 지원 사업부터는 소상공인의 지원 대수는 업종별 최대 지원 대수(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은 9대/연, 그 외 업종은 4대/연으로 한정)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또 1차 지원사업의 경우 자동차 제작사 사정으로 신차 출고 지연 시 구매계약서와 출고지연 확인서를 제출할 경우 신차 출고 시까지 보조금 청구기한 연장이 가능했으나, 2차 지원 사업부터는 조기폐차 지원 기회 확대와 사업 예산 신속집행을 위해 보조금 청구기한 연장이 불가하다. 사업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이전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지원대상은 접수마감일 기준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 돼 있어야 하고,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의 경우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운행차 정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거나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또는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조기폐차 지원금은 차종·규모에 따라 4·5등급 경유차의 경우 최대 300만원에서 1000만원, 지게차·굴착기의 경우 최대 165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폐차 기본 지원금에 1·2등급 또는 무공해차 신차 구매 여부에 따라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 신청접수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이며,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 입력하거나 김해시청 기후대응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사업시행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이용규 김해시 기후대응과장은 "보조금 지원 혜택도 받고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2023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2차) 추진 김해시청

울산항만공사,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협력대출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높은 금리와 소비경제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협력기업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총 70억 원 규모의 ‘2023년 동반성장 협력대출(이하 상생펀드)’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울산 소재 해운항만 관련 업종 △울산 소재 사회적기업 및 여성기업 △UPA와 MOU 체결한 협약기관 △UPA 공모 선정기업 등이다. 이번 대출은 상생펀드가 소진할 때 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기업당 대출한도는 최대 3억 원으로 기업별 신용등급과 거래기여도 등을 고려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UPA 누리집에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가까운 IBK기업은행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김재균 UPA 사장은 "상생펀드 운용을 통한 신속한 자금지원으로 울산항 중소협력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울산항만공사는 중소협력기업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중소기업 대상 동반성장 협력대출 실시 울산항만공사 전경.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취약어르신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500만 원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후원금 전달식은 지난 8일 자성대노인복지관(부산 동구 범일2동)에서 박희태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장, 이은숙 자성대노인복지관 관장, 관내 주거환경 개선 ‘뚝딱맨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운데 진행됐다.‘취약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자성대노인복지관 주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의 집을 수리해주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간단한 수리는 ‘뚝딱맨 어르신’들이 방문해 수리를 진행하고 전문수리는 전문자원봉사자와 동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주거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박희태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지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지역 복지 안전망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앞줄 왼쪽 두번째)과 자성대노인복지관 이은숙(앞줄 왼쪽 세번째) 관장, 뚝딱맨 어르신들이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26회 코리안더비 ‘글로벌히트’ 깜짝 우승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지난 1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 ‘제26회 코리안더비(G1, 1800m, 상금 10억 원)’에서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글로벌히트’는 생애 첫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고 김혜선 기수는 최초의 여성 더비걸이 됐다.1998년 탄생한 ‘코리안더비’는 국산 최고 3세마 시리즈인 ‘트리플 크라운’의 두 번째 관문이다. 경주마 일생 중 단 한 번의 도전 기회이자 트리플 크라운 경주 중 중 최고 상금이 걸려있어 3세마 경주 최고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트리플 크라운 1관문인 ‘KRA컵 마일’에서 우승했던 강력한 우승후보 ‘베텔게우스’가 다리 질병으로 전선에서 이탈하면서 이번 경주는 2인자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다.서울 9마리, 부경 7마리 총 16마리의 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 시작과 동시에 선행강자 ‘도끼불패’와 김용근 기수는 재빠르게 선두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번 경주 유일한 암말 ‘라온자이언트’와 트리플 크라운 1관문 준우승마 ‘섬싱로스트’가 바짝 추격했다. 3~4코너를 지나는 구간까지 이 세 마리는 삼각편대를 형성하며 선두권 싸움을 이어나갔다.진짜 승부는 결승선 직전 직선주로에서 펼쳐졌다. 4코너를 돌면서 ‘글로벌히트’가 경주로 안쪽의 빈틈을 파고들어 질주하기 시작했다. 결국 결승선을 200m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1위로 올라서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글로벌히트’는 그동안 비가 오는 날에만 우승한 특이한 이력이 있다. 경주 당시 날씨가 좋아 우승에 대한 기대가 낮았는데 깜짝 우승을 차지해 팬들에게 더욱 큰 놀라움을 선사했다.‘글로벌히트’와 호흡을 맞춘 김혜선 기수는 "가슴이 벅차고 기쁘다. 솔직히 ‘글로벌히트’는 다리가 약한 말이고, 1800m 첫 도전이라 적응한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너무 잘 뛰어줬다"며 "다리가 약한 ‘글로벌히트’를 위해 마방 식구들이 늦은 시간까지 다리찜질 등 정성껏 말 관리를 해준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목표가 대상경주 우승이었는데, 팬들의 응원 덕분에 이뤘다고 생각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 날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코리안더비’를 맞아 약 2만 8000여 명의 나들이객들이 방문했다. 매출은 약 42억 원, 배당률은 단승식 26.1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56.6배, 169배를 기록했다. 삼관경주의 마지막, 세 번째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는 오는 7월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semin3824@ekn.kr경주 종료 후 기념촬영에서 경마여제 더비걸 김혜선 기수가 우승마 글로벌히트를 바라보고 있다.사진=한국마사회.

BPA 강준석 사장, 부산항 물동량 최대 기여 선사 본사 방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강준석 사장이 지난 8일 글로벌 선사 ‘ONE’ 본사를 방문해 부산항 물동량 기여에 대한 감사를 표명함과 동시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부산항을 환적 허브로서 이용해 주기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12일 BPA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ONE’는 일본 3대선사(NYK,MOL,K-LINE)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세계 7위(선복량 약 150만TEU) 글로벌 선사로 일본 지방화물들을 부산항에서 주로 환적 운송하는 한편, 북중국(대련,톈진,칭다오)과 부산항 간 전용 피더노선 운영을 통해 부산항 환적 물동량 증대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방문을 통해 BPA는 부산항 역대 최초로 ‘단일선사 연간 300만TEU 돌파’를 기록한 바 있고 2년 연속 부산항 최대 물동량 처리선사로서의 ‘ONE’ 기여도에 크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부산항 개발계획과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노력, 부산항 경쟁력 등을 자세히 설명하였다. ‘ONE’는 부산항의 경쟁력과 더불어 여러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이 우수한 항만서비스의 원동력임을 인정하고 감사를 표하였으며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산항의 다양한 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강준석 BPA 사장은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 핵심 선사인 ‘ONE’은 부산항이 동북아 최고의 허브항만임을 반증하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항에 보다 많은 선대를 투입해 안정적인 물동량 처리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BPA 강준석 사장, 부산항 물동량 최대 기여 선사 본사 방문 지난 8일 글로벌 선사 ‘ONE’ 본사를 방문한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오른쪽).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관광단지 보행육교 8월 개통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12일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테마파크 방문객들의 보행 편의와 안전을 위해 설치중인 동해선 오시리아역과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구간(121.2m)중 역사연결 구간을 8월에 개통한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공사는 9차선의 동부산관광로를 가로지르는 보행육교의 도로횡단 구간(L=63.6m)을 먼저 개통한 바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개통하는 구간은 오시리아역과 보행육교를 연결하는 역사 연결구간(L=57.6m)이다. 현재 해당 구간의 기초, 교각 등 하부 구조물 공사는 완료 단계에 접어 들었으며 본격적인 역사연결을 위한 역사개조공사를 추진 중이다. 공사는 공사 완료 후 시설물 안전점검 및 승강기 시운전 등을 거쳐 올해 8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역사연결 구간 개통 시 오시리아 역과 주변 주요 관광지인 테마파크, 과학관 등을 연결하는 보행육교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져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시리아를 찾는 이들의 방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문객의 더욱 편리한 이용을 위해 육교와 오시리아역 2층 승강장을 바로 출입할 수 있는 역사 개조공사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다만 2층으로 직접 출입을 위해 개찰구 등의 역무자동화설비 설치가 필요하며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진행 중이나 설치가 다소 지연되고 있어 지속적인 협조요청을 구하고 있는 상태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8월에 개통될 보행육교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시설 이용이 더욱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더욱 편리한 철도이용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 업무협조와 행정절차 진행으로 역사 연결부 개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관광단지 보행육교 8월 개통 예정 오시리아 보행육교 조감도. 사진=부산도시공사.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9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기예르모 끼르빠뜨릭(Guillermo Kirkpatrick) 주한스페인대사를 만나 부산시와 스페인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박 시장은 신규 부임인사 차 부산을 찾은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스페인대사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며 "올해는 부산이 바르셀로나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40주년이 되는 해"라며 "40년 전 유럽 도시 중 최초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부산은 스페인과 각별한 관계로,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이해 올해 부산시 대표단을 바르셀로나로 초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끼르빠뜨릭 대사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 작년 11월 스페인 총리가 방한해 한-스페인 정상 공동 언론발표를 하면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긴밀해졌다"면서 "아울러, 바르셀로나 등 스페인 방문은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이에 박 시장은 "스페인은 세계 제2위 관광대국이자 유럽 내 산업경쟁력이 뛰어난 경제대국이라 앞으로 부산과의 관광 및 경제 분야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끼르빠뜨릭 대사는 "부산은 세계박람회를 유치한 다른 도시들보다 세계박람회 개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더 크다"라며, "올해 부산-바르셀로나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양 도시를 중심으로 우호관계가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최대 항구도시 바르셀로나시와 1983년 10월 25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올해 40주년을 맞이했으며, 스마트시티·영화·문화·디지털·인적교류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류사업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산은 2030년 등록박람회를 스페인의 말라가는 2027년 인정박람회를 유치하고자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semin3824@ekn.kr박형준 부산시장, 주한스페인대사 접견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9일 기예르모 끼르빠뜨릭 주한스페인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김해시 도민체전 전 종목 출전··· 홍태용 시장, 격려단 편성 응원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에 859명(선수 585명, 임원 27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31개 전 종목에 출전했다. 이는 작년 대회 때 보다 67명 늘어난 규모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홍태용 김해시장과 김석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4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은 도민체전에 참여한 선수 격려단을 편성했다. 10~11일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해 김해시민을 대신해 응원전을 펼쳤다. 홍태용 시장은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에 매진한 김해시 선수단과 임원진에게 김해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남은 경기 동안 부상 없이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은 9일부터 12일까지 통영시에서 도내 18개 시·군 대표 선수단 1만2000여명이 참가해 치러진다. 올해 도민체전은 지난 7일 가야시조 탄강지인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올해는 지난해 시범종목이었던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 3개 종목이 정식종목에 포함돼 육상,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테니스 등과 함께 31개 정식종목으로 치러진다. semin3824@ekn.kr김해시 도민체전 전 종목 출전··· 홍태용 시장, 격려단 편성 홍태용 김해시장(사진 가운데)이 제62회 경남도민체정에 참가한 김해시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기초학력은 인권...전국화 대환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민선8기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교육공약 1호로 지난 2022년 11월 14일 전국 최초로 설립된 부산학력개발원에 대해 전국 교육기관에서 앞다퉈 벤치마킹에 나서는 등 반응이 뜨겁다. 9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 세종특별자치회 시의회 교육 안전 위원회 위원장 등 시의원 4명이 방문하여 부산형 학업성취도 평가 및 평가 결과에 따른 학력 지원 방안을 벤치마킹한 것을 시작으로, 3월 14일 세종시 교육청 진로교육원장등 교육전문직 12명이 방문해 진학 지원시스템과 진학지도 노하우등 진로진학지원센터를 벤치마킹했다. 같은달 16일에는 서울시교육청 장학관 및 사무관등 교육전문직 및 교육행정직 8명이 방문, 부산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방안 및 부산학력개발원 주요 정책 벤치마킹했고, 22일에는 강원도교육청이, 24일에는 전라남도교육청이 방문해 벤치 마킹하고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27일에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부산학력개발원을 찾아 벤치마킹을 할 예정이다. 부산 학력 개발원은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학력 향상을 지원하며 수업 평가 및 진로·진학 지원 내실화를 통해 공교육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학력 진단 및 정책 연구를 통해 교육 과정을 개선하고 교육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됐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취임과 동시에 부산교육 정상화를 외치며 부산학력개발원 설립에 박차를 가했다. 공교육 본령에 충실한 교육을 하겠다며 한 아이도 뒤처짐이 없도록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일정수준의 학력에 도달토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전국적으로 부산학력개발원의 벤치마킹이 쇄도하면서 부산교육이 전국적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하 교육감은 "전국적으로 부산학력 개발원의 벤치마킹이 쇄도하며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뒤처져도 마땅한 아이는 없다. 기초학력은 우리아이들의 인권인 만큼 전국에서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기초학력은 인권.. 전국화 대환영”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사진=부산시교육청.

KR, HD현대중공업 개발 ‘신개념 액화가스 화물창 및 연료탱크’에 개념 승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선급(KR)은 지난 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고 있는 노르쉬핑(Nor-Shipping 2023)에서 HD현대중공업이 개발한 ‘신개념 액화가스 화물창 및 연료탱크(Hi-ICON)’ 형상 설계에 대해 개념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액화가스 탱크설계의 핵심 기술요소는 선박의 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탱크 내 슬로싱 현상(선박과 같은 구조물의 동요에 의해 액체상태의 화물이 탱크 내에서 파도처럼 움직이는 현상으로, 이는 탱크 내 강한 충격을 주고 손상을 발생시킨다)을 감소시켜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다. 이는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재난 위험을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HD현대중공업은 이러한 핵심 기술요소들을 반영하여 새로운 액화가스 화물창 및 연료탱크를 개발했다. 액화가스 화물창 형상을 최적화함으로써 슬로싱 현상을 대폭 완화 시키고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큰 특징이다. 동시에 화물창 배치를 개선하여 기존보다 화물창을 효율적으로 배치하여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KR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에서 개발한 새로운 탱크 형상은 슬로싱 저감과 효율적인 화물창 배치를 통해 안정성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들이 집약되어 있다"며 "KR은 금번 AIP와 같이 새로운 화물창 기술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나아가 조선업계가 차세대 친환경 선박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HD현대중공업은 이번 AIP를 받은 Hi-ICON을 향후 다양한 액화가스 운반선 및 추진선 등으로 확대 적용하여 국내외 선주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LNG를 포함한 향후 미래 액화 화물 운반선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KR, HD현대중공업 개발 ‘신개념 액화가스 화물창 및 연료탱크 수여식 현장 모습. 사진=한국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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