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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북항 친수공원 ‘모두모두비프’ 성료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북항 친수공원 ‘모두모두비프’ 행사 마무리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북항 친수공원에서 열린 ‘모두모두비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21일 BPA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모두모두비프’는 부산의 역사, 생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관광 명소에 스크린을 설치하고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한국영화와 대중문화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부산국제영화제의 관광 패키지 상품이다.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은 북항 친수공원 내 하늘광장 및 이벤트 계단에서 북항의 야경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고 축하공연, 게스트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겼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북항 재개발지역은 부산의 새로운 역사를 쓸 중요한 관광자원"이라며 "공공 콘텐츠 사업을 더욱 확장해 이 같은 시민 참여 행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항만특화 VR건설안전교육 연중상시 실시 부산항만공사(BPA)는 항만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상현실(VR)을 활용한 건설안전교육을 연중 상시 실시한다. 1차 교육은 지난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신항 2-6단계 축조공사 상황실에서 실시됐다. BPA는 과거 3년간 전국 항만공사가 관리하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분석해 위험도가 높은 유형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특화 콘텐츠를 제작, 올해 상반기부터 항만 건설관계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제작을 완료한 항만특화 콘텐츠는 실제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사고사례를 VR기술을 활용해 실감나게 체험함으로써 기존의 일방향 주입식보다 집중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BPA는 소규모 현장부터 대형 건설업체까지 자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교육 콘텐츠를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안전교육 의무화 제도개선 및 안전교육센터 구축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해 업무를 수행하고,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북항 친수공원 ‘모두모두비프’ 성료 外 부산항 북항에서 영화를 즐기는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기장군의회, 주민수용성 없는 해상풍력 ‘결사반대’ 결의문 채택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는 지난 20일 열린 제27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주민수용성 없는 기장군 공유수면 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21일 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장해상풍력발전(주)은 산업통상자원부에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사업내용은 발전설비용량 208MW(메가와트) 규모로,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동측 2㎞ 이격된 공유수면 일대에 13MW급 고정식 풍력발전기 16기를 면적 약 41㎢ 부지에 세운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의회는 기장군 내 청정 바다는 전국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기장미역과 다시마의 생산지이며, 지역 어민들의 생계터전이자 ‘사계절 체류할 수 있는 명품 복합 해양레저도시’인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품고 있는 등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미래가치도 매우 큰 곳이라고 전했다. 이에 기장군의회 7명의 의원들은 "기장군민들은 1978년 4월 고리1호기가 첫 상업 운전을 개시한 이후 현재 인근지역을 포함해 건설·가동·해체에 이르는 원전 10기가 모여 있는 지리적 위치로 인해 수많은 불안감과 고통을 감내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 지역의 전력 자급률이 2021년 기준 192%에 달하는 상황에서 또다시 해상풍력발전사업을 기장군에 추진하는 것은 지역민의 불안감과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행태"라며 "어민 생존권과 해양관광자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수용성을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력한 반대 이유를 밝혔다. 아울러, 기장군의회는 주민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은 해상풍력 발전사업 관련 모든 인·허가를 불허할 것이라는 뜻을 담은 결의문을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부산지방해양수산청과 부산광역시 등 관계기관에 전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의회, 주민수용성 없는 해상풍력 ‘결사반대’ 결의문 채 기장군의회 7명의 의원들은 지난 20일 ‘주민수용성 없는 기장군 공유수면 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진=기장군의회.

한국해양진흥공사,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사업설명회 성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가 지난 4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진행된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사업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1일 한국해양진흥공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여객감소 등으로 운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연안여객선사를 대상으로 목포, 여수, 통영, 군산, 인천에서 개최되었으며 약 20여 업체가 참석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신용보증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번 설명회에서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지원 방향과 지원 사례 등을 소개하였으며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등을 청취하였다. 한국해양진흥공사 관계자는 "총 5회에 걸쳐 개최된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각 지역 연안여객선사 의견 등을 현장에서 청취하였고 이를 적극 반영하여 앞으로의 지원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연안여객선사 신용보증 사업설명회 성료 한국해양진흥공사 신장현 팀장이 공사 소개 및 사업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정종복 기장군수,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재개장 준비상황 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은 정종복 기장군수가 지난 19일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재개장(7월1일)을 앞두고 주요 시설물과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21일 기장군에 따르면 ‘정관아쿠아드림파크’는 지하1층~지상2층 건물면적 1만1567㎡의 규모로, 국내 최대인 27레인의 실내 수영장과 실내 체육시설(휘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이다. 지난해 6월 16일 정식 개장했으나 8월 28일 개장 두 달 여 만에 기계실 침수사고로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군은 운영 중단기간 동안 철저한 사고 원인조사와 함께 침수장비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시설물 보강을 진행해 왔다. 이에 수영장, 헬스장 등 운동시설에 대해 지난 20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오는 7월 1일 재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날 정 군수는 주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에 중점을 두고 주요 시설물의 복구 및 보강 상황과 운영 준비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고,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수영장에 대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시설 운영 중단으로 그동안 주민들이 큰 실망과 불편을 겪었다"며 "10개월 만에 재개장하는 만큼 보다 안전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정관아쿠아드림파크가 주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시범운영기간(20~30일) 이용방법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7월 정규 프로그램 신규회원 모집 등 운영 관련 세부사항은 6월 22일부터 공지할 예정이다. semin3824@ekn.kr정종복 기장군수,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재개장 준비상황 점 정종복 기장군수(가운데)가 지난 19일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재개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울산항만공사,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 수요기관 선정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와 HHS, 알고그랩,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2023년도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근로자 안전 분야)’의 사업주체로 선정됐다. 20일 UPA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근로자 안전의 디지털 가속화를 위해 마련 됐으며 3억5000만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컨소시엄은 올 연말까지 항만 근로자의 안전모에 웨어러블 방식의 센서와 통신모듈이 탑재된 장비를 부착해 뇌파신호를 분석하고 졸음, 발작 유무, 피로도 등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는 기술을 실증하게 된다. UPA는 항만 잔교아래 등 열악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당기술을 우선 도입해 기술을 점검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대폭 낮춘다는 계획이다. 김재균 UPA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항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안전분야 기술개발 사업을 확대 추진해 안전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지능형 IoT 적용 확산 사업’ 수요기관 선정 안전모에 웨어러블 기기 설치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부산시 "프랑스 ‘부산 다방’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맛보세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 총회) 현지에서 부산홍보 팝업존 ‘부산다방’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홍보 팝업존인 ‘부산 다방(Cafe de Busan)’은 현지시각으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며, 이용객들은 이곳 내·외부에서 한국문화와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카페 입구에는 기후환경으로 오염된 쓰레기 물체(오브제)가 걸려있는 ‘부산 엑스포 트리’를 제거하면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료와 상품(굿즈) 등을 제공한다. 또한 부산 엑스포 트리 옆에서는 물과 이산화탄소로 자연적으로 생분해되는 친환경 풍선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해 자연스럽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부제인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카페 외벽에는 세계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가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이정재 씨, 비티에스(BTS), 아기상어가 랩핑된 포토월을 조성해 현지인들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했다. 카페 내부에서는 한국문화와 부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한국문화(K-culture)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외국 이름을 발음 그대로 한글로 써서 카드를 만들어주는 △‘한글 이름 만들기 체험’, 부산시 소통캐릭터인 부기 캐릭터로 만들어진 판박이를 피부에 붙여보는 △‘부기 타투 체험’, 웹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소개돼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달고나 챌린지’ 등이 마련돼 파리 현지인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페 내부에 있는 모니터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과 홍보대사 조수미 씨의 유치 응원 노래가 지속적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카페에서 제공되는 음료는 부산과 한국을 모티브로 ‘부산의 맛’을 알릴 수 있는 음료로 구성됐다. 한국 특유의 믹스커피를 기반으로 한 아이스커피인 ‘부산 달맞이 커피’, 동백꽃 티백을 활용한 ‘부산 동백꽃 에이드’, 그리고 ‘부산 미숫가루’가 주요 메뉴다. semin3824@ekn.kr부산시 “프랑스 ‘부산 다방’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맛보세 프랑스 파리 현지 부산 다방 모습. 사진=부산시.

기보,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본Day’ 행사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20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민락골목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본Day’ 행사를 실시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돕고,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상인들과 고객들의 현장 접점을 늘려 좋은 물건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보는 이날 행사에서 ESG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에코백을 제공하여 민락골목시장의 일회용품 사용 감소를 유도하고, 시장 내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한 휴대용 소화기와 구급함 세트를 후원하는 등 총 24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또한 기보 직원 20여 명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민락골목시장에서 식료품과 과일 등 지역농산물을 구매하는 장보기 행사를 함께 진행하였다. 한편 기보는 지난 2020년 지역 전통시장의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부산진구 범천동 소재 철뚝시장과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체결해 주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행사는 ESG 상생활동을 실천하고 위축된 소비심리 개선을 위해 민락골목시장으로 확대해 진행되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온라인과 대형마트 쏠림현상,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현장 소비촉진 프로그램인 전통시장 가는 날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책임 실현에 앞장서고자, 수해지역 복구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활동,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소외계층을 위한 특식나눔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대한민국 동행축제 참여 및 중기·소상공인 제품 적극 구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semin3824@ekn.kr기보,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본Day’ 행사 실시 기술보증기금.

창녕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도상훈련’ 실시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창녕군은 지난 19일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협업 기능별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대처를 위한 도상훈련(圖上訓鍊, 가상(지도)의 상황을 설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20일 창녕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조현홍 부군수을 비롯해 건설산업국장, 안전치수과장 등 협업부서장 20명이 참여했으며 부서별 역할을 숙지,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미흡한 분야 발굴 개선 등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창녕군은 태풍 내습 상황을 가정해 1단계 사전 대응 훈련과 2단계 피해 발생에 따른 대처 사항 훈련을 시행했다. 1단계 훈련은 태풍 북상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피해 발생에 대비하여 인명피해 우려 지역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 주민 대피소 및 구호 물품을 점검했다. 2단계는 시간당 100㎜ 이상 극한 강우로 인한 인명피해, 주택침수, 제방 유실 등 피해 상황을 가정해 피해조사, 공·사유 시설 응급 복구 및 이재민 구호, 산사태 발생에 따른 주민 긴급대피 등 대처 사항 훈련을 진행했다. 조현홍 부군수는 "훈련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해 올 여름에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창녕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도상 훈련 실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도상훈련 모습. 사진=창녕군. 창녕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도상 훈련 실시 도상훈련 모습. 사진=창녕군.

[김해시] ‘2023 장유전통시장축제’ 성료 外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2023 장유전통시장축제’ 김해시는 지난 18일 무계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2023 장유전통시장축제가 개최됐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댄스팀과 장구팀, 마술팀 등 다채로운 팀별 공연이 펼쳐졌으며 어린이 시장체험단, 장유사진 공모전과 같은 프로그램은 축제 개최 전 접수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무계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주민조합들도 참여해 장유도가를 운영하는 시금털털협동조합의 장유막걸리 시음행사와 맘이음협동조합의 쌀로 만든 베이커리 시식회가 열려 무계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였다. 강익중 무계도시재생주민협의회장은 "인구 15만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 규모를 자랑하는 면지역에서 장유 1~3동으로 변모해 온 장유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번영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무계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김해시는 앞으로 이번 축제와 같이 주민들이 함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재생사업 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 사회적경제 시민 아카데미 기초과정 수료식 개최 김해시는 지난 19일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2023년 사회적경제 시민 아카데미 기초과정(야학교실)’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학업과 직장생활로 낮에 하는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지난 12·14·19일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수강생 21명은 일선에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인의 노하우를 배우고 제품 체험을 하면서 사회적경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시는 오는 7월 4~13일 중 4일간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심화과정은 사회적경제기업 유형별 제도와 비즈니스 모델 등 사회적경제 진입에 필요한 핵심 교육으로 실제 창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심화과정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내 이음플랫폼에서 하면 되고 교육비는 무료다. 문의는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일과 후 저녁시간에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원하시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7월에 열리는 심화과정에 참여하면 보다 상세히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2023 장유전통시장축제’ 성료 外 장유전통시장 축제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 ‘2023 장유전통시장축제’ 성료 外 사회적경제 시민아카데미 기초과정 수료식 모습. 사진=김해시.

김해시, 여름철 악취 원천 봉쇄 나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여름철 집중되는 악취 민원 원천 차단을 위해 악취관리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내달 초까지 악취를 유발하는 중점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확인과 악취오염도 검사를 병행한다. 고의적 위반사항은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리고 악취저감 자구노력과 시설개선 의지가 뚜렷한 사업장은 기술지원과 함께 방지시설 개선 비용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할 방침이다. 또 악취관리지역에서 실시간 운영하는 악취통합관제센터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공장밀집지역 내 악취배출원을 추적 감시하는 등 24시간 상시 악취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악취배출원 밀집지역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올 3월부터 장유1동 부곡·유하동 공업지역(75만7000㎡)과 진영읍 진영·본산리 준공업지역(100만1000㎡) 등 악취관리지역 악취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며 앞서 지난 5월 자체적으로 악취관리지역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미래지향적 환경의식 함양교육을 2차례 실시했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여름철 창문 개방으로 악취 민원이 증가하므로 민원 최소화를 위해 기업체의 자율적인 악취 저감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악취개선 지원으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여름철 악취 원천 봉쇄 나서 드론을 활용한 사업장 점검 모습. 사진=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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