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 스타트업 포럼이 발족해 지역의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사장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9일 김해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 스타트업 포럼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스타트업과 창업지원기관, 금융기관, 투자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분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해 스타트업 포럼은 추철민(미네르바에듀 대표), 이민봉(크리스틴컴퍼니 대표) 공동의장과 80여개 회원사로 구성돼 △콘텐츠기업 △창업카페 △1인 창조기업 △인제대창업보육 △사회적 교육 등 5개 분과로 나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간다. 추철민 공동의장은 "스타트업들이 자발적으로 포럼 발족을 추진했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으며, 이민봉 공동의장도 "발족식을 시작으로 교류, 사업화, 투자유치 등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는 ‘스타트업이 묻고 시장님이 답하다’ 토크쇼 시간이 마련돼 스타트업 대표들의 질문과 애로사항에 대해 홍태용 김해시장과 박성호 의생명산업진흥원장이 답변했으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대비 △타 지역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계획 등에 대한 문답이 이어졌다. 박성호 원장은 "김해 스타트업 포럼 발족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김해시 포럼이 전국에서 벤치마킹하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포럼 발족을 계기로 스타트업 기업과 기관 간 교류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해를 창업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스타트업 포럼 발족··· ‘눈에 띄네’ 발족식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