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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지난 18일 폭우.. 관내 지하차도 통제 등 ‘총력 대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지난 18일 저녁부터 부산과 경남지역에 시간당 최대 60mm의 폭우가 쏟아지자 관내 모든 지하차도를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또한 기장군은 폭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저지대’, ‘하천변(좌광천 등)’, ‘지하차도’, ‘장안읍 주변 산사태 위험 고지’ 등 안전과 관련한 조치 및 재난 안전문자를 발송하며 최근 집중호우로 재난대비 총력대응 태세에 나서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18일 오전 부서장 전원이 참석하는 긴급대책회의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에 군은 지난 1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비상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유사상황에 대비해 직원 비상근무를 확대하여 시행 중이며, 전 부서별로 관할구역을 지정해 소관 시설과 지역에 대한 집중점검과 응급복구 활동을 진행하는 등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재난에 대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선제적 대응체계로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지난 18일 폭우.. 관내 지하차도 통제 등 ‘총력 대응 기장군청.

기장군의회, 집중호우 피해 취약지역 및 주요시설 현장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의회(의장 박우식)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재난·재해 우려지역 및 관내 주요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9일 의회에 따르면 현장점검 첫날인 17일은 침수위험 지하차도가 있는 △기장읍 무곡지하차도 △철마면 임기천 천산교 △정관읍 산업단지 △정관아쿠아드림파크 재개장 후 발생된 민원에 대한 시설 점검으로 마무리했다. 현재 무곡지하차도는 호우 시 수위계를 통해 진입차단을 전광판으로 알려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군의원들은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우수관로 확충 및 청강천(지하차도 옆) 준설 등 침수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안을 언급했다. 또한 임기천에서는 주택 인근 하천변 침하를 지적하며 해당 위치가 도시계힉도로 구간으로 도로개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관산업단지에서는 집중호우 시 많은 양의 우수토사가 산을 타고 산단으로 흘러 내려와 큰길과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침수 피해를 주는 고질적 문제에 군의원들은 산 아래 이어진 도로의 배수관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우수토사가 원활히 잘 빠질 수 있도록 배수관과 우수관 등의 증설을 주문했다. 특히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의 경우 지난해 8월 기계실 침수사고 후 1년 만인 7월 1일에 재개장했으나, 1층 수영장과 2층 헬스장의 남녀 샤워실 천장에 누수가 확인됐다는 민원에 군의원들이 직접 시설점검에 들어갔다. 점검 결과 누수 외에도 옥상 슬래브 설계 오류와 샤워실 배수배관 기계설비 시공 불량 등의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개선 대책 등에 대해 담당부서와 논의했다. 이튿날 18일에는 평소 민원이 많던 △일광읍 후동앞뜰공원 사거리 △장안읍 월내해안길을 점검하면서 피해 예방과 근본적 대책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일광읍 후동앞뜰공원의 경우 지난 5월말 호우 시 우수·오수관 역류로 인한 침수 피해가 발생해 많은 민원이 있었지만, 이번 장마철에 재발한 것에 대해 군의원들은 원인도 모두 확인된 상태인데 지금까지 조치가 안 된 것에 강력히 질타하며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미 많은 비로 지반 등이 약해져 추가 피해가 있을 수 있는 만큼 현장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며 "군민 안전과 직결되는 지하차도와 하천 및 해안로, 그리고 정관아쿠아드림파크의 누수 및 하자로 인한 군민 불편사항 등을 빠짐 없이 챙겨 즉각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하며,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군민 안전을 위해 집행부과 유관기관은 재난·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의회, 집중호우 피해 취약지역 및 주요시설 현장점검 집중호우 피해 취약지역 및 주요시설 현장점검 모습. 사진=기장군의회.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여름호 발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홍주 기자] 한국선급(KR, 회장 이형철)이 탈탄소 기술연구 활동과 국제동향 등을 담은 ‘KR Decarbonizataion(디카보나이제이션) 매거진 여름호’를 발간했다. 19일 KR에 따르면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국제해사기구(IMO) 및 유럽연합(EU) 등 국제 온실가스 규제 강화로 해사산업계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다양한 탈탄소 기술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효율적인 대응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기적으로 발간되고 있다. 이번 여름호에는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온실가스(GHG) 감축에 대한 다양한 선택지들이 담겨 있다. 특히 HFO(선박용 중유)를 사용하는 현존선의 CII(탄소집약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부터 다양한 에너지 저감장치에 대한 소개 및 이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탈탄소화를 위한 단계별 대응전략 또한 상세히 기술되어 있어 선사가 최적의 선택을 하는데 유용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해사업계의 많은 이목이 쏠렸던 국제해사기구(IMO)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 80차 회의 결과를 발 빠르게 정리하여 주요 결과를 수록했으며, KR의 신규 기술서비스인 ‘신기술 적격성 평가’ 시행 등 다양한 기술 활동 및 협업 사례 등이 담겨 있다. 송강현 KR 친환경선박해양기술연구소 소장은 "이번 IMO MEPC 80차 결과를 통해 2050년까지 국제해운에서의 완전한 탈탄소 목표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결과가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파장은 매우 크므로, KR은 Decarbonization 매거진과 같은 매개체를 통해 고객들이 최적의 대응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R Decarbonization 매거진은 국문과 영문 2가지 언어로 발간되었으며, Decarbonization 매거진 전용 페이지 또는 KR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fort0907@ekn.krKR, ‘Decarbonization 매거진’ 여름호 발간 KR Decarbonization 매거진 여름호 표지. 사진=한국선급.

김해시, 휴가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8월 말까지 ‘뜨거운 여름, 지구를 향한 그린 라이트(Light)’를 주제로 하절기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내용을 보면 먼저 오는 24일 이마트 김해점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구를 위한 여행법’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한다. 김해시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본격적인 더위와 함께 시작되는 휴가철을 맞아 △줍깅하기 △음식 먹을 만큼 주문하기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다회용기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뽑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불필요한 짐 싣지 않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하기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 등 10가지 친환경 여행법에 대해 홍보하고 온실가스 1인 1톤(t) 줄이기 실천 서약을 진행한다. 또 ‘탄소중립 생활 실천 OX퀴즈’를 열어 시민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휴가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참여자에게 여행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는 8월 한 달간 본격적인 무더위로 김해시 대표 휴가지를 찾은 피서객들이 휴가지에서도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각 읍면동의 탄소중립 선도단체가 나서 ‘우리동네 휴가지 탄소중립 생활실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19개 읍면동의 탄소중립 선도단체가 각 지역 대표 휴가지를 방문해 휴가지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야외에선 양산 쓰고 실내온도 1도 올리기 △내 컵으로 시원한 여름나기 △여름휴가는 대중교통과 친환경자동차로 떠나기 △저탄소 제품 구매하고 과대포장 하지 않기 △피서지의 탄소흡수원 보호하기 △안 쓸 때는 대기전력 차단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 방법을 홍보한다. 8월 1일부터 18일까지 김해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여름철 나만의 탄소중립 실천방법’을 공유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나는 방법이나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글이나 사진 등을 네이버 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김해사랑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시민 한분 한분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조금은 느슨해지는 휴가지에서도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에너지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발생도 줄일 수 있다"며 "‘뜨거운 여름, 지구를 향한 그린 라이트’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휴가철 탄소중립 생활 실천 유도 2022년도 하절기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 모습. 사진=김해시.

기보, 제6기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발대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18일 청년구직자들의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알리기 위해 ‘청년 기술평가체험단(이하 체험단)’ 발대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구직희망자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발대식은 기술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영상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보는 지난달 26일까지 전국 9개 권역에서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 체험단원 170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는 전년의 150명 대비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대외활동 기회가 부족한 지역 청년들에게 구직활동 기회를 늘리고 직무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6기 체험단원은 기보의 8개 기술혁신센터를 포함한 전국 71개 영업점의 체험단원으로 위촉된다. 체험단 활동기간은 7월 24부터 9월 27까지로 중소·벤처기업 현장탐방과 탐방기 작성 등의 활동을 하게 되며, 20명 내외를 우수 체험단원으로 선정해 향후 포상할 예정이다. 한편, 작성된 탐방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 및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되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 영업점 직원들이 체험단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구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밀착 멘토링을 할 것이며,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제6기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발대식 개최 청년 기술평가체험단 온라인 발대식 모습. 사진=기술보증기금.

부산시교육청, 부산시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박형준 부산시장은 18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돌봄·교육 이원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돌봄·교육 이음 프로젝트’ 방안을 발표했다. 18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 추진은 당면한 저출산·인구 문제 극복 기반 마련과 아동 간 돌봄·교육격차 발생 방지에 부산교육청과 부산시가 획기적인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관련 TF를 구성·운영하며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세부 추진과제를 협의해 왔다. 양 기관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책임 교육·돌봄’을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내용을 보면 먼저,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늘봄학교 TF를 올해 하반기부터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가락·대저·기장 등 농어촌 지역에 전국 최초로 ‘24시간 돌봄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방안 마련에 나선다. 어린이집 급·간식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유보통합 TF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연령과 재정 분담 기준 등 세부적인 내용 마련에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또한 안전한 통학환경 구축을 위한 공동 사업으로 ‘리빙랩 활용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권역별 초등학교 1교, 총 4~5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양 기관은 전문가 그룹, 어린이, 시민 등이 참여한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부산형 어린이 통학로 안전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돌봄·교육 이음 프로젝트’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협력과제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나라의 미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있습니다"며"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교육청, 부산시와 함께 칸막이 없는 돌봄·교육 협력 나 왼쪽부터 하윤수 부산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항만공사,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전반에 자원순환을 통한 ESG경영 확산을 위해 2023년 하반기동안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18일 BPA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BPA 본사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등 여객시설에서 버려지는 PET병을 재활용해 안전조끼와 이불을 만들어 항만 근로자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폐자원 순환사업이다. PET를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하면 1톤(t)당 온실가스 2390kgCO2를 감축할 수 있다. BPA는 지역사회 및 부산항 여객선사 등 민간기업들과 협업하여 2021년부터 매년 본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BPA 사옥 및 여객시설에서 발생하는 폐PET는 연간 3톤(’22년)에 이른다. 종전에는 PET병의 이물질 등으로 인해 재활용 불가능한 것이 많아 유상으로 폐기 처리했다. BPA는 이러한 문제를 지자체 협력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해소하였다. 폐 PET병 재활용을 위해 필요한 뚜껑과 라벨,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작업을 부산 동구시니어클럽과 협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제공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함으로써 친환경 항만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녹색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부산항 자원순환 체계를 부두 운영사 등 민간으로 확산해 항만근로자의 폐자원 활용 인식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폐자원 없는 부산항 조성사업 추진 부산항만공사 청사 전경.

부산산학융합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워크숍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이홍주 기자] (사)부산산학융합원(원장 이영호)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해운대비치골프 앤 리조트에서 전북산학융합원과 함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2023년 운영기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18일 부산산학융합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수행 운영기관 역량강화 워크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전국의 5개 산학융합원이 공통으로 참여한 워크숍이다. 또 관련 수행기관 관계자 이외에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테크노파크 등의 관계자를 초빙해 전국 17개 지역에 설립된 산학융합원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2021~2023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전국 5개 산학융합원(전남여수, 부산, 울산, 전북, 전남대불)이 참여해 선행 운영기관인 여수의 후속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사업 수행중인 부산, 울산, 전북의 사업 수행성과 및 사업수행 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신규 운영기관인 전남대불은 앞으로의 사업 수행계획 등을 공유, 사업 수행 시 유의점 등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또한 5개 산학융합원 관계자 이외에도 사업 담당 회계법인 관계자를 초빙해 사업비 집행 관련 유의점과 테크노파크 지산학협력단장의 ‘지산학 협력기반 인재양성 방안’을 주제로 지역 및 지자체·산업계·학계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이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역산업단장은 ‘기술이전·사업화 및 지역산업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기술의 중요성, 기술이 사업화가 되기까지의 과정, 사업화 된 기술을 잘 수행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노력 등을 알아보면서 지·산·학 기반 인재양성 및 기술 사업화를 위한 산학융합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산산학융합원은 부산 강서구 미음산단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음산업단지와 서부산권 주력산업의 ‘교육·R&D·고용’이 선순환 되는 산학일체형 산학협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산업통상부와 부산시 등의 지원으로 설립된 기관이다. 그간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청년맞춤형 지원사업 △I-connect 사업 등을 수행해 왔고, 현재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산업단지 통합 관제센터 구축사업 △국가혁신 클러스터 인력양성 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산업단지 내 대학과 기업이 물리적 통합체를 이뤄 연구혁신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개발하는 공유혁신플랫폼 구축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fort0907@ekn.kr(사)부산산학융합원,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워크숍 전국 5개 산학융합원 공동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워크숍 모습. 사진=(사)부산산학융합원.

에스엠지 연세병원, 5차 폐렴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창원=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에스엠지 연세병원(이사장 박재균, 병원장 김정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5차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제 5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지난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진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됐다. 에스엠지 연세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항생제 투여율(8시간 이내) 등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영진 에스엠지 연세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폐렴환자들에게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남과 창원 지역민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에스엠지 연세병원, 5차 폐렴 적정성평가 1등급 획득 에스엠지 연세병원 전경. 사진=에스엠지 연세병원.

정종복 기장군수, 호우 피해 긴급 현장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을 점검하면서 신속한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정 군수는 기장읍 교리 주택담장 붕괴지역과 내리 소정천 옹벽 함몰지역 등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응급 피해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지난 16일에도 정 군수는 기장군 전역에 호우경보와 산사태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정관읍 병산리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과 좌광천 일원 등을 방문해 재난대응 상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한 바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재해취약지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상황발생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피해복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견실한 항구 복구도 시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지난 15일 호우주의보 발효 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15일 21시 50분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 부서별로 관할구역을 지정하여 소관 시설과 지역에 대한 집중점검과 응급 복구활동을 진행하는 등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emin3824@ekn.kr정종복 기장군수, 호우 피해 긴급 현장점검 나서 정종복 기장군수가 16일 호우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좌광천 등 재해취약지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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