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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K리그와 ‘온비드 기부공매’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기부공매’를 추진한다. 4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기부공매는 K리그 축구선수들이 기증하는 물품을 공매하여 그 수익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캠코는 온비드 플랫폼 제공과 낙찰 수익금에 비례하여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7월 27일 K리그 올스타와 AT마드리드의 친선 경기에 출전한 이승우 선수의 유니폼, 조현우 선수의 축구화, 나상호 선수의 티셔츠 등 총 43개의 친필사인 물품을 선보여, 축구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기대된다. 참가방식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8월 5일 12시(정오)부터 14일 오후 8시까지 호가입찰 방식(최고가 입찰금액 실시간 공개 및 입찰금액 수차례 제출할 수 있는 입찰방식, 입찰마감 시간까지 최고가를 입찰한 사람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로 입찰한 참가자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 기부공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아울러, 입찰마감 1시간 전인 14일 저녁 7시부터 유튜브 채널 ‘이거해조 원희형’을 통해 호가입찰 마감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캠코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수해지역 성금 등으로 기탁,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매 경험과 따뜻한 나눔에도 동참할 수 있는 행사인 만큼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온비드 플랫폼을 활용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온비드 기부공매’는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캠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들에게 공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조성된 기부금을 취약계층 지원 등에 활용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K리그와 ‘온비드 기부공매’ 실시 캠코가 K리그 선수들의 기증물품을 ‘기부공매’ 한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진주∼수서 고속열차 오는 9월1일 개통

[창원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진주∼수서구간에도 고속열차가 운행한다. 4일 경남도에 따르면 도내 철도이용객의 교통 편익을 위해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을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국토부가 SRT에 동해선, 경전선, 전라선 신규 노선 3건의 노선 면허를 발급해 내달 1일 개통한다고 설명했다. 진주∼수서 고속열차는 경전선 진주역∼마산역∼창원역∼ 창원중앙역∼김해 진영역∼밀양역을 경유해 서울 수서 구간을 하루 왕복 4회 4회 운행한다. 수서행 고속열차인 SRT는 2016년 개통 이후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행해 왔다.이 때문에 경남도민들은 열차로 서울 강남지역 또는 경기 동남부 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동대구역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광명역이나 서울역에서 내려 버스나 지하철로 환승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국회의원 시절이던 2017년 6월과 지난해 1월 2차례에 걸쳐 ‘수서발 고속열차 경전선 허가 촉구 결의(안)’ 등을 대표 발의했으며 민선8기 도지사 당선과 함께 공약과제로 삼아 국토부 장관 면담 등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올해 초 국토부 업무계획에 수서발 고속열차 운행을 반영하고 열차를 도입했다. 경남도는 경전선에 수서행 고속열차가 운행되고 남부내륙철도가 연계되면 경남도 전역에서 수도권으로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게돼 남해안권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될 것이라고 내다봤다.KTX노선도 KTX노선도

울산항만공사·한국보팍터미날, 탱크터미널 시설개선 MOU 체결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지난 3일 공사 1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보팍터미날(대표이사 이진행)과 ‘울산항 상업용 탱크터미널 시설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보팍터미날은 자사 터미널의 노후화된 설비의 개·보수를 통한 시설 현대화 사업을 실시하며, 울산항만공사는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금융, 마케팅 등의 제반 행정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김재균 UPA 사장은 "울산항이 친환경 에너지 중심 항만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탱크터미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탱크터미널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울산항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팍터미날은 울산본항을 중심으로 화학원자재공급, 비축, 유통, 환적 등의 액체화물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약 28만kl의 화물처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한국보팍터미날, 탱크터미널 시설개선 MOU 체결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왼쪽)과 이진행 한국보팍터미날 대표이사가 울산항 상업용 탱크터미널 시설개선사업 추진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부산항-日가나자와항 항만활성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3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일본 가나자와항 항만당국인 이시카와현과 함께 물류연계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가나자와항 이용 촉진을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일본 혼슈 서안에 위치한 가나자와항은 지리적으로 부산항과 인접하여 주 8편의 부산 항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세계 2위 중장비업체인 코마츠(Komatsu) 등의 대형 화주가 동 항로를 이용하고 있다. BPA와 가나자와항은양 항간 항로 활성화 및 물동량 증대를 위해 공동 설명회 개최 등 꾸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BPA는 가나자와항과 실질적 협력강화를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다. 동 MoU에는 공동 프로모션 활동 등 양 항간 물류 원활화를 위한 내용이 담겨 부산항이 이시카와 지역의 수출입 허브항으로 지속 활용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부산항의 對日 컨테이너 물동량은 한일간 수출입 물동량 감소의 영향으로 6월 누계 기준 145만9000TEU를 기록, 전년대비 약 3.4%의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부산-일본 항로의 경쟁루트인 日내항피더 서비스가 日서안에 최초 개설된 것도 물동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내항피더는 일본의 지방항과 고베, 요코하마와 같은 주요항을 잇는 일본 국내 컨테이너 노선이다. 부산항에서 집하되는 일본 중소 지방항들의 물량 유치활동에 있어 경쟁자인 셈이다. 이에 부산항은 내항피더 확대 속 아직 내항피더가 기항하지 않는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는 이시카와현의 하세 히로시(Hase Hiroshi) 지사가 직접 연사로 나서 가나자와항의 현황과 메리트를 설명했으며, 지사 외에도 지역 의원 등 약 25명의 출장단이 부산을 방문하여 부산항과의 협력 강화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일본은 부산항 환적물동량 기준 2위의 대형시장이며, 2021년 일본 총수출입 화물 1792만TEU의 약 10%인 172만TEU가 부산항에서 환적 되고 있다"며, "앞으로 일본 지방항만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많은 물량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부산항=日가나자와항 상생협력 강화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하세 히로시 이시카와현지사(좌),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우). 사진=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2023년 혁신경영 선포식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3일 사내 혁신문화 전파 및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2023년 혁신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양수 사장과 외부 혁신 자문위원, 노조 대표, 청년이사회 의장, 여성대표 등이 참여해 △자문위원 위촉 △공사 혁신 경과 및 추진계획 공유 △주요 혁신과제 발표를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과 기관의 2030 VISION을 연계해 △해양금융 생산성 제고 △민간 협력 활성화 지원 △ESG경영과 혁신 내재화로 혁신 기본방향을 정하고, 전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사장, 노조·청년·여성대표 등 내부 위원과, 외부 전문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한 혁신추진단을 발족하였다. 혁신추진단은 4개 분과 28개의 세부 혁신과제를 선정했으며 4대 핵심과제인 △선박별 탄소배출량 관리체계 구축 △디지털 기반 민원서류 간소화 △협력형 사업혁신 국민아이디어 경연 △직무중심 보수체계 고도화는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혁신경영 선포식을 계기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여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2023년 혁신경영 선포식 개최 한국해양진흥공사 김양수 사장(우측 다섯번째)이 혁신경영 선포식 행사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LH발 철근누락 사태’··· 부산도시공사 아파트는 안전한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발주 아파트 ‘철근누락’ 시공 사태와 관련해 여당의 국정조사 추진과 부산시(시장 박형준) 전수조사가 예정된 가운데, 부산의 ‘임대아파트’와 ‘행복주택’ 등을 발주하는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김종학)의 상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부산도시공사의 경우 이번 인천 검단아파트 붕괴 사태를 불러온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적용’ 단지는 총 3곳(2016년 이후 준공사업장 및 공사 중인 현장 대상)이다. 이 중 1곳은 이미 입주한 상황이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2곳은 현재 초기 건설공정이며, 3곳 모두 이번 사태 이후 외부전문가를 통해 점검한 결과 ‘부실시공’ 등의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입주가 끝난 곳에 대해서도 "이 곳은 현재 ‘하자보수기간’이다. 하지만 주민들이 아직 ‘불안감 호소’나 ‘구조적 하자보수 신청’은 없다"고 전했다. 또한 2016년 이전 시공된 경우는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부산도시공사 발주로 입주가 끝난 1곳의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 점검방식이 문제다. 이번 특별점검은 외부점검 및 도면·시공 비교 방식만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파괴 검사’는 시행하지 않았다. 오상훈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는 "완공 건물의 ‘무량판 구조’ 조사는 ‘비파괴 검사’를 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보강공사 후 안전에 대해서는 "전단 보강근(전단력을 저항할 수 있도록 보강한 철근) 공사를 한다면 안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오 교수는 "문제는 비용이다. 전체 건설비용의 20~30%를 차지하는 ‘보강공사’ 비용을 누가(시행, 시공, 입주민) 부담하는 지를 정하는데 법적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안전문제라면 시급하게 보강공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오 교수는 이번 정부대책 발표에 대해서도 "트루키에 대지진이 발생해 현장조사에 참여했다. 건물 설계시 이곳의 건축법에는 구조전문가, 건축사, 도시전문가 등이 모여 협업체제로 설계를 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는 건축사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H 철근부족 사태에 관심이 집중되어 그 밖의 민간은 물론 부산도시공사 같은 기관의 ‘무량판 구조’ 건설 사실에 대해 주민들은 전혀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입주가 끝난 부산도시공사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는 한 입주민은 "우리 아파트가 그렇게 지어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하루속히 ‘보강공사’를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입주가 끝난 이곳의 지하주차장에 대해 ‘비파괴 검사’를 곧 할 예정"이라며 "향후 시행할 공공주택 건설현장의 설계 및 시공단계에 대한 품질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품질 주택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가 발주해 입주가 끝난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을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강세민 기자

부산시,무량판 구조 아파트 등 48곳 특별점검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 건축물 대상…민간 전문가와 합동 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시내 아파트 등 건축물 48곳에 특별점검을 벌인다. 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시내 무량판 구조 건축물 48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부산시 건축안전자문단 및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소속 민간 전문가와 함께 민관 합동으로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2017년 이후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시내 건축물 가운데 공동주택은 39곳으로 이 가운데 20곳은 준공됐고, 19곳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일반 건축물 9곳은 모두 공사 중이다. 시는 해당 건축물의 구조설계 적정성, 구조계산서와 구조도면 일치 여부, 적용 하중과 시공상태 일치 여부 등 건설·시공 분야와 안전 점검 시행 여부 등 건설안전 분야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철근 탐사기와 슈미트해머를 이용해 전단보강철근의 적정성과 콘크리트 강도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또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에 대한 안전·품질관리 계획의 적정성 등 품질관리 분야와 감리업무 수행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이번 특별 점검에서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사안은 공사 및 사용 중지 조치를 한 뒤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 관계자에 대한 행정 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무량판 구조는 보 없이 기둥만으로 천장을 지탱하는 구조다. 수평구조 자재인 보가 없는 상태에서 기둥이 직접 슬래브(콘크리트 천장)를 지지하기 때문에 층 사이가 높고 건설비용과 기간이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지난 4월에 이 방식을 적용한 인천 검단의 LH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 무너져 부실시공 논란에 휩싸였다.

기장군, 4일부터 ‘일광낭만가요제’.. “일광으로 오이소”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제19회 일광낭만가요제’를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일광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3일 기장군에 따르면 올해 19회를 맞는 일광낭만가요제는 기장지역의 대표 가요제로, 전국의 실력 있는 아마추어 가수들에게 신인가수 등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축제이다. 올해에는 202팀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2일 사전 예심을 거쳐 가요제 예선에 출전할 약 30팀을 선발한다. 가요제 첫날인 4일에는 전야제 행사로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기는 ‘가족 노래·장기자랑’을 개최해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5일에는 사전 예심을 통과한 약 30팀 참가자가 가요제 예선을 치르고, 6일에는 가요제 본선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와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주어지며, 특히 대상·금상 수상자에게는 (사)한국가수협회 기장군지회의 가수증이 수여된다. 축제기간에는 장구의 신 박서진, 허찬미, 신승태 등 명성있는 초대가수의 축하공연과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또한 축제의 피날레로 화려한 불꽃놀이가 해수욕장의 밤하늘을 장식해 기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광낭만가요제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물론 기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께서 가요제의 이름처럼 한여름 밤바다의 낭만과 추억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요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일광낭만가요제 추진위원회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부산 기장군, 4일부터 ‘제19회 일광낭만가요제’ 개최 일광해수욕장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일광낭만가요제 모습. 사진=기장군

코레일유통, 강릉시와 지역 청년 창업 꿈 지원 ‘맞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한국철도공사, 강릉시와 파트너십을 맺고 청년창업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관별 주요 사업 분야에서 협력해 지역 청년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으로, △한국철도공사는 강릉 역사를 활용한 청년창업 운영 공간 제공 △강릉시는 지역 기반 청년창업 희망자 선정 △코레일유통은 창업 초기 사업 안정화를 위한 운영경비 지원과 매장 운영 컨설팅,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한 협약의 결과로 강릉역 맞이방에서 5개월간 청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업체 선정은 강릉시 청년센터가 모집공고를 통해 희망업체를 접수받아 최종 선정된 5개 청년기업이 8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1개월씩 매장을 운영한다. 아울러 각 기관은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레일유통은 연결과 확장이라는 경영 전략에 따라 전국 지자체, 중소기업 등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주군, 인제군 등 지자체와 협력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한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 4월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와 협력해 강릉역에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열고, 수익금 전액과 추가 기금을 산불 피해 이재민 생활 복구 자금으로 기부한 바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미래세대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루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강릉시와 지역 청년 창업 꿈 지원 ‘맞손’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 왼쪽부터 이동기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 김홍규 강릉시장,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사진=코레일유통

㈜천지개벽, 과즙탄산음료 ‘샤인머스캣 스파클링’ 출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천지개벽이 새로운 과즙탄산음료 ‘샤인머스캣 스파클링’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음료의 강자로 국내 음료 제조사인 ㈜천지개벽은 숙취해소 음료 브랜드 ‘천지개벽’을 시작으로 다양한 과즙 탄산음료의 브랜드도 스큐(SKU, Stock Keeping Unit 재고관리 최소화)를 다각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샤인머스캣 스파클링’은 탄산음료 본질을 존중하면서도 특유한 ‘샤인머스캣’의 맛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산 고급 포도품종인 샤인머스캣 추출액을 주원료로 제조되어 은은하면서도 달콤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특유의 청량함과 함께 제로 탄산의 텁텁함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샤인머스캣 스파클링’은 시각적으로도 쾌감을 선사, 화사한 샤인머스캣 색상은 ‘상쾌함’의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김상경 ㈜천지개벽 대표는 "천지개벽은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 시장에서 빛을 바랄 수 있는 K-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높은 퀄리티와 다양한 맛으로 탄산음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새로운 음료를 통해 소비자들은 탄산음료 본질은 물론 샤인머스캣의 맛을 만끽할 수 있고 더욱 상쾌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천지개벽은 △제주한라봉 스파클링, △벚꽃 스파클링 등 다양한 시리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니즈를 채우고 있다. △샤인머스캣 스파클링 역시 다양성을 통해 탄산음료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편의점(GS25)에서 2+1행사로 만날 수 있다. semin3824@ekn.krK음료의 강자 ㈜천지개벽··· 과즙탄산음료 ‘샤인머스캣 스 샤인머스캣 스파클링. 사진=(주)천지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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