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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영어+인성 두 마리 토끼 잡으시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31일 오전 10시, 2023 인성영어캠프가 운영되는 한국해양대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개강식을 함께하며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원도심·서부산권 학생들의 방학 중 학습 공백을 채워주기 위한 것으로, 시 교육청은 이들 학생의 교육력 제고를 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인성교육과 연계한 영어교육으로 글로벌·공동체 역량을 키워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캠프는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부산지역 국립대학과 연계해 4박 5일간 3개 기수로 운영된다. 해양대학교 캠프에서 학생들은 원어민 강사들과 제트보트, 해양 래프팅, 바다 수영 등 해양 레저 스포츠를 배운다. 부산대학교 캠프에는 교양교육원과 영어영문학과 소속 객원교수들이 나와 연극, 음악, 영미문화, 스포츠 등 융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워준다. 부경대학교 캠프는 ‘PKNU 올림픽’, ‘4차산업 진로 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고, 미래 사회 유망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캠프 기간 중 대학의 우수한 인적·시설 인프라를 활용해 안정적인 숙식과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을 위해 입·퇴소일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대학 내 안전관리 요원도 상시 배치한다. 이번 캠프 참가 학생은 지난달 학교장 추천을 통해 해양대 2·3기, 부경대 1기 등 일부 과정에서 1차 선발했다. 이어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실시한 2차 선발은 초등학생은 2분, 중학생은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인성영어캠프가 영어에 대한 자신감 향상과 고운 인성 함양은 물론,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창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뜻 깊은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꿈과 열정이 더 확장되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방학, 영어 공부 하면서 인성 키우길”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31일 2023 인성영어캠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김해시,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28일 하반기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택구입 대출 잔액의 3% 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상·하반기 나눠 상반기 155가구를 지원했고 하반기는 150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주택을 구입해 살고 있는 신혼부부로 △공고일 기준 신청인이 해당 주택에 거주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가격 4억 원 이하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올해 상반기(1~6월) 주택 구입 대출이자 납입금액에 대해 최대 75만원이다. 지원 기간은 9월 4일부터 22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경상남도 바로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김수철 공동주택과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혼부부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청년층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김해시청 공동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semin3824@ekn.kr김해시,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김해시청.

김해시, 폭염대비 경로당 선제적 점검 실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김해시는 지난 28일 삼안동행정복지센터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대비해 관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6개 경로당을 방문해 선제적 점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폭염을 대비해 더위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무더위 쉼터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점검하고, 안부확인과 더불어 불편 사항은 없는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배명숙 삼안동장은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시설의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온열질환 발생 시 대처요령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배명숙 삼안동장은 "무더위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냉방비 걱정 없이 시원한 경로당을 운영 할 수 있도록 냉방비를 지원했으며, 8월 초 28개 관내 경로당에 선풍기도 전달할 계획이다. semin3824@ekn.kr김해시, 폭염대비 경로당 선제적 점검 실시 김해시청사 전경.

캠코, ‘국유재산 활용·정책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1일(오늘)부터 오는 9월 29일까지 ‘국유재산 활용·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국유재산 활용·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유재산 정책에 국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전국 7곳의 유휴 폐파출소 활용 방안 △리모델링 건물(대전시 중구 선화동 401) 활용 방안 △국유재산 정책 제안(경제활력 제공, 지역균형 발전, 일자리 창출, 국민 삶의 질 제고 등)으로 나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3명 이내 팀) 참여 가능하며, 9월 29일까지 제안서 작성 후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실무자 평가 및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오는 11월 중 우수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심사기준은 △실현 가능성(45점) △주제 적합성(30점) △혁신성(15점) △효과성(10점)이다. 캠코는 분야별 △대상 1건(300만원) △최우수상 1건(200만원) △우수상 2건(각 100만원) △장려상 3건(각 50만원) 등 총 21건의 우수작을 선정해 2,650만원 상당의 상금과 캠코 사장 상장을 수여한다. 캠코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를 국유재산 활용에 적극 반영하고 정부와 협의해 국유재산 정책에도 접목 시킬 방침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국유재산은 국민 모두의 재산인 만큼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집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국유재산의 활용과 정책 추진에 국민 참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 전담기관으로서 해상컨테이너를 활용한 대학생 기숙사 건립 등 과거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등 국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에 국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국유재산 활용·정책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 개최 공모전 포스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경 리딩자키 유현명 기수 "신인의 마음으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리딩자키 유현명 기수가 7월 초 경주로에 돌아왔다. 올해 1월 경주에서 낙마 사고를 겪은 후 약 5개월 만이다. 31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유현명 기수는 복귀 당일 첫 출전한 경주에서 닥터브라운에 기승해 우승을 거두며 완벽한 복귀전으로 왕의 귀환을 알렸다. 복귀 이틀차인 9일에는 오너스컵에 출전하여 석세스마초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석세스마초는 단승식 17.6배로 인기순위 6위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입상 기대감이 떨어지던 마필이었다. 마지막 코너를 돌면서까지 순위권에 보이지 않았으나 직선주로에서 폭풍 같은 추입력을 보이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유 기수는 복귀 첫 주 부경에서 열린 14경주 중 9경주에 출전했고, 2주차에는 14경주 중 12경주에 출전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14일 부경 4,5경주는 연이어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기다림에 응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초 1200승을 달성하기도 한 유현명 기수는 부산경남의 대표 리딩자키로 뛰어난 성적과 꾸준한 활약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유 기수가 치료와 재활로 경주로를 떠나있는 동안 유명 포털사이트에는 기수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팬들의 문의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2002년 기수생활을 시작한 유 기수는 올해로 데뷔 22년차에 접어들었다. 2006년 경주마 루나와 함께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첫 대상경주 우승을 거둔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 우승한 오너스컵까지 총 20개 경주의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거뒀다. 또 2014, 2016, 2018, 2019년에는 최우수 기수로 선정됐다. 유 기수의 통산 성적은 7175전 우승 1211회, 준우승 948회로 승률 16.9%, 복승률 30.1%를 기록 중이다.(7월31일 기준) 유 기수는 올해 초 인터뷰에서 경주마 스피드영에 대한 기대와 애정을 보이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라도 하듯이 복귀 3주차에 출전한 제23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추입에 성공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스피드영은 2세 때 출전한 브리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으나 최근 출전한 경주에서는 그다지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 보여준 매서운 추입 발걸음과 유현명 기수의 노련한 기승술은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대해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유현명 기수는 "기수생활을 하면서 이렇게 오래 쉬어본 적은 처음이다. 공백이 길었던 만큼 많이 쉬고 체력도 보충하면서 더 젊어진 느낌이다"며, "신인 같은 긴장감이 멤도는 기분이다.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해서 빨리 복귀하길 기도해준 팬들의 염원에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경 리딩자키 유현명 기수 “신인의 마 최근 유현명 기수의 경주 출전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즐기는 ‘물놀이’ 어때요?"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부산·경남지역도 30도가 웃도는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더위를 피해 여름휴가를 꿈꾸지만 높아진 물가에 휴가 비용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접근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피서지를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이번 여름 폭염과 고물가로 멀리 떠나는 여름휴가가 부담스럽다면 부산·경남 도심 속에서 피서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31일 은 도심 속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접근성과 가성비로 ‘물놀이 성지’로 떠올라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이유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놓칠 수 없는 다양한 여름 즐길 거리를 소개한다. ■ 시원한 물줄기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바닥분수’ 하늘 높이 시원하게 솟아오르는 바닥분수 물줄기는 유아동에게 최고의 물놀이 공간이다. 더비랜드 광장에 위치한 바닥분수는 246개 노즐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끊임없이 솟아오른다. 물세례를 맞으며 즐거워하는 아이와 텐트에서 그늘을 즐기는 부모에게도 더운 날씨 속 만족스러운 휴식처가 된다. 바닥분수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매 정각 기준 30분 단위로 하루 5회 가동하고 별도 이용료는 없다. ■ 입소문 자자한 본격 워터파크 ‘썸즈업 워터페스티벌’ 지난 7월 1일 개장한 워터페스티벌은 들쭉날쭉한 장마와 흐린 날씨 속에서도 개장 첫 주에만 4천여 명, 한 달간 만여 명이 다녀갔다. 당초 주말만 운영했던 워터파크는 휴가철을 맞아 8월 둘째 주까지 금요일을 포함하여 주 3일로 확대 운영된다. 또 공휴일인 광복절 당일에도 워터파크를 추가 운영한다. 이용료는 오전권(10:00~13:50), 오후권(14:00~17:50) 각 4천 원이다. 성인은 경마공원 입장료 2천 원이 별도다. 워터파크 이용고객은 금·토·일 모두 오전 9시 30분부터 경마공원에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8월 4일 금요일의 경우 혹서기 경마 휴장으로 워터페스티벌 요금만 결제하면 된다.(경마공원 입장료 한정 무료) 렛츠런파크 워터페스티벌은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지만 물놀이 시설은 여타 워터파크 못지않게 다양하고 화려한 구성을 선보인다. 길이 25m 에어슬라이드, 대형 에어바운스와 에어풀을 비롯해 키 120cm 미만 아동도 이용할 수 있는 수심 50cm 워터풀이 준비됐다. 신나는 음악과 물총 싸움, 시원하게 터지는 물대포, 틈새 이벤트 등으로 잊지 못할 여름날의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 경마공원 플룸라이드! 물놀이와 스피드를 동시에 ‘물과 함께 즐기는 90m 썰매장’ 더비광장 좌측에 위치한 길이 90m, 경사 40도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에서는 썰매를 타고 시원한 물줄기와 바람을 가르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다. 생각보다 빠른 속도와 썰매를 타고 내려가는 시간이 제법 길어서 한 번 타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이 있다. 금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3회 2000원이다. 단 금요일은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키 110cm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반하여 탑승이 가능하다. 한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간이 탈의실과 샤워실, 그늘쉼터, 먹거리 푸드트럭, 물놀이용품 판매소도 준비됐다. 또한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놀이시설과 주변 청결 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위생과 안전까지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이번 여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시원한 물줄기에 몸을 맡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는 물러가고 잊지 못할 추억만이 남을 것이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즐기는 ‘만원의 행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워터페스티벌 현장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기보, 기정원과 함께 ‘2023 BIRD 프로그램’ 최종 40개사 선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R&D 융자연계 ‘2023년 BIRD 프로그램’을 통해 1단계로 선정된 48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의 최종 심사를 거쳐 2단계 지원기업 40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BIRD 프로그램(Bridge for Innovative R&D)은 중기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증과 출연을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기보와 기정원은 총 3단계로 나누어 △1단계(Pre-R&D) 기보에서 R&D과제 발굴·선정 및 보증 지원 △2단계(R&D) 기정원에서 최대 16억 원 출연금 지원 △3단계(Post-R&D) 기보에서 사업화 연계자금을 연속 지원함으로써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중기 R&D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매출액 50억 원 이상, 수출액 100만 달러 이상인 다수의 우량한 기술중소기업들이 신청했으며 1단계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춘 수출유망중소기업들이 선정되어 보증을 지원받았다. 이중에서 2단계(R&D) 출연금 지원 대상기업 40개사가 선정되었다. 2단계(R&D) 출연금 지원 대상기업은 오는 8월 협약식 체결 후 4년간 최대 16억 원을 지원받게 되고, 3단계(Post-R&D)는 R&D성공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1·2단계 지원을 통해 개발된 우수기술이 사업화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자금이 신속·우대 지원될 예정이다. 기보관계자는 전기·전자, 기계, 화학·소재·바이오, IT·통신 등 기술분야별 다양한 기업이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최종 선정기업 중 하나인 ㈜포벨(대표이사 김정수)은 파장 가변형 양방향 통신 광모듈을 자체 개발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통신 함체 교체 없이 광모듈 교체만으로 5G/6G용 유무선 통합망 구축이 가능한 기술을 사업화 추진 중이다. 또한 ㈜킥더허들(대표이사 김태양)은 건강기능식품 커머스 브랜드 ‘피토틱스’ 및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핏타민’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뼈 건강 개선용 개별인정형 소재의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BIRD 프로그램은 융자와 출연을 연계한 정책혼합(policy mix) 방식의 R&D 전주기 지원제도로, 기술중소기업의 고성장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사업을 확대하고 성장유망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민간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해 복합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기정원과 함께 ‘2023 BIRD 프로그램’ 최종 40개사 선정 기술보증기금 본점 전경.

울산항만공사, 감사자문위회 발족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내부통제 강화와 자체감사활동에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법률, 감사, 내부통제, 경영 분야의 외부전문가 4명을 위원으로 하는 제1기 감사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31일 밝혔다. UPA에 따르면 오는 9월초 위촉식을 할 위원들은 각 분야의 감사전략에 관한 사항, 감사활동 개선방향 등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특히, 내부통제 전문가가 위촉돼 공사 임직원의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강화와 필요성 전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식 UPA 감사는 "조직의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와 지원이 매우 중요해진 만큼 감사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감사 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업무상 내부통제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사내교육을 실시하는 등 내부통제 내재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감사자문위회 발족 울산항만공사 전경.

부산시, ‘제27회 부산바다축제’..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제27회 부산바다축제(8월1일~6일)’ 관람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위험요인을 빈틈없이 챙기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안병윤 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24일 다대포해수욕장 일대 행사장 현장을 점검했으며, 지난 28일 오후 3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는 안 부시장 주재로 사하구, 해운대구 등 유관기관들과 추진상황 최종 보고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한 기관별 역할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교통, 안전, 의료 등 행사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축제가 개최되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다대포해수욕장을 구역별로 구분해 관리하고 총량제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역별 수용인원이 초과하면 순차적으로 진출입로를 차단하고 출입인원을 통제한다. 시는 축제기간 중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병윤 행정부시장은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 개최로 안전 도시 부산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제27회 부산바다축제’..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로 안전 대책 회의 모습. 사진=부산시.

부산시, ‘한달 살아보니, 살기좋은 부산’ 2기 참가자 모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한달 살아보니, 살기좋은 부산(이하 한달 살기)’ 2기 참가자를 오는 8월 20일까지 모집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한달 살기’는 원도심 지역(중·동·서·영도구)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를 발굴해 홍보하고 체류형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조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의 타시도 거주자로, 주어진 임무(미션) 수행시 숙박비(원도심 지역 숙소 대상, 팀당 1일 5만 원 이내), 체험프로그램 쿠폰(1인당 5만 원 상당), 여행자보험(1인당 2만 원 상당)을 지원받게 된다. 단, 식비와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며, 참가서류 심사를 통해 20개 팀(예정)을 최종 선발한다. 이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부산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2기도 원도심 지역(중·동·서·영도구)을 대상으로 숨은 관광지 발굴 및 홍보한다. 2기 활동 시기는 축제의 도시 부산에서 원도심의 다채로운 축제(자갈치 축제, 차이나타운 축제, 영도다리 축제 등)가 열리는 9~10월로, SNS를 통해 원도심을 더욱더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달 살기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 원도심의 맛과 멋을 느끼고 그 느낌을 SNS를 통해 확산해 원도심 관광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한달 살아보니, 살기좋은 부산’ 2기 참가자 모집 행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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