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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9일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2023년 3분기 창녕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10일 창녕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창녕군과 지역 내 위치한 육군 제5870부대 2대대와 경찰·소방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지자체와 유관기관의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되는 2023년 을지연습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준비사항 보고와 연습 지원계획, 참여기관 간 훈련 준비와 협조사항 등을 공유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최근 불안한 국내·외 안보상황 속에서 확고한 지역 안보태세 확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연습 준비 과정에서부터 철저한 점검으로 내실 있고 안전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실전과 같은 연습으로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창녕군,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는 성낙인 창녕군수. 사진=창녕군

넥센타이어, 창녕군 양로시설에 ‘사랑의 휠체어’ 기증

[경남=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지난 9일 창녕군 대지면 소재 덕인복지재단 양로시설인 덕인러브힐에 100만원 상당의 휠체어 2대를 기증했다고 창녕군이 1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덕인러브힐에 입소한 어르신 수에 비해 이동보조기기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넥센타이어 측이 휠체어를 기증한 것. 넥센타이어 창녕공장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뿌듯하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이웃 사랑 실천 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훈 덕인러브힐 원장은 "휠체어를 기증해 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에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시설에 입소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꼼꼼히 챙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은 창녕군 대합면에 위치한 자동화 생산공장으로 2012년 준공된 이래 창녕의 대표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년 재능기부 활동 및 물품 기증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semin3824@ekn.kr넥센타이어, 창녕군 양로시설에 ‘사랑의 휠체어’ 기증 휠체어 기증식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정종복 기장군수 "군민 안전 최우선... 적극적인 사전통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은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한반도에 상륙함에 따라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태세에 나서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부터 정종복 기장군수는 태풍정보 단계부터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고, 9일 오전에도 부서장 전원이 참석하는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부서별 태풍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기장군은 이번 태풍 ‘카눈’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유사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위한 실행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군은 태풍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 부서별로 관할구역을 지정해 소관시설과 지역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직원 비상근무를 시행한다. 특히 관내 하천, 지하차도, 침수 위험도로 등 재해취약지를 사전 통제하고 주민계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태풍 대비 예찰활동과 피해 우려지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통제를 시행하라"며, "군민들께서도 위험지역에 절대 접근하지 마시고,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 관리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정종복 기장군수 “군민 안전 최우선.. 적극적인 사전통제 시행 9일 오전 정종복 기장군수(가운데)가 태풍대비 부서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홍태용 김해시장, 태풍 ‘카눈’ 사전대비 철저 지시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홍태용 김해시장은 제6호 태풍 ‘카눈’ 내습에 대비해 지난 9일 오후 일정을 현장점검에 쏟았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홍 시장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한림면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토목공사 현장, 진영읍 주천강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청천배수장 배수펌프 설치공사 현장, 조만2지구(조만강) 하천재해예방사업 현장과 도심하천 산책로 통제상태를 점검했다. 임시 침사지와 가배수로 설치 상태, 토사 유출과 비탈면 붕괴위험 여부, 임시간판 등 강풍 시 피해 우려 시설, 하천제방 범람취약지역 안전대책, 도심하천 산책로 통제 상황을 살핀 홍 시장은 인명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지난 8일 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카눈’ 긴급대비태세에 들어갔다.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 후 북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emin3824@ekn.kr홍태용 김해시장, 태풍 ‘카눈’ 사전대비 철저 지시 지난 9일 오후 홍태용 김해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관내 태풍 피해 우려지역을 둘러보고 안전 조치를 지시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포토]하윤수 부산교육감 "태풍 ‘카눈’, 학생 안전 최우선"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지난 9일 오후 학교 현장 대비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하 교육감은 이날 동주여자중학교, 감천중학교, 송도초등학교, 부산보건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태풍에 대비하는 현장 실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학교 관계자들에게 더욱 빈틈없이 태풍에 대비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의 호우로 피해를 입은 학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도록 재차 당부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부산지역은 목요일인 10일 오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 안전과 학교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semin3824@ekn.kr[포토]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태풍 ‘카눈’... 학생 안전이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지난 9일 태풍 카눈 대비 학교 현장 대비 감천중학교를 방문해 실태 점검을 벌이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신세계百, ‘힙합플레이야’와 함께 MZ 모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힙합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힙합플레이야’ 축제(8/11~24)를 연다. 10일 백화점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과 국내 최대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에서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힙합 앨범 전시, 힙합 콜라보레이션 상품 팝업스토어 등을 마련해 고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신세계와 힙합플레이야는 세계 음악계의 주요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은 힙합의 탄생을 축하하고, MZ들이 열광하는 힙합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총 8명의 힙합 아티스트가 주말 간 릴레이 공연(8/11~13)을 펼친다. 쇼미더머니 11 우승자 ‘이영지’, 쇼미더머니 심사위원 ‘저스디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넉살&던밀스와 더콰이엇, 양동근의 무대가 릴레이로 이어진다. 세계 최대 DJ 챔피언십 레드불 쓰리스타일 한국 우승자 ‘DJ 이메스’와 최정상 실력의 배틀 디제이 ‘DJ 손’의 라이브 퍼포먼스, DJ팀 ‘역힙꼰’에서 준비한 90분간의 한국 힙합 선곡 플레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릴레이 공연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과 힙합플레이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또 12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박재범과 더콰이엇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황치와 넉치’ 유튜브 라이브 토크쇼가 펼쳐진다.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12일, 13일 오후 2시에는 세계 비보이 대회 우승팀인 리버스 크루의 배틀 퍼포먼스와 국내 최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꼽히는 제이플로우 등 5명의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도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하이퍼그라운드 팝업 스토어에서는 대한민국 힙합 베스트 앨범 50개를 선정해 전시하고, 티셔츠, 볼캡 등 최신 트렌드의 ‘힙한’ 상품들을 소개한다. 다양한 빈티지 아이템과 음악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발란사’, 2000년대 이후 모던 힙합과 프레피 감성의 ‘에이카화이트’, 한국 힙합 1세대인 지누션의 션이 만든 국내 최초 힙합 패션 브랜드 ‘MF’ 등 총 14개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발란사 모자(5만 9000원), △에이카화이트 힙합 명반 프린팅 티셔츠(4만 9000원), △MF 티셔츠(4만 9000원) 등이 있다. 팝업을 기념해 신세계 제휴카드(씨티, 삼성, 신한, 하나, BC바로)로 센텀시티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 브랜드 합산 10만 원 이상 구매 시 7천 신백리워드도 증정(8/11~15)한다. 힙합 50주년을 기념해 신세계와 힙합플레이야, 힙합 아티스트가 함께 만드는 음원도 발매된다. 스윙스, 버벌진트 등 인기 힙합 아티스트 50명이 참여한 ‘HIPHOP ANTHEM 2023’ 단체곡은 오는 8월 11일 발매 예정으로, 음원 수익금 전액은 독립 유공자 주거 개선을 위해 기부된다. semin3824@ekn.kr신세계百, ‘힙합플레이야’와 함께 MZ 모신다 신세계X힙합플레이야 50주년 기념 팝업 포스터.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관광단지’ 활성화 전략 수립 모색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오시리아관광단지’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8일 공사 12층 대강당에서 오시리아관광단지(부산 기장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오시리아관광단지 관리운영 실행계획 수립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산시의회, 부산시 및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오시리아관광단지’ 활성화와 주변지역 상생방안 등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가능한 단지로서의 관리운영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들의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8월부터 시작된 용역은 올해 12월말까지 진행한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외부 전문가 자문의견은 오시리아관광단지 관리운영 실행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하여 성공적인 용역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면서, "아울러 오시리아관광단지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태풍 ‘카눈’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 부산도시공사가 10일 오전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에 대비해 공사 김종학 사장이 지난 9일 건설 현장 등을 방문해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 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8~9일까지 양일에 걸쳐 부산에코델타시티 사업지구 내 18, 19, 20블록 공공분양주택 건립공사와 3단계 2공구 부지조성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장 시설물, 비탈면 등 취약지 △침수 대비 배수시설, 침사지 등 방재시설 △타워크레인 등 건설 중장비의 강풍 대비 상황 등을 꼼꼼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재해우려지에 대한 빈틈없는 예찰 활동으로 선제적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하여 피해를 예방함은 물론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비상 대응체계 구축과 위험징후 발생 시 선제적인 대피, 접근통제 강화 등 적극적인 조치를 당부했다. 김용학 사장은 "태풍 카눈이 부산지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공사에서는 철저히 대비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기관장이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확대하고 안전 책임역할을 강화하여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로현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지난 6월 말까지 공사의 관리시설과 건설 현장 등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탈면 등 취약지, 재난관리자원 비축현황 및 타워크레인 등 중장비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에 대해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조치한 바 있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관광단지’ 활성화 전략 수립 모색 오시리아관광단지 활성화 용역 착수보고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오시리아관광단지’ 활성화 전략 수립 모색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정면 가운데)이 지난 9일 태풍에 대비해 안전 지도점검(에코19블록)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새울본부, 202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조석진, 이하 새울본부)는 오늘(1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02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사업자지원사업은 원자력 발전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전소 주변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복지향상 등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202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예산은 총 103억 9000만 원으로, 공모 분야는 △교육·장학사업 △지역경제 협력사업 △주변 환경개선사업 △지역 복지사업 △지역 문화진흥사업 △그 밖의 지원사업 등 6개 분야다. 새울본부는 17일 오후 2시 울주군 서생면사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자지원사업 공모에 관한 세부 사항은 새울본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울주군청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새울본부 지역협력부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랜드마크 사업과 지역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 발굴로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새울본부, 2024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서부산에 ‘부산과 야구’ 테마 벽화 등장...새 명소 자리매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서부산권의 한 담벼락이 부산지역의 특색인 야구를 주제로 멋진 그림으로 재탄생, 새로운 명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부산 사하구 하단동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의 글러브 제조 향토기업인 (주)조리스포츠 건물 담벼락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에서 이같은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9일 신천지자원봉사단에 따르면 지난 5월1일~7월31일 3개월 동안 사하구 괴정천 인근 담벼락에 벽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긴 장마로 인해 채색에 어려워 3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담벼락 이야기’란 제목으로 펼치고 있는 벽화 봉사활동은 올해로 10회 차를 맞았다. 지역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펼치는 이 활동은 낙후된 담벼락에는 생기를 불어넣고, 아울러 주민 간의 소통을 이끌어내며 지역의 특색과 주민의 다양한 이야기를 벽화로 표현하는 봉사활동이다. 사하구 하단동 조리스포츠가 위치한 괴정천은 수질오염과 악취로 주민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곳으로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는 매월 2회씩 괴정천~하단동 일대에 환경정화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이번에 해당 담벼락을 사하구의 명소로 만들어 괴정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도시재생에 공헌하고자 이번 벽화 활동을 기획했다. 그 결과 기존 밋밋했던 담벼락(높이 4m, 길이 43m)은 ‘부산과 야구’라는 특징을 살려 ‘야구소년의 꿈’을 주제로 재탄생됐다. 특히 어린 시절 야구 선수를 꿈꾸고 뛰놀던 아이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고 실패와 좌절의 순간인 9회 말 2아웃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담아내 지역주민에게 "꿈을 향해 달려가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 메시지도 전달했다. 또 부산의 랜드마크를 1, 2, 3루로 표현해 이곳이 서부산의 명소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도 담아냈다. 조리스포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신천지에 대한 인식이 좋은 편은 아니었으나 제안해 준 신천지봉사단의 모습이 진실성 있게 보여 승낙했다"면서, "올해는 장마가 정말 길었는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섣불리 신천지를 판단해서는 안 되겠다는 큰 교훈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인근 주민분들이 벽화가 완성되면 인증사진을 꼭 찍으러 오겠다고 예쁘게 그려달라면서 응원해 줬다"며 "이 벽화로 이곳이 사하구의 핫플레이스가 되어서 많은 사람이 찾아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부산과 야구’로 재탄생 담벼락.. 서부산권 명소로 눈길 대한민국 최초의 글러브 제조 향토기업인 (주)조리스포츠 건물 담벼락에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그린 부산과 야구를 테마로 한 벽화 모습. 사진=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태풍 ‘카눈’ 대비 안전관리 현장 점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9일 오후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을 앞두고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9일 오후 5시에 ‘갑호 비상’을 발령해 최대한 경력과 장비를 동원, 사전 순찰과 과감한 선제적 통제를 통한 안전조치 활동 등 태풍 대비 총력 대응키로 했다. 이날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부산 시내 태풍 월파 우려가 있는 서구 송도해수욕장과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해운대구 마린시티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에 나섰다. 우철문 청장은 현장 안전점검 후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각 경찰서에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내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순찰을 통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 달라"며, "인명피해가 없도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semin3824@ekn.kr우철문 부산경찰청장, 태풍 ‘카눈’ 대비 안전관리 현장 점검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9일 해운대 마린시티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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