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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해운대시니어클럽과 주민커뮤니티 운영 3년 연장 협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공사(이하 공사)가 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과 지난 7일 ‘커뮤니티센터 카페 쉼표‘ 1호점 운영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3년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커뮤니티센터 카페 쉼표’ 1호점은 부산 해운대구 반송지구 영구임대아파트 상가에 소재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입주민의 소통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해당 협약은 아파트 입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와 커뮤니티를 활용한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여 2020년 8월 최초 체결되어 올해까지 3년간 유지돼 왔다. 현재 반송지구 쉼표 카페는 일평균 약 17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만 60세 이상의 실버 바리스타 4명을 채용해 지역 노인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 공사는 그간 이용객이 꾸준히 확대되어 온 점, 입주민과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만족도가 큰 점을 고려하여 3년 연장협약을 결정했다. 협약서에는 부산해운대구시니어클럽은 전반적인 카페의 운영과 바리스타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을, 부산도시공사는 상가공간의 무상임대 및 일자리 사업 지원금 지원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협약 기간은 2023년 8월 21일부터 3년간 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일자리 사업 참여자와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앞으로도 입주민 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 확충을 위한 사업을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도시공사-부산해운대시니어클럽, 주민커뮤니티 운영 협약 3 협약식 모습. 사진=부산도시공사

박형준 부산시장 "태풍.. 철저한 대비 인명사고 없어 다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부산지역에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뿌리고 지나갔지만, 부산시가 선제적 대응과 철저한 대비로 인명사고 없이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부터 부산지역이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들어섬에 따라, 시는 이보다 이른 낮 12시부터 비상 2단계로 전환,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재난상황 관리 및 24시간 CCTV 모니터링으로 본격적인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별도로 시의 국장급 공무원을 상황반장으로 지정, 24시간 재난상황실에 상주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재난대응 이행력을 높였다. 특히 시는‘선제적 위험지역 발굴 및 총력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재난대응 기조로 시 간부 221명을 구?군 위험지역 행정지원책임관으로 급파해 산사태와 침수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을 직접 점검했다.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급경사지, 산사태 우려지, 지하차도, 하천 등 재해우려지역 1천122곳에 대한 긴급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관리지역 외 재해우려지 109곳도 추가 발굴해 이곳도 집중 점검했다. 또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9일 오후 2시 15분 태풍 대비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며 태풍의 위험성과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고, 노후건축물 등 재해우려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와 주민대피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이후 박 시장은 부산이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밤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지키며 태풍 대비·대처 상황을 실시간으로 챙겼다. 아울러 시는 긴급히 해수욕장 시설물을 철거하고 선박(3504대, 9일 기준)을 피항 조치했으며, 출근시간대에 태풍이 최근접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시철도 지상구간 미운행 등 대중교통 운행시간을 조정했다. 실시간으로 강우량과 풍속 등 태풍의 영향을 파악하며 하천 변, 지하차도, 교량 등 위험지역 111곳(10일 09:00 기준)을 통제했고, 안전등급이 낮거나 노후해 침수 및 붕괴 위험이 큰 건물에 거주하는 주민 274세대 451명을 긴급 사전대피(10일 09:00 기준)시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피해현황을 집계한 결과, 인명사고는 없었으며 배수불량·차량고립 구조 등 679건의 단순피해(11일 07:00 기준)가 발생했고, 신속한 응급조치를 완료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태풍 카눈의 경로와 규모를 고려했을 때 부산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됐음에도, 시·구군·소방·경찰 등 안전관리 인력이 촘촘한 협업체계로 위험지역을 실시간으로 집중 관리해 인명피해 없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시를 포함한 관계기관의 안전조치에 성실히 응해준 부산시민 여러분의 빛나는 안전의식 덕분에 큰 피해가 없었다고 생각한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은 10월까지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속히 피해복구를 진행할 것이며, 이와 함께 재해우려지역(급경사지, 상습침수지역 등)에 주변 거주하시는 재해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라며 시민안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semin3824@ekn.kr박형준 부산시장 "태풍.. 철저한 대비 인명사고 없어 다행" 박형준 부산시장이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포토]성낙인 창녕군수, 태풍 ‘카눈’  피해 현장 방문

[창녕=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 창녕군은 성낙인 창녕군수가 지난 10일 오후,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한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자 바로 관내 피해 현장으로 향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 자리에서 "태풍의 중심이 우리 지역을 지나갔음에도 농경지 침수와 가로수 쓰러짐으로 인한 도로 통제 등 크지 않은 피해만 있어 매우 다행스럽다"며,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고,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급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semin3824@ekn.kr성낙인 창녕군수가 11일 태풍 피해지역인 창녕함안보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김해시, ‘재활로봇’으로 사회적약자 의료서비스 제공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인 ‘지역 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재활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P&S 메카닉스, 핵사휴먼케어 등 지역병원과 로봇기업이 참여해 총 4억 2000만원(국비 2억, 시비 2억, 민간 2000만 원)을 들여 지역 재활치료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치료비 감면으로 지역 사회적약자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소아용 보행 재활 훈련로봇과 성인용 상지 등속성 재활 로봇을 각 1기씩 도입해 △사회적약자 재활치료비의 50%를 감면해주고 △참여병원 내 재활치료팀과 진료협력센터를 연계해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업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소아청소년 등이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국산 재활 로봇 도입으로 국내 의료용 로봇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소아 발달장애인의 재활치료 수요는 증가하나 관내 소아 재활치료 서비스 인프라가 전무한 상황"이라며, "이 사업으로 소아용 보행 재활로봇 치료를 위한 이동, 대기 등의 사회적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시의 의료서비스 수준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재활로봇’으로 사회적약자 의료서비스 제공 김해시청사 전경

울산항만공사,울산항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 참여사 모집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가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2023년 울산항 온실가스 감축 등록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울산항 또는 항만배후단지에 폐열회수 이용설비, 신재생에너지 활용 설비 등의 인프라를 갖춘 사업자로, 평가 후 컨설팅을 통해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외부사업을 등록 하게 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사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하여 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공사 항만건설실로 하면 된다. 김재균 UPA 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울산항 이용자의 탄소배출 관련 진입 문턱을 낮추고 온실가스 감축 관련 신규사업을 발굴해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 됐다"며, "울산항을 이용자들과 함께 기후환경 위기를 함께 해쳐나가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PA는 계류 중인 선박의 필요 전력을 육상전원설비로 대체해 감축한 온실가스를 배출권으로 확보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울산항 온실가스 감축 등록 지원사업’ 참여사 울산항만공사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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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가 부산관광기업들의 상품을 선보일 팝업스토어 ‘부산슈퍼’를 개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슈퍼’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 등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로 ‘부산 최고(BUSAN SUPER)’가 될 관광기업들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뜻이 담겨져 있으며, 기업들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1년 영도에서 시즌1을, 2022년 부산 트래블라운지와 서울 성수동 엘씨디씨(LCDC)에서 시즌2를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는 기업들의 요청으로 시즌3을 진행하게 됐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해진 ‘부산슈퍼’는 부산점, 서울점 두 개로 나뉘어 국내외 관광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 여행의 시작과 끝인 ‘김해국제공항’과 서울 케이(K)-콘텐츠의 중심인 한국관광공사의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나뉘어 운영된다. ‘부산슈퍼 부산점’은 8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주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서 운영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팝업스토어가 종료된 이후에도 11월까지 상품 전시를 진행하며 공항 라운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슈퍼 서울점’은 9월 5일 개점해 9월 17일까지 약 2주간 최근 엠지(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케이(K)-콘텐츠의 중심지로 각광 받는 ‘하이커 그라운드’(서울 중구 소재) 5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부산슈퍼’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관광상품을 만드는 부산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볼 수 있다. 현재 30여 개 기업이 입점해 14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 관광기업들의 도전이 전국을 뛰어넘어 ‘부산슈퍼 해외점’도 오픈하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시, “‘부산슈퍼’에 가면 뭐가 있을까?” ‘부산슈퍼’ 현장 모습. 사진=부산시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소외계층에 기부금 전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연제구사회복지협의회에 복지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된 기부금은 연제구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정한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지, 세제 등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지사장, 김해철 연제구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외 주석수 연제구청장도 함께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는 연제구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늘 함께하는 한국마사회 연제지사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중근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지사장은 "어려운 환경의 지역민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 연제지사는 올해 기부사업 공모를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안전망 강화, 환경보호 분야 등에 6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복지 소외계층 지원 기부금 전달 오른쪽부터 주석수 부산 연제구청장, 이중근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장, 김해철 연제구 사회복지협의회 국장. 사진=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저소득 아동가정 생필품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지난 3일 부산 동구 관내 거주 저소득 아동가정을 위한 생필품 지원사업 ‘초록이 점빵’에 기부금 500만 원을 지원했다. 11일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에 따르면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 조윤영 부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후원금은 아동참여형 나눔마켓 ‘초록이 점빵’을 운영을 위해 지원돼 저소득층 아동들이 간식과 식료품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도록 해 저소득 가정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태 부산동구지사 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저소득 아동가정 생필품 지원 왼쪽부터 조윤영 부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박희태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장. 사진=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성실 조교사···개업 한 달 만에 첫 승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경남 경마공원에서 숱한 기록을 세웠던 임성실 기수가 7월초 조교사로 개업했다. ’대상경주의 사나이‘로 불렸던 기수 시절처럼 조교사로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첫 우승을 알리며 조교사로서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다. 7조 임성실 조교사는 개업 4주만인 지난 7월 29일 유현명 기수가 기승한 골든플러스의 우승으로 첫 승 신고식을 펼쳤다. 공교롭게도 골든플러스는 임성실 조교사에게 마방을 물려주고 은퇴한 김병학 조교사에게 마지막 우승을 안겨준 말이기도 하다. 최근 3연승을 이어가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골든플러스는 이날 유현명 기수가 기승하여 안정적인 경주 전개를 보여줬다. 외곽 게이트를 배정받았으나 빠른 출발로 선행에 나섰고 차분하게 페이스를 유지하여 우승을 거뒀다. 결국 임 조교사에게는 데뷔 12전 만에 우승 감격을 안겼다. 이어 하루 뒤인 30일에는 모준호 기수가 기승한 네임드가 우승하며 임 조교사는 한 주만에 2승을 챙겼다. 7월 마지막 주 열린 23경주 중 9경주에 출전하여 한 주에 1위 2회, 2위 1회를 거두며 조교사로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임 기수는 인터뷰를 통해 "경마계에서 보낸 20년의 시간과 대상경주 우승의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목표를 이뤄가겠다"고 첫 승의 기쁨을 밝혔다. 국제 경마 대회에서의 우승과 같이 한국 경마계에서 이루지 못한 업적을 조교사로 달성해보고 싶다는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임성실 조교사···개업 한 달 만에 첫 자신의 마방에서 포즈를 취한 임성실 조교사.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노인 일자리 창출 ‘실버 바리스타’ 양성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가 김해시 커피스토리 남산별곡(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버 바리스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11일 부산경남본부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용 교육장을 연 커피스토리 남산별곡과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 한국마사회의 협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민간 상생 협력의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지역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참여자 10명이 선정되어 김해커피스토리 남산별곡에 마련된 교육장에서 오는 11월까지 매주 2차례씩 교육이 진행된다. 강의는 바리스타 자격증 전문강사가 맡아 커피학 이론, 각종 커피 제조법, 자격검점 대비 실기 연습, 자격검정 시행 등 전문분야 일자리를 희망하는 어르신의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까지 돕는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버 세대가 선호하는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전문 바리스타 양성 과정이다. 창업과 일자리 연계가 곧바로 가능하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연륜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김해시청, 부산시 강서구청 등 경마장 인근 기초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현안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3개 사업 3000만 원이던 지역문제 해결형 사회공헌사업이 올해 7개 사업 1억 2000만원으로 확대되고 있다. semin3824@ekn.kr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노인 일자리 창출 ‘실버 바리스타’ 양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김해시 사회적협동조합 남산별곡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시니어 바리스타 양성 교육 모습. 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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