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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이스라엘 아슈도드항과 항만혁신 기술 협력 추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이스라엘 최대 항만인 아슈도드(Ashdod)항과 항만의 혁신기술에 관한 협력을 추진한다. BPA는 지난 21일 아슈도드항만회사와 화상으로 ‘항만의 혁신 프로젝트 및 혁신기술 정보교류회’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아슈도드항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도시인 텔아비브(Tel Aviv)로부터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스라엘 최대 항만이자 주요 경제관문이다. 아슈도드항만회사는 이스라엘이 강점을 가진 우수한 인력과 다양한 기술기반을 활용해 항만 및 물류 분야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노베이션 앰버시(Innovation Embassy)’라는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항만 및 운영사, 해운기업, 테크기업들과 선진 혁신기술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공동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BPA는 이날 정보교류회에서 스마트물류, 디지털트윈, 자율운항선박 등 부산항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R&D 과제 및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이 기술들을 통해서 부산항이 혁신하고자 하는 중점분야인 안전, 효율성, 보안 부문의 지향점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아슈도드항만회사는 부산항의 주 관심사인 항만의 안전, 효율성 향상, 보안강화 부문에서 부산항이 더욱 선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업무추진이 가능하도록 아슈도드항의 혁신기술과 솔루션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BPA와 아슈도드항만회사는 안전, 운영효율 등 전세계 항만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공동연구 등을 통해 솔루션을 개발, 타 항만들에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공급망 개선에 기여하기로 공감대를 이뤘다. BPA는 향후 아슈도드항만회사와 이를 위한 논의를 추가로 진행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최근 정부의 R&D 제도혁신 방향에 맞춰 과학기술 관련 글로벌 연대 및 공동연구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공사도 이스라엘 등 혁신기술을 가진 우수한 글로벌 항만 등과 공동연구 및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BPA, 이스라엘 아슈도드항과 항만혁신 기술 협력 추진 이스라엘 아슈도드 항만과의 화상 정보교류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캠코, 새출발기금 출범 1년.. 이용 수기 공모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잠재부실 확대 방지 및 신용회복과 재기지원을 위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새출발기금’이 출범 1년을 맞아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이용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지원 사례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26일 캠코에 따르면 이번 공모주제는 ‘새출발기금을 통해 희망을 얻고 도약을 시작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이야기’이며,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응모작을 접수받아 심사를 통해 31명을 선정, 총 상금 800만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새출발기금 홈페이지와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11월 중 새출발기금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4일 출범한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로 장기연체가 발생했거나 장기연체 위험이 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 등을 고려해 맞춤형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출범 이후, 지난 22일까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 3만7884명에게 채무액 5조9101억 원 규모의 채무조정 지원 신청을 접수해 이 중 2만1784명(채무액 1조5122억 원)과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했다. 한편 새출발기금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보다 두터운 지원을 위해 수혜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확대방안도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semin3824@ekn.kr캠코, 새출발기금 출범 1년.. 이용 수기 공모 포스터

기보, 신한은행과 건물에너지 감축 중소기업에 ESG경영 지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을 위한 건물에너지 감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양 기관이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의 특별출연금 5억원과 보증료지원금 5억 원을 재원으로 최대 333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또한, 기보는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고, 신한은행은 △보증료지원(0.5%p↓, 3년간) △금리우대(최대 1.0%p↓, 최대 3년간)를 제공함으로써 건물에너지 감축 중소기업의 금융비용을 경감하고 ESG경영 확산을 견인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사업장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금리우대를 차별화하여 중소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사업장에 대한 건물에너지 감축동의서를 제출한 기업으로,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지속가능경영(ESG) 기업 △혁신성장 분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분야의 건물에너지 감축기업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정책금융의 주요 이슈인 ESG 경영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기보와 은행의 주요 협업 사례로, 향후 유관기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면서, "협약에 따라 기보는 건물에너지 감축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이 중소기업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기보, 신한은행과 건물에너지 감축 중소기업에 ESG경영 지원 기술보증기금

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개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오는 11월 제3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검정 시험을 앞두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내용을 보면 먼저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을 위한 무료 온라인 교육과정은 교육부의 공개강의서비스 KOCW에 10월 4주경 개설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울산항 업·단체 임직원들에게는 전문가 초빙과 온라인 교육을 통해 해운물류 최신 산업동향, 국제물류거래, 해운물류론 등의 교육이 4회에 걸쳐 이뤄진다. 지난 21일 오프라인 교육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검정과목을 미리 학습하고 참여자들 끼리 정보를 공유해 자격 취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남은 교육에 모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제3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검정 일정은 다음달 25일~31일 접수에 이어 11월 25일에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자격검정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운영을 통해, 해운물류 산업계의 취·창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 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격상시켜 취득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취득과정 개설 스마트해상물류 교육 모습. 사진=울산항만공사

BPA, 이라크항만공사 직원 대상 국내 초청 연수 실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이라크항만공사 실무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국내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 26일 BPA에 따르면 이번 국내 초청 연수는 이라크항만공사의 요청으로 해수부와 BPA가 공동으로 개최한 행사로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되었으며, 대우건설과 SM상선 경인터미널도 참여했다. 이라크항만공사 실무 직원들은 부산항 관리 및 운영 체제를 중점적으로 파악했는데, 특히 항만 개발 방식과 자동화 장비, 항만 물동량 유치 마케팅 활동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라크 정부는 현재 남부 바스라주 알포항에서 2040년까지 53조원을 투입해 50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을 진행 중이다. BPA는 대우건설과 SM상선경인터미널과 K-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8월 초 알포항 1단계 5선석에 대한 운영위탁사업 제안서를 이라크항만공사에 제출한 바 있다. BPA는 알포항 운영위탁사업 참여 시 국적 건설사의 이라크 건설사업 추가 수주, 국산 하역장비 및 항만 운영 시스템 등 연관된 우리 기업들의 이라크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emin3824@ekn.krBPA, 이라크항만공사 직원 대상 국내 초청 연수 실시 BPA를 방문한 이라크항만공사 초청연수단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부산 소막마을 환경 개선 봉사활동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지난 22일 부산 남구 우암동 소막마을 일대에서 개최된 ‘부산 Big Event’ 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산 Big Event’는 우암동 소막마을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부산지역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연합 봉사활동으로 공단은 마을을 위해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400만원을 후원했다. 또, 직원들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원’ 20여명이 참여해 파손된 벤치 교체, 골목 계단 야광 페인트 작업, 공동 화장실 개보수 작업으로,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동 사용 공간을 정비했다. 이날 열린 마을 축제 부스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송편 빚기 행사, 먹거리 부스, 건강부스 등을 운영 및 재개발 등으로 고립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최덕근 본부장은 "부산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마을 환경을 바꾸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건보공단 부울경본부, 부산 소막마을 환경 개선 봉사활동 부산 소막마을 환경 개선 봉사활동 모습.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코레일유통, ‘추석 연휴 안전하게’ 대국민 안전 영상 홍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추석 연휴 대국민 안전관리를 위해 KTX 주요역사에 안전 공익영상을 송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실과 협업을 통해 이뤄진 이번 안전영상 홍보는 서울역, 용산역을 비롯한 6개 KTX 역사 영상 광고매체에서 송출된다.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졸음운전’, ‘벌 쏘임’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은 귀성, 귀경객이 많은 KTX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 의식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산행이 많아지는 10월에는 가을산행 안전수칙을 주제로 한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KTX 역사, 차량 등 7만여 개의 광고매체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광고매체를 개발하고 공익 광고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서울역에 넷플릭스 조형물 광고를 최초로 유치하여 K-콘텐츠와 미디어 산업을 홍보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정부기관의 공익영상을 송출함으로써 국민과 소통하는 창구를 제공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추석 연휴 국민의 안전 의식을 위해 영상을 송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광고매체를 통해 다양한 소통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emin3824@ekn.kr코레일유통, ‘추석 연휴 안전하게’ 대국민 안전 영상 홍보 추석 연휴 안전하게 대국민 안전 영상. 사진=안전보건공단

한국해양진흥공사, 전통시장·중소기업과 함께 추석맞이 나눔행사 진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맞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6일 공사는 부산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노년층의 명절 준비를 돕기 위해 송편과 재래김 각각 1000 세트(총 1000만원 상당)를 해운대 전통시장과 지역 중소기업에서 구입해 부산시 소재 노인복지관에 전달했고, 해당 물품은 각 기관을 통해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공사는 2018년 창립 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기부행사를 지속하고 있으며, 2021년 부터는 자매결연을 맺은 해운대 재래시장에서 명절 용품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소득 어르신 지원’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김양수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공사에서 준비한 작은 정성들이 홀몸 어르신들을 비롯한 저소득 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전통시장·중소기업과 함께 추석맞이 나눔행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자매결연 시장인 해운대 전통시장 상인회를 통해 추석맞이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지역 문화행사 연계 다양한 홍보 펼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 이하 공단)는 지난 22일 부산시 해운대구 소재 영화의 전당에서 지역 문화행사(2023 시네마 음악회)와 연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26일 공단에 따르면 이번 시네마음악회는 부산이 유네스코 영화 창의 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영화의 전당이 주최하고, 지역 주민 3000여명과 함께 참여했다. 공단은 이날 지역 문화행사 개최를 지원함과 동시에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공단의 주요현안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공단 캐릭터를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임직원들은 공단 현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제도를 설명 하는 등 더운 날씨에도 공단 홍보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공단 캐릭터 홍보를 위해 부스에 마련한 ‘캐릭터 인형’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120개의 물량이 조기에 소진 되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최덕근 본부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를 공단이 함께하여 뜻 깊게 생각한다"며, "공단이 함께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보험에 대한 따뜻한 이미지를 가지고 늘 곁에 건강보험이 있다는 것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지역 문화행사 연계 다양한 홍보 펼쳐 시네마음악회 홍보부스 모습.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부산진해경자청, 日큐슈냉장창고협회 ‘콜드체인 투자 환경 조사’ 방문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기영, 이하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 25일 일본 큐슈냉장창고협의회 콜드체인 투자환경조사단(이하 큐슈냉장창고협의회 조사단)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26일 부산진해경자청에 따르면 카와이 코키치 회장(카와이 아이스)을 비롯한 일본 큐슈지방 콜드체인 업계 대표 및 고위급 임원진으로 구성된 큐슈냉장창고협의회 조사단은 이날 부산진해경자청을 찾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현황 및 투자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부산항 신항 홍보관으로 이동해 부산항의 경쟁력에 대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의 브리핑에 참가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다수의 콜드체인 물류기업 중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동원로엑스냉장과 비엘인터내셔널을 방문햐 콜드체인 사업 운영에 최적화된 부산항 신항의 글로벌 연계성 및 신항 배후단지의 지리적 이점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일본의 냉동·냉장 식품시장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2022년도 기준 전년 대비 100% 이상의 생산·소비 확대를 기록했다. 이전부터 일본은 콜드체인 시장의 미래 수요 및 시장성을 높이 평가해 민관 협력 및 정부의 적극적 지원으로 이루어진 국가적인 노력을 전개해왔다. 2015년 세계 최초로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국제표준 제정을 추진해 2020년 콜드체인 물류서비스 규격(B2B), 소량냉장배송서비스 규격(B2C)을 발행하는 등 일본 콜드체인 물류서비스의 아시아 지역 보급 및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에 자연히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 신항을 포함한 항공·철도·도로의 탄탄한 세계적 물류 운송망 중심에 위치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우수한 입지에 일본 물류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에도 일본 화주 및 물류기업 대표로 구성된 하카타항진흥협회 항만시찰단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찾은 바 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세계적인 항만 인프라를 갖춘 경자구역임에 걸맞게 콜드체인과 복합물류로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특히 부산진해경자청의 콜드체인 물류 유치 및 활성화 노력은 국내 농수축산품 수출의 지속 확대 원동력이 될 아주 중요한 국가 경쟁력 강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서컨배후단지 임대공고·웅동배후단지 2단계 분양 등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를 향한 기업들의 고조되는 관심 속 해외투자자들도 이에 못지않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콜드체인 화물 관련 일본의 적극적인 투자와 관내 물류기업의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이 기대되고 있어 세계적 수출 허브 거점을 향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미래가 밝다. semin3824@ekn.kr부산진해경자청, 日큐슈냉장창고협회 ‘콜드체인 투자 환경 조 일본 큐슈냉장창고협회 ‘콜드체인 투자 환경 조사’ 방문 모습. 사진=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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