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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우수영~신안군 장산·신의도 잇는 여객선 취항

전남 해남군 우수영에서 신안군 장산도·신의도를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카페리 여객선이 취항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박금희 (유)신진해운 대표와 우수영~장산도~신의도 항로에 449톤급 카페리여객선 드림 아일랜드호 운항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취항할 드림 아일랜드호는 여객정원 314명, 차량 37대를 선적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부터 하루 3회 연중 운항할 계획이다. 항로가 개설되면 우수영에서 신의도까지 1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 목포~신의 항로에 비해 1시간 가량이 단축된다. 또한 8월에는 신규 여객선을 추가로 투입해 40분 가량이 소요되는 우수영~장산도 구간을 별도 운행할 계획으로 섬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산도와 신의도, 하의도는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이자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 등이 위치해 연중 관광객들이 붐비는 지역으로, 우수영항을 통한 소금 등 수산물 물동량 증가와 관광객 유입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 우수영항은 인근 시군에서 접근이 원활하고, 무료 주차 공간이 넓어 차량 이용에 부담이 없으며 서울, 목포, 순천, 부산 등 타지역으로 진출하기가 편리한 교통의 요지이다. 현재 제주도를 왕복하는 쾌속 여객선이 운항 중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우수영항 터미널에 매표소 등을 설치하고 운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우수영~장산도·신의도 간 여객선 취항은 우수영항 활성화의 중요한 계기로, 우수영 오일장과 관광지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영항이 서남부의 중심항이 될 수 있도록 여객선사와 긴밀히 협조해 차질없는 운항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3-해남우수영-신안 장산도 여객선 취항 업무협약 (1) 23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명현관 해남군수가 박금희 (유)신진해운 대표와 우수영~장산도~신의도 항로에 449톤급 카페리여객선 드림 아일랜드호 운항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제공=해남군

강진군,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출항식 개최

전남 강진군이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도시 만들기의 전략 가운데 하나로 꾸준히 추진해온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드디어 첫 결실을 맺고 마량항에서 역사적인 출항식을 가졌다. 출항식은 22일,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의장, 군의원, 도의원, 마량면 기관·사회단체장, 낚시어선 관계자, 강진산단 입주기업인 SDN 관계자, 군민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출항식은 타지역에 있는 바다낚시 어선 7척을 유치함으로써 침체되어 있는 강진군의 해양레저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시발점으로 삼아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널리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다. 바다낚시어선 유치는 강진군의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지금까지 수산, 양식 등 1차 산업 위주의 어촌 경제를 3차 산업인 해양 레저 관광으로 전환해, 미래 먹거리를 먼저 준비한다는 전략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마량항에서는 일시적으로 바다낚시 어선이 운영된 적은 있지만, 장기적 혹은 정기적인 운행이 드물어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타지역에서 수년에서 길게는 수십년 동안 머물렀던 어선들은 생활 기반 및 선적항 이주로 인한 낚시객 모집, 새로운 낚시포인트 개발 등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선뜻 이전할 의지를 보이지 않아, 군은 삼고초려의 정성을 들여왔다. 이렇게 유치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군민, 지역사회, 공직자 등 모두가 헌신적으로 노력했기에 바다낚시 어선 유치가 가능할 수 있었다. 그동안 군에서는 바다낚시 어선 이전을 위해 지난해 강진원 군수의 녹동항 방문을 비롯해 완도항, 회진항, 서망항, 군산항 등 낚시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항구를 방문하고, 낚시어선협회임원 및 선장 등 다양한 관계자들을 만나 설득에 설득을 거듭해 왔다. 특히, 온화한 기후로 일년내내 낚시가 가능하고 대도시와 접근성이 쉬운 마량항의 이점을 홍보하는 한편, 바다낚시 어선 전용 부잔교 설치와 어선 사무실 설치 등 타지역과 차별되는 어선 친화 정책으로 선장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 결과 고흥 녹동항, 장흥 회진항에서 마량항을 새로운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부흥시키겠다는 군의 의지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마량항으로 이전하는 쉽지 않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한 낚시어선 중 녹동항에서 이전한 강진군 성전 출신의 최남수 선장은 "마량항으로 이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하지만 제가 선구자 역할을 해, 내 고향 강진이 해양레저관광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는 신념으로 이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바다낚시 어선 유치로 인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상당하다. 낚시 어선 종사자 인구 유입으로 인한 인구증대와 낚시어선 당일치기나 1박 2일 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마량항 관광객 증가로 편의점, 식당, 낚시판매점 등 주변지역 상가 소득 증대로 이어짐으로써 지역경제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군민 취미생활 제공이라는 이점을 더해 인구늘리기, 관광객 증가, 군민 취미생활 향상이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에서는 바다낚시 어선 1대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유발 효과는 연 7억 원, 관광객은 3,000여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의 쾌속질주를 위하여 5년내에 100척의 낚시어선 유치를 목표로 설정하였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낚시어선 수리 및 구입 등의 지원책을 펼쳐 관외 낚시 어선의 이전과 동시에 관내 낚시어선의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강진원 군수는 "바다낚시 어선 유치는 지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강진군의 강진만 해양관광거점 전략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이다"며 "바다낚시 어선은 새로운 강진군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부상할 것이고 500만 관광객 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바다낚시 어선 7대는 지난 16일까지 마량항 이전을 완료하고 17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 가운데 낚시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며, 군의 해양레저 도시로의 도약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1바다낚시어선 출항식 (2) 지난 22일 강진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출항식. 제공=강진군

익산시, 전북 최초

전북 익산시가 ‘아프면 쉴 수 있는’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전북 최초로 상병수당 지급을 시범 운영한다. 오는 7월 3일부터 1일 4만6,180원(올해 최저임금의 60%), 최대 90일 4백여만원까지 상병수당으로 지원받는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계없는 부상 또는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최소한의 소득을 보전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오는 2025년 7월부터 전국 시행계획이다. 시는 전국 시행에 앞서 전북 최초 ‘보건복지부의 2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다른 지자체보다 2년 앞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북에서 가장 많은 10인 이상 제조업체(411개 22.7%)와 종사자(18,864명 22.3%)가 익산에 소재하고 있어 상병수당 시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 대상은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 소득 하위 50%의 익산시 거주 혹은 익산시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취업자다.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고용·산재보험 가입자, 특수고용직, 자영업자 등이 해당되며 질병 및 부상으로 경제 활동을 못하게 될 경우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에 상병수당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입원 및 관련 외래 일수에 대한 상병수당을 지급한다. 신청은 퇴원일로부터 60일 이내에 홈페이지, 직접 방문, 우편 등으로 가능하다. 정상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장은 "근로자들이 업무와 무관한 질병 부상이 발생하여 지역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관외 의료기관에 입원한 경우에도 누락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우리 시는 전북 최대 기업도시로 많은 근로자들이 이번 상병수당을 통해 아프면 쉴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전북 최초로 시범사업에 선정된 만큼 많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지역협의체(위원장 정상용) 첫 회의가 지난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익산지사에서 열렸다. 보건복지부 상병수당 추진단이 함께 참석해 상병수당 시범사업 홍보와 ‘아프면 쉴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익산시청 익산시청.

전남도 귀농어귀촌인 10년 연속 4만명···40대 이하 56%

전라남도는 대도시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 증가 등으로 전남 귀농어·귀촌 인구가 매년 4만여 명을 웃돌고, 이 가운데 40대 이하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어귀촌 인구를 분석한 결과 전남 귀농인은 1천966가구 2천523명, 귀어인은 297가구 388명, 귀촌인은 2만 9천864가구 3만 7천543명으로, 총 3만 2천127가구 4만 454명이 전남으로 유입됐다. 이로써 전남 귀농어귀촌 인구는 2013년 통계청 발표 이래 10년 연속 4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비록 전년보다 3천784가구(6천109명)가 줄어든 규모지만, 이는 지난해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48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며 2021년보다 14.7%가 감소했고, 주택 거래량도 49.9%가 감소하면서 전국적으로 귀농어귀촌 인구가 줄어든 흐름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연령별로 전남지역 귀농어귀촌 가구 중 40대 이하가 2만 2천479명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청년층이 많은 이유는 농어촌에 대한 인식 변화와 영농어정착지원사업 등 전남도의 정책성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전남도는 2016년 귀농어·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인구감소에 대비해 전국 최초로 인구 전담부서를 신설했다. 또 수도권 등 대도시 예비 귀농어귀촌인을 유치하기 위해 전남도 귀농산어촌 종합지원 서울센터를 운영하고, ‘전남에서 살아보기’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등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와함께 귀농어귀촌인 유치를 꾸준히 확대하기 위해 수요 중심의 특색있는 귀농어귀촌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도시 예비 귀농어귀촌인 유입을 위해 ‘전남(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지난해 27개소에서 올해 31개소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체류형지원센터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창업자금(3억 원 이내), 주택구입자금(7천500만 원 이내) 등을 융자지원하고, 임시 거주 공간인 귀농인의 집도 139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또한 귀농어귀촌인이 안전하게 정착하도록 1팀당 3천만 원을 지원하는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발굴해 지난해부터 매년 60명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국 귀농산어촌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어귀촌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상담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광선 도 인구청년정책관은 "그동안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동일권역이나 연고지 등 익숙한 곳, 지자체의 정책지원이 활발한 곳, 영농 기반 마련이 쉬운 곳으로 귀농·귀어·귀촌하는 경향이 있다"며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준비에서 정착까지 일괄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귀농어귀촌인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간담회0613(보성) 최근 2023년 귀농어귀촌인 우수 창업활성화 지원사업 간담회 사진. 제공=전남도

확 바뀐

전북 순창군 용궐산 하늘길이 오는 7월 1일 재개장을 앞두고 전국 관광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하늘길 연장사업 추진을 위해 잠정 중단했던 하늘길 통행을 재개하고,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 중이다.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기존 534m로 운영되던 하늘길을 비룡정 암자까지 562m를 연장해 총길이 1,096m에 달하는 웅장한 잔도(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등산객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재개장과 동시에 용궐산 관리의 선순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바탕으로 입장료를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4천원이며, 이 중 2천원을 순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어 관광객들이 순창에서 돈을 쓰고 가는 구조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포장재를 도입하여 탐방객들의 부담을 줄이고, 용궐산 암석의 낙석 위험성에 대한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보강하는 등 탐방객의 안전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입장료 징수로 관람객들의 부담이 다소 있을 수 있겠지만, 침체된 농촌경제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조처다"며 "탐방객들의 양해를 바라며, 이번 환급 제도를 통해 용궐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순창의 음식점과 관광지를 방문해 순창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궐산 하늘길은 2022년 3월에 개장해서 2023년 2월까지 누적 관광객 15만명을 돌파했으며, 이번 연장사업을 통해 올해 안으로 25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순창 0622 - 용궐산 하늘 길 순창군 용궐산 하늘길. 제공=순창군

김영록 전남도지사 "고흥군, 우주항공 중심지 육성"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2일 "고흥군이 우주항공 중심지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고흥군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고흥 도민과의 대화에서 "고흥은 지난 3월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지정과 5월 누리호 3차 발사 등 우주항공 분야 성과를 잇따라 내고 있다"며 "전남도와 고흥군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우주항공 클러스터 예타 조기 통과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공영민 고흥군수와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장승명 고흥경찰서장, 문병운 고흥소방서장, 전남도 실국장, 고흥군민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공영민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민선 8기 고흥 비전은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기반 구축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 기반시설 구축에 보다 더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요 현안인 우주항공 중심도시, 관광객 1천만 시대 여건 조성 등에도 전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 군수는 이날 3층 규모의 장애인 종합복지센터 건립과 관련해 5억 원의 도비 추가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고흥군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5억 원의 도비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고흥군민들의 건의도 잇따랐다. 김영대 예회마을 이장은 "두원면 풍류~용당~대전 해안선 구간은 수려한 남해안 청정해역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도로망으로 지방도 단절구간 연결로 지역 간 접근성 향상 및 교통편의를 제공했으면 한다"며 해안도로 개설을 요청했다. 정성길 도양읍 이장단장은 "도양읍 봉암리 위임국도 77호선 노선은 국도임에도 불구하고 도로폭과 선형이 국도 시설기준에 부적합해 잦은 교통사고로 매년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도로 선형개량 및 확포장과 회전교차로 신설사업을 건의했다. 홍인조 봉래면 예당마을 이장은 "우주발사체 클러스터로 지정됐고,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로 많은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며 우주발사체 관련 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장현호 금산면 자율 방재단장은 "고흥군 미역 생산량은 전국 2위이고, 이에 따른 부산물도 많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수거 비용 문제로 바다에 버려지고 있다"며 가공공장 건립 지원을 요청했다. 김희웅 녹동항 항운노조위원장은 "녹동신항은 도내 육상, 해상 거점으로 기능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김산업의 세계적 수요 증가로 무역량 급증이 기대된다" 녹동신항의 무역항으로 지정을 바랐다. 김영록 지사는 "두원면 용당~예회 간 도로는 내년에 착공되도록 하겠다"며 "위임국도 문제는 국토부 기본계획에 반영이 돼야 하기 때문에, 주무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우주발사체 클러스터와 관련해 정부와 협의하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록 지사는 "고흥은 우주항공 산업의 메카이고, 동시에 매력 넘치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의 거점 도시"라며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해 전남도가 다각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고흥군 도민과의 대화1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지난 22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고흥군 2023년 도민과의 대화에서 고흥 드론 입주기업 드론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전남도

신안군, 자은면

전남 신안군이 깨끗한 모래사장과 해안을 따라 펼쳐진 울창한 아름드리 송림이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자은면 분계해변 ‘여인송 숲’을 보호하기 위해서 도시계획시설 ‘공공공지’를 신설(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공지는 시·군내의 주요 시설물이나 환경의 보호, 경관의 유지, 재해대책, 보행자의 통행과 주민의 일시적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하는 기반 시설 중 하나다. 공공공지 신설을 통해 점차 가속화되는 분계해수욕장 주변 개발압력 증가에 따라 각종 건축물 설치에 따른 무분별한 난개발을 방지하고 개발가능지와의 완충구역을 확보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공공복리를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공공지를 신설(결정)하기 위해 현지 점검, 마을주민 및 이해관계인들과 면담 등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서 사유재산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공공목적 달성을 위한 공공공지 최종(안)을 확정했다. 한편 분계해변의 ‘여인송 숲’은 지난 2010년 제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어울림상’을 수상했다. 여인송은 자은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명소이자 조선시대부터 방풍림으로 조성돼 온 수백 년의 노송숲으로 그 보전 가치가 높은 관광명소다. 군은 앞으로 공공공지 조성을 통해 분계해변을 찾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 여가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신안 분계해수욕장 공공공지 전경 신안 분계해수욕장 공공공지 전경. 제공=신안군

경전선 광양~진주 구간 복선전철화 개통

전라남도는 광주송정·전남·부산을 잇는 경전선 철도 노선 중 광양~진주 구간이 복선전철화 돼 22일 개통했다. 개통식에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주순선 광양부시장, 김영선 하동부군수, 임종일 국가철도공단 부이사장, 200여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2019년 12월 착공한 광양~진주 복선전철화사업은 55.1㎞의 비전철 구간에 사업비 1천682억 원을 들여 고속전철화를 추진했다. 7월 1일부터 디젤기관차에서 친환경 저소음 전기 기관차가 운행된다. 2024년 부산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순천~부산부전까지 KTX-이음 고속열차가 다니게 된다. KTX-이음 고속열차는 디젤이 뿜어내는 환경오염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쾌적한 대기 환경 조성에도 일조할 뿐만 아니라 전남과 경남의 남해안권 철도 수송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4년 목포에서 보성까지 남해선이 개통되면 6시간 33분 걸리던 것이 3시간 30분대로 대폭 단축되고, 경전선 구간 중 마지막 남은 광주에서 순천 구간이 전철화 되면 명실상부 목포에서 부산까지 남해안선 전철화가 완성된다. 호남과 영남 주민들께 보다 빠르고 안전한 철도서비스가 제공되고 지역 간 연계성이 확보돼 교통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문금주 부지사는 "단축된 시간만큼 두 지역 간 마음의 거리도 가까워져 개통행사 주제처럼 ‘철도로 열리는 상생과 번영의 남해안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며 "영호남이 함께 남해안을 세계 속에 빛나는 해양관광 중심이자, 국가 발전의 새 모델로 만들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사업 개통식(문금주 행부)1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22일 경남 하동역에서 어명소 국토부2차관, 이윤상 철도국장, 김병규 경남 경제부지사 등 내·외 귀빈들과 ‘경전선 진주-광양 전철화사업 개통식’ 행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정은경 무안군의원 "인구 유발 위한 장려책

정은경 무안군의회 의원은 22일 열린 제28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안군민의 행복을 위한 제언을 했다. 정은경 의원은 "우리 군은 30여 년 만에 인구 9만명을 회복하였으나 남악·오룡을 제외한 농촌지역은 현재 인구 소멸이라는 벼랑 끝에 내몰려 있고 전라남도 내에서 시 단위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무안군만이 인구감소 지역에 지정되지 않았다며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착잡한 심경이다"며 운을 뗏다. 정 의원은 "그 동안 우리 군은 인구 유입과 증가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다양한 사업을 펼쳐 왔으나 투자 대비 정책적 효과는 미비하여 인구 유발을 위한 장려책에 대한 전면적인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일본 가와바 마을의 지방소멸극복 성공사례에서 보듯이 정책의 목적 자체가 수단이 아닌 마을 내부를 위한 것으로 사람들의 행복을 목표로 삼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은 다수 사업의 추진동력을 외부로 돌려 본질인 우리 군민을 위한 행정에 소홀하지 않았는지 깊은 반성과 성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무안군의 발전은 군민의 만족으로부터 시작되고 군민의 행복으로 귀결된다"며 "무안군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삶을 꿈꾸고 그것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무안군의원 정은경 의원. 제공=무안군의회

김규웅 보성군 부군수, 포란 암컷 낙지 방류행사 참여

전남 보성군이 지난 21일 낙지 어족자원 회복을 위해 득량만, 여자만 해역에 포란 암컷 낙지 3,000마리를 방류했다. 본 암컷 낙지 방류 행사는 낙지목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관내 종묘배양장에서 낙지를 교접시켜 포란한 암컷 낙지를 금어기 시기에 맞춰 방류했다. 보성군은 지난 2020년부터 ‘바다 목장화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11,000마리의 포란 암컷 낙지를 방류했다. 포란한 암컷 낙지는 1마리당 100~160개의 알을 산란하게 되며 부화한 어린 낙지는 1년 후 성숙 낙지로 성장한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방류 사업을 실시해 수산자원이 풍부한 어장을 만들고 어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수산업 발전의 바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2024년에는 50억 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낙지 산란·서식장 조성 공모사업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산자원 관리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속 가능한 수산업 환경 조성을 위하여 수산종묘 방류사업으로 해수면에는 꼬막, 감성돔, 점농어, 대하를 내수면에는 뱀장어, 은어, 쏘가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김규웅 보성군 부군수가 지난 21일 포란 암컷 낙지 방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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