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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긴장의 연속인 가뭄 그리고 역대급 장마

올해 엘리뇨 현상이 지구촌을 덮치면서 전 세계가 기상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상학자들은 특히 올해는 세계 곳곳에서 관측사상 가장 높은 온도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에 따라 홍수·가뭄·폭염 등 극단적 기후현상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0도 이상 높은 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슈퍼엘리뇨 발생으로 초강력 태풍과 많은 강수가 예측됨에 따라 철저한 재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역시 급격한 기후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30년(1991~2020년)은 과거 30년(1912~1940)에 비해 연평균기온이 1.6도 올랐으며 강수량은 135.4mm늘었고 강수일수는 21.2일 감소했다. 이에 따른 영향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뿐만 아니라 강수부족에 따른 국지적 가뭄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17까지 5일간 충남 청양에 약 660mm의 폭우가 내리는 등 한달간 극강의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50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했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15년의 역사 만큼이나 가뭄과 홍수 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영농기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 133개소에 대하 인근 하천의 물을 끌어다 저수지에 채우는 양수저류 등 용수 확보 대책을 시행했다.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3428개소 저수지를 대상으로 수문개방 등 사전 방류로 저수율 80% 이하로 수위를 관리하고 있으며 펌프, 제진기 등 배수장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홍수배제능력 확보를 위해 배수로 내 수초 및 퇴적물 제거를 실시했다. 지난해 해남과 완도를 비롯한 전남 남부지방에 50년만의 가뭄재난(평년대비 58% 강우기록)이 발생해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 89개소 저수율이 평균 35%까지 하락했고, 저수율 20%대로 고갈 직전까지 하락한 저수지도 8곳이나 됐다. 또 2021년에는 이틀간 500mm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져 강수를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해남·완도지사는 가뭄대책사업으로 지난해 12지구 약 10억원 투입해 저수지 준설 1개소, 간이양수장 설치 11개소를 설치해 말단부 용수공급에 총력을 다한 결과 평년과 다름없는 풍년농사 성과를 이뤘다. 올해에도 13지구에 약 31억원을 투입헤 간이양수장 8개소 설치를 완료했고 연내에 2곳의 저수지 준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가로 현재 세부설계중인 북일지구 체계재편사업(485억원)이 시행되면 상습 가뭄지역인 북일면과 북평면이 해갈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해남·완도지사에서 관리하는 배수장 16개소를 일제 정비했고 침수 우려 지역의 주요 배수로 정비와 수초제거(34km) 및 준설작업(2만87㎥)을 완료했다. 홍수기 저수지는 방류수문, 사통밸브, 싸이폰(물빼기시설)을 이용해 저수율을 80%이하로 낮추고, 해남호 등 5개 방조제는 사전방류를 실시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번 폭우때는 전직원이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가 문제 발생시 새벽 2~3시에도 직원이 직접 출동하는 등 밤· 낮없이 최선을 다한결과 농경지 일부 침수 외에는 다른 큰 피해는 없었다. 제5호 태풍 독수리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기후 변화와 반복되는 가뭄, 홍수, 태풍 등에 대비해 농업기반시설을 재정비하고 체계적인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김종석 김종석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수자원관리부장

FC목포, 시흥시민축구단 경기서 승점 3점 추가···리그 2위

FC목포 축구단이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2위로 전반기 홈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관중 동원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목포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K3리그 20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4대3 승리를 거두면서 화끈한 공격축구의 진수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이날 경기시작 3분 만에 김다원의 환상적인 왼발 터닝슛이 골로 연결되면서 경기 열기를 뜨겁게 달구기 시작했다. 전반 27분 시흥시민축구단에게 동점골을 내주었지만, 37분 김다원이 멀티골을 성공시키면서 홈 관중을 열광시켰다. 후반 51분 최오백의 헤더골이 터진데, 이어 다시 71분 제갈재민이 날카로운 오른발 슛으로 골을 터트리면서 FC목포 조덕제감독의 화끈한 ‘막공축구’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시흥시민축구단의 브라질 용병 에리키 선수가 후반 73분, 86분 각각 만회골, 멀티골을 성공하면서 기세를 몰아 반격에 나섰지만, 마지막까지 집중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FC목포는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경기를 끝으로 여름 충전기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보성으로 전지훈련을 간다. 전지훈련 후 FC목포의 다음 경기 상대는 부산교통공사로 8월 13일 목포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오후 7시에 열린다. 해당경기는 유튜브 KFA TV_LIVE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KakaoTalk_20230726_084352031 지난 22일 목포국제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3 K3리그 20라운드 시흥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제갈재민 선수가 후반 71분 오른발 슛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축하를 받고 있는 모습. 제공=김옥현 기자

진도군,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300억원 확보

전남 진도군이 전남도에서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진경-진도산해도경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진경(珍景) 프로젝트’ 사업은 도비 180억원을 포함,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회동관광지 일원에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추진된다. 군은 회동관광지에 있는 노후시설인 홍주하우스 부지에 진도군의 우수한 문화예술 자원과 진도 신비의바닷길축제를 접목한 랜드마크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수련원을 청년 문화예술가와 기술가들이 모이는 청년 웰컴센터로 리모델링해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할 것이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홍주헌(가칭)에는 진도 문화예술의 정수와 첨단 미디어아트를 융복합한 공연장과 미디어 테크를 활용해 신비의 바닷길 위에 펼쳐지는 신비의 하늘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계획으로 관광산업뿐만 아니라 진도의 비교우위 자원인 문화예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준공된 지 25년이 지난 청소년수련원을 활용, 청년들이 미래기술과 바다기술로 일과 휴양을 함께 할 수 있는 워케이션 캠프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가계해변 일대에는 청년창업을 위한 가계비치스토어 공간을 설치해 관광 편의시설 확충과 동시에 관외 청년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관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를 통해 진도군의 문화예술과 관광산업을 지역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박양은 기자 pye8880@ekn.kr_ 진도군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사업계획도. 제공=진도군

담양군-한전MCS(주), 복지사각지대 발굴 ‘맞손’

전남 담양군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근 한전MCS(주) 담양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한전MCS(주)는 전기검침 및 체납관리 등 한전위탁 전력서비스 사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 등 복지 위기 상황에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전MCS는 전기요금을 내지 못해 단전된 가구, 전기 사용량이 급감한 가구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담양군 민원톡’을 통해 신고하고 군은 신고된 가구를 방문해 상담하며 공적급여와 사례관리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최근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담양군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최근 한전MCS(주) 담양지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제공=담양군

목포~무안 오룡신도시 ‘전남형 트램’ 속도

전라남도는 목포 구도심에서 하당, 무안 남악, 오룡신도시를 잇는 친환경 교통수단‘전남형 트램’ 도입을 위해 선제적으로 사전타당성조사용역을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남 서남권 사회간접자본(SOC) 신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다. 지난 5월 프로젝트를 발표한 이후, 6월 사전타당성조사를 위한 추경예산 3억 원을 확보하고 7월 용역을 본격 착수해 세부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트램 도입 용역은 철도 분야 전문 용역기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돼 1년간 최적의 노선과 적정 차량시스템 도입 및 경제성(B/C) 등을 분석한 후 세부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전남도는 트램 세부계획이 완성되면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 승인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최종 사업계획 확정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형 트램은 목포 구도심의 근대화 거리에서 하당을 거쳐 무안 남악·오룡신도시까지 16㎞를 연결하는 총사업비 4천억 원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구도심과 신도심 간 접근성을 개선해 서남권의 도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트램은 전기나 수소를 이용해 움직이기 때문에 소음과 매연 등 오염물질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은 친환경 첨단교통수단이다. 편리성과 관광기능 등을 두루 갖춘 경량전철이어서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가는 중량지하철의 대체 교통수단으로 세계적 각광을 받고 있다. 부산, 대전, 인천, 울산, 창원 등 전국 지자체들이 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국내외 사례 등을 조사하고 용역 과정에서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의 자문과 유기적 협조를 받아 지역 실정에 맞는 트램을 도입할 방침이다. 유호규 도 건설교통국장은 "전남형 트램이 건설되면 지역 명소와 주요 거점을 잇는 새 대중교통수단으로서 전남 서남권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방시대의 첫 발이 되도록 신속하게 세부계획을 수립해 ‘전남형 트램’이 조기에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형 트램 구축 현황판 전남형 트램 구축 현황판. 제공=전남도

전남도, 벼 저탄소 재배기술·무써레질 기계이앙 선보여

지난 25일 전남 나주시 동강면 ㈜G금강 자체시험포장에서 케이(K)-라이스벨트 ‘벼 종자 생산체계 향상’ 사업과 관련한 전남도의 저탄소 재배 기술을 공유하는 ‘벼 저탄소 재배기술 현장 평가회’가 열렸다. 전남도에 따르면 ‘케이-라이스벨트’는 아프리카 8개국의 벼 종자 생산체계 향상을 위해 품종 보급, 농업기술과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날 평가회에는 전남도, 나주시, 농협, 농촌진흥청, 들녘경영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관개용수를 절감해 탄소배출을 감축하는 ‘벼 건답직파 재배 기술’과 국립식량과학원과 공동 개발 중인 ‘무써레질 기계이앙’ 등을 소개하고 현지 생육 상황을 평가했다. 평가회에서 선보인 벼 재배 기술은 탄소배출 감축, 생산비 절감, 균평작업을 통한 농작업 효율화 등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수리시설이 부족한 개발도상국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인정받았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국내에 저탄소 재배 기술이 확대되길 바라고, 저개발 국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도록 공유해 한국의 농업기술이 세계 식량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금강은 전남의 대표적 농기계 회사로, 자체 개발한 레이저균평기, 다기능파종기 등 저탄소 재배를 위한 농기계를 가나와 세네갈에 지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벼 저탄소 재배기술 현장 평가회 문금주 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25일 나주시 동강면 옥정리에서 열린 벼 저탄소 재배기술 현장 평가회에서 윤병태 나주시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광주광역시,미래선도 ‘5대 신활력벨트’ 조성 잰걸음

광주광역시,미래선도 ‘5대 신활력벨트’ 조성 잰걸음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가 미래를 선도할 ‘5대 신활력벨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5대 신활력벨트는 재미, 힐링, 교통, 창업, 디지털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의 거점으로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 벨트 △광주천 생태 힐링 벨트 △송정역 활력 벨트 △광주역 창업 벨트 △ 효천역 디지털콘텐츠 벨트 등이다. 이 가운데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 벨트(Y 벨트)는 광주와 전남을 잇는 영산강과 황룡강의 역사성을 토대로 생태 보전, 수질·수량 개선 등 과제를 해결하고 사람이 모이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기본 구상 등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시민, 전문가, 관련 기관 등 의견 수렴을 거쳐 보완 작업이 진행 중이다. 광주천 생태 힐링 벨트는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과 양림동, 옛 전방·일신방직 등을 연결해 자전거, 도보로 문화, 쇼핑,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다. 서방천 기아 챔피언스필드 연계형 수변공간 개발, 광주천 생태환경 정비, 천변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사업이 추진된다. 송정역 활력 벨트는 KTX 역 광장 조성, 투자 선도지구 개발, 미디어아트 활성화, 장록교 재가설 등이 핵심 사업이다. 송정역사 증축사업도 실시 설계를 마치고 올해 안에 착공할 계획이다. 광주역 창업 벨트에는 광주역 일원에 빛고을 창업스테이션, 복합 허브센터, 기업혁신성장센터,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 일자리 연계형 공공주택 등이 들어선다.창업스테이션은 오는 2024년 상반기에 준공 예정이다. 기업혁신성장센터 등은 대지 매입과 함께 시행계획 인가 신청을 위한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다. 효천역 디지털콘텐츠 벨트는 광주CGI센터, 광주 실감 콘텐츠 큐브(GCC)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산업의 거점을 육성하는 것이다. 광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남구 송하동 송암산업단지를 문화·디지털 기반 모빌리티 허브로 조성하는 도시 재생혁신지구 공모에 신청했다. 김준영 광주광역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복합쇼핑몰 건립 등 핵심 사업을 전략적으로 실행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이용인구 3000만시대를 여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광주 5대 신활력벹트 개념도 광주광역시 5대 신활력벹트 개념도

장성군, 귀농귀촌지원 디지털타운 조성 추진

전남 장성군이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귀농귀촌지원 디지털타운 조성’ 사업보고회와 주민참여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농귀촌지원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2024년 3월까지 국비 포함 10억 원을 투입해 △정보 공유 에스엔에스(SNS) 서비스 △자원공유 온라인 공간 마련 △가상공간(메타버스) 귀농귀촌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장성군은 정보공유 SNS 서비스와 자원공유 온라인 공간을 제공해 원주민과 귀농인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농촌 분위기를 조성한다. 가상공간 귀농귀촌 서비스는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타지역 사람들에게 가상현실에서 장성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보고에 이어 주민참여단도 발족했다. 마을대표 등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은 주민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도 제시한다. 귀농귀촌지원 디지털타운 조성과 관련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이 있으면 직접 발굴·제안할 수도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귀농귀촌지원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행복하고 활기찬 농촌, 살고 싶은 장성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eejj0537@ekn.kr_ 최근 장성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귀농귀촌지원 디지털타운 조성’ 사업보고회. 제공=장성군

강진군,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 선정

전남 강진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천년 문화 강진, 청년 글로컬 플랫폼’이 최종 선정돼, 도비 180억 원(총 사업비 3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는 시군 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 정책을 제안하도록 해,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를 제시한 시군에 예산을 대폭 지원하는 획기적인 제도로 지난 12월, 김영록 도지사가 처음 도입했고 첫 주인공으로 강진군과 순천시, 진도군, 신안군이 낙점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 공모사업 규모상 가장 크며, 시군이 자발적으로 자생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정책을 실현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발상으로 여겨져 왔다. 강진군은 출사표를 던진 전체 20개 시군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서면과 현장 평가를 거쳐, 순천시, 진도군, 신안군과 함께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강진군과 순천시는 올해, 진도군과 신안군은 2024년에 각각 사업을 착수하게 된다. 군은 확보된 총사업비 330억 원(도비 180억 원)을 투입해, 폐교된 성화대학을 리모델링해 4차산업혁명 핵심 거점 기지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및 실감 콘텐츠 기업과 연계해 청년창업 지원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계획안에 따르면, △최첨단 기술 교육을 통한 청년 일자리 마련에 54억 원 △영화, CF 촬영용 복합 스튜디오 구축에 57억 원 △지역 기반의 미디어아트 구축에 53억 원 △청년 창업가를 위한 공간 구축 및 창업 교육에 36억 원 △강진의 한정식과 사찰음식 세계화에 22억 원 △예비 귀촌인과 창업가 등 동시 1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레지던스 구축에 60억 원 △4차산업혁명지원센터 구축에 41억 원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과는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에 지역의 명운이 달려있다’라고 강조한 강진원 강진군수의 진두지휘 아래, 오롯하게 공무원과 용역팀의 피나는 노력으로 일군 값진 결실로 평가받는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 7개월간 군수실에서 수차례 회의를 갖고,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인맥을 총동원해 수소문한 수도권의 전문가를 수시로 찾아가 조언을 구하는 등, 군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사업 계획을 도출해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역소멸위기가 높은 강진이 균형발전의 적임지임을 대외적으로 알린 차영수 도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성전면민들이 폐교된 성화대의 개발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자체 회의를 갖고 기회를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등,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일궈낸 ‘강진인의 눈물겨운 노력의 승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최초로 사업 구상을 시작한 이래, 폐교된 성화대를 활용해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청년이 돌아오는 강진 건설을 계획하고, (주)이엠피, ㈜온굿플레이스와 총 120억 원의 투자협약을 지난 5월에 체결한 바 있다. 또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미디어 아트의 거장 이이남 작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사업기획의 완성도와 단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여왔다. 폐교된 성화대학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제한 없이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어디든 가고 누구든 만나기 위해 발품을 팔았다. 실제로 투자유치팀은 사무실 근무보다 관외 출장이 더 많기로 유명하다. 성화대학은 1997년 개교 당시 320명으로 출발했지만, 2007년 1,236명까지 증원되다가 2012년 폐교돼, 현재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상황으로, 성화대가 위치한 성전면의 인구가 개교 당시 약 4,500명이었던 것에 비해, 2023년 현재는 2,784명으로 약 40%가 줄어들었다. 성전면은 월출산 국립공원이 품고 있고 백운동 원림과 강진다원, 무위사가 자리한 아름다운 고장으로, 강진 무위사 IC에서 지척인 강진의 관문이며 영암, 해남과도 가까운 교통의 요지이다. 강진원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로 인구 유출과 지역 침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고, 지역이 청년을 세우고, 청년이 지역을 바꾸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며 "도의 대표선수라는 사명감을 갖고 더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들 모두의 실력과 피땀 흘린 노력으로 얻어낸 이번 성과를 통해 ‘하면된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한번 확인 받았다"며 "광주~강진간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 성공에 이어, 앞으로도 대형 프로젝트를 계속 발굴해, 강진을 전남 서남부권 중심지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강진_균형발전_조감도 강진군 균형발전 조감도. 제공=강진군

목포시, 초·중·고~성인

전남 목포시가 지난 24일 ‘2023 목포문학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목포교육지원청,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박홍률 목포시장, 정대성 목포교육장,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유일 문학을 주제로 한 문학박람회가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목포문학관 및 북교동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시는 도내 초·중·고 학생 및 성인들에게 전시·행사·체험 등을 통한 문학 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문학박람회를 학교 밖 현장 교육 활동의 기회로 삼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앞으로 3개 기관은 목포문학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상생 협력, 유관기관 직원·학생 등 프로그램 참여 및 관람 협조, 학생 문학 교육 교류 및 시설물 활용 적극 협력, 기타 협력기관 간 정보제공 및 제반 사항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초중고 학생 및 성인들이 ‘작가를 꿈꾸는 문학 유토피아’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문학박람회에 적극 참여해 유익하고 뜻깊은 문학의 장을 즐기길 바란다"면서 "문화도시 목포가 문학박람회를 통해 아시아 및 세계 유수의 문학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문학단체, 다수의 문학인 및 시민의 의견을 담아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목포문학관과 북교동 일대에서는 청년신진작가 주제관, 최첨단 트렌드 미디어 전시 체험 목포문학관, 웹툰존, 독립서점존, 아동문학존 등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유명작가 북토크, 공연,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_ 목포시가 지난 24일 목포교육지원청,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모습. 제공=목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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